〈 29화 〉쓰리썸(3)
침대에 앉은 채로 자지를 들이밀자 두 쌍의 눈이 그곳에 고정된다.
"핥아도 돼."
내 허락이 나오자마자 동시에 달려든다.
미아야 그렇다 치는데 실비아는 펠라 해본적 없지않나?
한편 실비아는......
'참을 수 없을 정도로 고약한 냄새......하지만 계속 맡고싶어! 핥아보고싶어! 삼켜보고 싶어!'
명백하게 흥분하고 있었다.
실비아가 이렇게 된 주된 이유는 미노의 페로몬 탓이다. 미노와 몸을 섞으면서 계속 서로의 몸이 닿고 있었던데다 그의 성기가 눈앞에 놓이면서 그의 페로몬이 직접 뇌까지 침투해 버린 탓에 미노에게 끝도 없이 발정해 버린 것이었다.
"츄웁......하룹....할짝....."
"할짝.....헤읍....츕.....쥬읍....."
두 개의 혀가 양 옆에서 기둥을 핥아온다.
능숙한 혀놀림으로 자극해오는 미아와 서툰 혀놀림이지만 진심이 느껴지는 실비아의 펠라에 금방이라도 싸버릴 것 같다.
"실비아 양, 혀를 좀 더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세요. 제가 하는 걸 보고 따라해주세요. 쮸릅쮸릅......"
"츄읍......이렇게 하는 건가요?"
"잘 하시네요. 소질있는데요? 호호."
검술 스승에 이어 펠라 스승이라니......스승의 은혜는 하늘 같아서....!
"쮸읍.....여보, 감질맛나요? 방식을 조금 바꿔볼까요? 실비아 양, 귀두를 빨아 주시겠어요? 저는......여기를...!"
쪼옵-
미아는 고개를 아래로 향하고는 내 불알을 입에 넣었다. 입 속에서 사탕을 굴리듯 혀로 불알을 이리저리 굴려댔다. 귀두와 불알의 동시자극이라니......견디기 힘든 쾌락이다.
미아를 보고 있자 실비아는 자기를 보라는 듯 거세게 귀두를 압박했다.
"쮸우우웁! 츄릅! 하으웁!!"
솔직히 실비아의 펠라가 미아처럼 기분좋은 건 아니다. 삼킨 건 좋지만 혀놀림이 어색하다. 입 안에서 빨아들이는 실력도 차이가 많이 나고. 하지만 그녀가 해주려는 진심이 내 정신적 쾌감을 자극한다.
"후우......둘다 잘하네? 하루종일 받고싶을 정도야."
나는 손을 뻗어 둘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쪼옵....여보가 원한다면 언제든 해줄 수 있는데요?"
미아의 선 발언에 실비아도 지지 않겠다는 듯 응수했다.
"저.....저도 얼마든지 해드릴 수 있어요!"
"어머? 실비아 양, 도발하는 건가요?"
"아....그....그게 아니라...!"
"농담이에요. 실비아 양이 저한테 미움받을 짓 할리 없잖아요? 이미 한번 크게 잘못했으니 더는 안하겠죠?"
"실비아 양, 여보에게 예쁨받고 싶죠? 방법을 알려줄테니 귀 좀 잠깐 줘볼래요?"
속닥속닥속닥
뭔데. 둘끼리 무슨 이야기를 하는건데? 무슨 작당모의라도 하는걸까. 설마 이대로 안하고 나가버려서 나를 애태우겠다는 전략은 아니지? 그렇게 나오면 내가 무슨 짓을 저지를지 모른다?
"여보, 일어나 볼래요? 실비아 양이 해줄 게 있다네요."
응? 어떤거?
궁금함과 기대감에 나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미노 님, 제 가슴으로 마음껏 즐겨주세요......"
실비아는 자신의 커다란 가슴으로 내 자지를 감쌌다. 내 크기가 워낙 규격 외라 실비아의 큰 가슴으로도 한참 모자랐지만 유압을 느끼기에는 충분한 가슴 크기였다. 무엇보다 실비아에게 명령하지도 않았는데 먼저 나서서 봉사하겠다고 하니 얼마나 기특한가.
아 혹시 미아가 알려준 방법이 파이즈리였던 것인가.
내가 미아를 보자 미아는 그저 생글생글 웃고만 있었다. 요망한 여자 같으니라고. 내 육봉으로 혼내줘야지.
그런데 파이즈리를 할 거라면 내가 앉아있는게 좀 더 낫지 않나? 서 있으면 자지가 앉았을 때보다 높이 있어서 안그래도 작은 체구인 실비아가 가슴을 움직이기 좀 더 힘이 들텐데.
그러나 이어지는 미아의 행동에 나는 왜 미아가 일어나 보라는지 알게되었다.
쮸르읍....
미아는 내 엉덩이에 혀를 집어넣었다.
"쪼옥......쮸릅......쯔르웁...."
상당히 이질적인 감각이다.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했던 느낌이라 저항력이 없어서 꼴사납게 당해버릴 것 같다.
그렇다면....내 모든 감각을 엉덩이에 집중해서 쾌락을 참는다....!
라는 내 각오는 기둥을 핥아오는 실비아에 의해 무너지게 되었다.
실비아는 가슴을 흔들며 자지 밑단을 압박하면서 혀로 기둥을 핥아왔다. 크윽....실비아.....왜이리 남자를 미치게 만드는거냐....!
"쮸르읍.....쮸붑....쪼옥......"
쯔붑쯔붑쯔붑
"할짝.....쪼옥....츄읍....츕...츄...."
앞뒤에서 동시에 가해지는 쾌락의 파도에 나는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었다.
"이젠.....못 참을 것 같아....!"
내 말이 기폭 장치가 되었는지 실비아는 양 손으로 가슴을 꾸욱 누르면서 더욱 세게 압박해왔고
미아는 혀를 깊숙히 집어넣었다.
"츄으으읍....! 쮸으읍! 즈붑...!"
"흐어어억!"
뷰르르릇! 뷰룻! 주부부븟!
나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미아의 얼굴과 가슴에 사정하고 말았다.
후......신세계였.....?!
"쯔룹.....프후....여보, 이걸로 끝일 줄 알았어요?"
"쪼옥.....오늘은 확실하게 미노 님을 가버리게 만들 거에요!"
미아는 이전보다 더 깊이 혀를 넣어왔고 실비아는 파이즈리 대신 귀두만 집중적으로 빨기 시작했다.
느낌이.....이상하다......다리가 풀릴 것 같아...처음 겪는 쾌감이다....
"쮸읍.....! 츄르르릅! 즈으웁....!"
으윽! 혀가...! 거긴 안돼! 내가 내가 아니게 되어버릴 것 같아!
하지만 내 소망과는 다르게 더욱 더 혀놀림에 박차를 가하는 미아였다.
'여기가 약점인가 보네? 힘겹게 버티려는 여보 귀여워~'
항문에서 느껴지는 쾌락에 정신이 팔렸다고 해서 자지에서 느껴지는 쾌락에 적응한 것은 아니었다.
사정 직후라 귀두가 민감해져 있는데......그곳만 빨다니....!
"쮸읍! 츄르릅! 쥬브브브븟! 헤브븝! 쪼오옥!"
'미노 님, 필사적으로 참고 있네....저 얼굴을 보니 더 괴롭히고 싶어져...!'
"츄으읍! 쥬르르릅! 쮸르읏!"
"뭔가 나올 것 같아!!"
푸슈우우웃! 푸슛! 푸슈슛!
나는 꼴사납게 싸버리고 말았다. 굳이 따지자면 정액보다는 오줌에 가까운 액체였다. 남자가 시오후키라니......자존심 상해.....
미아가 내 뒤에서 물러남과 동시에 나는 다리에 힘이 풀려 침대에 쓰러지듯 누웠다.
"헤헤....여보 어때요...? 우리 둘의 '특별'한 봉사가?"
"복상사 하는줄 알았어......"
"본방은 이제부터라구요? 미노 님?"
"저희 보지로......방금까지보다 훨씬 더 기분좋게 해드릴게요......여보는 그냥 누워서 봉사받기만 하면 돼요.....저희가 다 해드릴테니....."
"여보.....넣을게요...."
쯔거어어억
"하으으으....!! 하아...하아....넣은 것만으로 조금 가버렸어....."
어느정도 회복했다고는 해도 이전에 수없이 가버렸던 만큼 그녀들의 보지는 자지를 넣는 것 만으로도 절정할 만큼 충분히 민감해져있었다.
절정에 몸을 떨던 미아는 잠시 몸을 추스르고는.... 단숨에 뿌리까지 집어넣었다. 나에 의해 수없이 개발된 보지는 30cm의 극대 자지도 무리 없이 삼킬 수 있었다.
쯔퍼억!
완벽하게 내 자지 전용이 되어버린 그녀의 보지는 질 주름 하나하나가 별개의 생명체처럼 움직이며 내 자지를 압박해왔다.
쯔걱! 쯔걱!
"하아앙! 아앙! 하아아앙! 역시 여보 자지는 최고에요!"
실비아도 가만히 보고만 있기 힘들었는지 내 손에 자기 보지를 비벼대고 있었다.
"미노 님......제 보지......만져주세요...... 보지.....빨아달라고 하고 싶은데 뿔 때문에 얼굴에 댈 수가 없잖아요......."
그건 나도 너무 아쉽다. 실비아 보지 맛도 궁금했는데. 이 놈의 뿔 때문에 보지 맛을 볼 수가 없다. 다음에 또 전달자 아저씨랑 만날 일이 생기거나 하면 뿔 없애는 방법 좀 물어봐야지.
나는 실비아의 보지에 손가락을 쑤셔박고는 거칠게 움직였다. 내 자지를 여러 번 받아들이면서 이 정도 거친 손놀림 정도는 상처 없이 순수한 쾌락으로 받아들일 정도로 그녀의 보지는 음란하게 개발되어있었다. 절대 허벌이라는 것이 아니다. 쾌락을 더욱 잘 느끼게 되었을 뿐.
찌거억.....찌걱찌걱....!
"하그읏! 미노 님의 길고 굵은 손가락이....! 하응.....보지 안 더 긁어줘요오!"
"하으앙! 아아아앙! 하앙! 하으으응!"
"아아앙! 하그으앙! 으아앙!"
두 여자의 신음소리가 하모니를 이룬다. 그야말로 천상의 노래 같다. 아니지, 이렇게 야한 목소리라면 음마들의 노래인가? 평범한 남자들이라면 신음을 듣는 것만으로 싸버릴 것 같다.
"여보.....저 또 가버려요!"
"미노 님......저도... 손가락으로 절정할 것 같아요!"
두 여자가 절정하는 순간에 내 민감해질 대로 민감해진 자지도 한계를 맞이했는지 또다시 사정한다.
뷰붓! 쥬브브븟! 부르르릇!
"하그아아악....! 하악....하아....아.....아아......"
"정말......정말 최고에요 여보.......츄우....."
미아는 동공이 풀린 채로 나에게 키스해왔다. 정말이지 사랑스러운 여자라니까.
"미아 님, 이번엔 제 차례에요...."
실비아의 말에 미아는 내 위에서 물러났다. 번갈아가면서 하기로 맞춘 건가. 내가 공공재냐? 'male : public use'......오히려 좋은데?
"흐읏......미노 님....넣을게요....?"
쯔그으윽
"하으으으읏....! 다....들어갔어...."
실비아의 작은 체구에 맞게 그녀의 내부는 상당히 작았다. 아직 절반도 들어가지 않았는데 끝에 닿을 정도니......
미아처럼 전부 넣지는 못해 자지 전체를 감싸오는 감각을 느낄 수는 없었지만 전혀 부족하지는 않았다. 좁은 만큼 귀두 부분을 집중적으로 조여왔으니까.
"흐으으윽...! 하읏! 흐아앙...! 하앙! 아아앙!"
실비아는 맛이 간 얼굴로 침을 질질 흘리며 허리를 흔들고 있었다.
"즐기는 모습이 영락없는 암컷의 얼굴이네요 실비아 양."
"더 즐겁게 해드릴게요~헤룹...."
어느샌가 다가온 미아는 우리의 성기가 맞닿는 접합부를 핥기 시작했다. 이거 사람 미치게 만드는데?
"하앙! 아아앙! 미아 님! 그만.....! 하앙! 저 미쳐버려요!!"
"쮸웁......자 여보? 실비아 양의 조그만 보지에 무책임사정 해버리는거에요. 분명....기분 좋을 거랍니다?"
미아의 음어를 들은 순간 내 인내심도 한계에 달해버렸고.....대량으로 사정했다.
뷰우우우웃! 부르릇! 브븟! 뷰르릇!
"흐오오오옥! 오오옥! 오곡! 하그오옷!"
자지를 빼내려 하자 꽉 물고있던 보짓살이 끌려나오더니 이내 바람 빠지는 소리와 함께 빠져나왔다.
푸슛.....푸슛...
"흐에.....흐에에......체고....."
"아직.....멀었어...!"
내 발언에 미아조차 놀란 듯 했다.
"아....아직두요? 대체 얼마나 하려고......."
"말했잖아. 너희 둘 다 서있지도 못하게 만들어 주겠다고. 얌전히 박혀."
슬슬 쓰리썸의 하이라이트 체위를 해볼까?
"미아, 실비아의 위에 엎드려."
내 말에 압도된듯 미아는 조금의 반항조차 없이 실비아의 위에 누웠다. 두 보지가 위아래로 나란히 있는 광경은 그야말로 절경이었다.
"자.....여보......어서 와줘요......두 암컷을 잔뜩 따먹어줘요......"
"하아.....하아......미노 님......"
이대로 바로 보지에 박아도 좋겠지만 나는 좀 색다른 행위를 원했다. 두 여자의 보지 사이의 틈, 그 틈으로 자지를 밀어넣었다.
즈븝즈븝즈븝즈븝즈븝
"하아! 하앙! 아앙! 여보의 자지가 문질러지는 느낌....기분 좋아요....!"
"하으......흐으......아아앙.....! 기분이....이상해요...! 자지의 맥동이 느껴져요......"
쯔붑쯔붑쯔붑
차박차박
쿠퍼액과 보지즙이 뒤섞여 음란한 물소리가 난다.
미아의 농염한 유부녀 보지와 실비아의 귀여운 로리보지의 감촉이 동시에 느껴진다. 이런 쾌락을 겪을 수 있는 건 이 세상에 나밖에 없겠지.
"싼다.....!"
뷰으으으으읏! 주브브븟! 부부붓!
기세좋게 사정된 정액은 두 여자의 온몸을 백색으로 물들인다.
""이게.....여보(미노 님)의.......""
두 여자는 서로의 몸을 핥으며 내 정액을 먹으려 했다. 그 배덕적인 모습에 또 발기해버렸다. 이런 음란한 광경에 대응할 수 있는 정력이라니, 미노타우로스의 정력이라 정말 다행이야!
나는 미아의 엉덩이를 잡고 그대로 삽입했다.
"하아아앙?! 여보, 그렇게 갑자기 하며허언....!"
쯔푹쯔푹쯔푹
"하으..아앙! 흐으.....하아앙! 아앙! 하으오옷! 호오옥! "
한창 즐기는데 미안하지만 미아의 보지에서 자지를 빼내 그대로 실비아에게 삽입했다. 덮밥 자세의 진정한 묘미는 번갈아 삽입이지!
"하아아아앙! 갑자기이잇! 하앙! 아아앙!"
번갈아 박아줄때마다 박힌 쪽에서 조수를 뿜어댄다.
조금 쉬게 해주고는 싶은데 쾌락 때문에 나도 진정이 되질 않아! 허리를 멈출 수가 없어!
"하그으읏! 사려.....저요...! 주거...주거버렷...!"
"흐오오옷....! 호오옥! 오고고곡! 흐에에......하으아앙!"
즈퍽즈퍽즈퍽쑤컥쑤컥쑤컹쑤컹쑤컹
뷰우우우웃! 부부부붓! 부르르르릇! 부부붑!
쥬브브븟! 뷰뷰부붓!! 뷰륵! 뷰르르릇!!
두 여자에게 한참을 사정하고 나서야 허리를 멈출 수 있었다.
"하아.....여보....괴물......"
"미노 님.....완전 짐승이에요......."
"그것보다.....둘 다 아직 더 할 수 있지?"
두 여자는 공포와 기대심, 경외심을 담은 채로 내 자지를 바라보았다.
그렇게 세 명, 아니 세 짐승의 음탕한 밤이 깊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