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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식이 성공기(마지막회) (5/5)

봉식이 성공기(마지막회)

  

날은 성큼성큼 흘러가고 어느덧 벚꽃이 흩날리나 싶더니 4월 말에 접어 든다.

그 동안 일은 일대로 잘 진행되고 봉식은 송실장과도 많이 친해졌다.

[ 우리… 술 한 잔 하러 가죠? ]

[ 어머~! 왜 자꾸 ‘우리’라고 하세요? ]

[ 여기 그럼 송실장님하고 저, 둘 밖에 더 있어요? 그러니 우리가 되는 거죠… 별 걸 아닌 걸 가지고…]

[ 별 거 아니라요? 누가 들으면 오해 하잖아요? ]

[ 오해? 무슨 오해? 오해 하라죠… 갑시다 ]

봉식이 그녀의 말을 무시해 버리고 팔을 잡아 이끌자 그녀는 눈을 흘기며 따라 온다.

옆에 앉은 그녀의 눈치를 보며 와인 잔을 돌리며 입에 대다가 말자 그녀가 돌아 본다.

[ 왜 술을 잘 안 드세요? ]

[ 솔직히… 까 놓고 이야기 하면 와인 이런 거… 별로 안 좋아 해서…고상한 거 하곤 취미가 좀 멀어서요.]

[ 진작 이야기 하시죠. 저도 이런 거 안 맞아요…  ]

[ 하하… 그러시구나? 갑시다! ]

시원한 탕에 소주를 곁들이니 두 사람은 연거푸 술을 마신다.

[ 송실장님… ]

[ 네? ]

[ 우리… ]

[ ‘ 우리’란 말 쓰지 말라 했는데… ]

[ 우리… 한 번 사귀어 봅시다! ]

[ 푸웁! ]

술을 입에 대어 넘기다가 그 말에 놀라 술이 코로 들어간 그녀… 캑캑거리자 봉식이 휴지를 건네준다.

[ 술 마시는데 그런 이야기를 왜 하세요? ]

[ 왜 하긴요? 서영씨하고 사귀어 보고 싶으니까 그런 거지… ]

[ 어머머~! 전 일하고 결혼했다니까요! ]

[ 누가 뭐래요? 일은 일이고 청춘 남녀끼리… ]

[ 청춘 남녀라뇨? 20대하고 30대 하고 어찌 같아요? ]

[ 햐…이거 참! 그렇게 이야기 하니 많은 차이 나는 것 같은데.. 서영씨하고 나하고 세 살 밖에 차이 

안나요?! ]

[ 어머머~! 세 살이 작아요? 요샌 연하가 대세라던데.. ]

[ 그래서… 연하를 찾으시겠다? ]

[ 누가 찾는데요? 아직 별 관심이 없으니 그런 이야기 한 거지… ]

그렇게 이야기 하는 그녀가 어떻게 보면 귀여워 보인다.

다른 날과 달리 내일은 좀 한가하다면서 술을 많이 마신 그녀를 데리고 나와 대리를 불러 태웠다.

[ 그냥 택시 타고 가면 되는데…. ]

차에 올라 타고 집을 묻자 대답을 하고 나서 금방 잠이 들어 버리는 그녀… 

동네 가까이 다달아 그녀를 깨워 다시 집이 어디냐고 물으니 여기, 저기 하며 횡설수설… 가까스로 

집 앞에 도착하여 내리려 하니 또 잠이 들어 버린다.

그녀의 잘록한 허리를 잡아 내리곤 초인종을 누르니 송사장이 나오고 또 다른 사람들도 나온다. 

전에 송사장이 결혼하고서도 친정의 2층에서 살고 있다는 이야길 듣긴 했다.

[ 얘가 술을…  쯧쯧…]

그녀의 꼴을 보고 송사장이 혀를 차고 문을 열어 주자 봉식은 서영을 집안으로 이끌어 줬다.

[ 어서 오시구려~! 이거 딸내미 때문에 폐가 많구려~! ]

[ 아…아닙니다! ]

봉식이 들어 서자 마당에서부터 따라 온 서영씨 부모님이 그에게 인사를 하고 앉으라 했고

곧 음료수를 내어 온 송실장의 어머니가 찬찬히 봉식의 아래 위를 훑어 본다.

[ 우리 서영이하곤 어떤….? ]

[ 아…엄마! 이 분은 우리한테 일을 맡기신 회사의 사장님이셔요… ]

[ 어머! 그래에~~? 젊은 분이신데… 혹시… ]

[ 아직 총각이셔… ]

[ 그…그러시구나? ]

반색을 하는 서영의 어머니…

마치 여자 집안에 인사하러 간 것 같은 어색함이 들었지만 봉식은 꼬박 꼬박 성실하게 대답을 하였다.

가기 위해 문을 나서자 집안 식구들이 다 따라 나온다.

[ 자주 놀러 오세요… ]

[ 아…네! ]

사무적인 일을 대충 끝내고 나자 이정애씨가 그를 가만히 바라 본다.

[ 그 여자 분…은 출산 했어요? ]

뜬금없이 윤정 누나의 이야기를 꺼내는 그녀다.

[ 글쎄요… 남편 되는 분이 미국 지사장으로 발령이 나 미국으로 가 버려서… 잘 모르겠네요… ]

[ 그럼… 한국에 없단 말예요? ]

[ 네… ]

대답을 하면서 서류를 챙기자 다시 그녀가 입을 연다.

[ 송실장 있죠…. ]

[ 네? ]

[ 서영씨 말이에요… 내가 보기엔 참 괜찮은 아가씨던데…… ]

그러면서 은근히 그의 눈치를 살피다 다시 입을 뗀다.

[ 한 번 사귀어 보세요… 내 눈치 보지 말고… 나하고 장사장님은 예전에 이미 관계 끝났잖아요 ]

[ ……… ]

[ 나이 차면 결혼해야 하고… 결혼하려면 여자 사귀어야죠. 언제까지 혼자 살 거에요? ]

[ 글쎄요… 그게 어디 혼자 맘으로 되는 건가요? ]

[ 어머! 그럼 맘에 있긴 있는 모양이네~~? ]

[ 죄송합니다! ]

[ 아…아니에요! 전혀! 나도 처음엔 장사장님을 남자로 보고 그랬지만 지금은 마치… 남동생 같은

느낌이에요. 잘 되었으면 정말 좋겠어요… ]

[ ………. ]

[ 그러니… 내 눈치 보지 말고… 마음 가는 대로 행동하세요… 알았죠? ]

[ ……….. ]

[ 알았어요? 몰랐어요? ]

[ 아..알았습니다! ]

[ 호호… 장사장님이 당황해 얼굴 발개지는 거 보니까 재미 있네?! ]

놀리는 듯한 그녀이지만 그녀가 고마웠다.

봉식은 마음 놓고 서영에 대해 접근을 하기 시작했고 옆에서 이정애씨와 송사장이 도와 주었다.

[ 언니. 같이 가요… ]

[ 넌 장사장님하고 이야기 더 하다 식사하고 들어 와! ]

봉식에게 눈을 찡긋하고 먼저 나서는 송사장이다.

일이야 이미 다 끝난 것이니 뭐 별로 할 게 없어 뒤적 뒤적 하다가 식사하러 가는데 봉숙이 누나한테서 

전화가 왔다. 마침 잘 되었다는 생각에 몇 마디 누나한테 이야기를 하고 나서 식당으로 들어 가 앉아 

주문을 하고 나서 제법 기다리니 봉숙이 누나가 들어 온다.

들어 오자 마자 찬찬히 서영을 훑어 보는 누나…

그런 그녀의 눈길에 서영이 약간 어색한 듯한 표정을 짓자 봉숙이 누나가 곧 편안하게 대한다.

[ 반가워요… 여기 근처에 왔다가 동생하고 통화가 되어서… 앉아도 되죠? ]

[ 네…. 앉으세요… ]

봉숙이 누나가 앉고 나자 봉식은 자신이 어릴 때부터 누나한테 의지했고 또 부모님이 돌아 가시고 나선

누나한테 의지해 살았다는 것을 이야기 하자 서영의 태도도 약간 바뀌고 이제 마흔 하나인 봉숙이 누나를

대하는 게 공손해진다.

[ 참 참해 보이네요… 호호… 우리 봉식이 빨리 장가도 가고 해야 하는데…. ]

봉숙이 누나의 말에 서영의 얼굴이 약간 붉어진다.

의외로 누나가 그녀에 대해 이것 저것 캐묻지는 않아 식사 시간이 비교적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식사가 끝나자 봉식이 누나를 집에 데려다 주려 하니 한사코 만류한다.

[ 아…나냐! 여기 아가씨나 모셔다 드려… ]

그러나 물러설 봉식도 아니었다.

서영의 집으로 가는 길에 약간 우회하기만 하면 누나의 집이라 함께 태우니 봉숙이 누나가 서영과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뒤에서 재잘재잘 한다.

누나를 내려 주고 나서 서영의 집으로 가자 서영의 어머니가 반겨 주신다. 

‘ 그 아가씨 참해 보이고 맘에 들더라~! 올케 삼고 싶던데? ‘

‘ 누나는… ‘

누나는 서영이 맘에 든 모양이었다.  누나까지 맘에 들었다니 망설일 이유가 없었다. 

5월로 넘어가자 봉식의 적극적인 행동에 서영도 많이 움직였는지 그를 대하는 태도가 많이 달라졌고 

또한 일할 때 외에는 그를 남자로 대하기 시작했는데 , 물론 전에도 그랬지만 좀 더 진도가 나갔다.

송사장이 시간을 내 주어 그녀와 함께 시장 조사한다며 돌아 다닐 때 손을 잡자 남의 눈치를 보며 

빼려던 그녀도 봉식이 힘을 주자 가만히 잡혀 준다.

자그마한 손에 약간의 땀이 맺힌 듯 하다.

같이 영화를 보기도 하고 때로는 공원에 놀러 가기도 하면서 많이 가까워졌다.

식사를 하고 나서 옥신각신 하다 봉식이 억지로 자신이 살고 있는 오피스텔을 구경시켜 준다며 

데리고 올라 갔다.

[ 여기가 내가 사는 곳이야… ]

방안을 둘러 본 그녀가 창으로 가 내려다 보았다.

[ 경치가 참 좋으네요… ]

[ 그렇긴 하지만 앞에 도로 땜에 좀 시끄러워서… ]

[ 그렇긴 하겠다! ]

방 안에 둘만 있으니 평소의 그녀와 달리 쑥스러워 하는 그녀… 그녀의 손을 잡아 소파에 앉히고 

음료수를 대접해 주고 옆에 앉자 서영이 눈을 흘긴다.

부드러운 서영의 몸이 닿으니 저절로 팔이 올라가 슬며시 어깨를 끌어 안았다.

[ 왜 이러세요? ]

[ 왜 이러다니? 내 애인 내가 끌어 안는데 무슨 문제야? ]

[ 어머머~! 누가 누구 애인이라고…. ]

떨어지려는 그녀와 봉식의 실랑이가 한 바탕 지나고 나서 결국 봉식의 의지대로 되었고 

그녀의 어깨를 보듬어 당기자 서영은 얼굴을 붉히며 그가 하는 대로 내버려 둔다.

[ 사장님… ]

[ 어허! 둘이 있을 땐 오빠라 하기로 해 놓고는! ]

[ 간지러워서… 오…빠… 이거 손 좀 떼면… ]

그러나 봉식이 어깨를 보듬어 안은 손을 뗄 리 만무했고 기회를 틈타다가 갑자기 얼굴을 돌려 

그녀의 입에다 입을 맞추었다.

[ 웁! ]

갑자기 당한 상황에 눈을 동그랗게 뜨고 그를 바라 보는 서영….

서영의 눈을 바라보자 동그란 눈동자가 응시하더니 눈을 감는다.

봉식의 입술이 한참이나 그녀 입술에 붙어 있다가 떨어지자 서영의 얼굴이 발개지며 그의 팔을 토닥인다.

날씨가 봄에서 갑자기 더워지는 것 같은 계절이다.

입고 다니는 옷도 얇아지고 나무도 푸르러지는데 공사는 잘 진척되었다. 장마가 오기 전에 지하 공사를

마무리 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서영과 만나는 시간이 증가했지만 일 역시 열심히 하였고 마침내 다음 투자처를 찾아 내었다.

좀 오래된 호텔이었는데 고민을 하던 호텔주와 연결이 되어 봉식이 회사에서 투자를 하고 운영을 하여 

수익을 나누기로 한 것이다.

호텔 주와 계약서에 도장을 찍고 나자 이제 사업은 본 궤도에 올라 탄탄해지는 것 같다.

리모델링을 하고 호텔 프랜차이즈를 도입한다면 충분한 수익성이 나올 것이다.

급격하게 가까워진 봉식과 서영은 식사를 하고 나서 봉식의 오피스텔로 갔다.

소파에 앉아 서영의 입에 키스를 하며 헐렁한 셔츠 위로 그녀의 젖가슴을 만지자 서영이 그에게 기댄다.

첫 키스 이후 서영의 옷차림이나 행동이 많이 바뀌어졌다.

손에 만져지는 젖가슴이 탄력 있고 물컹한 감각이 더 없이 좋았다.

윤정 누님이 떠난 이후로 여자 젖가슴을 만져 본 적이 없는 봉식이 마치 물을 만난 고기 같았다.

[ 아~이~! 너무 세게 잡는다~~?! ]

[ 아파~? ]

[ 응~! 약간…. ]

일 할 때와는 다른, 그녀의 애교스런 말에 봉식은 거칠게 잡던 손에 힘을 빼고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이미 몇 번 만져 봤던 젖가슴이지만 만질 때마다 그 감질나는 감촉에 저절로 힘이 들어 간 것이다.

서영은 그가 젖가슴을 부드럽게 만지자 그의 가슴에 머리를 기대면서 그가 만져 주는 감촉을 

느끼는 듯, 감상하는 듯 눈을 감았다.

봉식의 손이 셔츠 단추를 몰래 풀자 하얀 속옷과 함께 브래지어가 어렴풋이 나타나 보인다.

하얀 살결이 손만 대면 튕겨질 것 같고 하얀 분이 묻어 날 듯 했다.

그의 손이 속옷 위로 젖가슴을 쥐었다.

[ 어머~! ]

다른 감촉에 서영이 눈을 뜨고 자신의 앞 가슴을 바라 보니 셔츠가 풀어헤쳐져 자신의 속옷과 젖가슴

계곡이 드러나 있는데 그의 손이 그것을 만지고 있었다.

자신이 보기에도 야한 모습이었다.

서영이 놀라 그의 손을 떼어 내려 하자 봉식은 그녀의 입술을 누르고 젖가슴을 세게 잡아 주물렀다.

그리고… 브래지어 밑으로 손을 넣어 맨 살을 만지니… 서영이 입을 떼려 하며 몸을 움직이는데…

봉식이 젖가슴을 꽉 쥐고 젖꼭지를 손가락으로 잡아 비비자 서영의 몸에서 힘이 빠진다.

[ 아~이~! ]

얼굴이 새빨개진 그녀가 그의 가슴에 기대 얼굴을 묻자 봉식은 맨 젖가슴을 천천히 어루만졌다.

아침에 출근을 할 때 송인영이 동생 서영의 차림을 보고 한 마디 한다.

[ 너… 요즘 옷에 신경 많이 쓰는 것 같다? ]

[ 쓰긴 누가 쓴다고…. 내 할 일은 알아서 열심히 하니 신경 끄셔~! ]

[ 어머머~! 얘가~~! 하긴… 한참 좋을 때지~~! ]

언니의 말에 서영이 눈을 흘겨 보고 구두를 신자 송사장도 신을 신는다.

차를 운전하면서 일 이야기를 꺼낸다.

[ 장사장이 새로 한다는 호텔… 그거 견적이 너무 적지 않니? ]

[ 적기는… 그 정도면 적당하지. 그리고 인테리어 시공비가 비싸지면 호텔 수익성이 나겠어? ]

[ 어머 어머~~! 네가 언제부터 장사장 걱정을 했다고… 너 마치 그 회사 직원 같다?! ]

[ 언니는 말을 해도…. ]

서영이 토라진 듯 입을 삐죽이자 그런 모습을 보는 인영의 입가에 미소가 담긴다.

[ 시간이 되었어? ]

[ 응~! 일 빨리 끝내 놓고 나왔어요 ]

[ 나 만나고 싶어서? ]

[ 피~~! ]

입을 삐죽이는 그녀를 데리고 야간 개장 놀이 공원에 가니 바람도 시원하고 시끌벅적한 분위기가 좋았다.

얇은 옷에 젖가슴을 출렁이는 서영이 그의 팔짱을 끼고 올려다 보며 걷는다.

[ 우리 아이스크림 먹을까? ]

[ 하나만 사요! ]

하나 사서 그녀에게 주자 조금 먹더니 그에게 건네 준다.

그가 먹고 다시 그녀에게 주니 그녀가 받아서 먹는다.

[ 우리 저거 타요! ]

처음 봤을 때의 사무적이고 약간 무뚝뚝했던 모습에 비하면 정말 많이 바뀐 모습이었다.

자신 역시 이렇게 데이트를 하며 연애를 하는 것은 처음인 것 같다.

윤정 누나도, 이정애씨도…. 지금 서영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과는 차이가 있었다.

제법 많은 시간을 놀이공원에서 보내다 차로 돌아 오니 이미 시간이 늦어져 그녀를 데리고 집 근처에까지 

가선 한가한 골목길에 차를 세웠다.

그리고 그녀를 안아 키스를 하니 서영이 앞 뒤 골목을 살피고 나서 그의 키스에 얼굴을 내밀었다.

그녀의 입술과 혀를 빨아 들여 핥고 손으론 젖가슴을 주무르자 서영의 숨소리가 조금 거칠어진다.

약간 드러난 셔츠 사이로 손을 집어 넣어 젖가슴을 만지고 두른 팔의 손을 움직여 치마 아래 허벅지를 

쓰다듬자 그녀는 그에게 매달려 온다.

일요일에 할 일 없이 오피스텔에서 뒹구는데 서영한테서 전화가 왔다.

언니네 시댁에 큰 잔치가 있어 모두 거기 갔다고 집에 혼자 있어 심심하다고 한다.

봉식이 서영의 집으로 가니 간편한 차림으로 있는데 여성스러운 모습이 잘 드러나 있다.

그가 그녀를 보자마자 끌어 안으니 서영은 약간 얼굴을 붉히며 그에게 안겨 들었다.

서영의 몸을 어루만지며 거실에 앉아 있다가 방 구경을 하고 싶다 하자 그녀가 방으로 인도해 주는데 

그녀의 성격 따라 깔끔하면서도 정돈이 잘 되어 있었다.

봉식은 방 안을 둘러 보다 그녀의 침대에 벌렁 드러누웠다.

[ 여기가 서영이 잠자는 곳인 모양이네? ]

[ 아~이~! 어디 누워요? ]

[ 침대니까 눕지~! 이리 와 봐~~! ]

봉식이 막무가내로 그녀의 손을 이끌어 침대로 당기자 얼굴이 붉어진 서영이 못 이기고 그의 품에 안긴다.

[ 아~~! 좋다~~! ]

[ 피~~~! ]

하지만 서영은 그가 안자 그의 품에 안겨 들었고 봉식이 키스를 하며 젖가슴을 만지자 슬쩍 얇은 이불을 

덮어 그 모습이 보이지 않게 한다.

이불 안에서 봉식의 손이 움직이며 젖가슴을 주무르고 반자지 아래 허벅지를 쓰다듬자 서영은 그에게 

감겨 들어 온다.

그리고…. 

그가 이불 안에서 젖가슴을 나오게 만들고 나서 갑자기 얼굴을 숙여 젖가슴을 물자 서영의 몸이 파르르 

떨리며 그를 제지하다가 봉식의 손이 그녀의 손을 잡아 물건을 잡게 만들자 신음을 내며 힘을 뺀다.

[ 이…이거 놓을래~~! ]

[ 잡고 있어… 앞으로 서영이 것인데…. ]

그의 말에 서영이 힘을 빼고 그의 물건을 잡았다.

봉식의 입은 그녀의 젖가슴을 빨고 핥았고 그럴 때면 잡고 있는 서영의 손에 힘이 주어진다.

한동안 침대에서 서로를 애무하다 배가 고파 거실로 나오자 서영이 음식을 챙겨 준다.

뒤에서 그녀의 젖가슴을 만지며 안자 귓볼이 빨개진 서영이 몸을 비트는데 그의 물건이 풍만한 

엉덩이에 닿아 찌른다. 서영이 몸을 비틀어 피할 때마다 봉식의 하체도 밀착되어 따라가니 

그녀는 포기하고 그가 하는 대로 내버려 둔다.

식사를 하고 나서 커피를 마시다 다시 서영을 안으려고 하는데 얼마 있지 않으면 부모님과 언니, 형부가 

온다고 하여 이제 그만 가 보라는데 봉식이 막무가내 버티고 있는데 초인종이 울린다.

[ 어머~! 장사장님 와 계셨네? ]

언니인 송사장의 말에 가족들이 모두 그를 바라보자 봉식은 어디 숨고 싶은 마음뿐인데…

[ 아이구~! 잘 오셨네~~! 서영아. 식사라도 대접해 드렸어? ]

서영의 어머님이 반가워 하시면서 나서신다.

결국 가족들과 함께 다시 거실에 둘러 앉았고 가족들은 시간이 문제이지 결혼하는 것은 이미 결정된 

거나 다름 없다고 하자 서영의 얼굴이 홍당무처럼 붉어진다.

이왕 일이 이미 이렇게 된 거… 결혼을 하는 것이 맞겠다 싶어 봉식이 행동에 나섰다.

먼저 정식으로 서영의 집에 청혼을 하고 오랜만에 형님 댁에도 서영을 데리고 가 인사를 했으며 

봉숙 누나와 매형한테도 인사를 드리니 정말 잘되었다며, 축하한다 했다.

미국에 있는 윤정 누나에게 전화를 하자 이제 아기를 낳았는데 건강한 아들이랜다.

축하한다 하며 서영과의 진행 되는 일을 이야기 하자 참 잘되었다며 축하를 해 주는데 윤정 누나의 

진심이 묻어 나는 것 같아 마음의 짐을 덜었다.

이정애씨에게도 이야기를 하자 처음 약간 묘한 표정을 짓더니 곧 환하게 웃으며 축하한다 한다.

봉식의 결혼식 준비는 전적으로 봉숙이 누나가 챙기기로 했다.

결혼식이 준비 되어 가면서 이제 마치 봉식은 서영과 부부가 된 것 같이 스스럼 없이 지냈다.

그리고…

서영의 부모님이 지방에 가신 토요일에 봉식은 서영과 함께 오피스텔에 있었다.

아주 여성스런 속옷만을 입고 그의 품에 안겨 있는 서영이 몸을 비틀면서 그의 가슴을 파고 든다.

[ 아~잉~! 간지러워~~~! ]

그의 손이 팬티 위로 엉덩이를 만지다 등을 쓰다듬자 간지러움에 허리를 비틀었고 

봉식은 등에서 다시 내려가더니 그녀의 팬티 속으로 손을 넣었다.

이미 젖가슴이 출렁거리면서 그에게 노출된 서영은 그의 애무가 이어질수록 숨소리가 거칠어졌고 

손가락이 계곡을 훑어 주자 그의 물건을 꽉 잡으면서 어쩔 줄 몰라 했다.

[ 다리 좀 더 벌려 봐~~! ]

그의 말에 고분고분 다리를 벌려 주는 서영… 그의 손등에 팬티를 말려 내려갔다.

소담하게 솟은 둔덕 사이로 보드라운 속살이 드러나고 앙증맞은 질 입구는 촉촉히 젖어 있었다.

자신의 비부가 드러나자 그녀도 그의 팬티를 벗겼고 힘줄이 불끈불끈 솟는 물건에 눈동자가 뜨거워지며 

손으로 꽉 쥐었다. 벌써 몇 번이나 물건을 봤지만 볼 때마다 그녀의 숨결은 거칠어진다.

[ 우리…하자! ]

[ 거..겁나는데… ]

[ 어차피 해야 할 거 아냐? ]

[ 꼬…꼭 해야 해요? ]

[ 응…. ]

그러자 서영이 망설이다 그가 시키는 대로 허벅지를 벌렸고 봉식은 그녀를 올라 탔다.

[ 나…나… 평생…책임져 줄 거죠? ]

[ 당연하지! 그러니까 결혼하는 거잖아~! ]

그의 말에 서영이 그를 바라 보더니 그의 입술에 키스를 한다.

봉식은… 천천히…부드럽게… 조심하면서 그녀에게 접근하였다.

연한 색깔의 젖꼭지와 투명할 듯한 젖가슴… 소담하면서도 예쁘게 생긴 둔덕의 위에는 가지런한 털이

야하게 덮여 있었으며 겁 먹은 듯한 속살은 움찔거리며 이슬을 머금은 듯 했다.

그녀의 육체를 만지고 쓰다듬어 주며 아껴 주니 밑에 있는 서영이 조금씩 뜨거워져 왔고 

때가 되었다 싶은 봉식이 진입을 시도하였다.

서영은 유부녀도, 남자 경험이 있는 것도 아니었다.

겁 먹은 그녀를 달래가며 조심스럽게, 아주 조심스럽게 귀두를 밀어 넣자…

[ 아…아파~! ]

조금 들어가다 다시 빼내어 귀두로 입구를 문지르고 키스를 해 주었다.

다시 조금씩 진입…

그렇게 끼었다 빼었다를 여러 번 반복하니 서영도 어느 정도 적응이 되어 가는 모양이었다.

하지만…

마침내 봉식이 마음을 단단히 먹고 진입을 했다.

[ 아아~~악~~~~~! ]

서영이 입을 벌리고 고함을 치며 이마에 식은땀을 흘리고 그의 등에 손톱자국이 나도록 끌어 안는다.

봉식 역시 식은 땀을 흘리며 그런 그녀를 보듬어 안아 달래면서 천천히 몸을 움직여 나갔다.

쾌락이나 흥분이나 그런 것보다는 자신의 아래에서 식은 땀을 흘리고 있는 서영을 사랑스러운 듯이 

쓰다듬어 주며 허리를 움직였다.

봉식이 그녀를 집 앞까지 태우고 가서 집안으로 들어가려 하자 서영이 만류한다.

[ 부끄럽게… 그냥 가요… ]

[ 그래도… ]

[ 집에 언니도 있는데… 자기 때문에 이런 거 알면… 그냥 가요… ]

서영의 고집에 봉식은 마당을 지나 현관까지 데려다 주고 키스를 해 주었다.

그러자 서영이 갑자기 함께 들어 가자 했고 들어가니 언니 인영이 그들을 맞이 한다.

[ 이제 가 봐요… ]

[ 가 보긴… 이렇게 오셨는데…  ]

[ 아니에요. 가 보세요… ]

서영의 말과 언니인 송사장을 보니 머쓱하여 인사를 하고 나왔다.

[ 어머! 너 왜 그래? ]

봉식이 나가고 나서 서영이 걸음을 옮기려다 비틀하자 인영이 놀라며 서영을 붙잡는다.

언니의 말에 대답은 못하고 얼굴만 빨개지는 서영…

[ 어머~! 너…. 장사장한테 따 먹혔구나? ]

언니의 적나라한 말에 서영이 놀라면서 언니를 째려 보듯이 봤다.

[ 언니는 말을 해도…. ]

[ 맞는 말 아니니? 엄마 아빠 안 계시기 다행이다! ]

가까스로 방에 들어가자 서영이 침대에 드러누워 버렸고 언니는 걱정된다는 듯이 옆에서 본다.

[ 도대체 어떻게 했길래 이렀니? 난 처음에도 괜찮던데….. ]

[ 그게.. 그이가… ]

[ 그이? 호호… 네 입에서 그런 간지러운 말도 다 나오니? 세상 오래 살고 볼 일이다 ]

[ 언니. 자꾸 그런 이야기 하려면 나가! ]

[ 호호..알았어. 근데 장사장이 널 마구 거칠게 대해 준 거야? ]

[ 아…아니… ]

[ 근데 왜 이래? ]

[ 그…그이 것이 좀 커서… ]

[ 그게 커서? 얼마나 크길래? ]

그러자 서영이 방안을 둘러 보더니 한 쪽에 놓인 빗자루를 가리키자 인영이 그것을 들어 본다.

[ 굵기가 이만해? ]

서영이 잠시 그것을 보다가 잡아 보더니 둥글게 감아 쥔 손을 조금 더 넓힌다. 

[ 오머머~~! 저…정말? ]

서영이 고개를 끄덕이고 크기를 말해 달라 하자 서영이 크기를 가늠하며 고개를 갸웃거리다 잡는다.

[ 오머머~! 저…정말 그 정도면 그리 되고도 남지~! 호호… 우리 서영이 복 받았네~~! ]

[ 복은 무슨… ]

[ 그게 복이지… 복 중에서도 여자한텐 그것만큼 큰 복이 어디 있어~! ]

[ 난 앞으로 안할래. 너무 아파서 힘들어…. ]

[ 그래? 그럼… 이 언니가… 대신 받아 줄까? ]

[ 뭐야? ]

[ 기집애! 농담한 거 가지고… 아무튼 피곤하고 좀 통증이 생겨도 씻고 자! ]

[ 알았어… ]

서영이 귀찮은데 몸을 일으켜 샤워장으로 들어 가 씻었다.

붉게 부은 하체를 보니 저절로 얼굴이 달아 오르는데 남아 있던 그의 정액이 조금 흘러 나온다.

‘ 나도 이제 여자구나…. ‘

그런 생각을 하는데 문이 벌컥 열린다.

[ 언니는 노크도 안하고… ]

[ 기집애. 우리가 언제 노크하고 살았니? 여기 연고 있으니까 아프면 발라! ]

[ 알았어… ]

서영이 받자 바로 나가지 않고 서영의 하체를 바라 본다.

[ 쯧쯧… 우리 서영이 밑을 아예 퉁퉁 붓게 만들어 놨네! 어머! 얼마나 많이 싸 놨길래 아직도 

흘러 내리니? ]

[ 언니!! ]

[ 알았어~! ]

언니가 문을 닫고 나가자 서영은 다시 자신의 아랫도리를 보며 좀 통증은 있지만 한편으론 뿌듯한 

기분이 들기도 한다.

봉숙 누나 집에서 가까운 곳에 아파트를 구했다.

아무래도 누나와 가까이 있는 것이 여러 면에서 나을 것 같았고 누나도 적극 찬성이었다.

농을 들여 놓고 전자제품도 들여 놓자 정말 신혼 집 같아 보인다.

서영은 행복한 듯이 집 안을 둘러 보았고 그를 올려다 보며 미소를 짓는다.

박기혁 사장님이 재기를 했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박사장님한테서 전화가 왔다.

[ 정말 빨리 재기하셨네요… ]

[ 그래. 이제 조심해야지… 자넨 결혼한다면서? ]

[ 하하…이거 소문이 엄청 빠르네요… ]

[ 그래서 내가 미리 자네 보자고 한 거야. 결혼식 때 내가 출장이라… 이거 얼마 안되지만 축의금이네]

[ 아..아뇨. 사장님이 제게 가르쳐 주신 거만 해도 평생 못 갚을 빚인데… ]

[ 이 사람은… 됐네. ]

억지로 그의 주머니에 축의금이라며 넣어 주시는 박사장님..

그리 큰 액수는 아닐 것이다. 이제 재기하기 위하여 발버둥을 치실 건데 안 봐도 뻔하다.

하지만 그런 분이 이렇게 축의금까지 미리 챙겨 주시니 그저 고마울 뿐이었다.

[ 다시 자금을 끌어 들였으니 앞으로 부동산 투자는 자네 의견 듣고 진행 하겠네 ]

[ 네… 저도 아직 모르는 게 너무 많아 사장님한테 배울 게 많아요… ]

[ 사람하곤… 가 보겠네… ]

일어서서 나가는 박사장님에 깍듯이 인사를 하는 봉식이었다.

마침내 결혼을 하고 신혼 여행을 다녀 와 신접 살림을 차렸다.

불과 작년까지만 해도 선머슴 같았던 서영이 이젠 완전히 여자가 되었고 옷 입는 거며, 애교 부리는 거며

언제 그런 적이 있었나 할 정도였다.

[ 너, 일거리 잔뜩 밀렸는데 안 해? ]

[ 언니는…! 회사에 나만 있나 뭐… 가정이 있고 나서 일이 있지, 일이 있고 가정이 있는 거 아니잖아? ]

[ 어머머~! 얘가~! 제부. 얘를 왜 이렇게 만들어 놨어요? ]

[ 어머~! 언니. 왜 이이한테 뭐라 해요? ]

[ 하…참 내! 미치겠다!! ]

인영 언니가 성질을 내도 서영은 그를 보며 생글생글 웃을 뿐이었다.

집에 돌아 와 포근하게 침대에 들어 가자 서영이 그의 품에 안겨 들었고 

봉식이 애무를 하다 그녀의 안으로 들어가자 이제 능숙하게 그를 받아 준다.

[ 하아~~~! ]

그가 움직이기 시작하니 서영은 밑에서 둔부를 흔들며 그가 내려 오면 치받아 주고 멀어지면 그녀도 

멀어지면서 보조를 맞춰 주니 가운데 밀착 부분에서 끈적한 소성이 울려 퍼진다.

[ 하아 하아~~! 조…조~~아~~! ]

[ 좋아? ]

[ 응~~! 하아 하아~~! 왜…왜 이런 맛을 지금껏 모르고 살았는지….! ]

[ 이런 맛이 어떤데? ]

[ 오..온 몸이 짜릿한 게….너무 좋아~! 아흑~~~! ]

늦게 배운 도둑질에 날새는 줄 모른다더니… 서영의 육체는 갈수록 깨어나 활짝 핀다.

봉식은 가정이 생기고 안정을 찾으니 그것만으로도 행복했다.

그런 만큼 책임감도 무거워져 더 열심히 일하면서 때론 밤을 세우기도 일쑤였다.

그럴 때면 서영이 그의 몸을 챙겨 준다며 좋은 것들을 만들어 주었고 또 처가에서 장모님이 자주 들르셔서

신경을 써 주시니 이런 것이 가족이구나 싶었다.

봉숙 누나는 마치 제 집인 마냥 자주 드나 들면서  서영에게 가르쳐 주기도 하고 또 반찬 같은 것도 만들어 

주니 서영은 시누 같지 않다면서 봉숙 누나를 잘 따른다.

여름이라 더운 계절이다.

결혼하고 나서 처음 맞이하는 휴가라 처가 댁 식구들과 함께 계곡으로 휴가를 떠났고 

돌아 와 다시 일상으로 돌아 갔다.

처음 프로젝트에서 꾸준히 수익이 나오고 두 번 째 건물도 이제 제법 많이 올라 갔으며 세 번째인 호텔도 

프로젝트가 가동되어 진척의 속도가 오르기 시작했다.

그러면서도 가끔 윤정 누나가 생각나고 또 이정애씨를 볼 때면 아련히 그 때의 일이 떠 오른다.

이정애씨를 본 지도 제법 되었다. 

그 동안 자주 만나 일에 대해 상의하고 했었는데 점점 뜸해진다.

[ 아~잉~! 간지러워~~~! ]

봉식이 서영의 겨드랑이를 핥아 주자 서영이 웃으며 간지럽다 몸부림친다.

출렁거리는 육체를 꿈틀대며 그의 욕망을 부채질하던 서영이 갑자기 그의 물건을 잡고 만지다가 

입을 대고 빨기 시작한다.

입술과 혀를 이용하여 샅샅이 핥아 주고 빠는 서영의 모습을 보고 머리를 쓰다듬었다.

[ 나…이제 잘해? ]

[ 응~! 무지 잘해~~! ]

[ 나…전에는 이런 거 상상도 못해 봤어. 내가 남자 좆 빨아 줄 거라고는… ]

[ 그런데…? ]

[ 근데 있지…. 이거… 나 너무 좋아~~! ]

[ 뭐가? ]

[ 자기… 좆 빠는 거~~! ]

[ 하하… 힘들지 않아? ]

[ 아니~~! 자기 큰 좆이… 내 입안에서 꿈틀대는 감촉이 너무 좋아~~! 그리고 내가… 좆 빤다 생각하니

흥분도 되고…. ]

[ 나도… 빨아 줄까? ]

[ ….응~! ]

서영이 몸을 돌려 둔덕을 그의 얼굴에 대곤 허벅지를 벌리니 서영의 벌어진 질이 그의 눈 앞에 드러난다.

[ 서영이 보지… 많이 바뀌었네? ]

[ 흥~! 자기가 이걸로 내 거길 그렇게 만들어 놨잖아? 깨물어 버릴까 보다! ]

[ 아야! 이로 깨물면 어떡해? ]

[ 호호… 그러게 누가 놀리래? 귀여워~~! ] 그러면서 혀로 이빨로 물었던 곳을 핥아 준다.

[ 서영아… ]

[ 응? ]

[ 그럼… 서영인 남자한테 보지 빨리는 건 생각해 본 적 있었어? ]

[ 동영상에서 그런 걸 본 적은 있지만… 나하고 상관없는 일인 줄 알았어… ]

[ 빨려 보니까 어때? ]

[ 좋~아~~~! ]

서영의 말에 봉식이 혀를 계곡에 대자 서영의 몸이 움찔하다가 둔덕을 그의 입에 밀착하면서 

그의 물건을 잡고 본격적으로 빨고 핥기 시작한다.

낮에는 더워도 밤이 되면 서늘해지는 게 이제 가을이 점점 가까워져 오는 것 같았다.

아직 8월 말이지만 이미 휴가철이 지나고 밤낮으로 선선해지니 문득 이정애교수가 생각난다.

아직도 남편은 교환 교수로 가 있으니… 

자신 혼자 달콤한 신혼에 빠져 있다는 것이 미안할 때도 있다.

그러다가 어느 날, 휴일이라 상의할 일이 있어 내일 만나는 게 어떠냐 하니 

마침 휴일이라도 좀 할 일이 있어 연구실에 나와 있다면서 그리로 오는 게 어떠냐는 것이다.

저녁이 되어 선선한 바람이 불어 와 시원해진다.

학교에 가니 아직도 방학 중이라 사람들도 별로 없었고 그녀의 연구실을 찾아 가니 복도는 조용하다.

문을 두드리니 그녀가 문을 열어 주었는데…

편안 차림의 그녀 모습이 마치 날아 갈 것 같았다.

[ 신혼… 재미 있는 모양이네? 얼굴이 아주 좋아 보여요! ]

[ 그…그런가요? ]

[ 후훗… 잠시만 기다리세요. 마침 하던 일이 있어서… ]

의자에 앉아 있으니 그녀가 컴퓨터를 두드리며 좀 더 일을 하다 일어선다.

[ 컴퓨터가 오래 되어 늘 말썽이라니까…. ]

일어서서 허리를 숙이고 책상 위의 본체 인터넷 코드를 보는 것 같았다.

그런데…

뒤에서 그녀를 보는 봉식은 갑자기 아랫도리가 불끈 솟아 올랐다.

그녀가 허리를 숙이고 있으니 잘록한 허리 아래로 편안하게 입고 나온 치마가 풍만한 둔부를 농염하게

감싸고 있는 모습이 그를 자극한 것이었다.

전에도 그녀 모습을 보면서 다시 안고 싶은 욕망을 간신히 참았는데 조용한 연구실에서 그녀를 보니 

갑자기 그녀에 대한 욕망과 흥분이 일어났다.

봉식은 자신도 모르게 일어섰고… 그녀에게 걸어 가선 뒤에 서서 고개를 숙였다.

[ 뭐가 문제입니까? ]

[ 자…장사장님? ]

자신의 둔부에 그의 불끈거리는 물건이 밀착되며 찌르자 이정애는 놀라며 그를 뒤돌아 본다.

[ 교…교수님… 교수님 뒷모습을 보니 일탈해지고 싶은 욕망이 생기네요… ]

[ 이…이러지 말아요. 새신랑이…. ]

[ 새신랑이고 헌신랑이고 간에… 저…전에도 교수님을 보면 얼마나 안고 싶었는데요… ]

[ 마…말도 안 되는 말을…. 이…이러지 말아요… ]

[ 교수님…. 저도… 하…한 번만 일탈 하면 안될까요? ]

그의 ‘일탈’이라는 말에 정애는 깊은 숨을 들이킨다.

[ 이…이러지 말아요… 나…나도  참느라 얼마나 힘 들었는지 알아요? ]

[ 히…힘이 들다뇨? ]

[ … 장사장님하고 하고 나서… 다시… 장사장님한테 안겨 보고 싶은 욕망이 속에서 얼마나 

꿈틀 대었는데… 간신히 참아 왔는데… 이…이렇게 날 건드리면 날더러 어떡하라고…. ]

[ 교…교수님? ]

봉식은 그녀의 이야기를 듣고 그녀의 얼굴을 돌리니 그녀가 그를 바라 본다.

그가 더욱 그녀의 둔부에 밀착하면서 손을 둘러 젖가슴을 움켜 쥐자 정애는 헛바람 신음을 낸다.

[ 제…제가 어떡하면 좋아요? ]

[ 지…지금 만약… 날 건드리면…. ]

[ 건드리면…? ]

[ 아…앞으로…. 저…정기적으로 날 만나 줘야 하고… 또 애인이 되어 줘야 하는데… 그럴 수 있어요? ]

그녀의 말에 그녀 얼굴을 당겨 키스를 하곤 속삭였다.

[ 네… 그럴게요… 저야 너무 좋죠~! ]

[ 하아~! 새신랑이 엉큼하기는~~~! ]

정애가 비로소 입을 벌려 그의 혀를 맞이 하였고 그 자세에서 그의 손을 이끌어 둔부를 잡게 하니 

봉식은 풍만한 둔부를 만지다가 치마를 살짝 걷어 올렸다.

속치마마저 한꺼번에 올라 가자 얇은 레이스 팬티가 하체를 가리고 있었는데 드러난 둔부와 사타구니를 

감싼 팬티의 모습이 농염하면서도 육감적이었다.

팬티를 살짝 끌어 내리자… 서영보다 훨씬 더 볼록하고 두툼한 살집이 계곡을 보호하듯이 질 주변에 

형성되어 밑으로 튀어 나와 있었다.

그것을 본 봉식이 손바닥을 약간 오므리고 그 둔덕을 감싸 잡았다.

[ 하아~~~! ]

정애의 몸이 한차례 부르르 떨리더니 문을 잠그고 오라는 말을 하자 봉식은 얼른 문을 잠궜고 

다시 그녀에게로 와 몸을 쭈그리고 앉아 얼굴을 대고 혀로 핥자 정애의 허벅지가 벌어지며 신음을 낸다.

이미 축축하게 젖어 애액이 흘러 내리는 사타구니…

[ 빠…빨리…. ]

정애의 재촉에 봉식이 바지를 내리고 불끈거리는 물건을 집어 넣자 정애가 질을 조이면서 물어 온다.

[ 하아~~! 이…이 맛을 얼마나 더 느끼고 싶었는데… 아~~~! ]

몸을 비틀며 욕망에 겨워하는 그녀의 둔부를 잡고 봉식이 허리를 움직이자 정애 역시 둔부를 돌려 가며 

그를 받아 준다. 서영이 풋과일 같다면 정애, 이 여자는 농익은 석류 같다.

그의 물건이 깊은 곳을 푹푹 찌를 때마다 그녀의 몸은 파르르 떨리며 흥분을 쏟아 냈고 

봉식은 자유자재로운 그녀 수축력을 맛보며 더욱 힘을 가해 진퇴운동을 해 나갔다.

그리고…이정애 교수와 관계를 맺어서야 오랫동안 자신을 짓눌렀던 것에서 벗어 남을 알았다.

9월이 되어 일이 바빠지고 또 박기혁 사장님과 서로 프로젝트를 공유하니 보다 진척이 있으면서 할 일은

전에 비해 많아졌다.

또한 자금 유치 때문에 미국에 가 봐야 하는데 박기혁 사장님과 함께 가기로 했다.

3박 4일 일정이지만 4박 5일로 박사장님이 잡았는데 공항에 가자 박사장님이 나오셨다.

근데… 예전에… 본 적이 있던… 이름이 뭐라더라… 이 주.. 맞아! 이 주연씨라고 했지….

박사장님이 20년 만에 만났다는 그 여자분도 함께 오는 것이 아닌가.

한 쪽으로 그를 데리고 간 박사장님이 그에게 양해를 구한다.

[ 이해하게. 20년이 지나 다시 애인이 되었어…. ]

[ 네… ]

그럴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며 그녀를 다시 보니 세련됨과 중후함은 여전하였다.

미국에 이르러 업무를 보러 다니고 숙소는 봉식이 따로, 그리고 박사장님과 그 여자분은 함께 묵었다.

며칠간의 비즈니스를 끝내고 나니 하루의 시간이 남는다.

박사장님과 그 여자 분은 따로 여행을 한다며 방향을 잡았고 봉식은 윤정 누나에게 전화를 하였다.

‘ 누나! ‘

‘ 어머! 너구나? 어디니? ‘

‘ 여기… 누나 사는 곳! ‘

‘ 어머머! 미국 들어 온 거니? ‘

윤정 누나가 반겨 주면서 3시간 정도 후에 오라고 한다.

시간 맞춰 윤정 누나에게 가니 문을 열어 주는데 그녀에게서 젖 내음이 물씬 풍긴다.

혜아는 학교 가고 남편이 좀 전에 나갔단다.

어린 애가 누워 있는 모습이 보이고 누나는 애를 낳고서 약간 몸이 불은 것 같지만 여전하였다.

[ 누나… 건강한 거 보니까 너무 좋다! ]

[ 호호…그래? 신혼 살림은 재미 있니? ]

[ 뭐 그냥 그렇지 뭐…. ]

[ 안 봐도 알겠다. 깨소금 쏟아지지? ]

[ 누나가 없으니 한국이 허전해~! ]

[ 피~~! ]

눈을 흘기는 윤정 누나를 끌어 안으니 그녀가 봉식의 품에 안겨 들었다.

[ 누나… 애 낳아서 그런지 젖이 커진 것 같아? ]

[ 당연하지~! 많이 커졌지? ]

윤정 누나가 앞가슴을 살짝 제쳐 젖가슴을 보여 주는데 정말 전보다 많이 부풀어 오른 것 같았고 

젖꼭지에서는 하얀 젖이 조금 맺혀 있어 그것을 손가락으로 비벼 본다.

[ 이거…먹고 싶어지네… ]

[ 먹어 봐! ]

[ 먹어도 돼? ]

[ 응… 나… 여기 오기 전에 너한테 이야기 했잖아~! 넌…영원히 내 서방님이라고! ]

윤정 누나의 말에 그녀를 한 번 쳐다 보곤 얼굴을 숙여 젖가슴을 물자 그녀가 그의 머리를 껴안아 준다.

힘을 주어 빨 때마다 하얀 젖이 목을 타고 넘어 가는데 조금 젖내음이 나지만 먹을만하다.

[ 먹기 괜찮니? ]

[ 응~! 누나 젖이라서 그런지 맛있어~~! ]

[ 그럼 많이 먹어~! ]

봉식이 그녀의 허벅지에 머리를 기대고 젖을 물자 곧 윤정 누나가 허리를 숙여 그에게 젖을 가까이 대어 

주었으며 그가 쭉쭉 빨아 먹을 때마다 윤정 누나는 그의 머리를 쓰다듬어 준다.

[ 네가 젖 빨아 주니 너무 기분 좋아~~~! ]

그가 양 쪽 젖가슴을 번갈아 가며 빨아 먹고 나자 윤정 누나가 그를 소파에 앉게 한다.

[ 뒤로 편안하게 기대…. ]

윤정 누나의 촉촉히 젖은 말에 봉식이 뒤로 기대자 윤정이 그의 바지를 벗기로는 드러난 물건을 잡았다.

[ 아…! 이거 얼마나 보고 싶었는데~~! ]

[ 누난! 나보다 그게 더 좋아? ]

[ 당연하지~! 어쩜 이리 잘 생기고 귀여울까? ]

가녀린 손가락으로 이리 저리 비벼 보고 귀두를 만지던 윤정이 뺨에 대고 문질러도 본다.

그리곤… 입을 살짝 벌려 귀두를 머금더니 혀로 핥기 시작한다.

보라는 듯이 혀를 내밀어 그의 기둥과 귀두를 핥아 주고 경계 부분을 혓바닥으로 쓸어 주니 봉식은 그 

자극에 흥분이 되며 그녀의 머리를 잡았다.

봉식의 반응에 윤정은 더욱 기교를 써 가며 그의 물건을 애무하였고 그러다가 입 안에 넣어 굴리더니 

머리를 움직여 입 전체로 애무를 해 준다.

[ 아~~! 누나~~~! ]

[ 누나가 빨아 주니 좋아? ]

[ 응… 너무 좋아~~! ]

[ 나도 봉식이 좆 빨아 보니 너무 맛있고 좋아~~! ]

윤정 누나의 야한 애무는 계속 되었고 급기야 봉식의 물건이 팽창하기 시작하자 그녀를 떼어 내려 한다.

[ 괜찮아~! 누나 입에 싸 줘~~~! ]

결국, 그의 뜨거운 정액이 멈추지 않고 윤정 누나의 입 속으로 사정되었다.

[ 누나… 누나하고 있으니 참 좋다~! ]

[ 새신랑이 그런 말 하면 못 써! ]

봉식의 팔베개를 하고 누운 윤정이 그의 가슴을 쓰다듬는다.

아까 누나의 입에 사정을 하고 나서 시간이 제법 흐르자 다시 봉식의 물건이 일어선다.

봉식이 치마 안을 더듬어 둔덕을 어루만지자 윤정이 허벅지를 벌려 준다.

[ 누나… ]

[ 응? ]

[ 나…이거… 오랜만에 가져도 돼? ]

그러자 윤정이 그의 입에 키스를 하고 속삭인다.

[ 넌 영원히 내 서방님이라 했잖아! 서방님이 보지 가지고 싶다면 줘야지… ]

치마 안으로 손을 넣어 팬티를 벗어 내 버린 윤정이 그에게 다리를 걸쳤고 봉식의 손은 맨 살의 

둔부와 사타구니를 어루만지자 끈적한 하체의 감촉이 전해져 온다.

[ 누나… 누나가 나한테 보지 벌려 줘~~! ]

그러자 윤정의 눈이 촉촉히 젖어지면서 두 무릎을 세우고 허벅지를 벌리니 치마가 말려 올라 가고 

농염한 둔덕이 드러나며 붉은 속살이 벌어진다.

더욱… 윤정이 소음순을 잡아 벌리자 붉은 속살이 그대로 드러나고 움찔대며 수축하는 질이 보인다.

그런 누나의 자태가 요염하면서도 농염한 모습이었다.

그런 윤정 누나의 모습에 봉식이 흥분 되어 올라 타자 윤정이 그를 안고 물건을 잡아 질에 맞춘다.

[ 누나… ]

그 모습을 내려다 보며 봉식이 혼자 말을 하자 윤정이 속삭인다.

[ 색시 보지에 푹 빠져 살겠지만…. 오랜만에 누나 보지도 맛 봐~~~! ]

[ 하루 종일 맛 봐도 돼? ]

[ 응~~! 누나가… 하루 종일 대줄게~~! ]

윤정 누나에게 키스를 하고 물건을 집어 넣자 압박을 받으며 뿌리까지 들어 가는 듯 하다.

[ 아~~! 역시 나한텐 누나 보지가 딱이야~~! ]

[ 하아~! 나두~~~! 아~~~! 좋아라~~~! ]

두 사람은 오랜만의 결합에 서로 끌어 안으며 하체를 밀착하였다.

다시 두 사람은 입술을 마주치고 서로의 입술과 혀를 탐닉하였으며 하체를 결합한 채 그 감촉을 느끼기 

위하여 움직이지 않았다.

[ 누나… 잠시 이러고 있고 싶은데… 움직이지 않아도 되지? ]

[ 응~~! 나도 이렇게 있는 거 좋아~~! 네가 날 꽉 채워 준 느낌이 너무 좋아~~~! ]

[ 무겁지 않아? ]

[ 아니~~! 내가 널 내 위에 한 두 번 태워 보니? 네가 주는 묵직한 느낌도 너무 좋아~~~! ]

두 사람은 시간 가는 줄 모르며 서로의 몸을 쓰다듬고 서로를 서로에게 나누었다.

미국에서 윤정 누나와 만나고 오니 마음이 가뿐한 거 같았다.

일도 비교적 잘되어 나중에 한 번 더 미팅하면 목적하던 자금을 끌어 들일 수 있을 것 같았다.

가을로 접어 들고 9월 말이 되자 날씨가 선선해지며 이제 정말 더위를 벗어 난 것 같았다.

아침에 봉식이 서영에게 한 마디 던진다.

[ 서영아. 오늘 생일 축하해… ]

[ 호호,,,고마워요~~! ]

[ 저녁에 처가로 와. 거기서 우리 생일 파티하자! ]

[ 생일 파티는 무슨… 그냥 식사나 하고 말지… ]

[ 아무튼 저녁에 와! ]

그 말을 하고 출근을 하는 봉식… 서영이 못내 서운해 할 일이었다.

아침에 아무런 선물도, 어제 저녁 꽃다발 하나도 가져 오지 않는 그…

서영은 결혼하고 나서 처음 맞이하는 생일이라 남편과 오붓하게, 재미있게 보내고 싶었는데 별 관심도 

없는 것 같아 내심 서운해 하며 힘없이 집으로 가 대문을 들어 서는데…

‘ 뻥! ‘ 소리가 나며 폭죽이 터지며 풍선이 여러 개 하늘로 솟아 오른다.

그리고 마당에는 화려한 장미 다발이 놓여져 있다가 봉식이 그것을 그녀에게 안겨 주었고 

마당에는 이미 파티를 하기 위해 화려하게 치장되어 있었고 봉식이 다가 왔다.

[ 생일 축하해…! ]

[ 생일 축하한다! … ]

가족들이 모두 한 마디씩 하자 서영은 어쩔 줄 몰라 했다.

생전 이런 생일 파티는 처음이었다.

[ 결혼 후 처음인 생일인데 오붓하게 지내고 싶긴 하겠지만… 가족들이 이렇게 모여 축하 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아서… ]

봉식의 말에 서영이 그의 팔을 잡으며 애교를 부리듯 하고 그런 모습의 서영을 처음 보는 듯 가족들이 웃자

서영이 얼굴을 붉힌다.

[ 이거 선물… ]

봉식과 가족들이 선물을 주자 한 아름 안았다가 내려 놓곤 서영이 가족들에게 말한다.

[ 실은 나도 이이한테 선물 준비 했는데…. ]

그러자 언니 인영이 나선다.

[ 선물? 뭔데? ]

[ 그게 실은….자기야. 잠깐만 이리 와 봐! ]

봉식이 다가가자 서영이 귀엣말로 말했고 봉식이 입이 벌어지며 웃자 인영이 궁금해 한다.

[ 둘만 속닥이지 말고 말해 봐. 궁금해 죽겠네! ]

[ 하하… 급하시긴… 이 사람이… 임신을 했답니다! ]

[ 뭐어~? 정말이니? ]

가장 먼저 장모님이 놀라면서 다가 오셨고 장인 어른도, 처형과 동서도 와서 축하해 주신다.

서영의 얼굴이 붉게 물든다.

추가 자금 유치가 이루어지고 박사장님이 추진하는 프로젝트도 진행되어 부동산 부분은 봉식이 관여하여 

일을 진행하게 되었다. 이정애 교수의 건물은 올라 가기는 다 올라 갔고 이제 내외장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호텔 역시 사업이 빠르게 진행되니 봉식은 한시도 쉴 틈이 없는 듯 했다.

‘ 오늘 식사 하고 들어 와요? ‘

‘ 응~! 좀 늦을 거 같아~! ‘

‘ 알았어요… 난 그럼 엄마한테 갔다 올게!‘

저녁엔 제 때 들어 가는 일이 없으니 서영도 미리 알아 두고 저녁 식사를 해결한다. 

봉식이 달력을 보다가 무심코 이정애 교수를 만난 지 제법 된 것 같았다.

그래서 전화기를 드니… 3일 후에나 시간이 된단다.

일에 치여 지내다 보니 금방 3일이 지나가고 봉식이 그녀의 집으로 찾아 가자 그녀가 반갑게 맞아 준다.

10월이라도 춥지 않는 계절이라 그런지 그녀는 얇은 옷을 입고 있었는데 육체의 굴곡을 은근히 드러내 

주고 또 옅게 화장한 모습이 세련되게 보여 봉식이 침을 꼴깍 삼킨다.

소파에 앉게 하고 그녀가 음료수를 가져와 주자 봉식은 치마 밑의 하얀 허벅지를 보며 그녀 등을 감아 

자신의 무릎에 앉게 만드니 정애는 그가 시키는 대로 앉는다. 

은은한 화장품과 향수의 향기가 그의 코에 느껴진다.

[ 오늘 왜 이렇게 이쁘세요? ]

[ 애인 만나는 날이잖아요~~! ]

봉식이 그녀의 얼굴을 자신의 뺨에 붙여 안고 있다가 입술을 대어 키스를 하자 그녀는 혀를 내밀어 주고

그가 두 손으로 볼을 감싸고 입술을 혀를 핥으니 눈을 감고 그의 애무를 받아 들이던 정애는 그의 한 손을

떼어 자신의 가슴으로 가져 갔다.

앞가슴 홈이 많이 파여져 젖가슴 계곡이 드러난 상의 위로 물컹한 젖가슴이 만져졌다.

입술을 떼자 그녀는 그의 어깨에 기대고 그가 자신의 젖가슴을 만져 주는 것을 내려다 본다.

조금만 손을 움직여도 출렁거리는 젖가슴…

[ 탄력이 너무 좋아요~~! ]

[ 둘만 있을 때는… 편하게 이야기 해~~! 응? ]

[ 그래도… ]

[ 나이 차이고 뭐고 간에… 둘만 있을 때는… 당신이 날 마음대로 다루어 줬으면 좋겠어~~! 

지금은… 난 당신의 여자잖아~? ]

그녀의 말하는 의도를 알 것 같았다.

[ 아~~ 여보~~~! 기분 좋아~~~! ]

침대에 엎드려 있는 그녀의 등허리를 만져주고 건드려 주며 입술로 핥아 주자 정애가 몸을 꿈틀댄다.

허리를 쓰다듬던 그가 장난스럽게 자극점을 두 손가락으로 눌렀다.

얇은 란제리를 걸친 그녀의 모습이 야하면서도 유혹적이다.

[ 아흑~~! ]

순간 정애가 자지러지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척추 옆에 있는 자극점을 눌러만 주어도 흥분이 되는 

모양이었다. 

그의 손과 입이 밑으로 내려가 풍만한 둔부를 건드리자 정애는 이리 저리 엉덩이를 움직이면서 그의 

애무를 받았고 그녀의 육체는 그가 움직일 때마다 농염하게 꿈틀댄다.

[ 여보~! 이제 내가 해 줄게~~! ]

그를 눕게 하곤 정애는 그의 위로 올라와 천천히 위에서부터 훑어 내려가기 시작했다.

건포도 같은 젖꼭지를 핥자 봉식의 몸이 움찔한다.

탄탄한 그의 가슴과 배를 만지고 쓰다듬자 간지러움에 다시 봉식이 몸을 뒤틀었다.

하체로 내려간 그녀가 그의 물건을 잡아 만지고 불알을 손으로 살며시 주물러 준다.

그러다 기둥을 잡고 흔들어 보다가 위에서부터 훑어 주듯 손으로 감아 쥐고 마찰하자 봉식은 그 자극에 

다리에 힘을 주었고 그녀는 자극의 농도를 높여 간다.

두 젖가슴 사이에 그의 물건을 끼어서는 젖가슴을 움직이니 귀두가 드러났다 숨겨졌다 하는 모습이 

야하면서 음란해 보였고 가끔 그녀가 내밀어진 귀두를 혀로 핥는다.

그런 그녀를 보자 봉식은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어 그녀를 엎드리게 하고 뒤에서 물건을 이미 애액으로 

흠뻑 젖은 속살을 헤집고 집어 넣자 정애의 사지가 파닥거리며 농염하게 반응을 했다.

[ 아~~~! ]

그의 물건이 들어가자 정애는 신음을 내며 고개를 뒤로 돌렸고 봉식은 그녀의 입술을 빨았다.

[ 교수님은 뒤로 박는 게 너무 좋아~~! ]

[ 하아~! 왜에~~~? ]

[ 엉덩이가 너무 매력적이고 또 보지가 밑으로 나 있어서…. ]

[ 하아~! 여보~~! 그럼 나 밑 보지야~? ]

[ 응~! 그래서 더 매력 있어~~! ]

[ 서영씨는? 그리고 그 여자는? ]

[ 서영이는 조금 올라 와 있는 보지고… 그 누나는 중간 정도…. ]

[ 하아~! 당신은 좋겠네~~! 밑 보지부터 각 종 보지를 다 맛보아서~~~! ]

[ 여보~~! ]

[ 응~? ]

봉식이 그녀를 따라 ‘여보’라 하자 정애는 촉촉히 젖은 목소리로 응답을 한다.

[ 밑 보지… 맛 좀 봐도 돼? ]

[ 흐응~! 이미 자기 마음대로 깊숙이 박아 넣고 있으면서~~! 자기 알아서 해~~! ]

정애가 둔부를 꿈틀대며 그의 물건을 조이자 봉식은 허리를 펴고 허리를 움직였다.

‘뿌적 뿌적 뿌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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