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6화 (6/12)

[ 하아 하아~~! 우리 조카님~~! 이렇게 변강쇠일 줄이야~! ]

[ 숙모님이 이렇게 좋을 줄 알았다면 진작 애인이 되는 건데~~~! ]

[ 하아~! 여…여자로서 나…괜찮았어? ]

[ 그럼요~~! 너무나…너무나 좋았어요~! ]

봉두가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말하며 땀에 젖은 그녀의 머리카락을 쓰다듬었다.

[  하아~~~! 나 키스해 줘~~~! ]

봉두는 아직 그녀의 질 속에 물건을 넣은 채로 있었고 당숙모는 잘빠진 두 다리로 그의 다리를 감고 있었으며

그가 키스를 하자 등을 안고 젖가슴을 밀착하면서 그의 혀와 입술을 빤다.

[ 조카님… ]

[ 네? ]

[ 조카님이…. 나하고 나이가 비슷한 홀애비면 좋겠다~! ]

[ 왜요? ]

[ 조카님한테 시집 가게~~~! ]

[ 하하…. 지금 이렇게 숙모님은 저한테 시집와 있는 걸요~! ]

봉두가 상체를 약간 들자 그녀의 질에 말뚝처럼 박힌 그의 물건이 보인다.

[ 하아~~! 그…그렇네~~! 조카님 자지가 내 보지를 차지하고 있어~~! ]

[ 그리고…. 숙모님 보지는 제 자지를 물고 있고요~! ]

[ 마…맞아~! 어…어디 봐~! 오머~! 저렇게 큰 자지가 내 보지에 박혀 있으니~~! 죽는 줄 알았어~! ]

[ 그럼…. 한 번 더 죽어 보실래요? ]

봉두가 다시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하자 당숙모가 그의 팔을 붙잡고 호흡이 가빠진다.

[ 또~? ]

[ 그럼 이제 시작인 걸요~! 숙모님은 싫으세요? ]

[ 아…아니~~~! 하아 하아~~~! 아~흐~으~~~으~~~~~ ]

당숙모님은 다시 신음을 흘려 내기 시작하고 봉두는 귀두가 마찰되면서 느껴지는 쾌감에 더욱 빠르게 움직였다.

그가 움직일 때마다 당숙모님의 몸도 출렁거렸다.

‘ 처벅~ 처벅~~처벅~~~~~~ ‘

끈적한 마찰음이 쉴 새 없이 흘러 나온다.

  

한바탕 꿈을 꾼 기분이었다.

당숙모님과의 관계가 맺어지는 일련의 과정을 이해 하려 해도 이해가 되지 않았다.

자신도, 당숙모도 아마 꿈에 취해 있었던 것 같다.

‘ 아 씨… 어떡하지? ‘

그렇지만… 봉두로서는 달리 어떡할 방법이 없었다.

당숙모의 육체를 한 번 맛 보고 나서는 그 농염한 매력에서 빠져 나올 수 없었고 

또한 그녀가 당숙모라는 사실에서 더더욱 짜릿한 쾌감과 흥분이 솟아 오르니… 

그건 당숙모, 혜숙도 마찬가지인 것 같았다.

그러고 보니 누나가 왜 시아주버니 되는 남자와 그렇게 가깝게 지내는지 그 기분을 알만했다.

한 번 몸을 주고 난 당숙모님은 그 다음부터 봉두에게 살갑게 대해 주었고 

봉두는 당숙모님을 가끔 만나면서 매장 역시 잘 다루어 나가는데 힘을 쏟았다.

첫 달을 결산해 보니 그래도 봄철이라 그런지 월급보다는 훨씬 나았다. 매출 중에 이익의 일부를 

원 매장 주인에게 송금하고 월급과 관리비를 정산하니 거의 월급의 두 배가 된 것이다.

지금은 문제가 없지만 여름이 문제가 될 것이다.

누나가 매장을 보고 있는 지라 밖에 나와 서성이는데 옆의 부동산 중개사가 문을 열고 나온다.

[ 안녕하세요? ]

안면이 있는 지라 인사를 하고 나서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었고 예전에 건축 대행 일을 했다는 것을 안 그가 

조금 관심을 나타내 보인다.

그도 알고 보니 은행에서 근무하다가 IMF 를 맞아 명예 퇴직한 사람인데 딱히 할 게 없어서 

공인 중개사 시험을 보아 부동산 중개소를 차렸다고 한다. 나이는 이제 마흔 후반 대인데 처음에는 걱정도 

참 많이 했다고 하니 쉬운 인생살이가 없는 모양이다.

인사를 하고 나서 매장에 들어 와 다시 손님을 맞이하였고 점심 시간이 지나자 누나가 머뭇거리다 말한다.

[ 봉두야… 나 약속이 있어서 좀 일찍 가 봐야 하는데…그래도 되니? ]

가만 보니 누나도 오늘은 참 신경 써서 옷을 입고 나왔다.

[ 누나 하고 싶은 대로 해. 난 누나가 그냥 도와 주는 것만 해도 미안해 죽겠는데…. ]

[ 또 쓸데 없는 소릴 한다! 그럼 나 가 볼게! ]

누나가 거울을 보고 머리를 가다듬더니 핸드백을 들고 나가는 것을 보고 다시 매장 일을 하려다가 

무슨 생각이 들어 누나가 가는 곳을 기웃거려 보니 100m 정도 떨어진 곳에 차가 한 대 서 있고 

누나가 그 차를 타는데 안면이 있는 차다.

누나의 시아주버니 되는 사람의 차였다.

누나의 관계나 자신의 당숙모와의 관계를 생각하다 다시 일을 하는데 거의 다섯 시가 될 즈음 

옆 부동산 사장이 와서 조금 와 볼 수 있느냐고 한다.

무슨 일인가 싶어 부동산 중개소로 가자 한 손님이 와 있었다.

[ 인사하세요. 제가 은행 다닐 때부터 고객인데 지금도 가끔 들러 주시네요! ]

[ 네~! 안녕하세요? 장봉두라고 합니다. 옆 매장에 있습니다! ]

[ 네에~~! 반가워요~! 임말숙이라고 해요! ]

그녀의 이름을 듣다가 하마터면 웃을 뻔 했다.

오십 중반 정도 되어 보이는데 인물은 없지만 돈은 있어 보이는 그런 여자다.

[ 실은… 여기 임여사님이 땅을 가지고 있는데 1층 짜리 식당으로 세를 주고 있어요. 그런데 알다시피 요즘

 그래 가지고야 어디 세금이나 되겠어요? 해서… 어떻게 해 볼 방법이 없을까 하셔서 내가 장사장 이야기를

 좀 했죠… ]

[ 네에~~! ]

그런 일이야 워낙 많이 접해 본 봉두인지라 번지를 보고 나자 곧 그 자리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하니 

그녀도, 중개사 김현두 사장도 신뢰를 보내는 눈길이다.

그들의 표정에 신이 난 봉두가 거듭 어떻게 개발하면 되는가 하는 것을 이야기 하자 물어 온다.

[ 우리야 그런 걸 모르니까…. 그럼 장사장님이 한 번 맡아서 해 보실 의향이 있으세요? ]

[ 저요? 저는 매장을 운영하는데….. ]

[ 아따! 장사장님. 매장 한 지 얼마 안되었고 그 전까지 일을 해 오셨잖아요. 

여기 임여사님을 알아 두시면 앞으로 장사장님 사업에도 많은 도움이 될 거에요! ]

[ 네…그렇기야 하겠지만…. 아무튼 좀 생각을 해 봐야 할 것 같네요. 지금 매장을 더 넓힐 방법에 집중하고 

있는 지라…. ]

[ 그럼 더 쉽네?! 임여사님 건물 세우고 거기에 매장 들어가면 되잖아요? ]

‘ 어라? ‘

정말 그런 방법이 있었다.

더 생각하고 자시고 할 것도 없었다.

[ 좋습니다. 대신 매장을 내 주시는 겁니다?! ]

[ 호호…염려 마세요. 일의 대가 뿐만 아니라 매장도 내어 드릴 테니…. ]

[ 근데… 어떻게 절 믿으시고? ]

[ 호호…여기 김사장님을 안 지 벌써 15년이 넘었어요. 이야기 들어 한 번도 손해 난 적이 없어요! ]

[ 네에~! ]

김사장이 다시 보인다.

봉두가 매장 의자에 앉아 한창 서류를 뒤적이고 있는데 당숙모님이 문을 열고 들어 온다.

어제 밤에 만난 당숙모님이지만 오늘 또 보니 새삼스럽다.

[ 어서 오세요~! ]

봉숙이 누나가 맞이하고 봉두도 눈치를 살피며 인사를 드리니니 쇼핑하러 가다가 잠시 들른 것이란다.

조금 더운 날씨에 입고 있는 차림새를 보니 어제 안았던 고운 살결이 생각난다.

[ 조카님… 무슨 서류야? ]

봉두는 옆 중개사에서 소개해 준 일을 설명하고 그걸 훑어 보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을 했다.

[ 어머~! 그래? 그러면…. 돈도 좀 들겠다! 큰 집에 돈이 별로 없을 건데…. ]

[ 하하…걱정 마세요! 별로 돈 들 일 없어요! ]

돈 들일이 왜 없겠냐! 움직이면 돈인데….

[ 그러지 말고… 필요하면 내가 좀 도와 줄까? ]

당숙모님의 말에 봉숙이 누나가 놀란 듯 눈을 크게 떴고 봉두도 어안이 벙벙했다.

물론 당숙모님은 제법 많은 재산을 가지고 있는 것을 알지만 생전 이런 적은 없었기 때문이다.

[ 아니에요~! 이럭저럭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 호호…그렇긴 하지만…. 아무튼 필요하면 이야기 해. 집안끼리 서로 돕고 살아야지~~~! ]

[ 네에~~! ]

당숙모님이 누나 몰래 눈웃음을 지어 주고 나가자 봉숙이 누나가 놀란 듯 이야기 한다.

[ 살다 보니 이런 일도 있네?! 당숙모가 널 도와 주겠다니…  무슨 일 있었어? ]

[ 일은 무슨 일…. 저 번 내 선 볼 때 나온 여자가 맘에 들지 않아 술을 마셨는데 그 때 명식이하고 

진현이도 같이 당숙모님과 함께 술 마신 적 있어. 그래서 그런가 봐! ]

[ 그렇구나…. 진현이는 장가 갔니? ]

[ 아직… 애인하고 사귄 지는 벌써 3년이 넘었는데… 그 자식도 이것 저것 재는 것이 많아서….. ]

[ 호호…. 전에도 그렇더니… 그래도 우리 봉두가 제일 듬직하고 낫다! ]

[ 두 말하면 잔소리지~! 근데 왜 여자들은 그걸 몰라 줄까? ]

[ 그러게~~! ]

누나도 맞장구 치다가 둘이 서로 보고 웃는다.

토지가 크지 않은지라 일을 들어가기는 쉬웠다.

설계사무소와 만나 상의하고 인허가를 체크하고 나니  얼마 있지 않아 공사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 누나… 나 일 때문에 좀 나갔다 올께! ]

[ 언제 오는데? ]

[ 글쎄… 좀 늦게 들어 올 것 같은데? ]

[ 너… 농땡이 치는 거 아니지? ]

[ 아..아니~! 사람을 어떻게 보고! 내가 뭐 농땡이나 칠 사람인가 뭐…. ]

[ 응! 그렇잖아? 너…어릴 때부터 놀러 다니면서 뺀질거렸잖아? ]

[ 참 내… 누가 들으면 정말인 줄 알겠네~~! ]

머쓱한 표정으로 머리를 긁적이며 나가자 봉숙이 누나가 그런 그를 보고 미소를 띤다.

[ 숙모님…. ]

봉두가 카페에 들어 가 인사를 하자 앉아 있던 당숙모가 반가운 얼굴을 띠고 맞아 준다.

[ 봉숙이가 눈치 안 챘지? ]

[ 그럼요~! 오래 기다리셨어요? ]

[ 아니~! 나도 금방 왔어. 시간 다 되어 가네. ]

[ 네…. ]

당숙모가 장안의 화제라며 꼭 보고 싶다고 하는 영화인지라 봉두가 시간을 내어 그녀와 함께 보기로 

한 것인데 성인 영화였다.

침을 꼴깍 꼴깍 넘기며 보는 당숙모님… 화면 가득한 정사신을 보고 숨죽은 듯 영화관 안이 조용하다.

그녀의 손을 잡으니 촉촉한 듯 땀이 젖어 있고 그의 손가락을 끼는 당숙모님이었다.

긴 영화가 끝이 나자 여기 저기서 한숨 소리가 터져 나왔고 사람들은 하나 둘 빠져 나갔는데 

가만히 앉아 있던 당숙모님이 일어나 그의 팔짱을 끼고 나온다.

밖으로 빠져 나와 사람들이 오가는 길거리로 나오니…갑자기 당숙모님이 귀에 대고 속삭인다.

[ 여보~! 나 하고 싶어~! ]

깊은 관계를 맺고 나서 당숙모는 자신을 자기니, 여보니 하며 부르는데 당숙모한테 여보라는 말을 들으니,

그 단어가 주는 묘한 흥분에 그녀를 쳐다 보며 속삭였다.

[ 오늘 일찍 들어 가 보셔야 한다면서요? ]

[ 그래도…. 영화를 보고 나니 그냥 들어가기 어려울 것 같아. 자기는 그러지 않아? ]

그녀의 마음이 급한 듯 그를 재촉하자 봉두가 속삭였다.

[ 저도 그런 마음이 들긴 하지만…. 근데 어떤 상태인데요? ]

[ 아랫도리가 벌렁거려 미치겠어~~! ]

봉두도 영화를 보면서 흥분한 상태라 그녀를 데리고 가까운 모텔로 들어 가자 그녀가 안겨 온다.

영화를 보며 팬티가 젖었다고 샤워를 하고 나온 당숙모님을 보고 봉두도 땀을 씻어내기 위해 샤워를 하고 

나오니 기다리고 있던 당숙모님이 안겨 온다.

그리곤 그를 침대에 앉게 하더니 그의 앞에 쭈구려 앉아선 그의 물건을 만지작거리면서 중얼거린다.

[ 아까….영화에 이 장면이 나올 때 나도 자기 꺼 얼마나 빨아 보고 싶었는데~~! ]

그러면서 그의 물건을 어루만지다가 입을 벌려 귀두를 삼키니 봉두는 그 장면에 달아 오르면서 

다리를 벌려 팬티만이 사타구니를 가리고 있는 당숙모의 둔덕을 바라 보았다.

[ 하~~~! 숙모님… 팬티를 좀 벗으면 좋겠는데요~~? ]

그러자 당숙모님이 요염하게 눈을 흘기면서 일어선다.

[ 숙모라 하지 말래도~~! 자기가 벗겨 줘~~! ]

얇은 팬티를 내리니 그녀의 적나라한 사타구니가 나타났고 다시 앉아 다리를 벌리자 붉은 속살이 보인다.

그 자세로 당숙모님은 혀를 내밀어 귀두를 핥고 혓바닥으로 쓸어 주니 봉두는 그 자극에 그녀의 머리를 잡고

아랫도리에서 올라 오는 쾌감에 눈을 감았다.

당숙모님의 머리가 움직이면서 능수능란하게 그의 물건을 빨고 핥아 준다.

봉두는 눈을 떠 그녀의 입안에 드나드는 자신의 물건을 쳐다 본다. 음란하면서도 흥분을 불러 일으킨다.

침이 묻어 번들거리는 자신의 물건…. 그리고 당숙모님의 아랫도리 역시 애액으로 번들거렸다.

[ 아~~! 좋아~~! ]

[ 쭈우웁~~~! 쭙 쭙~~~! 자기….기분 좋아? ]

[ 네~! 너무 좋아요~~! 누님은 어때요? ]

[ 할짝 할짝~~~! 자기 꺼…. 맛있어~! 입안에 다 들어오지도 않는 크기하며… 당숙 자지가 좀 작았었거든~! ]

[ 그…그래요? 저도 좋아요~~! 누님이 빨아 주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흥분이 되는지~~~! ]

그의 말이 칭찬인 듯 당숙모님은 더욱 열심히 그의 물건을 빨고 허벅지를 더 벌리니 벌렁거리는 속살이 보인다.

[ 누…누님~! 누님 보지가 벌렁거리면서 보지 물이 흘러 나오는데요? ]

[ 하아~! 하고 싶어서 그래~! ]

[ 뭘 하고 싶은데요? ]

그러자 당숙모님이 그의 물건에서 입을 떼고는 침대에 앉아 있는 그의 허벅지에 걸터앉아 

그의 목을 껴안고 좀 더 그에게로 둔부를 붙여서는 그의 물건을 잡고 자신의 질에 대어 둔부를 밀었다.

[ 하아악~~~! 아…아까부터 이렇게 자기 좆을 내 보지에 끼우고 싶었어~~! ]

무게 중심을 그의 어깨에 두듯이 꽉 잡고 둔부를 가벼이 한 다음 당숙모는 천천히 엉덩이를 앞 뒤로 움직인다.

살과 살이 부딪히는 소리가 흥분을 돋구워 주었고 당숙모님의 젖가슴은 출렁거리면서 그의 가슴에 부딪힌다.

오랫동안 참아 왔던 욕망을 쏟아 내듯…. 육체에 불이 붙은 당숙모는 마치 영화에서 하듯 엉덩이를 움직이니

계곡 사이의 당숙모님의 질이 벌어졌다 닫혔다 하며 그의 물건을 받아 들인다.

마치 꿈 같은 시간들이었고 어느 듯 날씨는 더워져 여름 초입에 들어 간 것 같은데…한 가지 문제가 생겼다.

집에 아무도 없을 때 당숙모님 집에 도둑이 든 모양이었다.

먼저 전화를 받고 가 보니 여기 저기 물건이 흩어져 있는데 당숙모님이 오돌오돌 떨고 있었다.

[ 이제 괜찮아요…. ]

봉두가 안아 주자 놓치지 않으려는 듯 당숙모님이 그를 끌어 안는다.

다행이 집에 돈은 얼마 두질 않으니 잃은 것은 얼마 안되고 

보석 같은 것 역시 귀중한 것은 도둑이 찾지 못해 조금 싼 귀금속만 없어졌다.

그리고 며칠 뒤….

시골에 계신 아버지한테서 전화가 왔는데 당분간 봉두가 당숙모님 집에 있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작은 집에서 모여 의논을 하다가 누구 하나 시간이 편한 사람이 없어 결국 봉두가 가장 만만하게 

생각되었는지 아버지한테 부탁을 한 모양이었다.

봉두한테는 더 없이 좋은 부탁이었다.

‘ 애들이 학교에 다니니 친정으로 갈 수도 없고… 낮이야 사람이 없으니까 별 걱정이 안된다만 

밤에는 사람도  있는데 도둑이 들면 큰 일이지 않냐! ‘

봉두는 아버지의 말을 순순히 들어 들어 가기로 하고 원룸은 당분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 봉두야. 열쇠 하나 주라! ]

[ 왜? ]

[ 사람이 없으면 안되잖니? 가끔 내가 가서 청소도 하고 그럴게! ]

[ 알았어! ]

봉숙이 누나한테 열쇠를 하나 넘겨 주고 옷가지며 짐을 챙겨 당숙모님 집으로 갔다.

[ 고양이한테 생선을 맡겨 놓은 격이지? ]

언제 도둑이 들었는가 싶은 표정을 지으며 당숙모가 요염한 미소를 지으며 젖가슴을 출렁거린다.

그렇게 있다가 보니까 마치 당숙모와는 부부 같은 생활을 하게 되었다.

원룸은 가까웠지만 당숙모님 집은 조금 멀다 보니 교통이 문제였고 또한 매장 일이며 건축 대행 일을 하다 

보니 차가 절실하게 필요하게 되어 임여사한테 받은 비용 중 일부로 차를 구입하였다.

물론 36개월 할부….

주차장에 내려 가니 애들이 차에 기대어 놀이를 하고 있자 봉두는 펄쩍 뛰었다.

[ 야…야! 차에서 떨어져! 새 차란 말이야! ]

누군 새 차 안 사 봤느냐는 표정으로 아이들이 입을 삐죽이며 간다.

매장을 쉬는 날이라 건물 올라 가는 것을 보고 매장을 둘러 보러 가니 누나는 한 시간 전에 돌아 갔단다.

서실장님이 장사를 잘해 주니 걱정을 들고 문을 열고 나오자 햇빛이 쨍쨍한데 서쪽에는 먹구름이 몰려 온다.

보름 후면 장마철이 온다고 했지….

‘ 여름 옷도 좀 가져 와야 하는데…. ‘

매장에 더 있다 보니 어느덧 햇빛은 사라지고 먹구름이 하늘을 뒤덮었으며 곧 비가 내린다.

밖의 비가 내리는 것을 바라 보아도 금새 그칠 것 같지가 않아 

봉두는 이왕 온 김에 옷이라도 가져 가야겠다고 원룸으로 차를 몰았다.

‘ 차가 있으니 좋단 말야~! 비가 와도 걱정 없고! ‘

원룸 앞에 차를 세우고 올라 가서 문을 따고 들어 가던 봉두….. 순간 멈칫거렸다.

밖의 문 안에 또 하나의 문이 있는 구조인데 약간 열려 있는 그 사이로 방안에 사람이 있는 것이 보였다.

그런데… 그게…. 

누나는 침대에 엎드려 엉덩이를 높이 치 들어 있고 그 뒤에는 누나의 시아주버니 되는 사람이 치마를 올리고

팬티를 내려서는 드러난 누나의 사타구니를 핥고 있었다.

쩍 벌어진 누나의 사타구니를 핥고 빠는 그….

아마 비 소리 때문에 문 여는 소리가 들리지 않았던 모양이다.

[ 아~흐~~! 아주버님~~~! 아무 때나 보자고 하면 어떡해요~~! ]

[ 일을 하고 있는데….쭈우웁~쭙~~~ 갑자기 제수씨 보지 맛을 보고 싶어지더라니까~~! ]

[ 하아~~! 큰 일이네~~! 맨날 그런 생각만 나서….. 이제 만족해요? ]

[ 응~! 제수씨 보지 물을 빨아 먹으니 좀 살 것 같아~~! 쭈우웁~~! ]

[ 아흑~~! 아~잉~! 아주버님~~! 깨물면 어떡해~~~! 그러면 나도 아주버님 자지를 깨물어 버릴까 보다! ]

[ 깨물어 봐~! ]

그러자 누나가 침대에 돌아 누웠고 그 위에 시아주버니 되는 사람이 69 자세로 올라 가 다시 누나의 

사타구니에 얼굴을 묻자 누나는 그의 물건을 잡아서는 혀로 살짝 살짝 핥다가 입안에 넣어 빤다.

그런 누나의 모습이 너무나 요염하고 음란스러워 보인다.

봉두는 조용히 문을 닫았다.

당숙모님 집으로 일찍 가니 당숙모님은 오랜만에 온 윤선씨와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 

그를 본 그녀가 반가워 한다.

[ 오랜만이에요~~! ]

[ 네에~! 안녕하셨어요? ]

[ 그럼요! 아무튼 혜숙이 무섭지 않게 잘 지켜 주세요! ]

[ 네! ]

오랜만에 보는 그녀는 전보다 더 농염해진 듯 하다.

[ 조카님! 아 글쎄…. 들어 봐~! 운선이 얘가 진현씨와 애인 사이가 되었다네? ]

눈을 찡긋하면서 이야기 하는 당숙모님을 보고 봉두가 놀란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 봤다.

[ 네? 아니….애인 있는 사람을 애인으로 삼으면 어떡해요? ]

[ 호호…. 골키퍼 있다고 골 안 들어 가나?! 요즘 다들 애인 있다고 하는데 나만 빠질 수가 없어서…. ]

말하는 그녀가 얼굴에 약간의 홍조를 띄운다.

[ 그런 이유라면 우리 당숙모님이 급하지 윤선 누님이 급하우? ]

[ 호호….듣고 보니 그렇긴 하네?! 하지만 혜숙이야 운이 그것밖에 없는 걸 어떡해~! ]

미안한 듯한 표정을 짓는 그녀를 보는 당숙모님이 그녀 모르게 입을 삐죽이고 혀를 낼름거린다.

아무런 걱정 없이 사는 봉두는 여름을 바쁘게 보내다가 가을이 되어서 임여사 건물이 완공되자 매장을 내랴

가을 장사를 하랴 바쁘기 그지 없었다.

지금 있는 매장이야 남의 것이니 자신의 매장을 가진다는 것이 얼마나 봉두에게 뿌듯한 지 몰랐다.

[ 고생 했어요. 덕분에 이런 번듯한 건물을 가지게 되었네! ]

[ 매장을 내 주셔서 고맙습니다! ]

[ 호호….공짜로 내 준 것이 아닌데요. 다음에 또 이런 부탁해도 되죠? ]

[ 네? ]

[ 내가 아는 사람들 중에 나 같은 사람이 몇 사람 있어요. 앞으로 소개해 줄게요! ]

[ 네에~! 고맙습니다 ]

매장의 인테리어를 시작하니 보름 후면 이제 자신의 매장이 생길 것이다.

매장 오픈도 될 것이고…. 장사도 본 궤도에 오르니 가벼운 마음인데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이런 땐 집에 있으면서 부침이나 먹으면 좋으련만…

쉬는 날이기에 낮에 집에 들어가니 당숙모가 맞아 주는데 이젠 마치 부부 같다.

[ 어쩐 일로 이렇게 일찍 들어 왔어? ]

[ 비도 오고…. 누님도 보고 싶고…. 부침개도 먹고 싶어서요~! ]

[ 호호…알았어~! 부침개 해 줄게~~! ]

얼른 부침개 만들 준비를 하는 당숙모를 보고 씻은 다음 티브이를 보고 있으니 부침개를 내 온다.

한 입 넣으니 고추의 매운 맛이 싸~~~하니 좋다.

[ 이리 와 봐요~~! ]

당숙모를 끌어 무릎에 앉히고 부침개를 입에 넣어 주니 당숙모는 그의 목을 끌어 안고 맛있게 먹는다.

그의 손이 미끄러져 들어가 젖가슴을 만지자 물컹한 감촉이 들어 온다.

[ 브래지어는? ]

[ 좀 전에 벗었어~! ]

봉두가 원하는 대로 그 사이에 브래지어를 벗은 당숙모님을 보니 갑자기 욕구가 생긴다.

[ 누님… 이렇게 누님 젖 만지고 있으니 갑자기 하고 싶어지는데요? ]

[ 호호….그래? 가을비도 내리는데 우리… 애들 오기 전에 한 번 할까? ]

방안에서 봉두는 당숙모님의 풍만한 엉덩이를 어루만지면서 허리를 움직이며 박아 넣었다.

화장대를 잡고 기대어 있는 당숙모님은 둔부를 이리 저리 흔들면서 그의 욕구를 부채질 했고 

그의 물건이 드나 들 때마다 신음을 내며 쾌락을 뿜어 내었다.

[ 하아악~~! 나…나 이제 이거 없으면 못살아~~! ]

출렁거리는 젖가슴을 잡아 주무르며 빠르게 허리를 움직이니 덩달아 당숙모님도 흥분이 높아져 소리를 

내는데… 갑자기 문이 벌컥 열린다.

동시에… 봉두와 당숙모님의 움직임은 멈추어졌고 돌아 본다고 하니 저절로 결합 부위가 풀리면서 

문쪽을 바라 보았다.

[ 어머머! ]

[ 이런! ]

그들을 본 당숙모님의 얼굴이 삽시간에 굳어졌고 봉두 역시 어찌할 바를 몰라 했다.

그 남자는 당숙모님의 두 살 위 오빠였으며 전에 본 적이 있는데 옆에 있는 여자는 처음 보지만 

아마 당숙모님의 올케일 것이다. 그 짧은 순간에 그녀의 눈이 봉두의 물건에 닿자,

보다가 얼른 얼굴을 가리고 놀란 소리를 지른 것이다.

봉두와 당숙모님은 얼른 이불과 옷으로 가리웠고 두 사람 역시 문을 닫고 나간다.

걱정에 옷을 챙겨 입으면서 생각해 보니 자신의 잘못이 컸다.

아까 들어 오면서 우산을 문 밖에 두고 누가 가져갈까 싶어 문을 살짝 열어 두었는데 그게 잘못인 것이다.

더구나 비까지 오니… 

함께 나가려 하자 당숙모님이 그를 나오지 못하게 하곤 자신만 나가겠다고 하는 걸 봉두는 굳이 나갔다.

[ 죄송합니다! ]

[ 허 참! 도둑 지키라고 데려다 놨더니 제 당숙모 되는 사람을 훔쳐 가? 정작 큰 도둑은 여기 있었구만! ]

힐난조의 그의 말을 듣고 있으니 점점 더 심해진다.

네가 그러고도 사람이냐는 둥… 집안이 원래 그런 집안이냐는 둥…. 옆에 있던 당숙모님이 말을 끊는다.

[ 오빠! 이야기 하려면 나한테 해요! 조카는 아무 죄 없어. 조카한테 내가 먼저 꼬리쳤어요.]

[ 너…너 지금 그걸 말이라고? ]

[ 사실을 이야기 하는 거에요. 조카는 방에 들어 가 있어요! ]

[ 하지만…. ]

[ 이건 오빠하고 나하고의 문제이니 방에 들어 가! ]

있어봐야 도움이 되지 않겠다 싶어 방으로 들어가니 당숙모님과 오빠의 다툼이 이어지는지 큰 소리가 들렸다.

‘ 네가 제 정신이야? 젊은 조카 품에 안기니 좋아? ‘

‘ 나도 여자에요. 참다가 참다가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단 말야! ‘

‘ 그렇지만 고모…. ‘

‘ 올케는 가만 있어요. ‘

계속해서 언쟁이 되다가 그들이 돌아 가는 소리가 들리가 싶더니 방안으로 당숙모님이 들어 왔고 

봉두가 그녀 표정을 살피자 그녀는 봉두의 품안에 안기면서 흐느껴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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