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가 작은 아이스팩에서 음료수를 하나 건네며.. 내 얼굴을 살핀다.
"자... 이거...."
"됐어...니나 먹어..."
"삐졌어???...."
"............."
"흐음...미안해....."
"............."
"치이... 남자가 그런일로 삐지구... 응?????...."
"............."
[현주]가 건넨 음료를 받아 뚜껑을 따서 입에 가져다 댄다.
[현주]도 음료를 마시려 하는데.. 긴 손톱으로 캔뚜껑이 잘 안따지려나 보다.
곁눈질로 [현주]의 안타까운 상황을 보다.. 나도 모르게 손을 뻗어 [현주]음료를 빼앗았다.
"줘바....."
"........."
[취힉!!...]
"자....."
"......."
"큭!!....."
[현주]가 방금전까지의 놀라고 흥분된 얼굴은 어딜갔는지.. 갑자기 터져나오는 웃음을
참으려하며 나를 바라보고 있다.
"아..또...왜에???..."
"큭크.... 그냥......"
"............."
"큭큭......호호호...하하하하..."
"미쳤나??...진짜.....씨이.."
"호호... 니 진짜.. 웃겼어..방금... 알어???..."
"내가 뭐???...."
"으휴... 귀여워....진짜....호호호..."
방금전.. [현주]의 표정과 말투가 어디서 들어본.. 귀에 익은 말 처럼 들렸다.
[으휴... 우리쭈니..귀여워 디저블겄다잉.....]
[현주]는 왜 웃었을까???
꼴에 남자랍시고.. 음료캔을 따준것 때문에??.. 아님 도대체 왜???...
하여간.. 어떻게 만난 친구인데.. 이런일로 서로 토라져 있을 이유는 아니기 때문에
그날의 그 일은 그냥 웃고 넘어가게 되었다.
하지만.. 자꾸 옆집 남자와 나를 비교하는 [현주]의 못마땅한 태도는 왠지 쉽게 사그라지지는
않았다.
그날 저녁...
어제처럼 해변이 내려다 보이는 횟집의 창가에 나란히 마주앉았다.
"우리..머 먹을까??.. 어제는 꽃게탕 먹었으니까.. 오늘은 해물찜 어때???..."
"그래.. 아무거나 먹자.. 배고파 죽겠다.."
"여기요!!!...꽃게찜 주세요.... 쐬주한병하구요.."
"네에...."
식사주문을 마치자 [현주]는 가방에서 무언가를 꺼내어 얼굴을 살피며 화장을 살피고 있다.
[현주]와 동거동락을 하는 이틀째..
누나나 여동생이 없는 나로서는 남자와 여자의 평소 습성과 행동에 대해 많은걸 알게 되었다.
"나.. 어깨에 좀 탄거 같아 보이지??..."
".....그냥..좀 벌겋긴 한데..."
"그게 탄거잖아.....씨이.. 썬크림 비싼거라는데.. 울 언니꺼.. 아무래도 싸구련가봐.."
"........"
"니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우린 피부가 하얘서.. 잘 타지는 않나봐..."
"그런거 같긴 해.. 옆방 남자는 시커멓던데... 원래 피부가 까마잡잡하면 햇빛에 더 잘탄데..."
[현주]는 옆방커플의 남자얘기가 나왔는데도.. 내 말꼬리를 붙잡고 더이상 나를 인신공격해대지는
않았고 우리는 매콤한 해물찜에 쇠주를 홀짝홀짝.. 마시며 휴가지의 마지막 날 저녁을
보내고 있었다.
창밖 해변으로 어둠이 차오를 때.. 난장판이 되어버린 테이블 위에는 쇠주병이 벌써 두병이 비워
졌다.
"훗...희준아..우리 한병 더 할까??..."
"그냥..어제처럼 방에 가서 먹자.."
"아... 이상하게 오늘은 좀 취하네??... 어제는 멀쩡했는데.."
"어제는 한병이었잖냐... 짜식...."
나와 [현주]는 어제처럼 각자 샤워를 하고.. 민박집 근처 슈퍼에서 술과 먹거리를 사들고
우리 숙소로 다시 들어왔다.
이불을 펴놓고.. 조촐한 밥상위에 술상을 세팅하고 마주앉아 우리둘만의 마지막 여름휴가
술파티를 맞이했다.
문득.. 어젯밤 옆방에서 났던 섹스소리 생각이 떠올랐다.
그 소리를 자던중 들었던 나는 [민서]누나와 섹스하는 꿈을 꾸었고.. [현주]는 분명
자위행위를 했었을 것이다.
아직까지는..어젯밤 우리가 들었던 그 소리에 대해 서로가 일절 얘기하지는 않았다.
갑자기 그런 생각을 하니.. 나와 눈이 마주치는 이 여자가 민망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훗...지금 내 앞의 이 기집애는 그소리를 듣고.. 자위행위를 했었으니...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캔맥 몇개가 비워지자.. [현주]가 슬쩍 옆방 얘기를 꺼내기 시작했다.
"흐음... 어제.. 너.. 옆방 소리.. 들었지...?..."
"훗..........."
"큭크.... 녹음이라도 해서 들려줄까 생각도 들더라....큭..."
"하하... 여기 방음이 잘 안돼나봐...."
"그냥.. 우리.. 친구니까.. 물어보는건데...."
"............."
순간... 내 두눈을 피하며 쑥쓰럽고 조심스럽게 입을 여는 [현주]의 물음에 온세상이
얼어붙듯.. 조용함이 느껴졌다.
"훗... 아냐....."
"뭐야??... 얘길 꺼냈으면.. 말을 해야지??..."
"그냥.. 친구니까.. 궁금해서 하는 말인데..."
"응...."
[현주]가 자꾸 무언가를 물어보려 하면서 뜸을 들이는 통에 종이컵에 담긴 맥주를
벌컥벌컥 마시기 시작했다.
"너.. 여자랑 그거 해본적 있어??..."
"풋!!!!!.......켁켁!!!...."
"에이 진짜!!... 더럽게...."
"흐음......응.. 있어.....훗..."
말을 내뱉기는 했는데.. 무척 쑥쓰러웠다.
괜히 쉽게 대답을 해버린게 아니었나 하는 후회도 들었긴 했지만 어차피.. 친구끼린데..
다 지난 옛날 얘기정도야..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도 들었다.
"진짜??... 니가????......"
"훗......."
[현주]가 내입에서 뿜어져 나온 맥주거품을 수건으로 닦으며 동그란 두눈으로 내눈을 바라보며
믿겨지지 않는 다는 표정을 지어보인다.
"에이... 거짓말..."
"치.... 넌 내가 하는 말 다.. 안믿더라??..."
"흠!!.... 진짜면... 몇번??... 누구랑??..."
"글쎄...."
나를 스쳐지났던 [민서]누나와 수학선생인 [홍여진]..
결코 정상적이지 않은 섹스상대에 대해.. 더이상의 구체적인 대답은 피해야겠다는 생각이
머리속을 스쳐지났다.
"거봐.. 거짓말이지..."
"믿거나 말거나다.......그러는 너는???......"
나의 이런 물음에 [현주]는 무척이나 당혹스러워 하면서 발그레해진 두볼을 아래로
떨구며 나즈막히 속삭이듯 대답을 했다.
"나??.... 훗.. 아직 없어.."
"........거짓말..."
"호호... 진짜야.. 해봤으면 해봤다고 말하지... 니앞에서.."
"그럼..숫처녀야???....이야..천연기념물이라...훗... 아다라고도 하지...."
"호호호호.... 씨이!!... 왠지 그런말 기분나뻐... 비밀이다.. 알았냐??.."
"훗.........."
"이짜식...머냐???...그 기분나쁜 웃음은???...."
"아냐.. 자.. 마셔...천연기념물........."
남자와 여자..
아무리 친구사이라고는 하지만.. 분명 나와 [현주]는 비좁은 이 방안에서
둘만의 이상야릇한 분위기에 취해.. 가슴두근거리는 알 수없는 기운을 느끼고 있었고
그걸 또 억지로 감추려 애쓰고 있었던 것이다.
'저걸 확!!.. 따먹어버려????...'
순간 이런 생각이 들었다.
지금의 이 분위기를 몰아가서.. 자빠트리고 키스를 퍼부으며.. 애무를 하고..
살살 달래면서 좃대가리를 파악!!!.. 꽂아버린다면...
하지만.. 그렇게 해버리면.. 지금껏 쌓아온 우정이 한번에 깨져버릴 수 있을 것이다.
순간 욕정에 못이겨.. 그런일을 벌인다는건 왠지 아닌것 같았다.
그렇게 피끓는 21살의 청춘 남녀들이 또 어제처럼.. 이불을 깔고 누워 불을 끄며
잠을 청하려 한다.
하지만 왠지.. 오늘은 분명히 어제와 다른 방안 분위기의 기류에 우리는 서로 말이 없어진듯하다.
[현주]가 어제처럼.. 부산스럽게 들락거리더니.. 방안 불이 꺼지고.. 바스락 거리며
어둠속으로 누워버렸다.
파도소리.. 이따금의 폭죽소리.. 선풍기모가지 뿌러지는 소리..
그리고 아니나 다를까...
또.. 옆방에서의 섹스신의 영상이.. 리얼하게 서라운드로 벽을 뚫고 울려퍼져 우리의 머릿속
스크린에 투영되는 것이다.
"하압..하으읍!!..옵빠!!.."
"후우우....후우읍........"
아니 저것들은.. 오늘도???
하긴.. 피끓는 청춘들이야.. 무슨 죄가 있으랴..
분명 나같아도 애인과 함께 놀러왔다면.. 밤이면 밤마다.. 아니.. 어쩌면 낮에도..
기회만 있다면 저렇게 불꽃처럼 뒤엉켜 타올랐을 것이다.
문득 [현주]를 바라보았다.
[현주]가 어둠속.. 미소를 머금으며..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큭... 저커플들.. 진짜.. 대단하네.. 큭큭..."
"뭐.. 서로 사랑하는 사람들인데.. 이해해야지.."
"너... 있잖아....'
"....응..."
"진짜 해봤어??..."
"....응...."
"저거 하면.. 기분 어때??..."
"훗........."
"거봐... 해본적도 없는놈이..."
"기분... 좋지.... 무아지경이랄까.. 그런 경험이지 뭐..."
"치....무아지경??....."
"그래..무아지경..저 여자 신음소리 들어봐봐...거의 반쯤 미쳤으니까..저런소리 나오는거야.."
"그래???... 그냥.. 아퍼하는것 같은데??..."
"아픈게 아니라.. 우리가 말하는 좋다는느낌.. 그런거 이상이니까..저러는거야.."
"훗..짜식...어디서 주워들은건 있어가지구..."
"에효... 아직 애가 뭘 알겠냐??... 저런 기분을...... 한번 빠져들면 못 헤어나오지... 암......"
"너.. 가만보면.. 은근히.. 나랑 저런 기회 만들려고 말 유도하는거 알어???..."
"이런..!!.. 웃기시네.. 니가 먼저 말꺼냈잖아..!!..... 니가 저러고 싶지?? 그치??...."
"쉿!!..조용..옆방 커플들.. 우리말 다 듣겠다..."
"쟤네들 지금 무아지경이라니까??.. 우리 얘기 들리지도 않을껄??..."
"큭.........."
"하하...."
지금 나를 빤히 쳐다보는 어둠속 [현주]의 눈빛은 섹스에 대한 강한 호기심으로
불타오르며.. 나의 적극적인 공세를 기다리는게 분명했다.
하지만.. 그 결정이 쉽지가 않다.
분명히.. 후회할 것이다.
분명히..
어둠속.. 나를 바라보는 [현주]에게 다가가자.. [현주]가 흠칫 놀래는듯한 표정으로
각본을 읽는듯.. 여자들의 그 흔하디 흔한 의미없는 저항의 대사를 슭箏諭?시작했다.
"머야??..너.. 갑자기..??..."
"좋은 친구 뒀다 생각해라...... 무아지경이 뭔지 가르쳐 줄테니....."
"어마?? 너.. 미쳤냐??..... 우웁!!!!..."
"쪼옵...쪼옵......."
"욱!!!!....파하..하아..하아..!!.. 잠깐!!..희준아..!!.. 이러지마!!!...응???...우웁!!.."
"쪼옵..쪼옵..쪼옵..."
[현주]의 갸느다란 두팔목을 잡은채.. 입술을 덮친지..
1초..2초....3초........
어느덧.. [현주]는 나의 혀를 받아들이며.. 두눈을 꼬옥 감은채.. 서툴게 나와의 키스를 수동적으로
나누고 있다.
도톰한 [현주]의 입술속으로.. 깊숙히 파고들던 혀에 드디어 [현주]의 수줍은 혀가 나타나
엉키기 시작했고.. 주먹을 쥔채 가슴위에 모아둔 두손을 걷으며.. 풍만한 젖가슴위에 조심스레
내 손을 얹어 쥐었다.
"쪼옵..쪼옵....후움...후움..쪼오옵..."
어느덧.. 탱크탑위의 손이.. [현주]의 맨살을 파고들어 초저녁에 잠깐 보았던 [현주]의
칼라풀한 스포츠인어웨어속에 담긴 커다란 젖가슴과 젖꼭지로 슬며시 파고들어 덮쳐진다.
[현주]의 저항은 없다.
너무 싱거울 정도로...
[현주]의 젖가슴을 덮고 있던.. 브라와 탱크탑을 들어올리며.. [현주]와의 입술에서
떨어졌다.
[현주]의 풍만하고 아름다운 젖가슴이.. 달빛을 받으며 세상으로 나타나 버렸다.
[현주]가 발그레하고 게슴츠레한 두 눈으로.. 무척이나 떨리는듯한 표정으로.. 거친숨을
나즈막히 내쉬고 있었다.
[현주]의 젖가슴..
어둑한 달빛이 스며들어 비춰주는 밝기였지만..
새하얗고.. 탱글탱글한 젖가슴은 무척이나 이쁘고 탐스러웠다.
[현주]는 들려진 상의아래.. 자기 젖가슴을 만져드는 내 손위에.. 자신의 손을 얹어주었다.
그리고는 나머지 젖가슴으로 향하는 내 입술이 목줄기를 타고.. 내리자.. 찌릿함을 느꼈는지..
순간 당혹스러워 하면서도 차츰..안정을 되찾으며.. 나의 뒷머릿결을 슬며시 쥐어만져든다.
[현주]의 그 풍만하고.. 탱글한 젖가슴에 드디어 입성했다.
마치.. 지난날 수학선생인 [홍여진]의 젖가슴이 떠올랐다.
"하아....으흐으......으흐음......살살......아퍼살살.......으흐으음.......하아...."
"쪼옵...쪼옵....후움...후움......."
계속해서.. 젖가슴을 빨아대는 내 입술을 느끼며.. [현주]의 몸이 리듬을 타듯..
베베 꼬아가며.. 내 머리통을 움켜잡는다.
"하아.....으으흠......으흠......"
"쪼오옵...쪼옵...."
순간.. 왠지 장난기가 돌아 젖꼭지에서 입을 떼고 [현주]를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어우..짜!!... 너 제대로 샤워 안했지??..."
[현주]는 젖가슴을 애무하던 나를 버얼겋게 상기된 두볼에 게슴츠레한 두눈으로 내려다 보며..
쑥쓰러운듯.. 손등으로 입을 가리며 웃음을 머금으며.. 내 어깨를 툭 쳐댄다.
"큭크... 씨이...."
[탁!!...]
마치.. 잔말 말고 하던거 계속하라라는 신호로 받아들이며.. 다시 [현주]의 젖가슴을 주무르며
빳빳하게 치솟은 작은 젖꼭지에 입술을 가져다 대었다.
불처럼 달아오르며 떨리는 [현주]의 몸뚱아리와 불규칙적인 숨소리..
[현주]는 진짜 숫처녀가 맞는것 같다.
'..씨바 요기집애.. 진짜..숫처녀 맞군 그래.... 너 오늘 무아지경이 뭔지.. 한번 겪어봐라.....'
참.. 오랜만에 겪는 여체이다.
그게 하필.. 내옆에 있어주었던 친구라는게 문제라면 문제이다.
하지만.. 지금 여기까지 달아오른 황홀한 진행형은 어떻게 멈출 수가 없다.
이윽고.. [현주]의 바지가 벗겨지고.. 칼라풀한 섹시한 팬티가 그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으나
[현주]의 새하얀 두다리가 꼬아져 버리며.. 두손이 어쩔줄 몰라하며.. 다급하게 나를 잡으려 한다.
[현주]의 입술을 다시 찾아 키스를 퍼부었다.
분명 아까와는 다른 혀놀림에.. 이 기집애의 일취월장이 새삼 놀라웠다.
[현주]의 풍만한 젖가슴을 부드럽고 강하게 쥐어짜던.. 내 손길이.. 어느덧.. [현주]의
아름다운.. 라인을 따라.. 흘러내려.. 팬티위에 다다른다.
팬티에 닿은 내손등위에 올려진 [현주]의 손길은 따뜻하면서도 약간의 힘이 실려있는 듯 하다.
기일게 누워 있는 [현주]위에.. 두팔로 내 상체를 받치며 두눈을 마주쳤다.
[현주]는 지금 엄청나게 긴장하고 떨고있는 자신에게..
괜찮으니 걱정마라는 듯한 친구의 느긋한 표정을 읽고 있는 듯 하다.
[현주]의 약간 울먹이는듯.. 긴장한 숨소리도 차츰.. 줄어들고 있다.
이윽고.. [현주]가 내팔을 잡으며 두눈을 꼭 감는다.
그리고 [현주]의 팬티가 주르륵... 두다리를 타고.. 벗겨올려지자.. [현주]가
순간.. 입을 열었다.
"어맛...희주나...어..어떡해...어떡해....씨이!!......"
".......걱정마...."
너무나 아름다운 여체의 [현주]..
풍만한 젖가슴과 잘록한 허리와 떡벌어진 골반과 쭉뻗은 두다리와.. 어둠속.. 시커먼 형체의
보지...
그 수줍은 처녀의 보지 위를 애써.. 한손으로 가리고 있는 [현주]가 지금의 상황을 무척이나
난감해 하고 있다.
서둘러 웃통을 벗어던지고.. 반바지를 팬티째.. 내려벗었다.
어둠속으로.. 이미 육중하게 발기되어 버린 내 좃대가리가.. 창문으로 새어들어오는 달빛을
가르며 스프링처럼 튀어 올랐다.
[현주]의 게슴츠레한 두눈이 발끈 솟은 내 좃대를 바라보는 순간.. 휘동그레해져 버렸다.
[첫 아다를 따먹을 때..
열정과 최선을 다해..
니가 할 수 있는 모든 기교와 테크닉을 총 동원해서..
이 아다에게 헌신하라..
그래야만.. 이 아다가 세상에 나가 너가 아닌 다른 중생에게도 오늘 겪은 확실한 섹스를 베풀고
또 베풀어 이 세상이 아름다운 섹스천국이 될 지어니...
이는 곧.. 아미타불의 정토인 극락[極]이니라...]
갑자기 학교의 명진관 분수대 앞 팔정도의 부처가 내 머릿속에 나타나 이런
가르침을 내리는 듯 하다.
촉촉히 젖은 내입술이 다가가.. 떨리는 [현주]의 배꼽위에 살포시 내려 앉았다.
입술과 혀의 향연이.. [현주]의 배꼽위를 돌아.. 골반옆을 지나.. 거뭇한 숲의 언덕옆길을
따라.. 허벅지를 타고 흐른다.
"하움....쪼오옵......쪼오옵.....후움.....쪼오옵..."
"아흐으읍........으흐흡!!!!......가..간지러!!... 응???.....아흐읍....."
[현주]의 손길이.. 나의 머릿결에 느껴지지만.. 이내 부처의 가르침을 거스를 수 없기에
서둘러 [현주]의 손길을 다잡아 깎지를 껴버린다.
[현주]의 허벅지를 따라 내렸던 내입술이 다시 허벅지를 타고 오른다.
보지에 다다르자... [현주]의 오봉산이 극락으로 향하는 까만 숲길을 막아서고 있다.
서둘러.. [현주]의 다른 손까지.. 깎지가 껴져 버렸다.
"아흐읍!!...시..시러!!... 응??.....아흐응....."
나의 입술이 [현주]의 보지에 다다르자.. [현주]의 하체가 요동을 치며.. 거부하려 한다.
하지만.. 약간 거세게.. 깎지로 제압한 두 손에 힘을 가하자..
[현주]의 반항이 제압되었다.
"으흥.....시..시른데....."
"괜찮아........"
보지를 빨아 극락정토에 입성하겠다는 나의 의지를 자신이 꺾을 수 없다는걸 [현주]가
순간..깨우쳤나 보다.
[현주]의 깎지낀 손을 놓아주며.. [현주]의 두 허벅지를 부드럽게 들어올려주었다.
[현주]의 탱글탱글한 건강한 두 허벅지가 나의 양쪽 어깨위에 놓여지고..
드디어.. [현주]의 거뭇하고 건강한 숲으로.. 내 입술이 닿았다.
입술사이로 비집고 들어온.. [현주]의 까칠한 털 몇개가 혀끗에 느껴진다.
"으흐으으......으흐흐으...."
무척이나 떨려하는 [현주]의 신음소리를 들으며.. [현주]의 보지털에 코를 쳐박고 깊숙히..
숨을 들여 마셨다.
"후으으음.........하아...."
"으흥..흥........머..머해??..........."
바로.. 이 향기다.
샴푸냄새 비슷한 [현주]의 향기..
엄지와 검지로 슬그머니.. [현주]의 보지둔덕 아래.. 조갯살을 벌려보았다.
젠장할놈의 어둠이 극락정토의 아름다움을 가리고 있다.
하지만.. 창빛으로 스미는 달빛으로 밝혀지는 조갯살 속의 작은 날개로..
나의 입술이 살포시 내려앉았다.
"아흐읍!!!!...야!!...아흥!!....."
"가만있어!!...쪼옵...쪼옵...춰럽...춰럽..."
너무나 꿀맛이다.
이렇게 맛있는 조개는 처음이다.
혀를 세워.. 음순의 윗쪽 끝.. 클리위를 빙그르르.. 돌려주기 시작이다.
"춰러..춰러..춰러럽...쪼옵...쪼옵..."
"으하아!!!...어윽!!!!....그..그만!!!...어!!..어윽!!!.."
"춰러러럽...쪼옵..쪼옵...춰러러럽..."
"아으흐읍!!!!.....아!!..아흐으읍!!!...하아..하아.. 희준아!!! 하아..하아....."
부처가 주신.. 처녀의 몸이 벌써부터 비릿한 내음으로 따스한 질펀함을 내비친다.
개의치 않고 보지를 빨아주며..슬쩍..눈길을 위로 올리자.. [현주]가... 어느덧..두팔을 받치며
상체를 세워 앉은채.. 모가지를 뒤로 젖히기도 하고.. 나를 내려보기도 하고.. 긴머리결을 한손
으로 쓸어 넘기기도 하며.. 지금의 이기분에 버얼겋게 상기된 얼굴로 어쩔줄 몰라 하는 것이었다.
혓바닥을 비릿한 질구속에.. 쳐박고 빨기 시작했다.
"럭..럭..럭..럭..럭....."
"아흐으응!!...아흥흥!!...아흥..으으.....으흐흐흐.....잉잉...."
'씨바...뭐야???.....'
젠장할.. [현주]가 울기 시작이다.
계속할까.. 어쩔까.. 망설여지기도 했다.
"으흐흐흐........으흐흐흐흐흐....."
"럭..럭.......쫍........"
상체를 일으켜.. 울고 있는 [현주]에게 다가갔다.
나의 두팔 아래.. [현주]는 두손으로.. 눈물을 닦으며 차츰.. 울음을 삭히며 흥분을 가라앉히려
하고 있었다.
왠지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친한 친구에게.. 내가.. 내 성욕을 채우기 위해.. 몹쓸짓을 하고 있다는게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괜찮아??..."
"흑....흑........."
"......하기 싫어??........"
"흑.....흑........아니야..흑.."
"...근데 왜??...."
"..그냥.....흑..."
"치히.... 다시 해??..."
"...입으로는 자꾸..하지마....."
"왜??...."
"시러...챙피해..."
"챙피하긴... 이미 볼꺼 안볼꺼.. 다봐놓구선..."
"큭큭.....이씨이..!!..."
[퍽!!..]
[현주]가 내가 입으로 보지를 빨아재끼는 순간 당혹스러웠나보다.
하긴.. 태어나서 그런기분을 처음 느끼다보면.. 그럴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현주]옆에 기일게 드러누우며.. [현주]의 머릿결을 쓸어넘기며.. 두눈을 마주보았다.
"좋아.. 이젠.. 니가 해봐..."
"..내..내가??...뭘??....."
"내가 여지껏.. 했으니까.. 이번에는 니가..해봐..입으로..."
"...나.. 나는..못해......"
"해봐... 괜찮으니까... 원래.. 다 이렇게 하는거야..."
".......호호... 아이..참....."
[현주]의 머리를 슬쩍 들으며.. 나의 상체쪽으로 기대게 만들었다.
[현주]가 잠깐..부끄러워 하더니.. 이내.. 길다란 생머리를 내 가슴위에 늘어뜨리며..
내 젖꼭지를 입술로 빨기 시작했다.
역시.. 서툰 느낌은 어쩔 수 없나 보다.
입술에 낀 머릿결 때문에.. 길다란 머릿결을 위로 올리며 옆으로 입술을 대며.. 나름대로
열심히 빨아보려는 열정은 있어보인다.
이윽고.. [현주]가 내 가슴위에서 입을 떼어내더니.. 나를 수줍게 바라보며..
내 자지를 조심스레 쥐어든다..
동그란 [현주]의 두눈은 왠지 호기심과 망설임으로 넘쳐나는 듯 하다.
"빠러봐..."
"....호호... 흐음... 이렇게??... 쪼옵...."
[현주]는 어느덧.. 나와의 첫섹스에 상당히 진전된 자세로 적극적으로 임하는 듯 하다.
아까.. 무척 떨며.. 어쩔줄 몰라하더니.. 결국 한번.. 실컷 울고 난 후.. 자세를 바꿔
애무를 시켜보니.. 호기심어린 눈빛으로.. 시키는 대로 순진하게 잘도 따르는 편이다.
"계속해야지.. 한번 쪽 하고 마냐??..."
"......쪼옵....쪼옵...."
"그렇지...그렇지... 후우.....으흠...."
"....쪼옵...쫍... 씨이.. 쳐다보지마????..."
"아라써.. 아라쓰니까.. 계속해.....어후으으..."
"쪼옵...쪼옵..쪼옵... 씨이!!...쳐다보지 말라니까???...."
"큭큭...아라써...."
"쪼옵..쪼옵......."
[현주]의 애무..
진짜.. 보다보다.. 이렇게 서툴게 애무를 못하는 여자는 처음이었다.
물론 그래봤자 세명의 여자중 처음이겠지만.. 내 육중한 좃대가리가 [현주]의 느슨한 입속에서
어떤 감흥도 받고 있지 못하고 있다.
다만 한손을 아래로 내려.. 떠받치듯 만져들고 있는 육중한 젖가슴의 물컥한 느낌이 그나마..
내 좃대를 세워 놓은 상태로 유지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쪼옵..쪼옵.. 계속해??... 입 아퍼..."
"훗... 그래.. 잘했어.. 자.. 누워봐......"
이윽고 삽입이다.
[현주]가 다시 드러누웠고.. 내가 위로 올랐다.
지금 내 상체를 떠 받치고 있는 내 팔뚝 사이에서 잔뜩 긴장한채.. 나를 바라보는 [현주]의
긴장된 눈빛을 바라보고 있다.
'현주야.. 팔정도의 부처의 가르침이다.. 받아들이자...'
[현주]의 떨리는 눈빛에 입술을 가져다 주었다.
"쪼옥..."
그리고는 한손을 아래로 내려.. 육중하게 치솟아 미쳐있는 내 자지를 움켜잡았다.
내손에 잡힌 자지의 귀두끝이.. [현주]의 보짓둔덕위에 닿았다.
[현주]의 눈빛이 심하게 떨린다.
"잠깐!!..잠깐!!..잠깐!!..."
"..........."
서둘러.. 몸을 비틀며.. 내 자지를 막아서는 [최현주]..
진짜.. 숫처녀티를.. 너무 억지로 내려하는 듯 한 느낌에.. 짜증까지 밀려오려고 한다.
"너무 아플꺼 같애... 세상에.. 얘가 여길 들어와??..."
"안아파... 걱정마..."
"후우... 신호흡좀 하고....후우...."
"훗.......됐지??.. 넣는다.. 처음 살짝 아프더라도 참어봐.. 곧 괜찮아 질꺼야..."
다시.. 내 좃대가리가.. [현주]의 보지털위에 닿았다.
귀두가 [현주]의 보지둔덕을 타고 아래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