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화 〉밤꽃무림 세계에 갇히다
"장모님, 제 여자가 되어주시기로 한 겁니까?"
"그, 그런 말은 하지 말게-"
저번처럼 둘은 집 뒤편으로 나왔다.
태수가 달자의 음부를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하읏-!"
달자가 한 차례 몸을 떨며, 태수에게 몸을 안겨왔다.
태수의 손에는 달자의 애액이 진득하게 묻어있었다.
"전 장모님의 솔직한 심정을 듣고 싶은 것입니다. 전 몸도 마음도 장모님의 모든 것을 가지고 싶습니다"
"나, 나는-"
"만약에 그런 게 아니라면 전 이만 가보겠습니다"
"가, 가지 말게-!"
달자는 애타게 부르짖으며, 집으로 돌아가려는 태수를 말렸다.
"생각이 바뀌셨습니까?"
"나도 이런 일은 처음이라 힘들고, 괴로웠네. 내가 한 행동들이 과연 죽은 남편에게 인정받을 수 있을지- 내 마음이 과연 올바른 것일지 고민이 되었네"
달자의 눈이 눈물을 머금은 듯, 눈동자가 촉촉했다.
"하지만, 내 진심은 자네를 좋, 좋아하고 있다는 것이고, 소혜가 잘 되길 바라는 것이네. 지금은 그것밖에 없어- 그러니까.."
"그 마음이면 됩니다, 장모님"
"우읍-"
태수는 손으로는 달자의 음부를 벌려 음핵을 살살 건드렸고, 달자의 입에 혀를 집어넣어 그녀의 혀를 빨았다.
음핵을 건드리자 달자의 보지가 태수의 손가락을 콱- 물었다.
"우리 착하신 아름다운 장모님"
태수는 따뜻한 표정으로 달자를 바라보았다.
달자는 그런 태수에 분명 나이 차이가 있음에도, 무언가 초월한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제가 받은 은혜만큼, 아니 그 이상으로 장모님께 기쁨으로 돌려드리겠습니다"
"하으읏-!"
태수는 거칠게 자지를 달자의 보지 안 깊숙히 박아넣었다.
달자는 자신의 보지 안 속을 꽉 채우는 태수의 자지에 깊은 황홀감을 느꼈다.
바로 이 느낌, 감각이었다.
자신의 보지가 태수의 자지로 깊게 채워졌을 때, 비로소 달자는 오랫동안 잊고 왔었던 여자로서 살아가는 방법을, 그저 한 가정의 어머니가 아닌 '나'로서 살아가는 방법을 되찾은 듯했다.
"좋아, 너무 좋아-! 하으읏-!"
찰박찰박-
"장모님, 정말 음란하군요. 지금껏 어떻게 그런 모습을 숨겨왔습니까?"
"이, 이건 자네가-!"
아아앙-!
태수는 대답하지 않고, 한 번 허리를 강하게 튕겨올렸고 자지가 질내 깊숙히 들어갔는지 온 몸이 관통하는 듯한 쾌락을 느낀 달자가 경련을 일으키며 몸이 축 늘어졌다.
"이제는 저한테 완전히 몸을 맡기셔도 됩니다"
끄덕끄덕-
[애널 비즈] - 1단계
-항문에 애널 비즈를 넣어, 항문을 자극해보세요-! 상대는 새로운 종류의 쾌감에 눈을 뜨게 될 겁니다. 혹은 보지와 항문이 모두 가버리는 특전을 거머쥘 수도 있습니다
-1단계를 구매해야, 2단계를 구매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사용할 시, 예민도/민감도 10% 상승
-조교의 방 안에서만 사용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필요 CP 3
[속박구] - 1단계
-손을 묶을 수 있는 기구입니다. 수치심 플레이를 할 때, 제격이지요.
-1단계를 구매해야 2단계를 구매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사용할 시, 예민도/민감도 10% 상승
-조교의 방 안에서만 사용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필요 CP 3
[최음 바디크림] - 1단계
-바디크림으로 윤기나는 상대의 몸을 즐겨보세요. 최음 효과를 곁들인
-1단계를 구매해야, 2단계를 구매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사용할 시, 흥분도 10% 상승
-조교의 방 안에서만 사용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필요 CP 3
이제 이계 상점 1단계에서 딱히 구매할 게 없었던 태수는 조교 도구를 구입했다.
'후후-'
이걸 사용할 생각을 하니, 풀발기된 성기가 터질 것만 같았다.
'조교의 방 오픈'
[비밀스러운 조교의 방] - 1단계
-남은 시간 5분
묵광의 색을 띄고 있는 조교의 방이 생성되었다.
달자는 자신의 몸이 더 뜨거워짐을 느끼며, 태수의 자지로 하여금 개처럼 박히고 싶었다.
"우으으-"
태수는 달자의 두 손을 머리 위로 오게 한뒤 속박구로 묶어, 조교의 방 천장에 매달았다.
달자의 겨드랑이가 드러났고, 달자는 부끄러움에 가리고 싶었지만 손을 움직일 수 없었다.
수치심에 몸을 떨었지만 오히려 그렇기에 달자는 더욱 더 몸이 달아오르는 걸 느꼈다.
태수는 수치심에 몸을 비트는 달자를 흡족한 표정으로 바라보았다.
머리 위로 속박구에 두 손이 묶여 겨드랑이와 흔들리는 몸사위에 거대한 두 덩이가 넘실거리는 장면은 그야말로 압권이었다.
"사, 사위-"
"장모님에게 이걸 발라드릴 겁니다. 제가 장모님을 사랑하는만큼"
태수는 '최음 바디크림'으로 달자의 몸을 구석구석 발라주었다.
바디크림이 묻은 태수의 손이 달자의 몸을 스칠 때마다, 달자는 자지러리는 교성 소리를 냈다.
성욕과 애욕이 화악- 올라오는 걸 느끼며, 음부 사이로 애액이 질질 새기 시작했다.
달자는 어서 박아달라는 듯, 둔부를 흔들었지만 태수는 그럴 생각이 없었다.
'맛있는 걸 먹을 때는 정성을 들여야 하는 법-'
쉽게 가는 건 올바르지 않다.
태수는 바디크림이 묻은 두 손가락으로 단단해진 그녀의 유두를 살살 건드려주었다.
팔을 움직이지 못하는 달자는 그저, 몸을 흠칫 떨 수밖에 없었다.
보기 좋은 반응에 태수는 히죽 웃었다.
이렇게 유두를 만지는 것만으로 재미있는 반응이 나오는데, 이걸로 보지 속을 헤집어놓으면 과연 어떻게 될까?
달자는 두려운 눈빛으로 태수의 손에 묻은 끈적끈적한 액체 같은 걸 바라보았다.
저게 몸에 닿을 때마다, 열기가 화악- 오르며 순식간에 몸이 달아올랐다.
그리고, 이제 저게 자신의 은밀한 곳으로 들어오려 한다.
만약에 그렇게 된다면 장모로서 유지해왔던 최소한의 기품마저 완전히 내려놓게 될 것 같았다.
"아흐흐흣-!"
검지와 중지를 모아 달자의 보지를 비집고 들어가, 음핵을 살살 건드렸다.
달자는 자신의 은밀한 곳이 불타오르는 듯한 감각을 느끼며, 눈자위까지 붉게 물들었다.
"어서 박, 박아주게나-! 박아줘.. 제발.. 박아주세요, 박아주세요 아으으읏-!"
속박구에 손이 묶인 채로, 성욕과 애욕에 전신을 흔들어대는 모습-
아주 올바르다.
이제는 장모로서의 마지막 기품도 완전히 내려놓은 채, 발정난 암컷처럼 그저 앙앙- 거리고 있었다.
그 착하고 인간적으로 존경스러웠던 장모가 저렇게 타락해버리는 모습에 태수는 배덕감의 쾌락을 느꼈다.
"후후-"
태수는 붉게 달아오른 달자의 유두를 한 번 쭈욱- 빨고는 애널 비즈를 꺼내들었다.
"하으으읏- 하아아- 하으으-"
달자는 초점이 흔들리는 눈으로 태수가 꺼낸 애널 비즈를 보았다.
검은 구슬 열댓개가 실 같은 것으로 연결되어 있는 마치 지네와도 같은 괴상한 모습이었다.
"장모님, 이게 장모님의 항문으로 들어갈 겁니다"
"그, 그게 내 항문으로? 안, 안돼-! 못 들어가-!"
"후후, 그건 해봐야 아는 것이겠죠"
태수는 최음크림을 달자의 항문을 열어 구석구석 발라주었다.
달자는 항문까지 달아오르는 걸 느끼며, 눈을 뒤집고 아헤가오 상태에 이르렀다.
그 상태에서, 애널 비즈 구슬들이 하나둘 달자의 항문 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했다.
"아흐흐- 으히힛- 우으으으-"
항문 속으로 하나둘 애널 비즈 구슬이 채워질수록 달자의 교성소리가 걸걸해지기 시작했다.
이성의 끈을 내려놓기 일보 직전이었다.
"다 들어갔네요? 역시, 장모님. 참, 타고난 음란한 몸이네요"
"우으으으-"
애널비즈 구슬이 달자의 항문 속으로 전부 다 들어가고, 항문 구멍이 닫혀 시야에 사라진 애널 비즈 구슬.
태수는 성난 자신의 자지를 꺼내들었다.
본격적인 맛있는 식사는 지금부터였다.
자지를 보지 입구에 갖다대었다.
"우흐흐힛-"
단순히 자지가 보지 입구에 닿았을 뿐인데, 달자는 어서 박아달라는 듯 엉덩이를 흔들며 달아오른 보짓살로 자지의 귀두를 비벼왔다.
"갑니다-!"
쑤욱-
"우으으으-"
항문 속에 박혀있는 애널비즈 구슬들 덕분에 질내가 더 좁게 느껴졌다.
덕분에 쾌감도 배가 되었다.
그리고, 그건 달자도 마찬가지였다.
태수의 자지가 질내에서 거칠게 움직일 때마다, 항문에 있는 애널비즈 구슬들도 함께 움직여 엄청난 자극이 동시다발적으로 다가왔다.
"아으으힛- 아으으-"
"장모님, 그렇게 좋았습니까-?"
여러번 느낀 거지만, 장모는 정말 물이 많다.
그래서 너무 좋다.
자지가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가질 못했다.
질내의 애액 수압이 너무 높아진 탓이었다.
자지를 보지 밖으로 빼자, 자지에 가로막혀 있던 애액의 폭포가 터져나왔다.
"하으으읏-"
달자는 몸이 축 늘어져, 천장에 매달린 속박구에 자신의 몸을 완전히 맡겼다.
"후으- 나이가 많으신 장모님을 제가 배려해야겠군요-"
쾌락은 좋은 것이지만, 너무 긴 장시간의 쾌락은 달자에게 무리일 수 있었다.
무공도 없는 일반인이지 않은가-
"그럼, 바로 달리겠습니다, 장모님-"
태수는 전력으로 허리를 강하게 튕겨올렸다.
쉼없이 달자의 보지에 자지를 박아댔고, 보지에 애액의 수압이 차던 말던 자지를 보지에 쑤셔넣었다.
"안, 안돼-! 그, 그만! 죽어, 나 죽어-! 우으으- 으히히힛- 아으으-"
자지와 보지가 결합한 빈틈 사이로 애액이 터지듯이 새어나왔고, 강한 사정감을 느낀 태수는 자지를 보지 깊숙히 밀어넣었다.
달자는 눈을 뒤집으며, 아헤가오 상태로 무의식적으로 혀까지 내밀며 극한의 쾌락에 몸을 아예 맡겨버렸다.
"하아-"
정액이 분출되며 태수는 큰 만족감을 느꼈다.
자지를 보지 밖으로 빼자, 애액과 정액이 섞인 혼탁액이 줄줄이 새어나오기 시작했다.
조교의 방 지속시간이 지나 사라지고, 태수는 극한의 쾌락 속에서 기절한 달자의 몸을 물로 씻겨주고는 옷을 갈아입혔다.
방에는 소혜가 자고 있었고, 소혜가 깨지 않도록 달자를 천천히 눕혀주었다.
태수는 바로 잠을 청하지 않고 밖에 나왔다.
[미확인된 메시지]
-업적 달성!
-조교도구 플레이 1단계
-Exp 5000 획득 CP 6 획득
-업적 달성!
-이상성욕 2단계
-Exp 10000 획득 CP 12 획득
-레벨이 13로 증가했습니다
-업적 달성!
-이상성욕 3단계
-Exp 20000 획득 CP 21 획득
-레벨이 15로 증가했습니다
[보유 CP] - 42
[레벨이 15가 되어 '이계상점 - 2단계' 가 개방됩니다!]
-업적 보상 CP가 소폭 증가합니다!
-업적 보상 경험치 상승량이 소폭 증가합니다!
"호오-"
드디어 이계 상점 2단계가 개방되었다.
[이계 상점] - 2단계
[힘 스탯 증가 물약] - 2단계
-지금껏 이계 몬스터들을 상대하며, 데미지가 부족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나요? 무공 파괴력을 올려주는 스탯, 힘 스탯은 몬스터 레이드에 필수적인 스탯입니다.
-마실 경우, 힘 스탯 2 영구히 증가
-2단계에서 올릴 수 있는 최대 힘 스탯은 20입니다
-필요 CP 10
태수가 가장 먼저 구매하려고 했던 것은 '힘 스탯 증가 물약'이었다.
곧, 무림인들 사이의 대인전 시대는 지나가고, 이계 레이드 시대가 다가올 것이다.
살수 한 번에 죽는 대인전이 아닌 이상, 높은 체력을 가지고 있는 이계 몬스터를 상대로 높은 힘 스탯이 요구될 수밖에 없었다.
'어-?'
그런데, 태수는 지금 이 시점에 가장 필요한 걸 발견했다.
[무공 포인트 물약] - 2단계
-2단계 이계 상점에서 구매할 수 있는 무공포인트 물약! 마실 경우, 무공 포인트 6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2단계에서 획득할 수 있는 최대 무공 포인트는 12입니다
-필요 CP 40
레벨업 한 번에 얻을 수 있는 무공 포인트는 3이다.
그 말은 곧 최대 갯수인 2개를 구매해 마시면 레벨업 4번을 건너뛰고 청독각마공을 익히는 게 가능하다는 말이었다.
원래대로라면 레벨 26에 청독각마공을 단번에 대성의 성취를 이루는 것이 가능했지만, 이 물약을 두 번만 구매한다면 레벨 22에 청독각마공을 대성하는 것이 가능했다.
"일단 하나를 구매해놔야겠네-"
보유 CP는 42.
하나 정도는 구매하는 게 가능했다.
그로부터, 10일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뭔가, 이상해-"
소혜는 엄마와 가가의 관계가 뭔가 수상하다는 걸 느꼈다.
장모와 사위의 관계라기보다는 뭔가 끈적거렸다.
"설마? 그럴리가 없어-"
궁금증은 날이 갈수록 커져갔지만 소혜는 그렇다고 해서 대놓고 태수에게 물어보지 못했다.
태수를 믿지 못한다는 마음 자체를 태수에게 드러내고 싶지 않았던 것이다.
하지만, 그런 식으로 균열을 봉합하는 것은 일시적인 처방에 불과했다.
달자와 태수는 늘 그렇듯, 밤마다 뜨거운 관계를 맺었고 잠에서 깬 소혜는 둘의 행각을 엿볼 수 있었다.
물론, 태수가 조교의 방을 생성하여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가기 전까지만 보는 게 가능했다.
소혜는 자는 척을 했고, 태수는 늘 그렇듯 달자를 업고 방에 돌아와 눕혀주었다.
'미칠 것만 같아-'
소혜는 도대체 둘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궁금했다.
태수는 언제나 자신이 안겨오면 한없이 많은 사랑을 베풀어주었다.
몸과 마음 어느 하나 충족되지 않은 부분이 없었다.
소혜에게 있어 태수는 하늘 같은 존재인 것과 동시에 보배와도 같은 존재였다.
"흐윽-"
소혜는 힘들어했고, 눈물을 흘렸다.
그로부터, 7일의 시간이 흘렀다.
소혜는 대낮에 격정적으로 관계를 맺고 있는 엄마와 태수를 두 눈으로 직접 보고는 다리에 힘이 풀려 그대로 주저앉고야 말았다.
엄마는 마치 한 마리의 발정난 암컷이 되어, 자신의 두 손으로 가슴을 만지며 박기 편하게끔 엉덩이를 위로 치켜들고 있었다.
그리고 태수는- 언제나 늘 그렇듯 난폭한 한 마리의 사나운 짐승처럼 잡아먹을 듯이 엄마를 몰아부치고 있었다.
"가.. 가? 엄마-?"
소혜의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정도로 턱근육이 떨렸다.
상상했던 장면이 실제로 일어나자, 아니 그것보다 더 격하게 자신과의 관계와는 차원이 다른 격정적인 관계에 배신감이 폐부 깊숙한 곳으로부터 밀려왔다.
달자는 주저앉은 채, 충격을 먹은 듯한 표정을 짓고 있는 소혜를 보며 얼굴이 굳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