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화 〉밤꽃무림 세계에 갇히다
태수는 소혜가 건네준 물을 마시며, 잠시 나무에 기대어 쉬었다.
소혜도 그 옆에 같이 기대어 앉았다
태수는 문득 궁금해졌다.
처음 이 마을에 왔을 때도 궁금했었던 것이었다.
도대체 왜 소혜네 가족은 혼자 마을 외진 곳에서 생활하는 걸까?
5개의 집이 1집촌을 이루어 생활하는 건 아마 호구 조사나, 도둑 방지를 용이하게 하기 위함이었을 것이다.
그렇게 5기통을 이루어 집촌을 이루는 관례 속에서 왜 소혜네 가족만 이런 차별을 받고 있는 걸까?
실제로 이곳으로 오면서 나를 비롯해 소혜를 언짢게 바라보는 마을사람들을 몇몇 볼 수 있었다.
"소혜야-"
결국, 소혜에게 불편할 수는 있겠지만 계속 모르는 척 할 수 없기에 천천히 마을 일에 대해 물어보았다.
"그건-"
내 근육질 몸을 봐서 기분이 좋아보였던(?) 소혜의 표정이 급격히 어두워졌다.
이야기하는 걸 굉장히 망설이는 듯했다.
하지만, 이야기하기로 결심한 듯, 침을 한 번 삼킨 소혜는 조곤조곤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저희 가족은 사실 4명이었어요. 마을 외진 곳에 살지도 않았죠. 그렇게 아버지와 어머니, 오라버니, 저 이렇게 지냈었는데.."
소혜의 이야기는 다소 충격적이었다.
잘 살고 있던 소혜 가족은 반 년 전, 아버지와 오라버니의 갑작스러운 실종으로 한 차례 시련을 겪는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가정의 기둥 같았던 두 남자는 마치 미라가 된 것 같은 모습으로 시체가 되어 마을 외진 곳에 발견되었다.
그 사실은 곧 마을사람들한테 퍼졌고, 마을사람들은 전염병이 옮는다며 소혜 가족을 마을 밖으로 내쫓으려고 했다.
그야말로, 정말 말도 안되는 일이었지만 마을에서 여자 두 명의 발언권은 크지 않았다.
결국, 최대한 타협을 본 결과가 이렇게 아버지와 오라버니가 발견되었던 외진 그곳에서 살아가는 것이었다.
그나마 다행인 건, 외진 그곳에 사람이 안사는 집이 있어 허름하긴 해도 사는 건 크게 무리가 없었다.
'옛날 사람들이라 그런가, 정말 미개하구나-'
질병에 대한 극도의 두려움, 미개함이 이런 결과를 만들어냈다.
"흐읍- 흐윽-"
이야기를 조곤조곤 해나갔던 소혜의 눈에 눈물이 흐르기 시작했다.
감성 가득한 17세의 여자였다.
정말, 꽃길만 걸어도 모자랄 상황에 이런 일을 겪었으니 단순히 떠올리는 것만으로 눈물이 나올 만했다.
"공, 공자님은 저희 가족이 무섭지 않으세요? 두려워요, 공자님이 이 이야기를 듣고 저희 집을 떠날까봐-"
소혜의 말을 듣고 있자니 가슴이 울컥했다.
전혀 그런 생각한 적 없는데, 이런 생각을 했었구나-
"전혀- 집을 떠나는 일이 있어도 그런 문제로 떠나진 않아"
"공자님, 떠나지마세요오-"
"그럴게"
뭔가 분위기상 소혜를 안아줘야 할 것만 같았다.
소혜는 자연스레 태수의 품 안 가득히 들어왔고, 풍만한 소혜의 가슴이 태수의 탄탄한 가슴에 맞닿았다.
'후우- 나란 새끼는. 이런 상황에서도 느끼고 있다니'
소혜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착한 생각만 하자고 다짐했다.
지금은 소혜를 어떻게 해볼 때가 아니라, 위로를 해야 할 때였다.
"공자니임-"
어라?
태수에게 안긴 소혜가 오히려 몸을 부비적부비적 더욱 밀착해온다.
뭔가 원하는 게 있는데, 그걸 제 입으로 말하지 못하고 행동으로 어설프게 보여주는 듯했다.
끈적하게 다가오는 여체의 감촉에 태수의 성기가 점점 위로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자연스레 서로의 시선이 마주쳤고, 소혜는 약간 몽롱한 듯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공, 공자님 절 안아주세요-"
자신을 떠날지도 모르는 불안함에 강한 수컷을 만난 암컷은 확실히 하기 위해 도장을 갖고 왔다.
물론, 태수는 그런 것에 대한 자각이 없었다.
다만-
'이거, 여러 의미로 많이 위로해줘야겠는데-?'
먼저 다가온 이상, 당연히 밀어낼 이유도 없다.
그것도 소혜처럼 수수한 매력을 가지고 있으면서 아름다운 여자라면.
'그나저나 밤꽃무림의 첫 섹스가 산 속에서의 플레이라니'
크흠-
태수는 수줍게 자신을 안아달라는 소혜의 말에 몸이 달아올랐다.
태생적으로 남자를 즐겁게 할 줄 아는 여자이지 않은가?
태수의 두 손이 우악스럽게 소혜의 엉덩이를 주물럭거렸다.
부드러운 엉덩이의 감촉이 태수를 즐겁게 했다.
'탱글탱글한 이 감촉-'
중독성이 엄청 났다.
한 번 만지면 헤어나올 수 없을 정도였다.
하지만, 그녀의 매력적인 부분은 단순히 엉덩이에만 있지 않았다.
태수는 소혜의 몸을 다양하게 즐기기 위해, 그녀의 앞섶을 풀어헤쳤다.
그러자, 풍만한 가슴을 조여매고 있는 가슴가리개가 드러났다.
'희고 뽀얗다-'
그 말은 곧 당장에라도 가슴에 코박죽을 하고 싶다는 뜻.
"공자님, 부끄러워요-"
"이제부터 시작인데?"
"아앙-"
소혜의 풍만한 가슴을 가리고 있던 최후의 보루인 가슴가리개마저 풀어헤치자, 족히 D컵은 되보이는 그녀의 가슴이 세상 밖으로 드러났다.
태수는 소혜의 엉덩이를 두 손으로 만지며, 풀발기된 성기는 그녀의 은밀한 곳에 딱 갖다댄 후 허리를 흔드는 걸 잊지 않았다.
거기에 탐스럽게 드러난 가슴의 봉곳 솟아오른 부분에 입을 갖다댔다.
"하읏-! 아앙 기분좋아요"
태수가 혀로 소혜의 유두를 희롱하자, 그녀의 입에서 기분좋은 신음이 흘러나왔다.
혀에 점점 단단해지는 그녀의 유두가 느껴졌다.
태수는 기본적으로 유두 성애자였다.
야동을 볼 때도 유두를 괴롭히는 부분을 최고로 좋아하고, 대부분 거기서 쌌다.
혀로 유두를 볼을 드리블하듯이 희롱하기도 하고, 쭈웁- 빨기도 하고, 꾹 눌러보기도 했다.
"하읏-!"
그럴 때마다 피아노 음계처럼 점점 소혜의 신음도 커져만 갔다.
"공자님, 못 참겠어요"
"뭘?"
"모르겠어요. 그곳이 점점, 아앙-!"
소혜가 한 차례 몸을 부르르- 떨며 경련을 일으켰다.
설마?
사실, 아까부터 소혜의 몸을 탐하느라 정신이 없었는데 이제보니 옷과 옷 사이에 성기로 갖다 댄 그녀의 은밀한 곳이 상당히 축축해졌음을 느꼈다.
"나 어떡해, 아앙. 하으읏- 미치겠어요, 공자님 하읏-!"
"소혜야, 나는 아직 더 전희를 즐기고 싶은데?"
세 곳을 한꺼번에 애무를 해서 그런가?
사실, 난 전력으로 애무하는 걸 굉장히 좋아한다.
한 번에 다양한 부위를 애무해서 절정에 오르는 걸, 멀티 오르가즘이라고 하나?
한 곳만 애무하는 것이 아니라, 한 번에 여러 곳을 애무하려면 상당히 자세가 추잡해지고 짐승처럼 되버리는데 난 그런 걸 아주 좋아한다.
짐승처럼 여자를 잡아먹을 듯이 애무를 하는 그런 자세 말이다.
"소혜는 어떻게 안 예쁜 곳이 없어? 가슴도 예쁘고, 과연 여기는 어떨까?"
농담이 아니라 진심이었다.
일단, 희고 곱고 뽀얀 건 기본 패시브였다.
그것만으로 꼴리는 게 남자였다.
그런데, 크기와 모양마저 예뻤다.
D컵의 크기인데도 축 처짐이 없이 탱글탱글한 감촉이 그대로 살아있다.
유두는 어떠한가? 유륜도 크지 않고 적당했고, 유두는 개인 취향으로 큰 걸 선호하는데 소혜의 것은 알맹이가 가득찬 건포도였다.
'완전 내 스타일이란 말이지- 벗겨보니'
태수는 굴곡진 허리 라인 아래 골반 밑으로, 거의 벗겨져 있는 그녀의 속곳을 벗겨버렸다.
소혜를 일으켜세우고, 엉덩이를 뒤로 내민 채 두 손으로 나무를 잡아 지탱하게끔 했다.
전형적인 도기 스타일(Doggy Style)의 초석이 완성되었다.
난 이 후배위 스타일을 굉장히 좋아한다.
특히, 여자의 상체를 남자가 두 손으로 들어올린 채, 박으며 여체의 가슴이 흔들리는 장면은 압권이었다.
하지만, 그 이전에 소혜의 보지를 입으로 탐하는 걸 포기할 수는 없다.
맛있는 걸 먹는 데에는 순서가 있는 법이었다.
"부, 부끄러워요. 공자님"
"부끄러울 것도 많지"
"하악-!"
혀로 한 번 그녀의 보지를 낼름- 하자 소혜의 온 몸이 떨려왔다.
얼마나 흥분했던지 애무 한 번으로 가버렸다.
"소혜, 자주 가버리네? 음란한 몸이었어"
"그, 그렇지 않아요. 공자님한테만 이런거에요오-"
"그거 아주 기특한 말인데? 상을 줄게"
"하으읏-! 공자님 저 미칠 것 같아요. 아아앙-! 끼요오옷-!"
혀를 깊숙히 넣어 음핵(클리)을 건드리자 소혜가 질을 엄청나게 조여오며, 애액을 분출하며 보짓 구멍이 벌렸다 닫혔다 뻐끔거렸다.
'그나저나, 방금 엄청난 신음소리를 들은 것 같은데?'
소혜는 이제 제 힘으로 일어설 수 없을 정도로, 다리에 힘이 풀려버렸다.
"힘들어?"
"다, 다리에 힘이 풀렸어요, 하읏-!"
"도와줄게"
태수는 오른손으로 그녀의 두 손을 그녀의 머리 위로 모아 흔들리지 않도록 한 손으로 잡았다.
덕분에 그녀의 자세는 가슴이 하늘로 향하는 다소 부끄러운 자세가 되버렸다.
"이런 자세 맘에 들어?"
"부, 부끄러워요"
"참, 부끄러울 것도 많다니까, 우리 소혜는"
소혜는 이제 완전히 태수에게 의존하듯이 서있게 되버렸다.
'자, 그러면 본격적으로 먹어볼까?'
이미 소혜의 보지는 젖을대로 젖어버렸다.
아주 탐스럽게 맛있게 익었다.
태수는 자신의 성기를 내려다보았다.
한 11cm?
발기된 한국남자의 그것 평균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듯했다.
몇몇 정신나간 한국여자들은 이런 한국남자의 자지에 대해 조롱하고 그러겠지만-
'지금, 소혜는 이 한남 자지만으로 천국을 수십번이나 갔다오겠지-'
"간다, 한남 자지-!"
"그게 무슨 말이에... 끼요오옷-!"
태수는 허리를 한 번 강하게 튕겼고, 그대로 자지가 소혜의 보지 안 깊숙히 들어가버렸다.
젖을대로 젖은 소혜의 질 안, 처녀막은 거의 저항도 없이 개통되어버렸다.
"아팠어?"
"조, 조금-"
"이제 즐겁게 해줄게"
"여기서 더, 더요?"
사실, 조금 아프긴 했지만 태수의 자지가 자신의 은밀한 곳으로 들어오자마자 크게 가버린 소혜였다.
여기서 더 즐거우면 도대체 얼마나 더 즐거운 걸까?
그 즐거움은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것일까?
소혜는 끝없이 달리는 질풍마에 올라탄 느낌이었다.
고속으로 달리는 질풍마에 인간이 태생적으로 갖고 있는 속도의 희열감을 느끼면서, 동시에 어디까지 달릴지 모르는 두려움을 갖게 되었다.
전력으로 애무했듯이, 박는 것도 마찬가지였다.
사정없이 자신의 불방망이의 맛을 소혜에게 느끼게 해주었다.
"끼요오옷-! 죽어요, 보지 죽어 내 보지!"
"허어- 이제 음란한 말도 할 줄 아네?"
찰박찰박-
"여기는 이렇게 음란한 소리가 나오는데 말이지-"
소혜의 보지는 아주 훌륭했다.
애액이 멈출 줄 몰랐다.
한 마디로 소혜는 지금 현재진행형으로 계속 가버리고 있는 중이었다.
"소혜, 혼자만 이렇게 즐기고-"
말은 그렇게 했지만 나는 아주 정말 잘 즐기고 있는 중이었다.
자지를 조여오는 소혜의 보지는 그야말로 명품이었다.
들어가면 자연스럽게 질내가 확장되고, 나오면 질내가 조여오는 명기 그 자체.
특허를 낸다면 명품보지 인증마크를 그녀의 보지 입구에 부착하고 싶었다.
태수가 박을 때마다 소혜의 온 몸이 크게 흔들렸다.
하늘로 향한 가슴의 두 덩이들은 단자추처럼 각자 멀어졌다가, 입맞춤을 반복했다.
혹시, 누군가가 이 장면을 몰래 보고 있다면 시각적인 재미도 상당할 게 분명했다.
'흐읍-'
슬슬 아랫도리에 사정감이 오기 시작했다.
태수는 속도를 조금 줄이고, 리드미컬하게 1/4박자로 성난 자지를 밀어넣었다.
"끼요오옷-!"
"소혜야, 입으로 받아줄 수 있어? 내 정액"
"입, 입으로요?"
갑자기 소혜의 얼굴이 보고 싶어졌다.
어떤 표정을 짓고 있을지 궁금했기 때문이었다.
후배위를 그만두고 정상위로 복귀했다.
역시 마무리는 정상위가 제격이겠지.
서로 시선을 마주쳤고, 소혜의 얼굴이 발갛게 달아오른 걸 볼 수 있었다.
눈에는 눈물이 조금 고여있는 듯했다.
촉촉한 그녀의 눈가를 보며, 태수는 그녀의 얼굴에 사정하고 싶다는 충동이 거하게 들었다.
'크으- 성적 가학심이 생기는구먼'
"왜 마음에 안들어?"
"아니에요! 다만 익숙지 않아서.."
하긴, 남자와 이런 짓을 하는 건 소혜에게 있어서 처음이었을테니까.
그 처음이 내 것이기 때문에 더욱 기분이 좋았다.
크게 밀려오는 사정감에 보지 안에 있던 자지를 꺼냈다.
그러자, 자지에 가로막혀 나오지 못했던 애액들이 흘러나왔다.
"하으으-"
소혜는 섹스 때문에 벌려진 자신의 보짓 구멍으로 차가운 공기가 들어가는 게 간질거렸는지, 손으로 자신의 보지를 쓰다듬었다.
"자-"
"우읍-"
태수는 부풀어오른 자지를 소혜의 입 안 깊숙히 넣었다.
그러고는 마치, 차에 주유하는 것처럼 그녀의 입 안에 가득 사정했다.
"우으읍-"
"소혜야, 먹어줬으면 좋겠어, 뱉지 말고"
끄덕끄덕-
소혜는 정액이 입 안에 가득 들어오자, 조금 표정을 찌푸리더니 이내 결심한 듯 정액을 꿀꺽 삼켰다.
태수는 그 모습에 알 수 없을 희열감을 느꼈다.
'이 맛이지, 후으-'
질내사정만큼은 아니지만 입사(구강사정)도 충분히 재미는 있었다.
특히, 입 주변으로 흐르는 정액 자국을 볼 때 한 여자를 완전히 나의 것으로 만들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혀로 닦아줄 수 있어?"
"네에"
자지에 덕지덕지 묻은 애액과 한데 어우러진 정액찌꺼기들을 소혜의 혀로 하여금 닦게 만들었다.
이제 조금 익숙해졌는지 나름대로 색기있게 해보는 소혜였다.
"소혜, 아주 잘하는데?"
"좋았어요?"
"물론이지, 소혜는?"
"저는 정말 좋았어요!"
'귀엽네-"
이 정도면 훗날 하운 마을을 떠난다고 해도, 소혜를 데려갈 의향은 있었다.
아니, 안 데려가면 내가 손해였다.
이후 옷을 갈아입고, 몇 번 소혜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말없이 꼭 안아주었다.
"자, 놀았으면 이제 다시 일을 해야겠지"
"네-!"
태수는 자리에 일어나 연장과 도끼를 챙겼다.
'질펀한 섹스 덕분에 미확인된 메시지가 엄청 떠오른 것 같은데, 이건 집에 가서 확인해보자-'
이계 상점에 대한 건 누군가에게 알려져서 좋을 게 없다.
그 누구에게라도.
원래 계획은 해가 지기 전까지 나무일을 하는 것이었으나, 예상보다 2시간 정도 일찍 산에서 내려오게 되었다.
도끼날은 태수의 강한 힘 덕분인지 금방 닳았고, 대장장이에게 주어들은 걸로 대충 연장으로 갈며 재사용했다.
하지만, 워낙 도끼 자체가 좋지 않아 더 이상 쓸 수 없을 지경에 이르렀던 것이다.
'도끼 좋은 거 하나를 제대로 살 필요가 있겠어-'
의뢰를 했던 대장장이에게 땔감 몇 개를 쥐어주자 아주 좋아했고, 다음에도 오라고 했다.
물론, 다음에는 수리 의뢰보다는 더 좋은 도끼를 구매하기 위해 찾아올 생각이었다.
태수는 저녁 식사를 마치고 두 모녀가 잠에 들 준비를 하고 있을 때, 잠시 바깥에 나왔다.
소혜와 섹스를 하며 들었던 미확인된 메시지를 확인하기 위함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