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43화 (4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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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찌기 신선하게 빛나던 에미코의 흑발은 남자들의 비뚤어진 욕망의 대상이 되기 위해서 그야말로 그 나이의 여자로는 볼 수 없는 금발로 물들여

있었다.

그리고 강렬한 창녀의 화장이 칠해져 몸으로부터 노예의 성적 매력을 발산하면서 스테이지에 서는 에미코의 표정은 총명하고 지적이던 예전과는 완전히

달리 어딘가 병적인 치정의 색으로 

바닥이 없는 성의 지옥으로 금단의 열락에 번민하고 미치는 색녀의 즐거움으로 가득 차 넘치고 있었다. 

그러나 그것보다 나의 눈을 못을 박아 고정시킨것은 스테이지 위에서 치태를 보이는 에미코의 몸에 이루어진 수많은 장식이었다. 

장식털을 없애고 선명하게 나타난 균열의 상부에 강인하게 뛰쳐나온 거대한 클리토리스의 근처로부터 바로 아래까지 맥박치는 혈관을 떠오르게 가득

핏대를 세운 남자의 눈으로부터 놀랄 

정도로 훌륭한 남성 성기의 문신이 들어가 있었다. 

그 사냥감을 노리는것 같이 새겨진 문신은 마치 정말로 진짜의 남근을 기르고 있는 것과 같아 그것은 리얼하게 새겨져 있었던 것이었다.

한층 더 나를 놀래킨 것은 남자의 손에 의해 휙 뒤를 향하게 된 에미코의 뒷 모습이었다. 

거기에는 남자를 바라며 추잡하게 욕정하는 애액을 빗물처럼 방울져 떨어뜨리는 왠지 음란한 미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여성 성기가 등 일면에 이것도

진짜와 오인할 정도로 선명하게 그려져 

있었던 것이다. 

거기에다 추잡한 문자를 몸의 여기저기에 넣어진 에미코 였지만 과연 이런 것을 앞뒤의 곳에 새겨져 어디로 봐도 완전하게 음란한 변태 계집인 것을

숨기는 일조차 없었다. 

게다가 클리토리스는 물론이었지만 거대하게 되듯이 매일 길게 늘려지고 있던 유두나 음순도 나날이 그 성과가 현저하게 나타나게 되어 정면에서도

분명히 알수 있을 정도였다. 

그리고 깨달았을땐 어느새 에미코의 탓인지 광적인 SM 쇼는 수많은 쇼 중에서도 지금 최대의 인기가 되어 있었다. 

에미코는 매일 밤 행해지는 라이브 SM 쇼에 출연하는 암퇘지 노예들중 에서도 기품이 있는 얼굴의 품위와 비교해 마치 정반대인... 일단 몸에

불이 붙으면 멈출수가 없을만큼 음탕함을 

보이는 계집 이라고 말해져 매니아 사이에서 곧바로 소문이 퍼져 눈 깜짝할 순간에 가게에서도 1~2위를 다투는 인기인이 되어 있었던 것이다.

어쨌든 에미코가 출연하는 날은 다른 날과 비교해서 손님들이 눈에 띄게 보인다.

그리고 쇼가 끝난 후나, 쇼에 나오지 않는 날은 최고급의 변태 매저키스트 창녀로서 희망하는 손님에게 아침까지 노예로 봉사를 하게 해 에미코는

이미 가게에 있어 최고 수입원의 일부가 

되어 있었다. 

가게에는 에미꼬 외에 그 밖에도 비슷한 경위로 노예가 된 여자들이 몇사람 있어 교대로 쇼에 출연 당하고 손님을 받아 들이게 해지고 있던 것

같지만 에미코 이외의 여자들은 모두 

가족에게는 상담하지 않고 주위에는 비밀로 한 채로 상환을 끝내려고 아무도 모르게 몰래 일하러 와 있던 사람들뿐 이었다. 

그 때문에 당연 대부분의 여자가 다양하게 제약이 많았지만 그 점에선 에미코는 어떤 문제도 없고 돈마저 상관하지 않고 어떤 일이라도 좋아하는

대로 할 수 있으므로 그렇게 인기가 있을 

수밖에 없던 이유의 하나였던 것 같다. 

이렇게 해서 에미코를 지명한 손님은 다른 가게나 여자에서는 매우 할 수 없는 것 같은 강렬한 플레이를 좋아하는 이른바 정력 절륜의 초변태적인

매니아뿐이었다. 

그들은 에미코가 어떤 플레이라도 NG가 없는 것을 알고 그것까지 다양한 곳에서 거절당하고 있던 플레이를 간신히 시험할 수가 있는 기쁨으로 돈에

구애 받지 않고 에미코를 지명하는 

것이었다. 

어쨌든 쭉 억제해 온 욕망을 단번에 만족시키려고 밤부터 아침까지 계속 밤새도록 플레이 하는 사람뿐이었다. 

그 때문에 에미코는 차차 머지않아 더욱 더 그 자신이 가지고 태어난 변태성에 길들여 갔던 것이었다.

그리고 지금까지 눈치채지 않았던 본래의 자신의 성에 완전하게 눈을 떴는지 에미코는 자꾸 변태 매저키스트 창녀로 즐거움의 포로가 되어 갔다. 

이제 지금은 무엇을 시켜도 싫어하기는 커녕 남자들의 추잡한 시선에 노출되면서 스스로 그 굴절한 성의 생지에서 오로지 광란하게 되는 것을 무상의

즐거움으로 느끼고 있는 것 같았다. 

그런 에미코를

"에미코씨라고...정말로 초 변태의 매저키스트 계집이군요...같은 매저키스트 노예인 저희들이라도 과연 저런 일까지는 할 수 없어요..."

"그 사람은 우리와 달라, 자신의 모든걸 버리고 성욕 처리 전문의 여자로서 여기서 우리에 넣어져 길려지고 있다고 들었어요"

"거기에다 듣는바에 의하면 아무래도 성견과 함께라고...전에는 고귀한 예쁜 부인이었다고 하지만...저런식이 되면 이제 보통의 주부로는 돌아갈수

없네요."

"그렇구나, 우리도 매저키스트 노예로서 귀여움을 받고 있지만..거기까지는...게다가 남편이나 자식을 버려면서까지는 흉내낼 수 조차 있는 것이

아니예요"

같은 매저키스트 노예의 신분인 다른 여자들에게조차 그렇게 험담이 나오며 마치 이런 최악이고 철면피인 여자가 같은 동성인 것을 원망하는것처럼

말을 하는것이었다.

그러나 그런 동성의 신랄하고 업신여기는 말마저 지금의 에미코에게는 피학의 즐거움을 흥분시키기 위한 마약과 같이 생각되는 것이었다. 

그리고 평상시에는 나름대로 돌아갈수 있는 집이 있는 다른 여자들과는 달리 돌아갈 집도 없고 다만 혼자 여기서 지내던 에미코는 낮에는 여자들의

소문 대로 지하실의 한쪽 구석에 놓여져 

있는 우리 안에서 알몸인 채로 3마리의 드베르만과 함께 길러지고 있었다. 

그런데 아침부터 저녁까지 지칠지를 모르는 성견들에게 짐승의 성을 위로하는 것으로 되어 게다가 때때로 카미카와의 사무소에 있는 젊은 사람들에게

몸의 구멍이란 구멍을 성욕의 배출구로서 

오로지 범해지기도 하고 있었다. 

그런 때에도

"좀더 해주세요~! 보지도 뒷구멍의 구멍도 전부 자지를 쑤셔 주세요~! 미치게 해주세요~! 자지를 좀 더, 자지를 좀 더 쑤셔 주세요~!"

(나는 이제 보통 여자가 아닌거야...자지밖에 생각할 수 없는 노예 암돼지와 같이 취급해 줄 수 있으면 받을 수 있는 만큼 보지로부터 뜨거운

국물이 흘러넘쳐 와...)

마치 백치와 같은 도취된 표정을 띄운채 실을 늘어뜨리는 음액과 침등 개나 자신으로부터의 여러가지 배설물속에서 오로지 아첨하듯이 몸을 흔들고

있었다. 

에미코는 이미 스스로 자위를 하며 하루종일 변태 SEX의 매일의 일상으로 빠지는 것이 다만 살아가는 소망이 되어 있었던 것이었다. 

44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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