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34화 (33/49)

Booby Trap 34 

다시 에미코의 의식이 돌아왔을 때는 다른 방에 데리고 갔는지 존의 모습은 안보였다. 

그 대신 에미코는 방금전 까지와는 달리 방의 구석에 비치된 마치 산부인과에 있는 것 같은 조교용의 의자에 알몸으로 양 다리를 활짝 넓힌

모습으로 앉혀져 그 허리, 양손, 양 다리를 

가죽의 벨트로 제대로 고정되어 있었다.

그 때문에 마치 어른의 여자의 증거가 굳이 숨기지 않았지만 에미코의 면도 자국도 푸르스름한 빛을 띤 보지로부터 거기만 선명한 핑크색으로 발기해

남자의 욕정을 권하듯이 날카로워진 

클리토리스나 검붉게 변색한 보기에도 추잡한 음순이 훤히 들여다 보이고 있었다. 

"우우..."

"겨우 깨달은 것 같다...그런데 에미코 이번은 너의 몸이 우리들의 것이 된 기념으로 일생 사라질리가 없는 노예의 표적을 붙여 준다. 한번 본

것만으로 너가 보통 여자 같은 걸로는 

안되고 남자들의 위로만으로 사는 변태 메스 노예라고 알 수 있게 된다. 그러면 두 번 다시 결심이 무디어지는 일도 없을 것이다. 아무 염려

없이 여기서 색에 빠지며 살 수 있다. 

고맙게 생각해라!"

카미카와가 벌써 체념해 버려 안타까운 듯이 다시 눈을 숙인 에미코에 그렇게 말하자

"이제 에미코의 몸은 당신들의 물건이야...자, 좋아하는 대로 하세요. 희롱해주세요..."

에미코는 참고 참은 듯

"응..."

하고 응석부린 것처럼 한숨을 쉬었다. 

"솔직해졌군, 에미코...좋은 마음가짐이다, 그러면 아 시작해볼까?"

카미카와가 그렇게 말하자

"부탁...빨리 해주세요"

에미코는 기대와 불안이 섞인 것 같은 시선으로 카미카와의 얼굴을 응시하며 요염한 목소리로 그렇게 중얼거리는 것이었다. 

"가제를 내놔봐!"

카미카와는 그 손에 시마다로부터 마취약을 스며들게 한 가제를 받자 이미 마음을 결정해 점잖게 되어 있는 에미코의 귀여운 입가에 맞혀 천천히

마취를 냄새 맡게 했다. 

에미코는 희미해져 가는 의식 안에서 두 번 다시 볼 수 없는 번뇌에서 벗어난 깨끗한 자신의 몸을 가만히 눈에 새기면서 깊은 잠에 떨어져 가는

것이었다. 

잠시 후에 카미카와는 그 손에 의료용의 메스를 가져와 마취의 탓으로 죽은 것처럼 자고 있는 에미코의 앞에 나타났다. 

"쿠도, 너도 이리와서 도와라"

카미카와는 곁에서 그 모습을 가만히 보고 있던 쿠도에게 그렇게 말하면서 에미코의 노출한 음부에 손을 댔다. 

그리고 손에 익숙한 손놀림으로 에미코의 숨어 있는 클리토리스를 노출해 그것을 가리고 있는 포피의 부분을 쿠도에게 소독시킨 후 손에 잡은 메스로

절제해 민감한 진주와 같은 핑크의 

육아가 항상 노출하듯이 만든후 재빠르게 지혈의 처치를 하는 것이었다. 

"몇번 봐도 카미카와씨의 손놀림은 대단해"

"뭐, 옛날 조금 의학물을 먹은 일이 있어서 말이야, 그 때는 좌절 했지만 그것이 이런 일로 도움이 된다고는...인간의 앞 일은 알수

없구나...그건 그렇고 자! 시마다 그런 

일보다 그것을 가지고 와!"

이번엔 시마다가 일단 별실에 가서 그 손에 은은하게 빛나는 몇개의 둥근 귀걸이를 가지고 나타났다. 

카미카와는 기다림에 지친 듯 재빨리 그것을 받자 곧바로 깨끗이 소독을 하고 우선 지금 노출 한지 얼마 안된 에미코의 핑크색으로 떨리고 있는

클리토리스에 마치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시원스럽게 구멍을 뚫어 제대로 장착해 버렸다. 

다음에 똑같이 양쪽 모두의 유두에 1개씩,좌우의 라비아에 2개씩 합계 7개의 귀걸이를 아무것도 모른채 계속 자고 있는 에미코의 몸에 장착해 그

후 상처가 화농을 입지 않게하기 위해 

항생제 연고를 바르는 것이었다. 

이렇게 해서 에미코의 클리토리스는 항상 노출이 되도록 된 후에 귀걸이까지 붙여져 버렸다. 똑같이 귀걸이로 장식한 유두와 함께 더 한층 민감하게

느낄수 있는 몸으로 개조되어 버렸다.

그 때문에 서투르게 의복이나 보통 속옷을 몸에 대면 민감하게 되어 버린 클리토리스나 유두가 스쳐 그때마다 서 있을수 없을 만큼의 격렬한 쾌감이

덮쳐 오게 되어 버려 완전히 걷는 

일조차 할 수 없는 몸으로 되어 버렸다. 

에미코는 드디어 일생 착실한 속옷을 입을 수가 없는 음란 노예의 몸으로 되어 버렸던 것이었다. 

"좋아 오늘은 여기까지로 해서 우선 상처가 나을 때까지 당분간 이대로 상태를 보자, 이제 이런 것을 몸에 붙여지면 에미코도 우리들에게서 도망가

보통 여자로 돌아가고 싶은 기분은 

일으키지 않을 것이다."

카미카와는 그렇게 말하면서 쿠도들에게 돕게 해, 에미코의 몸의 벨트를 벗어 자유롭게 하자 그대로 의자에서 내려 방의 중앙의 매트로 옮겨 그

목에는 스스로는 풀수 없게 만든 열쇠가 

붙은 목걸이를 입힌채 목걸이로부터 이어진 쇠사슬을 매트의 금속에 고정하고 천천히 방을 나갔다.

그러자 쿠도들도 아직도 마취의 탓으로 죽은 것처럼 자고 있는 에미코만 남겨놓은채 능글능글호색한 미소를 얼굴에 띄우고 일단 방을 뒤로 하는

것이었다. 

35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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