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8화 (7/49)

 그 날 에미코는 결국 남자들에게 충분히 희롱해진채 용무를 끝마친 카미카와가 다시 돌아왔을 때에는 너무 큰 쾌락에 신체가 흐물 흐물한 상태

처럼 되어 있었다. 

그러나 유일한 에미코의 음부만은 거기만 마치 다른 생물과 같이 추잡하게 남자에게 관철 되면서도 쾌락의 애액을 쉴새 없이 흘러 넘치고 있었던

것이었다. 

그러자 돌아온지 얼마 안된 카미카와가 성큼성큼 에미코에 가까워져 가더니 그 긴 머리카락을 거칠게 잡아올렸다. 「후~··후~··」하는 신음소리를

지르며 허덕이는 에미코의 얼굴을 

들어다 보며

「자! 오늘의 추잡한 아내의 모습을 비디오와 사진으로 확실히 기록했다! 좋은가? 남편에게 보여지기를 원하지 않으면 내일부터 매일 여기로 오는

것야! 알았지?」

그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그런 일은 할 수 없어요!」

간신히 숨을 정돈한 에미코가 굴욕감에 몸을 흔들면서 호소하자

「너의 이런 모습을 보여지면 남편과 아이는 뭐라고 말할까∼··」

카미카와는 2명의 남자들에게 전후로부터 범해져가고 있는 장면이나 눈물과 군침을 흘리면서 남자의 자지를 빨고 있는 장면, 또 진주를 묻은 거대한

자지를 질안에 마구 쑤씨며 백탁한 

정액 투성이가 된 얼굴과 보지를 확대해서 찍은 사진을 에미코에 보이는 것이었다. 

「··알았어요···」

그것을 본 에미코는 본의 아니게 과연 수긍할 수 밖에 없었다. 

에미코는 범해지고 있는거에도 관계없이 추잡하게 느껴 버리는 자신의 신체에 쇼크를 받고 있었다. 

(확실히 하지 않으면···나는 유부녀야···저런 쾌락에 져서는 안 돼 어쨌든... 이런 남자들이 하자는 대로 질질 끌려다니면 안돼··)

 이렇게 해서 에미코에 대한 최초의 조교가 끝났다. 

그러나 에미코는 조금후 오늘 이 방에서 자신의 몸에 일어난 일로 인해 일어서는 일조차 할 수 없었다. 

하지만 과연 잠시 후에 기분이 침착해지며 몸안에 남은 능욕의 여운을 느끼면서 의복을 정돈해 가는 것이었다. 

다만 남자들에게 끔찍하게 당겨뜯어져 너덜너덜 해져 쓸모가 없게 된 속옷은 걸칠수가 없었다. 

그 때문에 맨살에 직접 옷을 입고 돌아가는 것을 피할수 없게 되어 그런 상황이 에미코에게 굴욕감을 맛보게 해주는 것이었다. 

그런데도 어떻게든 몸치장을 정돈한 에미코는 몸이 마치 납으로 되듯이 무겁게 느끼면서 사무소를 뒤로 하는 것이었다. 

 에미코가 사무소로부터 돌아간 후 밀실로 들어와 나를 향해 

「어떻습니까? 소망 대로 자신의 아내가 타인에게 범해지는 장면을 입회한 감상은?」

그렇게 카미카와가 물어 왔다. 

「대단히 흥분했습니다. 다만 그 아내가 그렇게 간단하게 저런 모습을 보이게 된다고는···정말로 놀랐습니다.」

내가 응하자 이번은 쿠도가 ,

「남편의 눈앞에서 이렇게 말하는것도 그렇습니다만, 부인의 본성은 남편이 생각하고 있는 것 같은 정숙하고 차분한 여자 같은 게 전혀 아닙니다.

물론 SEX가 싫다거나 그런건 아니고 

오히려 반대로 보통의 SEX로는 만족할수 없는 예를 들면 강간당한다거나 노예취급 당하면서 범해지는 것에 쾌감을 느끼는, 피학적으로 희롱해지는

일에 극한의 즐거움을 느낍니다. 정말로 

음탕한 매저키스트 체질을 가진 여자예요.」

「정말입니까?」

「지금까지 이루 셀수 없을 정도의 다양한 여자를 봐 온 내가 말하기 때문에 틀림없어요. 아무리 처음으로 약을 사용되었다고는 해도 그

광태는... 상당히 음란한 변태 노예 여자가 

되는 소질을 가지고 있는 증거예요.」

「그렇습니까 , 어쨌든 전에도 이야기한 것처럼 나의 소원은 아내를 하루도 빨리 색정광에 미치게 만드는 일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걱정따윈 필요없습니다. 그런류의 여자는 일단 자신의 본성을 눈치채면 자신의 음란한 버릇을 인정하기 때문에 곧바로 금단의 쾌락에 듬뿍 빠져

버리죠, 그렇게 되면 이제 브레이크가 

듣지 않게 되어 끝이 없는 매저키스트 지옥에 모든 것을 버린채 철저히 빠져들어가 버립니다. 오늘의 상태로 봐서 그 날이 오는 것은 생각했던

것보다도 빠를지도 몰라요.」

그 후에도 쿠도는 「 나의 경험으로부터 말하면 이 정도의 변태적인 매저키스트녀가 지금까지 본성을 억제해 왔으니까 그 만큼 반향도 크고 머리로

아무리 거절해도 곧바로 몸의 욕구에 

져버리게 될 것이다」라든지 「이 상태라면 나로부터 하루종일 범해지고 강간당하는것을 바라게 되는 것도 시간의 문제야」라고 이야기했다. 

어쨌든 나는 아내가 나의 이상의 여자로 타락해져 가는데 그 자질이 더 이상 비교 할수 없을 정도로 최고의 성품을 가진 여자라는 것을 알고

기대와 즐거움으로 신체가 떨리는것을 멈출 

수가 없었던 것이었다. 

 그 날 나는 밤 늦게 집에 돌아갔다. 

「다녀 왔습니다.」

하고 얘기하자

「다녀오셨어요···」

현관에 마중 나온 아내는 낮의 쇼크 때문인지 조금은 기운이 없는 것처럼 보였다. 

「어떻게 된거야? 아직도 조금 안색이 좋지 않은 것 같은데, 정말로 컨디션이라도 나쁘거 아냐?」

그야말로 선량한 남편을 가장해서 나는 걱정하는듯한 얼굴로 얘기했다. 

「별로 , 별 일 없어요··조금 지치서 그래요.」

에미코는 어떻게든 평정을 유지하려고 일부러 강한척 하는듯한 어조로 말했다. 

「그것보다 , 오늘 마유미로부터 「낮 동안만이라도 좋으니까 자기 가게를 도왔주었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들었는데... 간단한 가게를 보는 일

정도니까··아이들도 이제 한가하고 

그러니까... 한번 해보고 싶은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낮에 쿠도들이 말한 것을 떠올리고 거짓말의 아르바이트 건을 꺼낸 것이다. 

「그런가? 친구의 부탁이라지만... 무리가 아닐까? 」

아내의 웬지 힘이 없는 목소리에 나는 그렇게 반문 하자

「으응···그런 일은 없어요! 매우 즐거운 일인듯 하고 부디 하고 싶으니까... 좋지요?」

무리하게 만든 웃는 얼굴로 한층 더 그렇게 부탁하자

「그런가? 당신이 그만큼 말한다면야. 해보는것도 좋겠지.」

라고 허락해 주자

「네 , 고마워요···그러면 조속히 내일부터 도우러 갈께요···」

그렇게 말하며 아내는 그것 뿐 더 이상 입을 다물었다. 

나는 눈앞에 있는 아내가 아까처럼 추잡한 여자로 바뀐다고 생각하자 낮의 광경을 생각해 내 며 속으로 대단히 기뻐하고 있었다. 

9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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