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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함락]
“네? 하, 하지만……. 전 결혼한 아줌마고…….”
“아줌마라고 해봤자, 저랑 동갑 아닙니까?”
“그렇긴 하지만…….”
“문제없습니다.”
이리 말한 나는 부인의 몸을 잡아당겨 벽 쪽으로 몰아붙였다.
“……이건 우리들만의 비밀로 하죠.”
“…….”
대답은 없었지만 부인의 얼굴은 벌써부터 섹스에 대한 흥분감으로 잔뜩 달아올라있었다.
“가만히 있으세요.”
“흐읏…….”
조심스럽게, 마치 유리 세공된 섬세한 예술작품을 만지듯이 부인의 가슴을 어루만진 나는 그대로 손을 아래로 내려 치마 안쪽을 들쳤다. 그러자 촉촉하게 젖어있는 팬티의 표면이 손끝에 닿으며 내 기분을 한층 더 달아오르게 만들어주었다.
“여, 여기서 하는 건가요?”
“싫으세요?”
내 물음에 부인은 어쩔 줄 몰라해하는 표정으로 눈동자를 쪼르르 굴리더니 이내 수줍게 입술을 벌렸다.
“이, 이왕이면 집 안에서…….”
“굳이 집 안까지 들어갈 필요가 있겠습니까?”
“하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들킬지도 모르는데…….”
“소리만 내지 않으면 들키지 않을 겁니다.”
이웃집 부인과 복도에서 섹스라니…….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짜릿하다.
짜릿하다 못 해 온 몸이 오싹오싹해질 지경이었다. 그런데 지금 내가 그걸 목전 앞에 두고 있었다. 좀 무리를 해서라도 이번만큼은 부인과 복도에서 섹스하고 싶다. 복도 섹스, 예전부터 한 번쯤 해보고 싶었다.
게다가 복도에서 집으로 장소를 옮기는 도중에 부인의 생각이 바뀌는 일이 생길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그러니 기회를 잡았을 때, 확실하게 밀고나갈 필요가 있었다.
“세, 세현 씨…….”
“쉬잇, 괜찮을 겁니다. 자, 천천히 숨을 들이키세요.”
이러한 내 말에 부인은 눈물을 글썽이며 숨을 흡 하고 들이켰다. 그리고 이 모습에 나는 방긋 웃어보이고는 지갑 안에 넣어두었던 콘돔을 꺼내 한껏 발기한 남근에 씌웠다.
솔직히 마음 같아선 생으로 하고 싶었지만, 여기서 내가 부인을 배려하고 있다는 모습을 한 번쯤 보여줄 필요가 있었기에 굳이 콘돔을 씌웠다.
실제로 부인은 내가 남근에 콘돔을 씌운 것을 보고는 무척이나 고마워하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
“마음이 좀 진정되셨습니까?”
“네, 네…….”
“좋습니다.”
이 말과 함께 나는 부인의 팬티를 옆으로 젖혔다. 그러자 까끌거리는 음모의 감촉이 손끝을 타고서 전해져 왔다. 그리고 뒤이어 미끌거리는 애액의 감촉도 느껴졌다. 삽입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을 것 같았다.
이를 확인한 나는 한껏 발기해 있는 남근을 부인의 음부 쪽에 바짝 대어 꽉 눌렀다.
“하윽! 아, 아아!”
숨을 헐떡이며 소리친다.
그 거친 숨소리를 피부로 느끼며 나는 천천히 남근을 질 내로 밀어 넣었다.
“……흡!”
커다랗게 부푼 귀두가 부인의 좁은 질 내를 미끄러지듯이 파고들어간다.
이제껏 남편의 조그마한 성기만 알았던 부인의 음부는 지금껏 경험하지 못 한 거대한 남근의 침입에 당황해하면서도 열렬히 환영하고 있었다.
“후아! 으응! 읏! 잠깐……! 갑자기 그러면 소리가, 후아! 앗, 세현 씨……. 조금만 천천히……! 소리가 나와 버리니까……!”
“그 정도는 아무도 못 들을 겁니다.”
이 말과 함께 나는 부인의 좁은 질 내를 용감히 파고들며 말을 이었다.
“……게다가 부인도 좋아하고 계시지 않습니까?”
“흐으응! 하으……. 그런……. 아앙.”
고개를 작게 가로저어보지만, 부인의 입술 사이로는 거듭 달콤하게 젖은 교성만 터져 나왔다. 게다가 아래쪽은 이미 애액으로 흥건하게 젖다 못 해, 질퍽질퍽해져 있는 상태였다. 하지만 이런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부인의 질 내는 뻑뻑하기 그지없었다.
어찌나 좁고 뻑뻑하던지, 흡사 처녀와 섹스를 하고 있는 것만 같았다.
‘이렇게 좁은 줄 알았다면, 미리 손으로 좀 풀어뒀을 텐데…….’
뒤늦은 후회가 밀렸다. 하지만 이제 와서 남근을 빼낼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게다가 부인도 계속 해줬으면 하는 모양인지, 두 팔로 내 목을 휘감으며 필사적으로 매달려오고 있었다.
도저히 뒤로 물러설 수 없는 상황이었다.
나는 조금이라도 부인이 내 남근을 수월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천천히 움직이며 질 내를 자극했다. 그리고 이런 자극에 부인은 필사적으로 신음성을 억누르며 몸 전체를 바들바들 떨었다.
“하윽! 으읍! 흡!”
억눌린 신음성이 복도에 울려 퍼졌다.
그 때문일까? 마치 부인을 복도에서 강제로 범하고 있다는 착각이 들었다. 과연 다른 사람들이 우리 모습을 보고서 무슨 생각을 할까? 한창 신혼 생활을 즐겨야 될 새댁이 이웃집 남성에게 붙잡혀, 현관문 앞에서 섹스를 하고 있는 것이다. 두 번 생각할 것도 없이 범죄였다.
생각이 여기까지 미치자, 오싹한 흥분감이 등줄기를 타고서 빠르게 치솟았다.
“햐읏!”
그와 동시에 부인의 입술 사이로 자지러지는 교성이 터져 나왔다. 내가 흥분하는 것과 동시에 부인의 질 내에 삽입되어 있던 내 남근이 한층 더 크게 부풀어 올랐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여기에 위아래로 힘차게 껄떡이기까지 했다.
그 자극을 부인이 견뎌낼 수 있을 리가 없었다.
“……하으윽, 갑자기……. 뱃속에서 뭔가 짜르르 울려서……. 후아, 저도 모르게 그만……. 흐으, 누가 듣진 않았겠죠?”
부인이 양 볼을 새빨갛게 물들이며 내게 물었다. 불안해하는 기색이 잔뜩 느껴졌다. 이에 나는 그 불안감을 잠재워주고자, 부인의 가느다란 허리를 단단히 붙잡아 내 물건을 밀어 넣었다. 그러자 부인의 몸이 크게 들썩이며 벌벌 떨기 시작했다.
확실하게 내 물건의 감촉을 느끼고 있었다.
“아무도 듣지 못 했을 겁니다.”
“하아. 그, 그렇겠죠? 흐읏. 응.”
그제야 안도한 표정을 지어보인 부인은 천천히 숨을 내쉬며 점점 안쪽으로 밀려들어오는 내 남근을 착실히 받아들였다. 그리고 나는 부인과 호흡을 맞추며, 남근의 뿌리까지 차근차근 밀어 넣었다.
“흐읍! 후아……. 하아.”
이윽고 귀두의 첨단이 자궁 입구에 맞닿은 순간, 부인의 풍만한 몸이 크게 활처럼 휘며 벌벌 떨기 시작했다.
“……지, 지금……. 하아, 전부 다 들어간 게 맞나요?”
“네, 전부 다 들어갔습니다.”
“아아, 이게……. 세현 씨의……. 후아……. 뭔가 기분이 이상해요. 하아, 너무 커서 안 들어갈 줄 알았는데……. 전부 다……. 솔직히 말해서, 아직도 못 믿겠어요.”
말은 그렇게 하지만 부인의 얼굴에는 뿌듯함이 한껏 깃들어 있었다.
부인은 내 목에 두르고 있는 두 팔에 힘을 더욱 주며, 요염한 홍색의 입술로부터 농도 짙은 한숨을 토해내었다.
따스하고 기분 좋은 숨결이었다.
나는 기분 좋게 웃음을 터트리며, 거침없이 부인의 몸을 밀어붙였다.
“흐으으으읏! 응, 하, 하으!”
그리고 이 자극에 부인은 몇 번이고 고개를 좌우로 흔들며 필사적으로 신음성을 참아보지만, 결국엔 밀려오는 쾌감을 이기지 못 하고 크게 하앙! 하고 달콤한 교성을 터트리고 말았다.
“……하으읏! 그렇게 갑자기 움직이면……. 아윽, 소리가 나와 버려서……. 하앙! 앗!”
“남편 분하고 할 때는 완전히 다르지요?”
이런 내 짓궂은 질문에 부인은 격하게 고개를 끄덕이며 울음 섞인 목소리로 소리쳐 답했다.
“네, 네! 달라요. 전혀 달라서……! 하앙! 힉! 아, 이런 건……. 흐읍! 처음이에요!”
부인은 쉼 없이 숨을 헐떡이며 내 움직임에 맞춰 허리를 놀리기 시작했다.
이 부인, 비록 경험은 적지만 본능적으로 남녀 간의 성행위를 어떻게 해야 될지 알고 있는 듯 했다. 그야말로 태어날 때부터 요녀다. 어떻게 이런 여자가 결혼하기 전까지 처녀 상태로 남아 있을 수 있었던 건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흐아, 아! 배가 쿵쿵 울려서……! 힛! 아, 세현 씨……. 후아! 조금만 천천히……! 하앙!”
“그렇게 좋으십니까? 복도에서 울부짖을 정도로?”
그러면서 내가 부인의 몸 안을 천천히, 하나하나 짚어보듯이 꾹꾹 누르며 유린해가자, 부인은 연신 뜨거움 숨을 터트리며 몸을 벌벌 떨었다.
“후아! 아아앗! 모, 못 참겠어요! 후아, 이건 도저히……! 하읏, 소리가 저절로 나와서……! 흐읏!”
허리를 흔들 때마다 빳빳하게 선 내 남근이 부인의 질 벽을 긁으며 위아래로 빠르게 왕복운동을 했다. 그리고 그 때마다 부인은 질 내로 밀려들어 오는 충만감과 다시 빠져나갈 때의 상실감을 번갈아 느끼며 흐느껴 우는 것만 같은 교성을 연거푸 터트렸다.
“하아! 아앗, 세현 씨……! 하으읏, 아무래도 좋으니까……! 하읏, 좀 더……!”
남근으로 음부를 찌를 때마다 찌걱찌걱거리는 음란한 물소리가 요란하게 울려 퍼졌다. 나는 그 소리를 똑똑히 들으며, 양 손으로 부인의 허벅지를 꽉 움켜쥔 뒤에 강하게 몇 번이고 연신 위로 올려쳤다.
“햐읏!! 아앙! 이렇게나 기분 좋을 거라곤……. 후아, 몰랐어요! 하앙, 아! 후으으으윽!”
연달아 밀려오는 쾌감에 부인은 전신을 벌벌 떨며 속마음을 늘여놓았다.
“이게 바로 섹스입니다. 어떻습니까?”
그렇게 말한 나는 부인의 매끈한 허벅지를 빠르게 쓸어 올리며 말을 이었다.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기분 좋지 않습니까?”
“후읏! 네, 네. 하으읏……!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기분 좋아서……. 하으윽!”
부인은 연신 숨을 토해내며 내 말에 긍정을 표시했다. 지금 나와 하고 있는 섹스가 너무나도 만족스럽다는 표정으로 말이다. 그건 남자에게 있어서 일종의 훈장과도 같은 기쁨이었다.
이보다 더한 기쁨은 없을 것이다.
나는 몸과 몸을 서로 맞댄 채로 허리를 크게 놀렸다. 그러자 내 남근이 부인의 질 내 최심부, 자궁 부근에 달해 단숨에 입구를 콱 하고 찔렀다. 동시에 두툼하게 부푼 귀두가 입구에 자리를 잡아 마구 비틀며 부인을 괴롭히기 시작했다.
그 자극에 부인은 매끄러운 허리를 좌우로 흔들며 풍만한 가슴을 연신 위아래로 들썩였다.
“힉! 세현 씨……. 아앙! 그렇게 찔러대면……. 하으읏, 안 돼요. 소리가 커져서 다른 사람이……. 하앙!”
부인은 혹시라도 다른 누군가가 소리를 듣지는 않을까 걱정하면서도 황홀해하는 표정을 띠우고 있었다. 여성의 즐거움에 완전히 눈을 뜬 것이다.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하더라도 남편 밖에 모르던 여자였는데 말이다! 그런 여자가 지금은 완전히 섹스에 푹 빠져선 내게 매달리고 있었다.
‘여기까지 온 이상, 내 손아귀에 들어온 거나 다름없지.’
이렇게 남자를 알아버린 이상, 내게서 벗어날 방법은 없었다.
아니, 오히려 자기가 먼저 남편을 버리고 내게 올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부인의 남편은 형편없는 소물이었으니 말이다. 그런 남자에게 부인이 만족할 수 있을 리가 없었다.
나의 부인의 몸을 탐하는 동시에 마음마저도 뺏기 위해 연신 말을 건넸다.
“남들이 들으면 뭐 어떻습니까? 부인과 제가 입만 맞춘다면, 남들 눈에는 그저 혈기 넘치는 신혼부부 정도로 밖에는 보이지 않을 겁니다.”
“하, 하지만……. 저랑 세현 씨는……. 그냥 이웃 사이일 뿐인데……. 흐읏!”
“그게 무슨 상관입니까? 서로 마음만 맞으면 될 뿐이지요.”
부인의 매끈한 허벅지를 꽉 하고 붙잡은 나는 단번에 거칠게 몰아붙이며 말을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