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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3화 〉11.시빌스턴인지 시발스턴인지.에라이.-4 (83/86)



〈 83화 〉11.시빌스턴인지 시발스턴인지.에라이.-4

"들가자."


웃으며 최현기는 퍼스티니의 손을 잡아끈다. 이미, 깐프로서 부끄러운 얼굴로 머뭇거리는 그녀.

'응? 원래 이런 성격이 아닐텐데?'


퍼스티니가 살짝 아양을 부리면서, 품에 안겨 있었다.

"아, 오늘 안 쓰려고?"

100점을 얻었는데 그걸 쓰지 않고, 킵해두려는 것으로 인지한최현기.


"...오늘 쓸거인데..."


엄청나게 저돌적으로 나오는 최현기 때문에, 퍼스티니는 조용한 숙녀로 변해버린 것이다. 침략자 성향의 퍼스티니를 조신한 숙녀로 만드는 씹상남자의 저돌맹진.


"주차해놓고."


개쩌는 병신 골렘은 여관 앞에 쟁여두고, 이데오라 영지에서 제일 비싼 여관에 들어갔다. 깡촌이라고 해도, 가끔 귀족들이 풍경 좋다고 하며 불륜 혹은 첩 손 잡고 놀러오는 곳이라는데, 최대한 그들이 쓸만한 별장 느낌으로 만들어진 5성급 호텔 분위기의 여관.


"어서 오시지요."

돈? 존나 많이 써봤자 골렘 하나 값도 안 된다.

"어, 저거 어디에 놓으면 되냐?"
"허어업!"


지금까지 별에 별  많은 별종들을 많이 봐온 베테랑 여관 매니저 또한거대한 골렘의 모습에 입을 벌릴 수 밖에 없었다.


"이,일단 마차들을 놓는 곳에 발레파...킹을..."

마차라면 어찌저찌 발레파킹이 가능할 것인데, 이런 자율주행 골렘은 파킹해본 적이 없는 직원들.

"아아, 이해해."

이것은 골렘이란 것이다.같은 이세계인들이 놀랄 법한 그런 신무기. 마차가 있을 곳을 대충 훑어보고 그곳으로 손가락을 가리킨다.

"대기."
'쿠웅! 쿠웅!'

웅장한 소리를 내며 골렘이 그 쪽으로 향한다. 이윽고 멈췄을 때.


"삐빅!"

입으로 삐빅 소리를 내는 최현기.


"그게 무슨 소리야?"

"어, 잘 주차해놓았다는 소리."

도난방지, 잠금모드 스위치를  번 눌러보고 싶었지만 그런 기능은 없기에, 입으로라도 만족스럽게 소리를 낸다.

"그럼 들어갈까?"

퍼스티니의 허리를 꽈악 안은채 들어간다. 엄청난 미인인 엘프와 홀리플레이트를 입은 부자느낌이 스멀스멀 올라오는 성기사 최현기의 등장에 매니저는 허리를 있는대로 굽히며, 바로 프론트로 안내했다.

"수영장이 딸린 별실은 어떠신가요?"
"좋지. 서비스는?"
"지금은 딱 점심 런치타임이라, 직접 하인이 런치를 보내줄 겁니다. 거기에 오늘의 특별 와인은 어떠신가요?"

개깡촌, 불륜의 메카인 5성 호텔급 여관은 사람들의 정체는 묻지 않는다. 그저, 어떠어떠한 서비스가 있다는 것만 중심을 두고, 금빛으로 치장된 황금 열쇠를 내민다.

"어, 이건 여기."


어차피 쉬면서 하급 마나석을 전부 팔아재껴 남는게 돈이었다. 금화만 100개를 넘게 가지고 있는데, 이 돈은 거의 10억에 가까운 돈. 하루 숙박비가 1 금화나 하는 씹같이 비싼 여관? 골렘 하나 얻는게 개 이득이니 퍼스티니를 위해 쓸  있었다.


"그럼,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짐 따윈 들고 있지 않는 최현기와 퍼스티니를 안내하는 종업원.

"어, 고생하고."


오늘은 기분 좋은 날이다. 그의 안내를 받은  주머니에서 금화를 챙겨 그의 소매에 넣어준다.


"아, 넣어둬. 넣어둬."
"가,감사합니다!"

큰 절을 하듯 허리를 숙이며 물러나는 종업원. 역시사람은 마음씀씀이를 좋게 가져야 하는 법이다. 이윽고.

"와인 나왔습니다! 오늘의 특제 점심은 티본 스테이크입니다! 괜찮으신지요?!"

팁으로 금화를 준다는 소문이라도 돌았는지 흥분한 얼굴로 들이닥친 새로운 종업원이 음식키트를 들고 테이블에 놓는다.

"아, 가져."
'팅!'


금화를 튕기며 그에게 손 인사를 한다. 모락모락 거리는 티본 스테이크의 향.


"음, 어이."
"네?!"
"쉐프한테도 줘. 나중에 확인한다."
'팅!'


금화를 던진다. 벌써 3금화나 썼다고? 어차피 이제  따윈 상관하지 않게 대박 중에 대박을 쳤다. 성자라서 남는게 돈이 될 최현기에게 뭐가 문제일까.

"그럼, 먼저 수영이라도 할까?"
"응?"



옷을 훌렁 벗어 재끼며, 그녀의 옷을 천천히 벗겨준다. 엘프스러운 초록빛 옷의 끈을 풀며, 천천히 그녀의 몸을 감상한다.


"역시나."


완벽한 인체비율. 엘프들이 왜 씹사기 체형을 가졌는지  것 같은 모습이었다.


"자!"

그녀를 공주님안기를 한 채로 수영장에 나체로 들어갔다.


"꺄아아악!"
'풍덩!'

수영장으로 들어가, 헤엄치며 그녀를 바라본다.

"재밌지?"

최현기는 수영장에서 파킹되어 있는 골렘만 봐도 배가 불렀다. 저 멀리 마차와 골렘이 보이는데, 어찌나 이뻐보이는지.


"재밌네..."
"왜? 아, 혹시 그...취향에 안 맞는 행동이라서 좀 그러나?"

헤엄치며 묻는 최현기.

"아니, 이건..."

퍼스티니는 새로운 감정에 빠졌다. 지금까지 도망치며 살려달라는 그런 사냥감을 잡고, 타락시키는 그런 종류의 것이 제맛인줄 알았는데, 있는 힘을 다해 기뻐하며 그녀와 노는 것에 흥겨워하는 최현기를 바라보니 알 수 없는 행복감에 빠져버리는 것.


'나조차도 모르겠어.'

퍼스티니는 웃으며 물장구를 치는 최현기를 바라보며, 흐뭇한 감정에 빠지고 말았다. 그가, 장난으로 퍼스티니에게 파도를 일으킬 때도.

'푸아아앙!'
"어?! 실수!"


힘 스텟이 상승한 것을 신경쓰지 않고 마구 파도를 일으키니, 아예 포세이돈이 삼지창으로 적 조지는 것 마냥 거대한 파도가 일어나버렸다. 제대로 물에 휩쓸려버린 퍼스티니.

"괜찮아?!"

급히 달려가서 퍼스티니를 안는다.


"......"

물에  젖은 채로, 수영장 안에 안고 있는  사람.


"......."

살짝 눈을 내리깔며 퍼스티니가 그를 올려다본다.


'텁!'


그대로 키스를 나누는  사람. 최현기는 그녀에게 끝없는 사랑 따위보단, 자신이 제일 필요한 크나큰 선물을 준 행복 보따리로 생각한다. 그것 외에도 엘프라는 매력적인 몸 때문에 아랫도리가 반응하고 있는 것.


"하아..."

수영장 밖은 차가우면서, 자신들의 입김은 따뜻하기만 했다. 소극적으로 변한 그녀의 혀가 천천히 최현기의 혀를 받아들인다. 얇은 그녀의 허리를 꽉 껴안고 수영장에서 다리를 놀리며 서로의 온기를 확인한다.

"여,여기서?"


천천히 최현기가 퍼스티니의 엉덩이를 잡고 있다.


"왜?"

어차피 성자의 몸으로 신성력이 가득해서 병에 걸릴 일이 없다. 퍼스티니 또한 정령력으로 마찬가지. 물장구를 치며, 천천히 빳빳해진 맘모스를 그녀의 앞에 내세운다.

"으아..."


그녀조차도 해본 적이 없는 수영장 플레이. 최현기가 강하게 껴안아서 그대로 세워진 그의 자지가 배로 느껴진다. 거칠게 키스를 하다, 천천히 그녀를 들어올린다.


"......."

"안 아플려나?"
"...들어...가도 돼."


이미 젖었다는 듯한 그녀의 말. 서로 밀착을 하며, 키스를 한 것으로 그녀가 가볍게 가버려서 들어가기 편해진 것이다.


"건강에는 문제 없지?"
"...응."

 따위에 있는 미생물들이 퍼스티니와 최현기의 몸에 이상을 줄  없었다. 세상은 두 사람 뿐. 저 멀리 보이는 골렘이 그들의 모습을 환호하는 것 같았다.


"그럼..."



부드럽게 움직이게 해주는 물 속에서 천천히 그녀의 보지에 자지를 끼운다. 서서히 부드럽게 들어가려는 그것. 차가운 수영장 속에서 그녀의 안 속에서 따뜻함을 느낀다.

"하아아앙!...."



얼굴이 붉게 달아올라, 느끼며 눈을 질끈 감는 그녀.

"자."

팔로 그녀의 허리와 목을 잡고, 키스를 나눈다. 가슴에 닿는 그녀의 거대한 유방이 뭉개지고, 풍만한 가슴에서 느껴지는 온기와 함께 천천히 허리를 튕겼다.

"흐으응! 하아악!"

신음소리, 최현기의 하물이 너무 거대하다 보니, 가볍게 움직이기만 해도 그녀의 보지  쪽이 자극받는 것이다.

"느릴텐데 괜찮아?"

수영장 안에서 가라앉지 않기 위해, 물장구를 쳐야 해서 허리가 많이 움직일 수 없다. 그러나, 그것도 마음에 든다는 것인지 몽롱한 얼굴로 퍼스티니는 그저, 혀를 내밀 뿐이었다.

"어."


이해했는지 최현기 또한 다시 키스를나누며, 로맨스적인 수영장 플레이를 지속한다. 그리고.


"흐으응! 하아앙!"


둘다 흥분했는지 침대로 안은채로 들어와 엎어졌다. 목과 입, 젖가슴을 빨며, 허리를 튕긴다.

"흐으응! 하앙!"

자신도 흥분했는지, 최현기의 허리를 안은 채 자신의 젖꼭지를 문지르는 그녀. 엘프들의대장으로, 강간마  최고라는 이름이 울  같은 부끄러운 모습.


"흥분했네?"
"흐으응! 하앙!"

점점 그녀의 안에서 따뜻한 물이 새어나오며, 더욱 최현기의 맘모스를 뎁힌다.


"더?"
"으읏! 네! 하아앙!"

존댓말까지 나오며, 그녀가 참을  없는지 최현기를 꽈악 끌어안았다.


"그럼."

충분히 그녀는 최현기와 함께할만한 업적을 세웠다. 일어서서 그녀의 다리 사이에 손을 넣고 허리를 잡았다.

"흐으읏!"


그러면서 들고 박는 자세가 되어버렸는데, 꽂꽂한 최현기의 거대한 하물 때문에 펴진 그녀의 몸.


"그럼!"
"흐아아앙! 흐앙!"


터져나오는 퍼스티니의 신음소리. 다리 사이에 손을 넣어 허리를 잡은 팔 힘만으로 그녀를 들고 박는 것이다.


"흐으응! 흐읏!"

최현기의 장난감이라도 된 듯, 잡혀서 움직이는 그녀. 끝까지 그의 힘으로 박히며, 무너지는 그녀의 표정.


"귀엽네."


장난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최현기는 허리를 숙여 그녀의 입에 키스를 갈긴다. 혀가 들어오자마자, 기다렸다는 듯 그녀의 혀가 휘어지며 받아들이고, 서로 타액을 교환한 후 다시 팔을 들어 그녀를 박았다.

"흐으응! 하아앗! 흐응!"


눈 앞에서 거대한 그녀의 유방이 마구 흔들거리는 것은 정말 그대로 절경이었다. 쉬지 않고 자신의 자지가 자극받는 걸 마음껏 즐기며 끝 없이 허리와 팔을 흔들며 박았다.

'엘프니까 괜찮겠지.'


 자체가 최현기보다 더 건강하고 무서울 정도로 강한 그녀이기에 있는 힘을 다해 박아도 무사할 것이다. 정신은 쾌락으로 나가리되버린 것 같긴 한데...몸은 문제가 없을 것이다.


"흐으응! 더,더!"

마음에 들었는지 더욱 흔들어달라고 요청하는 퍼스티니.

"싫은데?"

실실거리며 최현기는 장난어린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봤다. 마치, 먹이를 가지고 장난칠 때 실망하는 강아지처럼 축 늘어진 그녀의 눈썹.


"움직여줘?"
"빠,빨리...흐읏!"


박는 것만으로도 끝까지 들어가 있어, 움찔거리는 그녀의 하부. 또 절정을 했는지 최현기의 기둥 사이로 애액이 흘러나온다.


"그렇게 좋아? 변태년이네?"
"흐으읏!"


모욕을 들었는데, 그게 제대로 자극이 됐는지 다시 가버리는 그녀.

"그럼 다시!"

더 힘을 세차게 주며 팔과 허리를 튕긴다. 지금까지 수 많은 플레이를 해봤어도, 이런 남성용 자위기구처럼 변해버린 적은 없었던퍼스티니에겐 이것은 엄청난 자극으로 다가왔다.

"흐아앙! 흐윽!"
'지,지금까지 내가 잡아먹었는데!!!'

잡아먹히는 입장이 되는 기분은 엄청난 것이었다. 왜 그녀가 건드리는 족족 사내 아이들이 타락했는지 알 수 있는 부분. 그녀가 엘프들의 수장이 된 것은 힘 뿐만이 아니라, 납치한 아이들을 누구보다 빨리 타락시킬 수 있는 부분 때문이었다.


'내가, 흐으읏! 타락해버릴  같아!!!'

있는 힘을 다해 박아버리고 있는 최현기의 하물로 이용당하는 맛에 빠져버렸다. 움찔거리는 보지는 다시 애액을 뿜었다.

"흐아아앙!!!"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마음껏 사용하려는 듯한 최현기의 표정. 이, 간악한 얼굴에서 오히려 더 마구 사용해달라는 그런 잘못된 애정이 샘솟아오른다.

"흐으응!!!"

재대로 애액이 자지 안에 들어간 채로 분출되며, 제대로 최현기의 허벅지까지 적셔버린다.

"이렇게 좋아하면  해줘야지!"
'푹!'


크게 한  박아주니, 좋아서 발을 마구 꼬며, 최현기를 다리로 끌어안는다.

"흐으윽!"

 번 봐주려는 듯 그녀를 다시 끌어안아 가슴 팍에서 천천히 숨을 고루 내쉬게 한다.


"아직 안 갔는데...더 해도 괜찮아?"
"흐으읏! 흣!"


말도 제대로 안 나올 정도로 좋았는지 숨만 고루 내쉬는 그녀. 신음만 토해내며 가슴에 얼굴을 묻었는데 아직도 쾌락 속인지 무의식인채로 혀로 그의 가슴을 햝고 있다.


"더 해줘야겠네."
'푹! 팍!'
"흐아아앙!"

스파르타는 여자를 이렇게 따먹지!같은 느낌으로더욱 거칠게 그녀를 잡고 흔들어재껴준다. 허리를 튕기며, 남자로서 그녀를 힘쓰게   없지! 아예 잡아재끼며 마구 박아주니, 그녀의 앙 소리가 더 커졌다.


"흐아아아앙!!!!"


최현기 또한 절정에 가까워져, 출렁이며 흔들리는 맘마통의 젖꼭지를 한 번 세게 물며, 최대한 그녀를 잡아 세차게 박았다.

'푸우우욱!'
"흐으으으으응!"
'퓻! 퓨븃!'

그녀의 마지막 신음이 터지고, 최현기의 자지에선 하얀빛 정액이 중국에 팔린 나x호마냥 세차게 발사되었다.

"흐으읏..."



최현기의 허리를  잡고 있던 다리가 놓아진다. 자궁을 때리는 정액의 마찰로 완전히 가버린 모양.

'뾱!'

귀여운 소리를 내며, 최현기의 자지가 퍼스티니의 보지에서 빠져나온다.

"후우."

땀을  번 쓸어내리고, 그녀를 침대에 내려놓았다.

"하으읏...하아..."


얇은 신음이 새어나오고 있다.

"밥도 안 먹었잖아. 일어나."

"...흐읏..."


침대 위에서 절정쇼를 하며 쓰러진 퍼스티니는 무리라는  고개를 저었다.


"그럼, 먹고 2차전은 무리겠네?"


퍼스티니는 겨우 다시 고개를 저었다. 그 뜻은...다시 하잔 소린데.

"그럼 나 혼자 먹고 다시 2차전?"
"......"


붉게 변한 얼굴로 퍼스티니는 누운채 고개를 끄덕였다. 역시나 퍼스티니는 변태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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