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58화 〉8.반동놈의 새끼들, 니들 거기 꼼짝말고 있어!-5 (58/86)



〈 58화 〉8.반동놈의 새끼들, 니들 거기 꼼짝말고 있어!-5

"하아아암!♥"

이젠, 언제 부끄러웠냐는 듯 최현기의 자지를 물어주는 고마운 엘리슨의 모습이 보여진다.


"빨리!♥"


자신의 안 쪽을 애무해 줄 것도 없이 열심히 클리토리스를 비비며 자극시키는 그녀.

'찔꺽!'

애액이 이미 다리를 타고 흐르는데, 이미 여관 안으로 들어가기도 전에 흥분했었는지 줄줄 흐르고 있었다.

"아니, 잠깐만..."


씻지도 않았다.

물론 여행길 동안 냇가에서 항시 땀 냄새 정돈 제거하며 무난무난한 청결도를 자랑하긴 했지만, 보통 마법으로 몸을 깨끗히 한 적은 없었으니 오랜만에 욕탕이라도 들어가야 하지 않는가.

비싼 여관이라 그런지  쪽에 간이 샤워시설이 있으니 이용하려 했던 그가 잡혔다.

바지는 이미 벗겨졌고, 엘리슨이 손으로 잡은 뒤 흔들며, 입에 넣어버린 것.

"하지만...♥이미  번 갔는걸."

못 참겠다는 그녀의 말에 못 말리겠는 최현기.

"야, 씨발. 잠깐만 좀 씻고 하자. 응?"


어떻게든 달래서 씻기라도 해야한다 생각한 그.

"그럼 같이 씻을까?"



돌겠네 진짜.

"저기 좁디 좁은 곳에 어떻게 둘이나 들어가냐고."
"꺄아♥ 그럼 좀  밀착해서 씻을 수 있겠네."

씻는건 고사하고 그냥 밀착 섹스나 하는거지 뭐.

"잠시만 기다려. 진짜. 제대로 씻지도 못했는데 뭘 해."
"하아...하지만.♥ 입으로 청소해주잖아."
"비누칠은 하고 하자. 좀."
"맞다, 청결은 중요한 것이니까."


크리스나가 자신은 관여하지 않겠다는 듯 천천히 레더 갑옷을 벗고 나풀거리는 천 옷을 아래로 떨어트린다.

브래지어와 팬티를 천천히 내리며, 탐스러운 엉덩이와 허리 라인을 뽐내며 천천히 간이 샤워장으로 들어갔다.


"저거, 씨발년. 들어가서 따먹어 달라고 지랄하네."


엘리슨의 말만 아니었어도 들어가서 밀착 플레이를 즐겼을 뻔한 최현기.

"자, 그러지말고. 이미 좆 깠잖아? 응? 씻기 전에 한 번만 박자.♥"

들어온  풀플레이트를 벗자마자 달려든 엘리슨 때문에 곤란한 상황.

너무 빠르고 맹렬하게 달려든 그녀로 인해 미처 대응도 하지 못하고 자지를 내주고 말았다.

"잠시만 좀! 씻고 하자니까!"
"아! 씨발, 진짜! 좀 넣어도 되잖아.♥"

더 발정시키려는 듯 손으로 열심히 자지를 흔들어주는 그녀.

일단 손부터 치워야겠다 생각한 최현기는 그녀의손을 잡았다.

갑자기 팔씨름이네...

"하앗! 역시 그냥 힘은 나한테 안되네?♥"

아쉽게도 힘 스텟을 200이나 늘려주는 씹사기 템인 풀플레이트가 없어서 점점 밀려나는 그의 팔.

'뭔, 씨발. 진짜...'


여자한테도 당하고 사는 그런 느낌.


이러다 진짜 강간이 뭔지 제대로 진수를 보여줄 것 같은 엘리슨을 진정시켜야 했다.


"씻고 오면, 들박 해줄게!"
"으응?!"

잠시멈칫하다, 얼굴이 빨갛게 변한 그녀.


"들어서...박는다고?"

현재 최현기의 힘스텟이면 그녀의 몸무게 정도는 그냥 들고 박을 수 있다.


"흐으음...♥그...럴까?"

먹혔다.


아오, 제대로 씻지 못해서 찝찝한데그대로 박았다간 최현기만 문제가 아니라 엘리슨 또한 문제가생길  있다.


'거, 보통 다른 판타지처럼 물정령이라도 구해서 샤워시설로 쓰든가 해야지.'


이세계의 청결도는 뭐, 중세시대만큼 처참하진 않았지만 현대 문명에 찌든 그로썬 조금 불쾌한 그런 느낌이었다.


그냥저냥 이빨 닦을 때 허브랑 민트, 소금을 가지고  벗겨진 솔 따위로 닦는게 불편한 정도?


하지만, 그런 그라도 섹스를 할 때 청결해야 한다는 것은  알고 있다.


그렇지 않으면 여자든 남자든 좆되는거니까.

[띠링! 성자 노예의 효과로 신성력을 가졌기에성병은 자동 예방입니다.]

그 따위 알림음으로 걱정을 덜어주는건 고마운데, 그냥 찝찝하다고 씨발.


엘리슨의 땀내는 솔직히 맡을만  아니, 정확히는 똘똘이가 세워질 정도로 음란한 그런 느낌이었다.

허나, 하루종일 마부석에 앉아 말만 몰았는데, 사타구니 쪽에 땀이 안 뭉치겠는가?

엘리슨은 괜찮을지 몰라도, 최현기가 찝찝해서 안된다.

"그럼 들아가도록 해라."


크리스나가 순식간에 씻고 나왔다.


'뭔 물칠만 했나?'


라고 하기엔 그녀의 몸에서 깊은 비누향이 난다.


'엄청 빨리 닦았구나.'

숨을 살짝 고루 쉬는 것을 보아, 빛의 속력으로 온 몸을 닦고 씻은 모양이다.

빛처럼 빠른 속력으로 엘리슨이 샤워시설로 들어갔다.


뭔, 경주마도 아니고...


"그럼 시작하자꾸나."
"아니, 씨발 다 씻고 하자며?"
"음? 여자 쪽이 씻었으니 되는거 아닌가?"



청결관념이 제로에 육박하는 건가?

"성직자들은 씻지 않아도 위생에 문제가 없다 들었는데?"

아까 알림음을 봤을 때 맞는 말이긴 한데...그래도  아니란 말이지.

편안히침대 옆 자리에 앉은 그녀.


"꽤 불편해보이는구나."


세워진 그의 자지를 차가워진 손으로 잡아주는 그녀.

그리고 그의 목을 쓰다듬으며 입을 맞춘다.

살짝의 맥주 냄새와 함께, 그녀 특유의 허브향이감돈다.

"야, 씨발! 기다려야지!!!"

몸을 수건으로 가린 엘리슨이 빽하고 소리를 질렀다.

"아...일단 나도  씻자."

찝찝해서 못 살겠다 이 년들아!


겨우겨우 간이 샤워시설로 들어가 씻고 나온 후, 세 명이 한 몸이 되듯 서로를 탐닉한다.


"하아앙!♥하앙!♥"


약속대로 그녀를 잡고 들박을 해줬다.


크게 위에서 아래로 박으니,보다 세게 가버리는 그녀.


"흐으으응!♥안됏!♥"


그걸 빤히 바라보는 크리스나.


"해달라고?"

곧 갈 것 같은 하부의 느낌.

크리스나는 천천히 고개를끄덕였다.


.


"아아!♥데리브시여!♥"

3p로 바바리안, 돚거,데리브 신녀가 하나 되는 순간.


아랫입으로 돚거를  입으로 바바리안의 하물을 받아들이며 신음을 토해내는 성직자.

"힘세고! 강한! 쎅스!"

최현기는 옆에서 들려오는 바바리안의 외침을 들으며 '저 씨발것들 진짜...'라는 생각을 할 수 밖에 없었다.

.


"힘세고! 강한! 아침!"

저 씨팔새끼, 가서 멱을 따줄까 하다가 아침에 일어나게 된 최현기.


바바리안의 자명종 같은 좆같은 기상창과 함께 깨어나는 하루라니.

'쾅! 쾅! 쾅!'
"일어났는가! 방랑성기사!"


어떻게 여기있는지 알았지? 씨발.

'끼익!'
"왜 씨발."


살짝 갈라지는 목소리로 바바리안의 좆같은  나체를 보며 인사를 나눈다.


"하하! 어제 우리 방까지 목소리가 들려오더군! 그래서 여기 있는  알았다네!"


니들도 아주 제대로 추잡스럽게 놀더구만이라고 말해줄까하다가 지들 인생인데  하고 말을 아꼈다.

"프라이버시...안 지키냐."
"사생활은 사생활이고, 아침이나 먹으러 가자고 이렇게 인사를 하네!"

어제 서로 교미하는 소리 들리도록 박은 놈들끼리 불편하게 만나야겠냐라는 생각이 들었다.


바바리안은 원래 그런거 신경 쓰는건가 해서 레이시스트 취급 받을까봐 머리를 긁적이다 고개를 끄덕인다.

생각해보면 조식도 공짜로 주는데, 안 먹으면 손해지.

"먼저 내려가있어. 우리도 갈테니."
"그러게나!! 하하! 좋은 아침이야!"

저, 씨발 기차화통을 삶아먹은 목소리는 언제  번 울대를 쳐서 막고 만다라는 생각이 물씬 든다.

"일어나, 밥 먹으러 가자."
"끄으응...하아.."
"밥...씨발...먹어야지."

크리스나와 엘리슨은 어제 일 차로 들박,  차로 후배위,  차로 정 상위와 함께 가슴 펠라로 마무리했으니 매우 피곤한 상태였다.

'난 더 피곤해야 하는데.'


[신성력의 효과로 정력 상승이 있습니다.]


괜히 성기사 성기사 하는게 아니었구만 씨벌거, 특전 존나 좋네.


"가자. 옷 입어."


둘다 흐트러지는 몸을 겨우 가누며, 레더 갑옷과 무기들을 걸쳐맨다.

'차륵!'

언제 입어도 마음에 드는 홀리 플레이트 갑주 착용 간지.

차르륵 거리며 부품들이 최현기의 몸에 들어와 맞춰지니 이런 씹간지가 또 없다.

대충 옆에 걸쳐둔 십자 투구, 그레이트 아머와 미니 게틀링 건, 대거 또한 허리춤과 등어리에 걸치고 나온 그.


"아, 오셨어요?"


저저, 어제 데리브를 존나 찾은 성직자가 밝은 목소리로 말을 건넨다.

바바리안 개인 특성이 아니라 쟤네들 자체가 원래 씹변태라 그런걸 신경쓰지 않는건가?


어제와 같은 자리에 앉은 여섯 사람.


"조식은 호밀빵과 스프, 슬라이스 햄이라고 하네."

꽤 괜찮은데?

20만원어치 값어치는 하는구만 하고 생각한다.

"자네들은 어디로 가는겐가?"


볼캄이란 이도교들을 박살내러 간다고 말해줘야 하나 고민을 하다, 대충 목적지인 이데오라 영지로 향한다 말해주었다.


"오! 자네들도  쪽 와이번들 사냥하러 가는겐가?"
"뭐?"
"이번에 이데오라 영지  산맥에 와이번들이 철새마냥 기어들어와 둥지를 틀었다고 하네. 모험가 길드에선 급히 현상금을 내걸었고 사냥이 한창이지! 하하!"

아무튼 알게  사실은  좆같은 빨간 팬티만 입은 바바리안과 동행이란 사실이었다.


"자네들 또한 가는거...이것도 인연인데 동행 어떠한가?"

꺼지라고 말하고 싶었는데, 먼저 엘리슨이 입을 연다.

"안돼."
"음?"
"북적대고 귀찮기만 하잖아. 우린 짐마차까지 있는 씹부자들인데 니네들은 겨우 뚜벅이잖아? 뚜벅이는 그냥 알아서 걸으며 다니라고."
"흐음. 마차라니...이거 역시 성기사라 그런지 한 번 움직일 때 돈 좀 쓰는구만."

아니, 약탈한 건데.

"그럼 돈을  쥐어줄터이니, 그리고 나 또한 말들을 몰 줄 아니 교대로 말을 모는 것은 어떠한가?"


어? 그럼 좀 이야기가 달라지는데?

하루종일 엉덩이 종기 나도록 앉아서 말들만 몰다보니 노이로제에 걸릴 것 같았는데.

"돈만 낸다면야."
"야!"

엘리슨이 빽하고 화를 낸다.

뭘 저리 화를 내지?


"오늘 하루본 사람들을 갑자기 받아들이는 것은 위험한 일이지."

크리스나 또한 엘리슨 편이다.


왜들저래?

찌릿하며 최현기를 노려보는 두 사람.


'아. 가면서  하겠구나.'

서로 섹스타임을 피해서 가줄 거 아니라면, 가는 내내 그렇고 그런 일들이 없을 것이 분명했다.


'흐음...어찌할까.'


현재 짐마차 소유주는 자연스럽게 최현기가 되었다.

그리고 바바리안 팀들이 동행을 제안한다.

[바바리안 새끼들을 좆까라고 한다 : 이데오라 영지까지 흐헷!♥하는 여정.]
[바바리안 새끼들을 마부로 쓴다 : 엉덩이 종기 나지 않는 꿀빠는 여정.]

최현기는 일관되게 노예스러운 사람이었다.


"니들이 말 몰면 같이 가지."
"좋다네! 하하하! 말이 통하는 친구였군!"

바바리안 이 새낀 아마도 이 마차가 드나들 수 있는 여관에 들어온 이유가, 이데오라 영지까지 가는 마차 상단이나 모험가들을 꼬셔 동행을 하기 위해서 였을 것이다.


"크흠! 도적으로서 많은 사람들과 동행은 불편하지만...참고 가도록 하지."

저 인싸바라기 좆같은 돚거 새낀 끝까지 컨셉질이다.


"그럼 자기 소개를 하도록 함세나! 난 힘세고 강한! 그리고 아름다운 육체를 자랑하는 돔보라고 하네!"


바바리안 스러운 이름일까 싶지만, 지들이 멋대로 짓는 이름인데 그러려니 한다.

"칠흑의 수호자, 바람과 어둠의 지배자...카이로제라고 한다."

이 씨발, 내 손.


끝까지 꼬이고 꼬이는 손아귀를 열심히 풀며 애써 웃는 최현기.

'참자, 이 새끼들만 있으면 마부석은 이제 빠이빠이니까.'

돚거새끼의 좆같은 이름을 듣고  후.


"가슴 d컵, 허리 20인치, 엉덩이는 비밀. 데리브 교단의 신관 에멜른이라고 합니다."


치마를 살짝 들추며 인사하는데, 어이구야 굳이 퇴폐업소 여자처럼 신체 사이즈부터 박고 시작하고 싶을까 하는 기분이 든다.


"엉덩이는 비밀이라니?"
"이번에 너무 먹어서좀 찐거 같아서 말이죠.♥"
"음? 에멜른이 사이즈를 말하지 않고 부끄러워 하다니! 설마 이번 성교 대상으로  뉴비를 찍었나?"
"후훗, 아니요. 그저 교단과 교단의 화해를 도모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할까요?♥"

 화해를 섹스로 하냐.


바바리안과는 유색인종과 하나되는 일 때문에, 돚거 새끼는 직업귀천을 가리지 않기 때문에 같이 3p하고 자빠진 모양.

'이럴 땐 씨발, 모르겠다 일단 박수나 치자.'

뭔 말을 꺼냈다간 유색인종 비하 혹은 직업 비하로 쓰레기가 것 같아 웃으며 박수나 쳤다.

"교단과 교단의 화합이라. 쯧, 이루어질 수 없는 것을 이루려고 노력하는군..."


고개를 젓는 돚거 새끼의 머리를 한대 쳐주고 싶지만, 참기로 한다.


"아...방랑성기사 최현기입니다. 여긴 아카데미 기사지망생 엘리슨과 크리스나."
"오! 아카데미 생이였나! 이거 귀한 딸감...아니인재로군!"


이 쯤되면 내가 씨발 잘못된건가? 싶은 생각이 든다.

"적당히 쳐라. 뼈 삭는다."

웃으며 악수를 하는 엘리슨을 보곤 이게 이 세계식 화법인가 싶다.

문화차이를 존중하지 않는 사람은 쓰레기라던데...뭐 아프리카에선 반갑다고 침 뱉는게 문화인데 그걸 보고 인상 찌뿌리면 레이시스트 되는거니 아이쿠 씨발 병신들이라 속으로만 생각하고 고개나 끄덕일 뿐이었다.


"갑시다. 씨발."


밥을 대충 챙겨먹고 짐마차로 향한다.


"오! 꽤 넓직한 짐마차로군!"


인신매매범들이 사용하려고 했던 짐마차니 안은 넓직하니 좋지.

마음에 들었다는  바로 올라타는 그들.


"그럼 처음엔 내가 몰겠네! 이랴아아!"

마부석에서 믿음직하게 고삐를 받아든 바바리안 돔보.

아직 불만이라는  째려보는 엘리슨과 크리스나의 가운데 앉아 눈치를 본다.

"햐음!♥하아..."

 앞에 펼쳐진 광경은 마스크를 벗은 돚거 카이로제와 신관 에멜른이 혀를 쫘악 하고 벌리고 키스를 하는 광경이었다.


'저것도 이해해줘야 하나?'
"야이 씨발, 여관에 들어가서나 하라고!"


다행히 엘리슨의 모습을 봤을 때 정상은 아닌 광경이었던 모양이다.

그래, 씨발 선이 있지.

다행히 이  세계관도 선이란 것은 존재한 모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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