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5화 〉8.반동놈의 새끼들, 니들 거기 꼼짝말고 있어!-2
"하아앙!♡야! 이 씨발...움직이지 말라고!!!"
아래에서 여성상위를 당하면서 허리를 움직이는 최현기.
움찔거리며, 열심히 반항하려 엉덩이를 움직이는 그녀였지만, 애초에 고정틀처럼 그의 기둥으로 지지되고 있던 그녀였기에,움직이는대로 당할 수 밖에 없었다.
'찔꺽! 찔꺽!'
애액이 더욱 그녀의 허벅지 사이로 흐르고, 점점 더 부드러워지는 그녀의 하체에 만족감을 느낀다.
"흐으응! 하아...씨발...♡씨발..."
이젠허리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한 채 최현기가 움직이는대로 맞춰 버티고만 있는 그녀.
"빨리...크읏!♡ 싸! 이 개...새끼야.."
이미 그녀는 오르가즘으로 몇 번이나 절정했는지, 살짝 씩 몸이 떨리고 있다.
"왜?"
"흐으응!♡"
말을 걸면서 한 번 더 세게 튕겨준다.
"씨발...♡개 말좆새끼...흐으응! 빨리 싸라고!♡"
더 이상 버티지 못한다는 듯 하지만, 아래 꽃잎으론 절대 그의 자지를 놔주지 않고 있는 엘리슨.
크리스나를 놔주며, 양 팔로 엘리슨의 허리를 끌어안는다.
"그럼 싸려고 좀 움직인다?"
"흐으읏!♡ 뭐,뭐?!"
아직 한참 남은 사정감까지의 거리.
아무리 처음인 그녀들을 상대하면서 꼴렸다고 해도, 능숙하지 못한 그녀들의 애무와 섹스는 최현기에겐 큰 자극이 되지 못했다.
그녀가 아직 부족하다는 듯 열심히 성을 내며 엘리슨의 아래를 꽉 박고 있는 하물을 식겁하듯이 바라본다.
"씨발새끼...하으읏!♡"
서로 안고 있는 자세가 되었으며, 허리를 안던 손으로 그녀의 엉덩이를 잡아준다.
그리고, 힘들어 멈춰있는 그녀의 몸을 천천히 끌어오고, 밀어내기를 반복한다.
"하아아앙!♡ 개새끼야...빨리 싸재끼라고..."
부드럽게, 마치 마사지를 하듯 그녀를 위한 동작을 반복할 뿐, 딱히 사정할 마음이 없다는 듯 놀고 있는 최현기.
술기운 때문에 더 사정감이 멀어진 것일까, 아니면 그녀가 욕을 하면서 지금까지 보지 못한 쾌락에 절어있는 모습이 귀여워서일까.
"싸?"
"빨리이이...!"
제발 봐달라는 듯 엘리슨 또한 최현기의 허리를 꽉 끌어안고 있다.
천천히 움직이게 하는 최현기의 손을 멈추게 하기 위해 끌어안은 듯 싶은데, 이미 온 몸에 힘이 떨어졌다는 듯 그저 매미처럼 붙잡고만 있을 뿐이었다.
"부탁해봐."
장난을 치고 싶었다.
"뭐?! 하아아앙!♡"
비아냥거릴 것이 분명한 그녀의 반응에 맞춰 허리를 한 번 튕겨주었다.
"싸달라고 부탁해봐. 존댓말로."
"이 개변태새끼...흐으읏!♡"
"난 아직 싸기 싫은데 억지로 싸게 하려면 부탁을 해야 들어줄거 아냐?"
"흐으읏! 하아앙!♡ 하악!"
이런, 놀리려고 더욱 세게 흔들었더니, 제대로 대답도 하지 못한다.
한 번 더 가버린 듯 그녀의 아래에서 다시 애액이 흘러나온다.
"응? 부탁해봐."
"...씨발...흣!♡"
가만히 있어도 비벼지는 그의 자지의 느낌에 잠깐 잠깐씩 말이 멈춰지는 엘리슨.
더 계속했다간 머리가 이상해질 것 같아 엘리슨은 겨우 입을 연다.
"싸...줘..."
"어디에?"
"내...내 안에...이...흐읏!♡ 씹새끼야."
씹새끼란 욕이 이렇게 섹시하게 들린다는 것은 처음 알게 된 최현기.
그대로 그녀를 눕히고, 정상위가 된 그녀의 두 다리를 잡고 들어올린다.
"흐으응!♡"
들어올리자, 아예 위에서 박는 자세가 되어버린 그녀는 아무 저항도 하지 못하고 거친 숨만을 토해낸다.
"그럼 원하는대로."
"하아아앙!♡"
그저, 안으로 끝까지 넣었을 뿐인데 터져나오는 교성음.
사정하고 싶다는 감정이 끝까지 밀어닥쳐서 최현기의 허리가 거칠게 튕겨진다.
"하아앙! 흐으읏!♡ 씨발!♡ 하아앙!!!"
터져나오는 그녀의 신음소리는 간드러지는 현악기의 연주소리보다 더욱 맑았다.
욕설이 간간히 터져나왔지만, 그 또한 가끔씩 현악기 사이로 들려오는 효과음마냥 하부를 더욱 자극했고, 이제 절정으로 맛이 가버린 듯한 엘리슨의 몸을 그저 가차없이 내려찍을 뿐이었다.
"흐으으윽!♡ 하아앙!"
'찔꺽! 찔꺽!'
잡았던 양 다리를 놓아주고 서로 안아주는 자세가 된 두 사람.
두 눈 자위가 제대로 뜨여지질 못할 정도로 가버린 그녀의 입을 잠깐 맞추며 키스를 나누고, 다시 움직여 하부에 더욱자극을 가한다.
사정에 가까워졌다.
"하아아아앙!♡"
더욱 세게, 허리를 부딪치자 온 힘을 다해 터트린다는 듯 신음을 토해낸다.
본능인지, 더 이상 가기 싫다 말했으면서도 최현기의 몸을 끌어안는 그녀.
그렇기에 움직이긴 좀 불편했어도, 가버리고 싶다는 사정감에 몸을 맡겨 더욱 세게 허리를 흔든다.
"흐읏?!♡"
꿈틀대는 자지의 느낌을 느낀 엘리슨이 눈을 크게 뜬다.
그대로 최현기는 그녀를 끌어안으며 사정했다.
"하아아앙!!!♡"
이미 그의 하물을 받아들이기 좋게, 양 다리를 벌리고 있던 그녀가 요부마냥 허리를 더욱 앞세우며, 그의 하물에서 나오는 정액을 받아들인다.
절정에 정신이 반 쯤 나갔지만, 본능적인 그녀의 움직임.
천천히 숨을 몰아내쉬며, 최현기는 그녀의 아래에서 자지를 빼낸다.
"흐읏...흐으..."
요염하면서 귀엽기 짝이 없는 널부러진 모습.
아래에선 애액과 함께 그의 정액이 살짝씩 세어나오고 있었으며, 누워있어 양 옆으로살짝씩 벌어진 젖가슴과 얇은 허리, 그리고 건강미 넘치는 잔근육이 가득한 배와 팔, 산발한 붉은 머리까지.
이 여자의 처음을 가져갔다는 사실이 믿기지가 않았다.
"하아앙..."
옆에서 그 두사람의 행위를 보고 있던 크리스나는 자위를 하다 이미 몇 번 가버렸는지 짧은 신음을 토해냈다.
"야."
크리스나가 은근히 그의 자지를 바라보며 바래오고 있음을 눈치챈다.
허나, 오늘은 엘리슨과 했으며, 다른 이의 몸에 들어갔다가 나온 그의 자지를 씻지도 않고 쓰는 것은 매너가 아닌 것 같아 그만두려 한다.
일어나서 천천히 크리스나에게 다가가 말을 건넸다.
"오늘은 늦었으니..."
'텁!'
멈추려는그의 아직 빳빳한 자지를 잡아챈 크리스나.
"하아압!♡"
마치, 최현기가 여자의 입을 막을 때 키스를 갈긴 것 마냥, 크리스나는 최현기의 입을 막으려는 듯 애액이 가득한 그의 자지를 혀와 입으로 애무해주기 시작했다.
아까까지 사정감으로 충만했던, 말 그대로 잠깐 현자타임이 온 그의 하물이 아직 부족하다는 듯 더욱 세게 발정한다.
익숙치 않는 그래서 이빨이 조금씩 부딪치며, 오히려 그것 때문에 자극적인 그녀의 청소를 즐기는 최현기.
그러면서, 오른 손으로는 계속 그녀 스스로 애무를 하고 있기에, 위에서 내려다보는 그녀는 언제든지 박아달라 애원하는 모습 같았다.
"그럼 좀 거칠게 간다?"
이런 모습을 보고 응해주지 않는다면 그건 고자나 다름이 없을 것이다.
그의 자지를 뿌리끝까지 혀로 닦아주려는 듯 청소하던 크리스나가 귀엽게 위를 올려다본다.
말이 제대로 안 나온다는 듯 지친 교성음을 내뱉는 그녀를 잡고 엎드리게 한다.
"흐으읏!♡"
이미 애액으로 가득한 그녀의 아래는 굳이 애무를 해주지 않아도 될 정도로 충분히 젖어있었다.
문화컨텐츠가 많이 부족한 이세계에서, 검술만을 연마하고 살아왔던 그녀로선 지금까지 보지 못한 엄청날 정도의 자극적인 둘의 섹스를 보며 애무하다 절정을 몇 번이나 경험해버린 것.
"들어간다."
후배위를 하며, 천천히 입구에 맞춰 자지가 들어간다.
"흐으으읏!♡"
보는 것만 해도 어떻게 이게 들어갈지 의문인 수준의 자지사이즈.
입구에 닿아, 귀두가 들어가자마자 무너지려 하는 그녀의 몸.
"흐으으으응!♡ 하아악!♡"
자극을 막으려는 듯 허리를 오히려 굽히려고 한다.
그 모습이 고양이 같기도 해서, 귀엽지만귀여운 것은 귀여운 것이고, 일단 들어가야 뭘 하든 할 것 아닌가?
그녀의 허리를 잡고 아래로 내리며, 다시 안으로 자지를 끼워넣는다.
지금까지 경험이 없어 뻑뻑한 느낌과 함께, 질 안의 돌기들의 감각이 하물을 감싸안는다.
살짝씩 오르가즘을 느낄 때마다 조여오는 그녀의 질은 어떻게든 그의 침략을 막으려는 듯 했지만, 그 자극이 더욱 흥분시켜 결국 한 방에 박아줄 수 밖에 없었다.
"하아아앙!♡"
그리곤 그녀의 슬랜더적인 몸의 부드러운 살결을 만지며, 허리를 가볍게 튕기기 시작했다.
"흐응! 하아앙! 흐응!"
마치 벗어나려는 듯, 허리를 굽히거나 자지를 빼려는 듯 앞으로 나서지만, 그에 맞춰 그녀의 허리를 잡아당겨 탄성을 일으킨다.
반항하는 그녀의 움직임이 오히려 피스톤질을 도움주고 있는 것.
"크읏!"
자신도 모르는 요물적인 움직임과 처음인 그녀의 좁은 질 안이 도움이 되었다.
엘리슨보다 더 빠르게 사정감이 밀려들어오는 최현기.
엘리슨은 처음인 주제에 되도 않는 여성 상위를 해서 사정감을 늦췄을 뿐, 크리스나는 최현기의 움직임을 본능적으로 받아주고 있어서 허리에 힘을 더 줄 수 밖에 없었다.
'퍽!'
"하아아앙!♡"
세게 그녀의 몸을 침략해간다.
사정감이 얼마 되지 않아 몰아붙여지며, 장난감인양 그녀를 잡아당겨 끝까지 하물을 집어넣어 박는다.
"흐으응!!!♡"
꿈틀거리며 사정하는 그의 하물에 신음을 토하는 그녀.
나오는 정액의 양과 꿈틀거리는 자지의 움직임이 더욱 자극이 되어 또 다시 절정을 맛 본그녀는 그대로 쓰러진다.
"후우우..."
숨을 몰아쉬며 자지를 뽑는다.
옆엔 앞으로 널부러진 엘리슨과 뒤로 쓰러진 크리스나가 숨을 헐떡이며 쓰러져 있다.
지금까지 맛보지 못한 절정감에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기절하고 만 그녀들.
뿌듯한 정복욕이 기분 좋은 밤 바람과 함께 땀을 씻겨주는 듯 하다.
'좋았니? 해피야?'
마음에서 들리는 여성의 목소리.
"음?"
잘못 들었는지 모를 밤 바람 사이의 바람 소리인 듯 지나친 목소리에 흠칫 했던 최현기.
'잘못 들었겠...지?'
아무리 봐도 이 근방엔 세 명 밖에 없다.
피떡이 된 몬스터들이 언데드가 되서 다시 살아나는게 아니라면 말이다.
해가 곧 있으면 떠오르려는 듯 주변이 서서히 밝아지는 것이 느껴진다.
밤 늦게까지 총질하다, 여성 두 명과 함께 놀다보니 새벽에 가까워진 것.
"돌겠네."
시체들 사이에서 밤낮이 바뀐 채 잠을 청해야 할 것 같다.
깨어나는 대로 곧 시체썩은내로 가득해질 주변을 생각해 빨리 다른 곳으로 가야할 듯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