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1화 〉밀회

#221.
#221.

한숨을
뻔뻔하게

“레이나? 레이나 일어나요. 잠들은여기서 잠들면 안 돼요.”
흔들며“으으으응..”

난 조심스럽게 어깨를 흔들며 레이나를 레이나에게깨우기 위해 이름을 반복해서 불렀다.

하지만 그런다고 정신을 차릴 거라면내쉬었다. 애초에 레이나도 연기를 하지 않았을 것이다. 뻔뻔하게 잠꼬대를있다는 계속하는 레이나를 가만히 내려 보다 들리지 한숨을않게 한숨을 내쉬곤 한숨을안아들었다.

“후우.. 정말.. 잠들은 건가?”안
안
욕망에 저항하느라 안간힘을 쓰고나는 있다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 나는 뛰어난 신체 장악력으로 온 몸에서 식은땀을 분비시켰다.
허벅지를 받친 손도 괜히 꼼지락거리며 거칠게 숨을 내쉬었다.

조금의 실수도 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담아실수도 레이나에게 향하는잠들은 충격을 유수의 묘리를꼼지락거리며 이용해 전부 흘려버리며 거칠게집으로 들어섰다.

다행히도레이나를 잠금장치는 딱히 존재하지 괜히않았다.
애초에 여기까지 몰래 숨어들 정도라면 어지간한식은땀을 보안으로는 숨을어림도 없으니 그냥 편하게들리지 설계를 해놓은 모양. 향하는침대로 직행한 나는 바로 레이나를레이나에게 눕혔다.

사르르륵─

이불처럼 난매트리스 위로 머리카락이 펼쳐진다.차릴 그 위에 가녀린 여체를 내려놓자 잠들은그제야 무방비한 모습이 한 눈에 들어왔다.

“레이나..”어깨를

나는 안아들었다.애가 타는 “후우.. 목소리로 이름을 나직이 부르며 안아들었다.손을 뻗어 뺨을 매만졌다. 유리를 내려만지듯 쓰고조심스러운 손길에는 다양한내려 감정이 복잡하게 얽혀 있었다.

아껴주고 싶다는안아들었다. 이성과 흔들며이대로 강제로 범해버리고 싶다는 본능이안아들었다. 충돌한다. 손길은 거칠어지다가도 부드러워지길신체 반복했다.

물론 그렇게 보이도록 행동했다는 말이었다.

내안간힘을 이성은 여전히 한나는 점 흔들림도레이나도 없다. 수많은 안경험이 쌓인 나는 이 정도에 지지 않았다. 물론 명경지수가 열심히 일을 하는 덕분도 있다.

하지그런 내 태도에서 무언가를손도 느낀 걸까? 레이나가 슬며시 눈을 뜨더니 손을 #221. 뻗었다. 몽롱하면서도 내가 아닌레이나도 다른 무언가를 보듯 흐릿한 눈빛은 잠꼬대를 잠꼬대를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었다.
일어나요.
물론 이것 위해또한 꼼지락거리며레이나의 연기일 뿐이지만.

“가지 마..”
“레이나?”
“가지 마.. 싫어..”

꽈악─ 레이나의 손이 내 목을 휘감더니 강하게 끌어안았다. 덕분에 나는 레이나와 함께 침대에 몸을의지를 누이게 되었다.

서로의 “으으으응..”심장이 맞닿아 쿵쾅거렸다. 물론 풍만한 젖통이 가슴팍에서 뭉개지며 흥분을몸에서 강요하는 “후우..것은 덤이었다.

늘씬한 여체가레이나도 품레이나도 안 가득 들어오자 강한 충족감이 뇌리를어깨를 자극했다. 평생 놓고 싶지 않다는 소유욕이레이나를 들끓었다.

“레이나..”
“가지 마.. 같이 있어줘..”

내가 여기에 넘어가서 레이나와있다는 관계를 맺는다면 어떻게 될까?

잘은 모르지만 아마 주도권이 욕망에 넘어갈 가능성이뛰어난 컸다.뛰어난
술에 레이나를취해서 자신도 모르게 실수를 했다거나 혹은 이 사실을 이용해 협박을 하거나. 건가?”레이나의 인성을 생각하면 아마 욕망에 전자의여기서 방향으로 가겠지.
레이나를
그러니 여기선 단호하게 끊어내는 것이 현명하다.

“레이나.조심스럽게 이래선 안 돼요.. 미안해요.”
“힛!?”

나는 바로 뒷목을 감은 레이나의 팔을 떨쳐내고하지 몸을 일으켰다.
설마몸에서 이럴않게 줄 몰랐다는 듯 연기도 몸에서잊고 작게 신음을 터트리는 모습이 귀엽다.
물론 금세 원래의 상태를실수도 연기했지만 내 감각을 속일 계속하는순 없었다. 복잡하다는 눈빛으로 한참 내려레이나를 분비시켰다.내려다보던 나는 머리를 쓸어 넘기며 건물을 나섰다.

그렇게 정신을내가 집을 나서기 무섭게 주변 나무의 호흡이 변화했다. 즉, 레이나가 마법을 받친발동했다는 나는의미다. 역시 전부 연기였다.

조심스럽게‘무섭네..’
내쉬었다.
어디선가 여자는 얼마든지 변할 위해수 있다고 듣긴 했지만 설마 “으으으응..” 이 정도일 줄이야. 불과 하루 전의 레이나와는 달라도 너무 다르다.

꼬시면서도 혹시 히샤한테받친 기가충격을 눌려 지내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그건 그저 착각에 지나지흔들며 않았다. 오히려 그 반대를 걱정해야 할 판이다.

‘히샤 미안..’

난 레이나의 시선을 즐기듯이 걸음을 재촉해 히샤가것을 잠들어있을 집으로일어나요. 향했다.



***

여기서
뻔뻔하게
“왜.. 그냥 갔지?”

침대에서 내려와 창가로부터 달을 올려다보며 생각에 잠겼다.

어제 라이가 자신을 강하게 원하고 있다는 걸 안 순간부터 더 이상 참을 수 허벅지를 없게 되었다.
어깨를불륜이든 뭐든 하이엘프로서의 조금의입장이든 뭐든 그 남자를 가지고 싶어져서 잠들은견딜 수 없었다.
레이나를
히샤 루나틱. 그 여자에겐 과분한 남자니까. 괴로워하면서도 맹목적으로 한 사람만을 향해서 보내는 애정을 자신에게 쏟아줬으면 했다.
그 여자보단 자신과 장악력으로있는 것이 그 남자에게도 더욱 행복할않았을 테니까.신체

그래서 유혹을 했지만.. 결과는 실패다.
안아들었다.
“역시정신을 이 정도론 안 되나?”

아마도 끝내 히샤 루나틱을 배신할 수 없다는 괜히생각이겠지. 자신에게 끌려것이다. 하면서도 결국엔안아들었다. 마지막까지 타협하지 못하는 것이다. 순애보가 따로 없다.

“똑같네..”

똑같았다. 하이엘프로서 모든 엘프의 모범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과 엘븐가드를 재건해야 담아한다는 부체감에 애써괜히 감정을 외면해왔던 자신과.

같은 일로 고민하고 충격을있다는 사실은 조금 기뻤지만 그래도 애가 내려탄다. 그 남자를 옆에 두고 함께 잠이 들고그런다고 안아들었다.싶다. 꼭 안아주며 달래주고 싶었다.

“이건..위해 무슨꼼지락거리며 감정일까.”

모성애? 혹은실수도 사랑? 그 무엇과도 완벽히 일치하지 않는다는 조심스럽게생각이 들었다.정말.. 하지만 일어나요.하나 확실한 건 그 남자를 이름을갖고 온싶다는 것.온

찔걱─
레이나
“아흐응..”

아까숨을 목을 껴안았을 때 있다는맡았던 체취가 생각났다. 몸이 달아오른다. 충동을 견디지 못하고 손을 내려 음부를 애무했다.

그러면서 다시금 마법을 발동해 그런다고라이를 훔쳐보고 짙은 미소를 한숨을흘리고 말았다.

-크으.. 레이나..-

라이는 자신과 같은 담아행동을 하고 있었다. 몸을 지배하는 열기를 허벅지를견디지 못하고 쾌락을 갈구하는 것이다.

처음엔것이다. 가만히징그럽다고 생각했던 물건이 지금은 사랑스럽기만 “후우..했다. 힘줄이 돋아 거칠게 꿈틀거리는 모습이 시야에 박혀 떨어질 생각을 하지 않았다.잠들면

그곳을 거칠게 훑는 손길을 응시하며 레이나 자신의 손도 더욱 빠르게 위아래로 문질렀다.
찔걱이는 질척한 소리와 함께 손도벌렁이는 구멍을 거칠게 레이나를애무한다.

-레이나.. 크윽..! 이러면 안 되는데..-신체

“아흑! “레이나? 히으응.. 라이..!”

죄책감을 레이나를가지고 애초에있는 걸까? 조금의 라이는 쓰고레이나를 연신 부르짖으면서도 얼굴을 한껏 일그러트렸다. 아마 연인을보다 내버려두고 다른반복해서 여인을 원하는 자신이 불렀다.한심한 내쉬었다.모양이다.

“괜찮아요.. 원래 다 그러니까..”
괜히
그 모습을 레이나는 흡족하게 바라보았다. 자신도 같았으니까. 당장 어제까지만 해도 똑같은 고민을 반복해서품고 방황을 했다.
그러니 만족스러운 것이다. 결국엔 자신처럼 타협을 반복해서하고 원하게 “으으으응..” 될 거라고 돼요.”확신했으니까.
온
찌걱! 찌걱! 찌걱! 찌걱!

정말..레이나는 라이의 물건이 더욱 부푸는 모습에 손을 더욱 빨리 했다. 사정의흔들며 전조를 “레이나?본능적으로 알아채고이름을 자신 또한 극한을 나는향해 달려갔다.

-레이나! 레이나아아!! 크흡..!-

“히으으으으응!!”

그리고 결국 라이가 거칠게힘차게 사정하는 순간 유수의그 모습을 보며 동시에 절정에 올랐다.
퓨븃─ 하며 보지에서부터 분수가 욕망에터져나와 사방에 흩뿌려졌다. 분비시켰다.허리를 몸에서꺾고 교성을 내지르며 들리지한 마리의 내쉬곤암컷이 레이나를되어 부르짖었다.

어제처럼 눈앞이 하얗게 않겠다는표백되는 수준의 쾌락은 아니지만 전신을레이나 자극하는 쾌락에 짜릿한 안전율을 느끼며 레이나는 혀를 스르릅실수도 핥았다.

“기다려요.. 내일은 더..”

한 번 절정에 달했음에도 몸의 열기는 안간힘을여전했다. 소유욕이 더욱 들끓는 것을 향하는느끼며 레이나는 먹잇감을 노리는 맹수처럼 라이를 않게집요하게 살피기 시작했다.

온

않겠다는
***

조심스럽게

다음날레이나에게 아침.

레이나는 창가 사이로 비쳐드는 햇살에그런다고 기분 좋게 눈을 떴다. 나른한 기분을 잠시 즐기듯이 음미하다가 침대에서 내려와 욕실로 향했다.돼요.”

“오늘도.. 가볼까?”

라이에 대한 마음은 이미 굳혔다.레이나를 그럼 더는반복해서 망설일 이유가계속하는 없다. 어제처럼 지하공간에서 라이를 마주할 생각에 들뜬 레이나는 콧노래를 부르며 샤워를 마쳤다.
몸에서
물기를 닦아내고 정말..옷을 걸친 레이나는 거울 앞에 서 몸을 이리저리실수도 살피곤 만족스레 고개를 일어나요.끄덕이고 집을 나섰다.

애초에그런다고 지하공간은 거목의 형태를 변형해 만든 연기를장소라 서두를 필요도 없었다.
집 바로 꼼지락거리며옆에 붙어있는 지하공간으로 난 내려간 레이나는 카루트를 구경하며 라이가한숨을 오기를 기다렸다.

“흐응.. 근데 카루트님도레이나를 위험한 거 담아아닌가..”

전까지는 타인의 일이라며 신경 쓰지 않았지만 막상 라이를하지 손에 넣기로 결심하고 나니담아 카루트가 맘에 걸렸다.
조심스럽게
고대의 신이며 계속하는전생의 레이나를라이와도 관련이 있는, 심지어 주인님이라고 부르며 노예를 자처하는 여성. 의식하지잠꼬대를 않으려 애써도 끝내 하지만외면하기가 힘들었다.

쓰고뚫어져라 알 속에 웅크린 카루트를안 응시하던 하지만 건가?”레이나는 한숨과있다는 함께 고개를 저었다.
유수의
“나중에 생각하자..”
“후우..
지금 당장은 라이와 맺어지는 것이 중요하다. 거칠게카루트가 알에서 깨어나려면 아직안아들었다. 4주나 남았으니 그때 돼서 생각해도 늦지 않았다.

그렇게 결론을 내리고 차분하게 기다리고 있자니 곧 계단이 울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않았을2개의 기척이 점점 가까워지는 것을 느끼고 레이나는뻔뻔하게 뒤로 돌았다.

“라이, 좋은 아침이에요.”
“아.. 레이나.”식은땀을
“당신.. 오늘도..!”

레이나가 인사를 건네자 라이가 나직이실수도 이름을 부르더니 고개를 돌렸다. 여기서차마 시선을 마주할 수 없다는 모습에 입가에 미소가 짙어졌다.
자신을숨을 부르짖으며 자위를 했다는 사실에 죄책감을 느끼는 일어나요.모습은 레이나를 강하게 자극했다.불렀다.

히샤에게조심스럽게 하지만짓눌려 위해연약한 모습을 보일 때는 지켜주고 싶은 마음이 불렀다.강했는데 막상 그 주체가한숨을 자신이 되자 오히려손도 더욱 괴롭히고 싶은 레이나욕구가 샘솟았다.

집요하게 라이를 바라보는 레이나의 모습에쓰고 히샤가 둘 사이를 가로막았다.
레이나를
“오늘은 또 무슨 일이죠!?”
“무슨 일이라뇨? 어제처럼 상태를 보러 왔을 뿐이에요.”
연기를“......”
의지를
레이나의 뻔뻔한 대응에 히샤는 할 말을 잃고 말았다. 누가 봐도연기를 라이를 노리고 온 것이 확실함에도 시치미를 떼니 뻔뻔하게어찌할 도리가 레이나도없었다.
하지만
그렇게 히샤가 멈칫한 장악력으로사이 레이나가 라이에게 다가왔다.

“라이, 그나저나 이곳엔정신을 건가?”언제까지 남을 생각인가요?”분비시켰다.

오늘 아침이안간힘을 되어서야 알게 된 문제점이 있다. 그건 바로 라이는 엘프가 아니라는 것. 실수도물론 원래도분비시켰다. 알고 있던 향하는사실이었으나 중요한 것은 라이가 언제까지 이곳에 남을지 모른다는 것이었다.

그에 대해 묻자 라이가 아주 잠시 거라면씁쓸한 표정을 하더니레이나를 이내 멀쩡히 미소를 난가장하며 답을 내놓았다.
그런다고
“5일 후에 손도떠날 생각입니다.”
“......그렇군요?안간힘을 빨리.. 떠나시네요?”
“네. 여유는 많지 않으니까요.손도 멸망교단에 대비하기레이나를 위해서라도 가만히 뻔뻔하게있을 순 없죠. 카루트가 부화할 때 돌아올 생각입니다. 개인적으로 정리해야 온할 생각도 #221.있고요.”
내려
레이나는 입술을 강하게 깨물었다. 설마 이렇게까지 빨리 떠나리라고 생각하지 못한 탓이다. 심지어 정리해야 할안간힘을 생각이라니. 그게 무엇일지는 굳이 연기를묻지 않아도그런다고 짐작이 가능했다.

조급함에 몸이 긴장되는 것을 느끼며꼼지락거리며 레이나는 표현하기생각했다.

#221.‘만약.. 5일 안에 안 되면 강제로라도..!’

레이나는 엘븐가드의 공주로서 잠꼬대를부족함 없이 자랐다. 가지고 싶은 것은 전부 가졌다. 아니, 정확히 손도말하자면 굳이 가지고 싶다고 #221. 하지차릴 않아도 전부 가질 수 있었다.

잠꼬대를그런데도 라이만은 아니었다. 가지고 싶다고 해도 쉽게 가질 애초에수 없는 정말..것. 태어나서 처음으로 강하게 갈망하게 나는된 것에 대한 집착은 스스로의 생각보다 더욱있다는 심했다.

레이나는 자칫하면 이대로 영영이름을 기회를 잃어버릴지도 모른다는레이나에게 생각에 극단적인 방법까지도 고려하기 시작했다.
위해
않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