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6화 〉레이나 오르닉스
레이나를
#206.
홀로 우뚝 솟은 높은 나무의 가지 위에 한 여인이 걸터앉아 있었다.레이나는
상큼한 레몬색의 머리칼을 길게 밤하늘을늘어트린 한아름다운 여인의 이름은 레이나 오르닉스.
엘븐가드의 공주이자 저항군을 눈을이끄는, 이 헤아리듯세상에 단 하나만이 상큼한 남은 하이엘프였다.
무엇을 보고 있는 것일까.
밤하늘을 수놓은 별의 “다행이네요.” 수를 헤아리듯 멍하니 눈을 깜빡이던 레이나는 느껴지는딱히 기척에 슬며시 고개를 내렸다.
아래에는 레이나를엘븐가드에서도 레이나를 직속으로 모시던 홀로기사단장이 무릎을 꿇고 있었다.
“공주님. 바로 지척에 있는 호수에서 인간 둘이 발견 됐습니다.”
“...멸망교단측 사람들인가요?”
“아뇨. 딱히 우뚝수상한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다행이네요.”
않고
─꾸드드득!
레이나가 가지를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마력을 뿜어내자 공명하듯 나무가 진동하더니 움직이기 무엇을 시작했다.
무릎을가지가 또렷한 자아라도 가지고 있는 것처럼 제 몸을 구부려 레이나를세상에 땅에 내려주었다.
“가보도록 하죠.”
“예!? 공주님 하지만..!”
“그 인간들이있는 우리들의 적인지 아닌지 확실하게꿇고 않고해야 해요.”
나무의“......호위하겠습니다.”
뭐라 반박을 하려던 기사단장이었지만 고요히 내려다보는 레이나의이 시선에 상큼한 수긍할 수밖에 없었다.
평소엔 그 누구보다도 상냥하고 여인의배려심 깊은 공주님이지만 이럴 때 만큼은 단호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수상한결국 기사단장은 휘하의 기사들을 이끌고 인간들이높은 있을 호수를 향해 안내를것일까. 시작했다.
호수는 저항군 나무의측에서도 유용하게 쓰이는 수원이었기 때문에 각별히 신경을 쓸 필요가 있었다.
만약에레이나 독이라도 풀었다간 낭패가 아닐 수 없었다.느껴지는
“모두 이리 모이세요.”
있었다.결계로부터 “...멸망교단측빠져나오자마자 레이나가레이나 모두를슬며시 불러모았다.
빙 둘러싸듯이 주변에 포진한 기사들을있는 사람들인가요?”한 번 둘러본 레이나는 곧장 마법을 실행했다.
#206.파앗─!
레몬색의 마력광이 번쩍이는가 싶은 순간 모두의 몸이 반투명해지기 시작했다.
숲에만 한해서지만 라이의 동화와 동일한기척에 효과를 내주는 마법이었다.
안 레이나가그래도 수놓은숲과의 친화력이레이나는 높은 엘프들이 이하나만이 마법을 저항군을받는다면 기척을저항군을 완벽하게 숨기는 것이 가능했다.
“바로길게 가요.”
“네. 이쪽입니다.”
몇 있었다.번 바닥을 레이나가 차며 확실하게 마법의 레이나가 효과를 발휘한 기사단장은 레이나의 재촉과 함께 안내를 시작했다.
그렇게 대략기척에 10분가량이 흐르자 기사단장이 멈춰 섰다.
“이 앞입니다.”
“여기서부턴 저나무의 혼자 수상한가겠어요.”
“예?단 그건..!”
마지막 남은 하이엘프인 레이나를 혼자 보내는 부드럽게것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는오르닉스. 일이었다.
기사단장이 난색을 표하며높은 말을 흐리자 레이나가 안심하라는 듯 싱긋 웃으며 설명했다.
“괜찮아요. 둘 다 저보다 약하니까요.있었다. 숲에서라면 절대 제가 질 리가 없어요. 알고 있죠?”
“하지만..”
여인이“제가 둘을 상대하는 동안 주변을 경계해줘요. 주변에 숨어있는 적이 사람들인가요?”있을 있습니다.”수도 있어요.”됐습니다.”
레이나는 무려 9성의 경지에 도달한 사람들인가요?”마법사.
특히 숲이라는 이점이 존재하는 한 10성의 경지와도 내렸다.어느 기척에정도 인간대적이 가능하니 무슨 일이 생길레이나를 가능성은 적다.
게다가 있습니다.”호수에 있는 둘은 그저 자신들을 끌어들이는 미끼일 뿐 주변에 적들이 모시던매복해있을 가능성도 하나만이무시할 순 없었다.
고민에 있었다.고민을 거듭하던 기사 단장은부드럽게 한숨을 내쉬며 고개를여인이 끄덕였다.
레이나는“......그럼 주변을 경계하도록 ─꾸드드득! 하겠습니다. 무슨 일이 생기시면 바로직속으로 불러주십시오.”우뚝
“물론이에요.”
파바밧─!
기사단장을 위시한 모든 기사들이 사방으로 흩어졌다.
솟은순식간에 숲에레이나 녹아들어 고개를사라지는 기사들을 바라보던 레이나가 마법을 재점검하고는 호수로 향했다.
솟은그리고 1분도 지나기 전에 호수 근처에 다다른 레이나는 묘한 레몬색의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팡! 팡! 팡!
부드러운 남은살결이 부딪치는 타격음과.
사람들인가요?”
“앙! 아항! 하으앙..!”
인간
간드러지는 여인의 신음소리.
타격음과늘어트린 여인의저항군을 목소리가 교차하며 기묘한 운율을 자아낸다.
절로 얼굴이길게 붉어지는 원초적인여인이 욕망의 울림에딱히 레이나의 발이 멈추었다.
걸터앉아
보이지‘설마 여기서..? 아, 아니야.슬며시 남은어쩌면 연기일지도 몰라.’
기척에일반적인 인간이라면나무의 어차피 사람도 없는데 뭐 어떠냐. 싶겠지만 엘프들은,레이나는 바로특히 레이나는 달랐다.
모든 “아뇨. 식물과 단의사소통이 가능할 만큼 자연친화력이 강한 하이엘프에겐 인간으로 치면 시장 한복판에서 대놓고 공개플레이를모시던 하는 거랑하이엘프였다. 비견되는 행위였던 것이다.
일반적인 성교육만을 받아온 레이나에겐위에 상식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
본능적으론 이미 무슨있는 일이 벌어지고가지 있는지 알아챘지만 이성이 그것을 부정했다.
레이나는 혹시라도 자신이 접근했다는 걸 들킬 수도 ─꾸드드득! 있다는 생각으로 천천히 접근을 했고, 이윽고 생생한 직속으로현장을 목격할 수 있었다.
“아흑! 라이.. 무엇을 라이잇!”
“후우.. 레이나히샤. 엄청기사단장이 오랜만에있습니다.” 하는 것 같아.”
“나.. 나도옷..! 아흥! 레이나히으윽..!”
그곳에는 흑안흑발의레이나를 건장한 남성과 녹안흑발을 눈을지닌 아름다운 미녀가 관계를 레몬색의나누고 있었다.
가녀린 팔로발견 나무를 짚어 몸을 지탱한 여성의 음부를 남성이고개를 팔뚝만한 기다란 막대기로 격하게 쑤시고 있었다.
찌붑! ─꾸드드득!찌붑!
걸터앉아
한 번 허리를 튕길 여인이때마다 질척하고 야릇한 소리와 함께 투명한 액체가 바닥으로 후두둑─ 떨어져 내렸다.
‘세, 지척에세상에.. 파렴치해!’
두 남녀의솟은 사랑 넘치는 행위를 바로 눈앞에서 목도한 공주이자레이나는 #206.괜히 자신까지 후끈 달아오르는 감각을 길게느끼며 경악하고 말았다.
무식하고 잔인하다 싶을보고 정도로 굵은 물건이 좁은느껴지는 음부를 가로지르는 모습이 이상하리마친둘이 눈에 선명하게 들어왔다.
심장이 쿵쾅쿵쾅 뛰며 혈액을 전신으로 날랐다.발견
전신의 솜털이 곤두서고 숨을 가쁘게있는 만들었다.
귀하게 자란 레이나는 성적인길게 지식은 갖고 있었지만 그 현장을 바라보는 것은 처음이었다.
그만큼 내성이 없었고, 결과 호수에서난생 솟은처음 본아름다운 남성의 물건이 뇌리에 단단히 각인되었다.가지
“하악! 학! 라잇..! 아흐으응..”
“히샤. 쌀게.”
“다행이네요.”“응! 으응! 싸줘엇..!”
남자의 허리짓이 점점 빨라졌다.
위에그에 맞추어 기척에레이나의 심장무릎을 또한 바삐 일하며 전신으로 고동을 퍼트린다.
혈액을 타고 도는 열기가 아랫배로 향해 묘한 감각을 안기는 것을 느끼며 레이나는 홀린 듯이 두 “다행이네요.” 남녀의 접합부를 응시했다.
보고
깜빡이던“크으윽..!”
“아흐아아앙!!”
바로이윽고 하나만이여자의 야릇한 교성과 함께 굵직한 아름다운물건이 연신아름다운 움찔거리며 안속에 상큼한정액을 흩뿌렸다.
다리를 후들거리는 여자의보고 허리를 단단히 부여잡고 기척에몇 번을 더 반복해 허리를 흔들며 사정을 마친 남자가 뒤로 있는물러났다.
모습은
구멍을 틀어막고깜빡이던 한있던 마개가 ─꾸드드득! 떨어져내렸다. 나가며 그곳에서부터 허여멀건 액체가 쏟아졌다.
벌렁이는 음부에서 흘러나온인간 정액이 허벅지를 타고 내려가 바닥을 더럽히는 것을 보며 레이나는 그제야 정신을 차렸다.
‘이, 일단 내일 다시 와야겠어!’
도저히 레몬색의말을 걸 분위기가 무엇을아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더 보고 있다간 이상해질 엘븐가드의것 같은레이나 기분에 레이나는 그대로 “다행이네요.” 뒤를 돌아 호수로부터 벗어났다.
기사단장을 비롯한 단원들은 내일 있는다시 있는와야 한다는 레이나의 말에 의문을 가지가졌지만 굳이 뭐라 더 묻지 않고인간 뒤를 따랐다. 홀로
레이나는 몰랐다.
자신이 숨은 그 나무 위에보고 꿇고매달린 솟은녹색의 엘븐가드에서도뱀이 혀를 헤아리듯날름거리며 지켜보고 있었다는 기척에사실을.
레이나를
......
눈을
수놓은
그리고 다음 날 아침.
“왜 계속 생각나지..?”
레이나는 조금은위에 피곤한 기색으로 뺨을 매만졌다.
늘어트린눈을 감으면 계속해서 여인이어젯밤에 보았던 광경이 떠올라 잠을수상한 설치고 말았다.있었다.
하루우뚝 쯤 수면을 취하지 않는다고 컨디션이 나빠질 정도로 체력이 약하진 않았지만 정신력의 소모는 별개였다.여인의
“괜찮아. 며칠만 지나면 잊어버릴레몬색의 테니까..”
레이나는 ─꾸드드득! 어차피 오늘을 고개를마지막으로 다시는 볼 일이 없을 인물들이라 되뇌며 나무침대에서 내려왔다.
간단히 샤워까지 마치고 나무로 된 집에서 빠져나온있었다. 레이나는 다시금 기사들을 이끌고 호수로 향했다.
“그럼 주변을 경계하고 있겠습니다.”
“네.레몬색의 그러도록 해요.”
멀어져가는 기사들의 뒷모습을 일별하고기척에 레이나가 호수로 향했다.
아무리공주이자 두 남녀가 한창때라고는 하나 이런저항군을 이른 아침부터 그런 이끄는,짓을 할 리는 없다.
그런 생각을 하며 호수로 향한 레이나의보고 눈에..
팡! 팡! 팡!
한
“아흥! 이름은아앙! 라이.. 있었다.어제도 해놓고오..!”
“후우.. 누가내렸다. 있습니다.”도발하래?”
이끄는,“꺄흣! 직속으로꺄앗..! 가지를강해! 길게조금만 “다행이네요.”천천히이..!”
어제보다 더욱 격렬하게 관계를 나누는 커플이 보였다. “...멸망교단측
남자의 ─꾸드드득!움직임이 어찌나 빠른지 잔상마저 보일 지경이었다.
흉악한 #206. 물건이직속으로 음부 속으로 자취를 감출 때마다 저항군을쫀득한 타격음과 함께 엉덩이가 요동치고 가슴이 길게출렁거렸다.
‘음란해.. 파렴치해!’
레이나는 짐승과도 같은 모습을 보며 눈살을 찌푸렸다.
둘이하지만 어떻게 된인간 일인지 시선은 그곳에 고정된 나무의채 떨어질이끄는, 생각을 안 한다.
정것일까. 싫다면 보지 않아도 되건만 레이나는 눈을 깜빡이지도 않고 계속해서발견 남성의 위에성기를 주시했다.
마치 사춘기의 남자아이가 부모님 몰래 야동을 보듯이 레이나는 나무 뒤에 숨어 조금의 기척도 내지 않고 그 아래에는 있는모든 광경을 뇌리에세상에 저장했다.
그여인이 남은행동은 남자가 여자의 자궁에 아름다운정액을 흩뿌릴 있었다.때까지 계속 되었다.
“헤흑..! 있습니다.”하아악..”
“크흐.. 좋았어.”
고개를 꺾으며 절정하는 여자의 안속을 허리를 돌려 휘저은 남자가 나직이 헤아리듯속삭이며 삽입을 해제했다.
즉시 구멍에서 정액을 쏟아내며 여자가 주저앉자 남자가 상냥하게 고개를 돌리더니 입에수를 물건을 쑤셔넣었다.
“청소해줄래?”
“후움.. 쪼옵!”세상에
정액과 애액으로 범벅이 된 깜빡이던물건을 여자가 소중하게 입으로 머금으며 빨았다.
보이지굵직한 물건이 입 안으로 모습을 감추자 여자의 목이 부풀었다.
꺽꺽거리면서도 높은뿌리까지 빨아재끼는 모습이 야릇하다.
‘야해.. 너무 야해!’
천박하고 더럽다는 “공주님.생각을 하면서도 레이나는 레이나침을 공주이자꿀꺽 삼키며 흥분했다.
그러다 문득 있습니다.”다리 사이에 느껴지는 이질감에 퍼뜩호수에서 정신을 차렸다.
깜빡이던손을 뻗어 가랑이 사이를 훔친 레이나는 묻어나온 번들거리는 액체를 엘븐가드의보곤 수치심에 얼굴을 붉혔다.
여왕 폐하, 어머니에게 들었던 성교라는 행위는 생명을 탄생시키는 숭고하고 위대한 일이었건만 지금 보이는 모습은 레몬색의천박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바로원초적인 욕망으로 가득했다.
그것을 보고 흥분을 한다는가지 사실만으로도저항군을 자괴감이위에 몰려온다.
길게하지만 그렇다고 고개를해도 인간의 본능은 억누를 수 없는 법.
결국 레이나는 남자가 여자의걸터앉아 입에늘어트린 한 번 더 사정하는 것을 모습은보고 무릎을나서야 몸을 움직일 수 있었다.
‘지금이야..’
관계 홀로후에 남녀가 가지아침식사까지 마친 후 막 짐을 정리하는 모습에 바로 마법을 풀고 모습을 드러냈다.
이름은“누구야!”
수를
예상대로 경계심을 드러내는 둘을 보며걸터앉아 레이나가레이나는 마력을 끓어올렸다.
이
─꾸드드득!
마력이 땅을 통해 사방으로 퍼지는딱히 순간 호수를 중심으로 사방을 뒤덮고 있던 나무들이 가지를 얽어가더니 동그랗게사람들인가요?” 돔을 형성했다.
빠져나갈 틈 하나 상큼한 보이지 않는 촘촘한 결계를 형성한 레이나가 둘을 압박했다.
“일단 당신들의 정체부터 밝히세요! 이곳엔 무슨 일로 오신 거죠?”
바로
애써별의 평정심을 연기하지만 걸터앉아레이나는 모를바로 것이다.
본인의 귀가 하이엘프였다.불에 댄 듯 ─꾸드드득!붉게 물들어 있다는 것과.
두 남녀. 히샤와 라이가 레이나의 관음에 대해가지를 전부 알면서도 태연하게 섹스를 했다는 사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