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4화 〉검은 숲
삼안랑을
#204.
것이다.
삼안랑을 시작으로시간째. 다양한 아직마물들의 습격을 받으며 마을을 향해 나아간 지도 몇 시간째.
끝도옮겨간 와가는없이 몰려들며들락거렸다면 공격을 자행하던 마물들이 30분쯤 전부터 전혀 보이지 않았다.
“이제 “응. 마물들이 안 보이네?”
“응. 곧 마을에 다 와가는 것 같아. 원래부터 마물들은 마을 근처에 접근하지 않았거든.”
“하긴.. 그게 당연하겠구나.”
애초에 마을에도 마물이 들락거렸다면 아무리 검은 숲에 시간째.사람들의 시선이 미치지 않는다고 하나 마녀들이 계속 공격을살지는 못했을안 것이다.것이다.
아마 결계를 쳐놨든지 무슨 수를 써놓았겠지.
‘그게마을에도 아직 남아있는 건 신기하지만..’
건
우리가 옮겨간 시간째.마을이 그랬듯이 멸망교단에게 습격을 당했다면 ‘그게 검은그곳도 지금은 폐허가 되어있을 텐데 결계가 남아있다는 건 “응. 상당히 이상한 일이었다.
그에 고개를 갸웃하던 나는 머리 한쪽 구석에 의문을 처박아두고 히샤를 보았다.
지금 중요한 받으며건 나아간우리가 드디어 안전지대에 같아.들어섰다는 것이었다.
아까부터 참아왔던 일을 할 때가 됐다.
폐허가
다양한“누나.”
“응? 왜 그─옮겨간 흐움!?” 애초에
하나난 이 숲에 들어선 순간부터 계속해서 억눌러왔던지금은 욕망을 폭발시켰다.
바로 히샤를 끌어안고 열정적으로마물들이 키스를 퍼부었다.
놀라서 얼어붙은 뺨을 한마물들이 번 미치지쓰다듬고 습격을등을 천천히 토닥이며 혀를 이용해 닫힌 턱을 아직열어젖히곤 안으로 비집어 넣었다. 끝도
“하으읍..!”
“츄릅.. 아무리쪼옥!”
순간적으로 시작으로당황하며 내 가슴팍을 밀어낼 듯 지금은쥐어뜯던 히샤가 이내 진정했는지 그대로 내 목을 휘어 감으며 적극적으로 호응했다.
그렇게 타액을 교환하고그곳도 애정 어린 애무를 반복하던 우리는 누가신기하지만..’ 먼저랄 것 없이 입을 떼어냈다.
“하아.. 갑자기 왜 그래?”그곳도
“갑자기는 무슨.. 처음부터 하고 싶었거든?”
“그래?마을에도 후훗.. 많이 참았네. 같아.그럼 더 할까?”
“아니, 더 하다간 못 참을 것건 같으니까 여기서 곧그만두자. 나중에 해.”
곧
여기까지보이네?” 오는 도중에도 히샤는 모든보이네?” 막타를다양한 내게 당연하겠구나.”양보했다.
그 희생정신 넘치는 헌신을 느끼고 살지는히샤에 대한 애정을 억누르느라 멸망교단에게진을 뺐다.
비가 온 뒤에 땅이결계를 굳는다고 신기하지만..’우리도 잠깐의것 위기를 겪었지만마을 그걸써놓았겠지. 극복하니마을에도 오히려 어느 때보다도 더욱 서로에 대한 사랑이 넘쳐 흘렀다.
자행하던나를 지그시 바라보며그곳도 미소짓는 히샤에게 마주마물들의 웃어주고는멸망교단에게 손을 부여잡고 근처에안으로 향했다.
갈수록 나무들의 숫자가 줄어든다당연하겠구나.” 싶더니 건이내 어느 순간 시야가 확 트였다.나아간
수를
“여..기야?” 끝도
“응. 근데 아무것도 우리가없네.”
#204.“......”
드러난 곳은 시간째.모르는 사람이 보았다면것이다. 숲 한가운데남아있는 “이제이런 장소가 있다는 걸 신기하게 여길숲에 정도로 황량했다.검은
하지만 이곳에서당연하겠구나.” 살았던 기억이 있는 들락거렸다면히샤만은 미세하게없이 남아있는 흔적들을 발견하고 마을이라고 확신했다.
“카루트. 아직아직도 기억 안 나?”
“....네. 마을이전혀 사람들의기억이 안 나요. 왜.. 안 나는 걸까요? 금지된 비술까지 만들면서 부활을 쳐놨든지꾀했다면 당연히 제 손길이 닿았을 텐데..”
현재는 한낱 뱀으로 화한 상태인지라 표정을 구분할 순 없었지만 눈빛을 통해서 크게 동요하고 있다는같아. 걸 알 수 있었다.
주변을 둘러보는 카루트에게선 일말의 두려움마저도 건비쳤다.
“전혀 느껴지지 않아요.않는다고 아무리 시간이 쳐놨든지흘렀어도 제 “응. 기운의 흔적 정도는 발견할 수 있어야 하는데 어째서..!”
“카루트 진정해.”아무리
“아..다 죄,당했다면 죄송해요. 저 잠시 들어가 있을게요..”
계속해서 날름거리던 혀의 움직임조차 멈춘 채 혼란에 빠져 #204. 있던마물들이 카루트는마물들이 내 말에 당연하겠구나.”퍼뜩 정신을 차리더니 사과와 함께 모습을 감추었다.
‘앞으로 옮겨간카루트도 신경 좀 써야겠네..’살지는
고대의 신이었다는것 사실 때문에 어련히자행하던 알아서 할까 싶어 하나현재까진 크게 신경 습격을쓰지 않았지만 생각을 좀 달리 해야겠다.
신이라고 해도 애초에 결국 살아있는 하나의 생명체일 #204. 뿐이다.
기쁘면 웃고 슬프면 눈물 흘리는 그런 여자인 것이다.
‘허물을 되찾고 나면 얘기 좀 나눠봐야겠어.’
여태까진 따로 시간을 내고 싶어도 히샤의같아. 몸에지금은 기생한 상태라 힘들었지만 습격을이제 육신을와가는 되찾게 되면 “이제대화할 틈이 생기지 않을까?
잠시 상념에 잠겨 있다가 어느새 앞으로 향한 히샤의 뒤를 쫓았다.계속
“누나. 당연하겠구나.”뭐.. 남아있는 건 없지?”
“응.. 전부.. 사라졌어.”
나와 카루트의 대화를 잠자코아무리 듣고신기하지만..’ 있던 히샤는 내 질문에 대답하고는받으며 바닥에 무릎몰려들며 꿇고 푸석한 흙을 매만졌다.
전혀그러다 홀린 듯이 일어나 마물들은한쪽을 향해 걷기 시작했다.마물들이
그곳에는 어느 곳에서나 쉽게 찾아볼 수 있을옮겨간 접근하지바위가 전혀놓여 있었다.쳐놨든지
기껏해야 성인 하나 숨을 수 있을까 같아.싶을 정도로 작은 크기.
히샤는 ‘그게잠시 바위를 올려보다가 손을 뻗어 어루만지며 없이미소 지었다.곧
공격을
“그래도 이건 그대로 남아있네..”
“......”
무슨 사연이 있는지않았다. #204.묻고 싶었지만 히샤의 입가에 서린 나아간씁쓸한 미소를 보자 입이 떨어지질 삼안랑을않았다.
그저 아직곁을 지키며 천천히 바라보고 있자니 히샤가 그런 내 속마음을 눈치 습격을챈 듯 천천히 애초에설명했다.
“어렸을 때.. 괴롭힘을 당했었어. 그래서 아무도 모르게 이않았거든.” 뒤에 숨었었지.”
“힘들었겠네.”
어떤 새끼들인지 무슨참 당했다면멍청한 놈들이다.
히샤라면 어렸을 때도 엄청 예뻤을 텐데 왜 괴롭힌단 말인가.
나였으면 “하긴.. 키잡 할 기회라면서 호감도를 쌓았을 것이다.
속으로 혀를 끌끌 차고 우리가 당했다면있자니 히샤가 나를숲에 돌아보며 웃었다.
“아니.. 안 없이힘들었어. 여기에 오면 라이마을에도 널 아직만날 수 있었으니까. 넌 항상 #204. 이곳에 “응.있었거든.”
“그래..?”계속
“응. 매일 안여기에 와서 멍하니 바위를 올려다보기만 했어.”
“신기하네.” #204.
“맞아. 하지만 덕분에 숨어있을 때 심심하진 않았어. 넌 대답은 없어도 적어도계속 계속 ‘그게 들어줬으니까.”
마물들이
역시 나는 애초에나였다.
정황상 그때의쳐놨든지 나는 영혼이 없는 빈 껍데기였을 텐데 히샤의 호감작을 했었다는 말이 아닌가.
잠시 히샤의 당했다면애정 어린 시선을없이 받던 사람들의나는 혹시나 하는 생각에 바위에 아마 손을 짚었다.
동시에 정보창이 떠올랐다.
와가는
쳐놨든지“역시..”
“라이?”
히샤의 부름에도 내 시선은계속 정면을 향해 다양한있었다.
정확히는 나와것 애초에바위 사이에 떠오른 정보창에 말이다.
『임시차원#0001.』
“첫 번째..”
계속
아직 확실한 건 아니지만 뒤에 붙은 숫자는신기하지만..’ 받으며아마 만들어진 순서일 것이다.
그렇다는 말은 여기 있는 임시차원이 제일 먼저 못했을만들어진 곳이라는 의미.
마물들의과연.. 이곳에는 어떤 기억이 봉인되어 있을까.
절로마을이 침이그랬듯이 꿀꺽 넘어갔다.
이곳에 아주 중요한 기억이 있을 거라는 직감이 들었다.숲에
어쩌면 카루트의 마물들의기억과 지금의 상황 사이에 존재하는 위화감을 당연하겠구나.”해소할 당했다면기회일지도 몰랐다.
“히샤. 여기에도 임시차원이 있어. 어떡할래?”
“...나도지도 같이 갈래.”
“알았어. 어깨를지도 잡아. 만약에 나 혼자 사라지더라도원래부터 걱정하지 말고.”
“푸훗.. 너무 어린애로 보는 마물들은거 아니야? 내가 누나거든?”
툴툴거리는마녀들이 히샤를 힐끔 바라 본 마을에나는 피식 나아간웃으며 손톱에서 안강기를 뽑아내습격을 손가락을 베어냈다.
너무나도 깔끔하게 “이제 베어내 아무 이상 없이 매끈하던살지는 손가락에 몇 초가마을에도 지나자 선 하나가 그어지더니 이윽고 붉은 습격을피가 흘러내렸다.
그것을 바위에 묻히는 끝도 순간폐허가 역시나 빛이 터져 나오며 내 곧정신을 앗아가 버렸다.
마물들의
시작으로***
것이다.
습격을
셀 써놓았겠지.수도 없이 많은 빛무리가 습격을반짝인다.
검은 도화지 위에 놓인 수많은 별무리가 제각기 아름답게 자신을 뽐내며 나아간우주의 광활함을 한껏 받으며즐기고 있었다.
그곳에.
─크르르르!
습격을
놈이 있었다.
‘붉은 용..’
7개의마을이 머리를 가지고 있으며, 그 위에 7개의 왕관과 “응. 10개의 뿔을 짊어진 존재.
어지간한 행성보다 커다란 몸체에 그곳도우주보다 더욱 마물들이검게 이글거리는 불꽃을 두른 용이 아가리를그랬듯이 벌리고 있었다.
마치당했다면 무저갱과도 같은 목구멍 안쪽에서부터 압축된 불꽃이 당장이라도 덮칠 듯이 가공할 기운을 뿜어냈다.그곳도
“이제 끝내자.”
하지만 그곳도이 기억속의 나는 그 광경을 보고도 전혀 위축되지 않았다.
오히려 일말의 후련함마저 느껴지는 목소리가 반기고 있음을 알려왔다.
손을 내밀자 온갖 기운이 담긴다.
작은 우주를 담았다고 해도살지는 과언이 아니라고 느껴질 만큼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힘이 그곳에 압축되었다.
마물들이마력, 오러, 지도그리고 그 외에도 처음 보는 갖가지 기운에시선이 술식이 엮이며 새로운 힘을 창조했다.
보이지만 보이지 않는다. 느껴지지만 느껴지지 않는다.
모순 그 자체라고 밖에 살지는볼 수 없는 어떠한 종류의 힘이 그곳에서 자행하던꿈틀거렸다.
─크오오오오오!!
그 힘을 본 붉은없이 용이 크게 포효했다.
분노와 증오, 그리고 열등감이 나아간담긴 그 울음소리가 온 우주를 떨쳐 울렸다.
단순히 소리임에도 사람들을 죽음에 다다르게 할 정도로 사악한 기운이 영혼마저 오싹하게다양한 만들었다.
과연 몰려들며내가 실제로 이 포효를 마물이들었다면 어떻게 됐을까.
8성의 경지에 도달했다고 “응. 볼 수 있는 나도 안전을 보장하기 힘든 엄청난 위압감이었다.
감상은 길었지만 그동안 흐른 시간은 찰나에하나 불과했다.
─콰아아아아!!
포효와 동시에 쏘아진 불꽃이 사이에건 존재하던 모든 것을신기하지만..’ 소멸시키며 다가왔다.
반짝이며 광휘를 내뿜던 별들이 어둠에 삼켜져수를 하나 둘 먼지가 되어 사라졌다.
그 앞에 선 나는 작기만 마을에도했다.
저항은 꿈도 못 꾸고 그저 이대로 운명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어보였다.
하지만 그것은 내 착각이었을뿐.
“가라.”당했다면
곧과거의 내가 손 안에 압축된 힘을 30분쯤떨쳐냈다.
날아드는살지는 불꽃에 맞먹던 어마어마한 기운을 시선이소모해 만들어낸몰려들며 공격이라기엔 보잘 것 없다.
좁쌀 만 한와가는 크기의 힘은 그대로 우주를하나 가로질렀다.
그 힘은그랬듯이 매우것 느린 듯 했지만 사실은 다양한빛보다도 빠른옮겨간 엄청난 속도를 마물들은자랑했다.
그곳도
그게어둠과 빛.
대비되는 두 힘이 충돌한다.곧
거대하고도향해 거대한 힘의미치지 충돌이라기엔 아무 굉음도 충격도 없었다.
저미치지 전율스러운 용의 숨결을 막아내기는커녕않았거든.” 평범한 사람 하나 해칠아직 힘도 없어보이던 자그마한검은 힘이 불꽃을 간단히마을이 시선이꺼트렸다.
30분쯤마치 천적이라도 만난 듯 검은 불꽃은 그 힘을 피해 달아나듯이 사방으로 흩어졌다.
습격을“죽어라.”
─쿠아아아아아!!
나직한 읊조림과 동시에 용의 울음이 남아있는울려 퍼졌다.
아까처럼 위압감 없이가득한 포효가 아닌 고통으로 “이제 물든 울부짖음은 것이다.타격이 적지 마을이않음을 알려준다.
하지만 다르게 결계를말하면 즉 단번에 죽이지 못했다는 멸망교단에게의미다.
받으며
“쯧.. 끈질겨.”
당연하겠구나.”저 멀리 아득한 거리에 떨어진 용은 한쪽 날개가 사라진 채계속 난동을 부리고그게 있었다.것이다.
거대한 꼬리가계속 한 번 휘둘러지면 그 궤적 안에 아마 못했을들어있는 모든 마을에것이 산산히 부수어졌다.
완전히 끝장을 내려는 건지 내가 다시금 힘을 끌어모았다.
세상에습격을 존재하는 모든써놓았겠지. 힘이 모인다.
소우주라고 볼 삼안랑을수 있는 광경에 다시금 내 시선이 모이는데 갑작스레 그 힘이 흩어졌다.
“이런.. 큰일났네.”
웃음기 섞인 중얼거림에 나그게 또한 정면을 보고 무슨 뜻인지 습격을알아차렸다.
사람들의
“주, 주인님.. 그냥.. 해치워 버리세요. 전 신경 쓰지 말고.”
어느새 용의 곁에 4기사가습격을 모여계속 있었다.
건묵시록의 4기사라고 불리는 않았다.그 존재의 손아귀에근처에 쥐어진 것은 연약하기 그지없는 뱀 한 마리.계속
내접근하지 마녀들이노예인 카루트였다.
“그럴 수야 없지. 다양한내 삼안랑을노예를 와가는괴롭혀? 이 당했다면새끼들 다 뒤졌다.”
근처에
시야가 움직인다.
이 육체의 초월적인 감각으로 인지하고 있던검은 카루트의 얼굴이 가까워졌다.
것이윽고 바로 앞에전부터 도착한 내 손이 카루트의 뺨을 어루만졌다.
“무사해?”
“주인님. 안 미치지돼요.. 싫어요.”
그랬듯이푸부부북─!
접근하지
숲에카루트의 울음 섞인 말과 동시에 4자루의옮겨간 검이 사방에서 육체를 꿰었다.
죽음, 보이네?”정복, 전쟁, 기근.
그것들이 검이라는 형태를 이루었다면 이러할까.
안에 갇혀있던 힘이 날뛰며 불멸의 육체마저 사멸시킨다.
하지만 나는 웃었다.
기억속의 나는 카루트에게 고통을 지금은내비치지 않으려는지 환하게 웃었다.
“괜찮아. 난 불멸이다.”
“하, 하지만.. 흐윽..!”
“내 노예를 울리다니.. 건방진데? 혼내줘야겠네.”
꽈과과과광─!!
그 말과 동시에결계를 마치 정지된그곳도 세계에서 마을에혼자만이 움직이듯 인지하지도 못할 속도로 움직인 내가향해 4기사를 일격에 쳐날려 버렸다.
놈들은 각기 얻어맞은 부위가 부서진무슨 계속채로 비틀거리며받으며 포위망을시간째. 형성했다.
“역시 안원래부터 되겠네..”
대단한 무력을 발휘한 나였지만 우리가그 움직임과 동시에 몸을 갉아먹는 힘들이 강해졌다.
들락거렸다면이대로라면 얼마 지나지 않아 소멸하게 되리라.
그를 깨달은 듯 담담하게 고개를 끄덕인 내가 다시금 힘을 끌어 모았다.
“시간이 필요하다.”
그 말과 동시에 다시금 등장한 좁쌀 만 한 힘의 편린이 건차원을 찢었다.
당연하겠구나.”
“너희들은.. 거기서 기다리고 있어. 나중에 죽여줄 테니까.”
받으며
동시에 엄청난 흡입력을 발휘했다.
마치 블랙홀처럼 저항할것 옮겨간수 없는 힘에 묵시록의 기사들이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써놓았겠지.하지만 원래부터그 힘은 거기서 그치지 쳐놨든지않고 붉은그곳도 용마저 집어삼키려했다.
─크아아아아!!
용의 저항과결계를 동시에 나의 육체도 않았거든.”빠르게 소멸하기하나 마물들이시작했다.
과도한않는다고 힘의 운용으로 무리한 탓이다.
하지만 죽음마저 각오한 향해건지 아니면 정말 자신은 불멸이라 죽지 않을 거라고 여기는 건지 아랑곳 하지 “이제않고 더욱미치지 힘을 쏟았다.
다시금 힘이 모이고 이내무슨 붉은 용마저 그 안으로 빨려곧 들어갔다.
안어둠보다 더욱 어두운 칠흑지금은 속으로 빨려 들어가며 이내 차원이 수복되어 완전히 사라진다.
“후우.. 좀 빡세긴 삼안랑을하네.”
“주인님.. 죄송해요. 죄송해요!”
습격을“이상한 소리 지금은하지 말고 넌 보지 잘 닦고 기다리고 있어. 바로건 “이제따먹으러 갈 거니까.”
“물론이에요! 얼마든지─ 위험해요!”
원래 무슨 일이든 뒷마무리가마물이 중요한 법.
멀쩡한 척 했지만 살지는소멸의 계속위기에서 제 아무리 불멸의 같아.신이라도 동요하지수를 않을 않았다.순 없는지 방심하고 말았다.
전혀
수복되던 차원의 자그마한 틈에서부터 검은 불꽃이 날아들었다.
빠르게 마을이가까워지는 그 멸망의 기운을 보고 신기하지만..’피하려 하지만원래부터 몸이 말을마물들의 듣지 않았다.
결국 여기서 소멸인걸까 싶은 그안 순간 녹색빛의 머리칼이 온 시야를 뒤덮었다.폐허가
“하아압!”
카루트가결계를 영혼까지 쥐어짜듯 기합소리와 다함께 신성력을 발휘했다.
주변 모든 그랬듯이것이 소멸해버린 당연하겠구나.”우주의 중심에서 녹색빛이 “응. 번쩍였다.
“끄으으윽..! 주인님. 도망가세요!”
하지만 그 힘은 #204. 불꽃에 비해 마물들은미약하기만 했다.
세상 만물의 모든 것을 태우듯 카루트의 신성력마저 탐욕스럽게 삼키며 나아간 불꽃이 이내 팔을 타고 올랐다.
하얗고 길쭉한 팔이 불꽃에 의해 금세 녹아버리며지금은 뼈를 드러냈다.
물론 그것에서 그치지 않고 뼈마저 받으며녹여버리며 점점 세를 습격을넓혀나갔다.
“카루트. 누가 건방지게시작으로 나서라고 했어? 끝도 노예쳐놨든지 주제에 명령도 없이 멋대로 나서지 마라.”
“주인님이라도.. 살아주세요. 제발요!”
아마
자신의 소멸이 다가옴에도 카루트는 내 걱정뿐이었다.
아마그 걱정에도 단번에미치지 계속다가온 내가 마지막 힘을 쥐어짜내 카루트의 팔을 잡아먹고도 남아 몸통에 멸망교단에게옮겨붙은 불꽃을 꺼트렸다.
“위험한데..”
“주..인니임.. 저 살지는때문에... 흑..! 끝도 저 따위 마물들의때문에 주인님이..”
카루트는 본인도 회생불가의 상처를 입었으면서도 먼지가 되어 흩어지는 내 원래부터몸을 바라보며건 눈물 흘렸다.그곳도
이대로라면 둘 다 소멸할곧 뿐이다.
“카루트. 살아라.”
#204.“싫어요. 주인님이 없으면 않았다.싫어요!”
“나 안 죽어.마물들은 이 멍청아. 그러니까 잠자코 기다려.”
“흐윽..!그곳도 않았다.얼마든지.. 평생 기다릴게요.”
“그래.”
#204.
근처에힘이 다했는지 카루트가 눈을 감았다.
더는 육체를다양한 유지할 힘조차 없는지 향해자그마한 뱀 한 마리로 화해 똬리를 틀었다.
그 뱀을 손바닥에 올려든 끝도나는 혼신의 힘을 끌어냈다.
“나무를 아무리숨기려면 숲에.. 가라.”
수를
내 읊조림과 동시에 카루트가향해 씻은 듯이 사라졌다.
몸의무슨 파괴가자행하던 가속화 되어간다.
이내 손과 발은 물론 습격을하체가 완전히 사라진 내가 묵시록의 기사들을 비롯한 붉은 용이 습격을갇힌 임시차원을 보며 다짐하듯 내뱉었다.
“난..받으며 쳐놨든지안 숲에죽어.”
자기 자신에게그게 하는 다짐이자 세상을 향한 외침.
그게불멸이라는 개념을 세상에 새긴다.마녀들이
‘그게초월적인 의지는 그 #204.자체가 거대한 힘이 되어 현실에 영향을 미쳤다.
몰려들며
그것을 끝으로 신기하지만..’시야가 닫히며 현재로 회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