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7화 〉준비
#197.
상대.
“음.. 이제 어느 정도는 된 것상대야 같은데..”
플래티나를 다루기 위한 수련에 들어간어느 지도 이주일.
그동안 공격에환영검을 비롯해 침투경에 대한 숙련도를 올리는 데에 집중했고,전부 기준치이 수련에이상의 “상대가성과를 얻었다.
“상대가 필요해.”
하지만어느 숙련도를혼자서 수련하는 것에는 수련에한계가 있다.
환영검과 침투경을 간단하게나마 공격에 사용할 수준으로 끌어올렸지만 실전과 연습은 차이가 있다.
결국 누군가와 붙어봐야 한다는 말인데..
전부
“여기엔 한 사람밖에 없지.”
내 정체를 알고 내가 데에뭔 내짓거리를 해도 “음.. 전부 받아줄 같은데..”수 있는 강력한집중했고, 상대.
그런 상대야 들어간당연히 이 저택의 주인이자 공작가의 가주인 수련에루드비히 카이어스밖에들어간 없다.
마지막으로 플래티나를 한공작가의 번 휘두른카이어스밖에 것에는나는 손아귀에 착 달라붙는전부 착용감에 기준치혀를 다시고는 검을 거두었다.
“집무실에 있겠지..?”
루드비히도 한가한 몸은 아닌지라 내가 수련하는 도중에도 여기저기 쏘다니는 그런 모습이 보이곤 했다.
오늘은 딱히 따로 “음.. 간단하게나마언질을 주지 않았는데 과연 남아있을지.
헛걸음 하는 건 아닐까 걱정하며 “여기엔연무장을 나와 집무실로 향했다.
이곳에서 지낸 지도 꽤나 되어 이제 딱히 저택의 사람들은 나를말인데.. 신경 쓰지 않았다.있는
“이제 봄이구나..”간단하게나마
당연히어느새 다시금 수련에추위가 가시며 생명이 싹트고 있었다.한계가
따사로운 햇살과 함께 정원에서상대. 꽃을 피울 준비를 하는 식물들이 보였다.가주인
주인이자하얗던 세상이 녹색으로 물드는 플래티나를 모습은 무언가 새로운 시작을주인이자 알리듯 했다.
‘이제 곧 가야겠구나.’정도는
카루트의 “여기엔허물을 되찾기 수련에위한 여정을집중했고, 시작해야 할침투경에 때가 다가오고 있다.
마침 가는 다루기길에 마녀들의 마을이 있는 검은 받아줄숲도 있다고 했으니 한 번 들러볼 생각이다.
카루트의 결국환생체인 히샤와 그 주인인 불멸신의 환생체인 내가수준으로 탄생한 장소.
과연 그게 “상대가 단순한 우연으로 가능한 문제일까?
당연히 절대 아니라고 본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숨겨진 환영검을정보가 주인이자그곳에 정체를있을 가능성이 컸다.
“후! 우선은 강해지는것부터.”
잠시 앞으로의 일을 생각하다알고 정신을 차렸다.
미래의 일도 중요하지만 #197.지금은 현재에 집중해야 한다.
내일만 사는 필요해.”놈은 오늘만 사는 침투경을놈을 이기지 못하니까 나는 결국오늘만 산다.
그런 각오를 다짐과알고 없다.동시에 집무실에 도착했다.
얻었다.
─똑똑
“들어오도록.”
문을 열고 들어가자있다. 언제나 그 자리 그곳에 똑같은 자세로 그동안 혼자서앉아있는 루드비히가 보인다.
혹시 내 생각보단 상당히 여유가 있는 건지 내 걱정이 무색하게도 평소와 같이 결제서류에붙어봐야 한창이었다.
“선조님. 무슨 볼일이십니까?”
내가 아무 말도것 없이 가만히 바라보고 있노라니강력한 루드비히가 열심히주인이자 휘갈기던 이주일.깃펜을 거치대에 말인데..꽂고는 일어서며 질문을 던졌다.
그에 퍼뜩 정신을 차린 나는 익숙하게 소파에 가내가 앉으며 대답했다.
“아, 그게 말이야. 혹시 카이어스밖에나랑 대련 좀 해줄 있다.수 있을까? 수련을 하는데 이젠 슬슬 된실전에 적용해야 할 말인데..것 없지.”같아서.”
“그렇습니까? 대단하시군요. 침투경만 정체를해도 힘든데것에는 그 검에도 집중했고,벌써 적응을 마치셨군요.”
“그래서. 어때?”
한다는
다시금 의사를 묻자 잠시 창가 밖을 침투경에보며 생각을 정리하던 당연히루드비히가 없지.”턱을 쓰다듬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음..것 오후에 2시간대한 데에정도라면 가능할 듯싶군요. 필요해.”내일부터 시간을 내도록 하겠습니다.”
“고맙다. 그럼 난 가볼게.”
“예. 내일 뵙겠습니다.”
여기서데에 괜히 오래전부 이야기를 끄는지도 건 성미에도 맞지않고, 루드비히에게 민폐를 끼치는 #197. 일이다.
아직 서류결제도 전부 끝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데 방해꾼은 사라져주는 것이필요해.” 저택의도움이다.
난 다루기간단하게 인사를 건네고는 집무실을 나와 다시금 연무장으로 향했다.
“오.. 세리아네?”
저택을한계가 가로지르는 와중에루드비히 시찰을 나가는 세리아의 뒷모습이 보였다.
기사단에서 얼마 되지 않는 하지만 여기사것에는 한 명과 조를 이루어 시찰을 가는 모습이 대견했다.
아직까지도 종종 가주인아카데미에 그냥 놔두는 게 더욱 좋은 일이었을까 사람밖에고민했는데 상당히한 #197.쓸데없는 걱정에 불과했다.가주인
“근데 아카데미하니까 환영검과비앙카 생각나네.. 어떻게 지내려나?”
그런
저번의 죽음다루기 이후로 환영검을소식이 전혀 들려오지 않으니 궁금했다.
물론 세르니아에게 묻는다면 정보를 알아내주겠지만 굳이 그러고 싶진 않았다.
세르니아도 노예라고는 하지만 연인이나 결국 다름없는데 어떻게 다른 내가여자에 대한전부 정보를 묻겠는가.
사실 이상의불과 두 달 전까지만 해도 물어볼까실전과 심각하게 고민을 했지만 벽화에서 기억을 되찾고 나서는 그냥 포기하고 말았다.상대.
그 이후로 연인들에 대한 애정이있는 점점 더해진다 싶더니 이젠 단순히 그런 일에도전부 죄책감을 느끼게 됐다.뭔
성가시면서도누군가와 마냥 싫지만은 결국않은 느낌이라 해도미묘하다.
“에이.. 잘 지내겠지.”
저택의
내 장례식에 참석도 하지 않았다면 이미 감정은 잘라냈다는 가주인뜻일 당연히터.
그때로부터 3달이나 지난 지금에 와선 딱히 나에 대해 떠올리지도 않을공작가의 것이다.
나중에 혼자서우연히 만나도 그땐 그랬지. 라는 식의이 좋은 강력한추억의 사용할귀퉁이를 차지하고 있지 않을까?
본인이 거세게 차버려놓고 실전과이러는 것도 꼴불견이다.
이주일.고개를 얻었다.저어 생각을 털어낸 나는 어떻게 해야 더 강해질까란 고민을 다시금 떠올리며 연무장으로 길을 서둘렀다.
상대.***
내
“7성이네..”
땀이 갸름한 그동안 볼을 타고전부 내려와 턱에 맺혀 한 줄기 간지럼을위한 남기곤 땅으로 떨어졌다.
선명한 검의 하지만형태를 이룬 오러를 보는 비앙카의 눈은 담담했다.
그토록짓거리를 오래된 정체를 부수고 새로운 경지로 발돋움 했다지만 기쁨은 그리 크지 않았다.
물론 성과를마검사라는 축복이자 제약을 타고 난 이상 어느 쪽이든 게을리 올리는하지 않고 경지를 혼자서드높여야 하기에 완전히 쓸모없는주인이자 건 아니다.
하지만 검술은 아무리 익혀도 라이를 환영검과되살리는 일에는상대야 도움이 되지 대한않는다.
오늘의 수련치는 얻었다.충분히 채웠다는 생각에 검을혼자서 납도한 비앙카에게 한 사람이 다가왔다.
가주인“비앙카. 드디어 7성에 도달했구나. 축하한다.”
“감사해요. 아버지.”
그기준치 사내는 비앙카의 아버지이지 이 간단하게나마유리나스가의 가주인 아르칸 환영검과유리나스였다.
그는간단하게나마 자신의 딸을 대견함 반, 안쓰러움 수반을 담아 바라보았다.
예전이었다면 지금의 성취에 기뻐하며 아닌 정체를척 우쭐댈것에는 딸이었지만 그런 반응은 이제 찾아볼 수 없었다.
과연 평생 그런 날이 오기는 할지 의문이었다.
죽은없다. 사람을가주인 소생한다는, 고대의 연금술사도 끝내환영검을 이론으로만 가주인남겨둔 기적을 재현하겠다니.
심지어 오랜 시간이 흐른 지금은 기록도 대부분 소실되어 이건 사막에서 카이어스밖에바늘을 찾는 것보다도 더한 수준이었다.
주인이자
“비앙카.환영검을 어느좀 쉬는사람밖에 게 어떠냐. 쉴지도 틈 없이 달리기만 해선 언젠간 넘어지기 마련이다.”
“......아직은짓거리를 아니에요. 그리고 넘어지면 #197. 다시 일어나면 되잖아요. 그쵸?”
여기서 플래티나를하는 말은 단순히 넘어져도 일어나면 된다는 말이 아니었다.
더디기만 한 현자의 돌에 대한 전부연구로 인한 불안감을 덜어내고 싶은 것이다.
지금 자신이 하는 일이 헛된 것이 아니라는 증명을 짓거리를받고 싶어 “음.. 어딘가 기대고 싶어 하는 무의식의 표출이다.
“물론이다. 넘어지면 일어서면 된다. 힘들면 내가 옆에서 잡아주면 되지 루드비히않겠느냐.”
“그렇죠. 항상.. 고마워요.”
아르칸 유리나스는 낯 뜨겁다는 듯 고개를 돌린 채 감사를 표하는 딸을 이보며 정체를웃었다.
라이의 상대야죽음 이후 주위를 내 돌아보지 않고 자신을 몰아붙였던 딸에게지도 아직 나이대에 걸맞은 소녀다움이 존재한다는 것에 안심했다.
‘이걸 어쩐다..’
하지만 그래도 딸을 그냥 내버려둘 수이주일. 없었다.
넘어져도 일어나면 된다.
그렇게 말했지만 그래도 넘어지면 된많이 아플 테니까.
쉽게 뿌리치고 다시 일어설 수 없을 만큼, 어쩌면 전부 포기하고 싶을 만큼 괴로울 테니까 가만히 두고보기만것 하는 건 불가능했다.
열심히 고민을 하던 아르칸 유리나스는주인이자 얼마 전에 보았던 정보를 떠올렸다.
딸에게 하기엔 상당히 부끄러운 얘기였지만 어쩌면 관심을 보일지 모른다고 올리는생각했다.
망설이던 그는 조심스럽게 정보를 흘렸다. #197.
“비앙카. 아비가 얼마 전에 얘기를 들었는데침투경을 저기 위한동쪽에 있는 항구도시 론다에서 경매장이 열린다고 한다는하더구나.”
“......”
그걸 뭐 어쩌라는 표정이다.
예상했지만 더욱 뼈아픈 반응에가주인 결국쓴웃음을 지은 아르칸 유리나스는 계속 들으라는 듯 대수롭지 않게 핵심들어간 정보를 꺼냈다.
“그 중에 하늘 젖소의 눈물이라는 물건이 있다고 하는데 먹을 경우 그동안 여성의 유방이 얻었다.커진다고 하더구나. 하하! 신기하지 않느냐?”
언제부터인지 딸은 가슴에 대해 상당히 예민한 반응을 보이게 됐다.
좋아하던 아이의 죽음 이후로 슬픔에 빠져있던 와중에도 신경 쓸 정도라면 무언가 중요한 일이수준으로 있었으리라.
그리고 공격에그것은 필시 남자 문제였을 가능성이 크다.
그도 그럴 것이루드비히 딸은 자존감이 매우 당연히높아 콤플렉스는 가지고 있지 않았다.
갑자기 이유알고 저택의없이 변했을 리 없으니 예상이 들어맞을 사용할것이다.
그런 생각을 증명하듯 관심 없다며 연구실 쪽을 향하던 비앙카의 발걸음이 멈췄다.
끼기긱─ 그런 소리가 들려올 것처럼 빳빳하게 고개를같은데..” 돌린 비앙카가 조심스레 입을공격에 열었다.
“방금.. 뭐라고 하셨죠?”
“음? 무슨주인이자 얘기 말이냐?”
“그.. 하늘 젖소의수준으로 뭐라고 하던 얘기요.”
말인데..
자신의 예상이 들어맞았다는 확신을 얻은 아르칸 유리나스는 마치 의도하지 가주인않았던 것처럼 능글맞게 연기를 해나갔다.
“아, 하늘침투경에 젖소의 눈물 말이냐? 내 고대에 존재했다는 생물체였다고 내 하는데 이번에 한 섬의 고대유적에서 발견됐다고 하더구나.”어느
“그거공작가의 말구요! 무슨.. 효과가 있다고요?”
“음.. 여성의 그.. 아니다. 커흠..! 내가 괜한 얘기를 꺼냈구나.”
정말 연습은오랜만에 보는 생기 넘치는 모습에 장난기가 돋은 아르칸 유리나스는 괜히 말을 돌리며저택의 한 번에 대답하지 집중했고,않았다.
그러자 비앙카가 성큼 다가와 길을 막으며 재차어느 질문했다.
있다.
“말해주세요. 분명히침투경을 여성의카이어스밖에 유방이 커진다고 했었죠?”
“그랬었지. 딸내미한테 무슨 얘기를 한 건지.. 아비가 잘못했다.”
침투경을“아뇨. 아니에요. 잘 말하셨어요. 지금 당장 가야겠어요!”
비앙카는 이번 기회를 놓칠 수 없다는 양 빠르게 연무장을 나서 자신의 방이 있을 방향으로 향했다.
당장이라도 짐을 챙기려는 모습에 아르칸 유리나스는차이가 재빨리 쫓아가 말렸다.
“비앙카. 진정해라. 그 그동안 정도는경매까지는 아직 세 달이나 남았으니 여유롭게 가도 된다.”
사람밖에“아뇨. 미리 가서 기다리려고요. 알고내일 바로 출발할게요!”
타다닷─!혼자서
비앙카는 아버지를 뒤로 기준치하고 방으로 뛰었다. “여기엔
솔직히 처음 얘기를 들었을 땐있다. 가슴이 루드비히커진다고 무슨 소용이 있을까 싶었지만정도는 그 생각은 어리석은사람밖에 판단이었다.비롯해
‘이 정도는.. 욕심내도 되잖아?’
정말 현자의 돌을 연성해 라이를 살린다고 치자.
그러면 거기서 끝인가?
아니, 환영검과당연히 아니다.
단순히 그걸로 만족할 수 있을 리가비롯해 없다.
‘이기적이지만.. 그래도..!’
되살아난 라이가 만약 자신을 뒤로 하고 크리스티나 교수님에게로 향한다면.
여전히 그저 친한 데에친구로 남는다면 견딜 수 없을 것이다.
죽을 듯이 노력해서 소생시킨 건 난데 왜 다른 여자만 봐?들어간
정체를왜 나를 것에는제대로 봐주지 않는 거야?
그런 생각을 하다 끝내는 증오마저 해버릴 지도 모른다. “상대가
‘행복하게.. 플래티나를함께 하고 환영검과싶어.’
되살아난 라이가 커진 가슴을해도 보고 놀랐으면 좋겠어.
정말 쓰레기 같이 가슴이 커져서 이젠 좋아. 라고 있다.해도 좋으니까 “상대가 침투경에제대로 봐줬으면 필요해.”해.
그래서 라이와 평생 사랑을 나누며 행복하게 살고지도 어느싶어!
‘할 수 있어!’
그럴없지.” 기준치수 있는 기회가 왔다.
공격에
물론없지.” 아직 현자의 돌에것에는 대한 연구의 실마리조차 환영검과찾지 못한 주제에 무슨저택의 설레발이냐고 할지도성과를 몰랐지만 그래도 포기할 순 없었다.
그 물건을 플래티나를 얻어 자신도 가슴이 커져서 라이와 행복해질 혼자서수 있다는 그 미래.
이룰 수 없는 꿈이라고 해도 “여기엔 그걸로다루기 인해 살아갈 힘을,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어둠을 헤쳐 나갈 용기를 얻을 수련에수 있다면 그걸로있다. 충분하다.
‘기다려!’
숙련도를
비앙카는 오랜만에 두근두근 뛰는 심장을 느끼며 항구도시 론다로 향할 #197. 준비를 꾸려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