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4화 〉준비
들려왔다.
#194.
조각이
쓰이는
스테이크를 잘라잘라 한 조각이 입 새벽부터안에 넣자 곧장 사르르 녹아내리듯 부드럽게 뭉개진다.
가득 베어 나오는 육즙을 “네?삼키며 고기를 잘게 씹어 목구멍에 넘기는데 징징거리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표정에
으으..“그래서 아침마다힘들어 죽겠어요. 으으.. 혀로내일도 새벽부터 뛰어야 하는데..”
가까이“왜?”
“네? 왜라뇨.. 아침마다 구보를 해야새벽부터 한다니까요?”입술에
설마 아까처럼 또 자신이 했던 말을해야 듣지 않았냐는 표정에 난 입술에육즙을 묻은 기름을 혀로 핥고는 테이블에 기대 얼굴을 가까이 했다.
“그러니까 하는잘게 말이잖아. 하지만오늘 그냥 있나보네?”돌아가려고 했어?”
“읏.. 하, 하지만 내일도 빠지면 동료들이 알아챌 텐데..”않았냐는
“근데? 혹시.. 곤란해? 자신이누구 신경 쓰이는 남자라도 있나보네?”
전까지만 해도 아무렇지오늘 않게 야한 말을 했던 애가 이렇게 부끄러워하니 놀릴 맛이 난다.
설마 “네?누구랑 빠지면바람이라도 폈냐는 늬앙스를 담아 묻자 세리아가 테이블 쿵! 내리치며 외쳤다.
“아니에요!자신이 그럴 리가 없잖아요!”
억울하다는 듯누구 눈가에 물기마저 어린다.
이대로 얼굴을아무 테이블에말도 없이 계속 장난이라도 신경쳤다간 대번에 울음을 터트릴곤란해? 기세라 웃으며 스테이크를손을 가로저었다.
“야. 장난이야, 장난. 진정해.”
“라이님은 으으..너무해요.. 제가 그때 왜 그랬는지도 모르면서..”
“근데?“왜 그랬는데?”
별 생각 없이 물었지만 튀어나온 대답은 대번에자신이 내 감정을 축 가라앉게 만들었다.
세리아는 망설이고 분해하면서도죽겠어요. 조용히 읊조렸다.죽겠어요.
“그렇게라도곤란해? 안 하면 라이님은또 저한테 관심을 입가져주지 가득않으니까.. 안아신경 씹어주지 육즙을않으니까 그래서..”
“세리아..”
했다.
확실히 지금의해야 나라면 그냥모를까 그때의 나는 “그러니까 세리아에게 잘라전혀 연애감정을 느끼지 못했다.
처음 양호실에서 관계를 맺은 이후로도 나는 한 달이새벽부터 지나도록 세리아에게 다시 관계를 맺자던가 하는 말은 하지테이블에 않았다.
세리아 쪽에서 먼저 매달리고 나서야말이잖아. 책임은 못 진다며 어쩔 수말을 없다는 듯 안아주었을 뿐.
그게 여자로서 얼마나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었을지는 상상해본 적이 없었다.
“라이님은.. 제가 그러는 게 좋아요?”
곤란해?“어떨 것 같아?”
“모르겠어요..”
자기 자신에 대한 확신 없이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자 지금이 타이밍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바로 의자에서 일어난 나는 했던테이블을 돌아 “왜?” 세리아에게로 다가갔다.
“라이..님?”
설마 여기서 자신을않았냐는 퇴짜놓고 가는 으으..건 아닐까 하는 표정이다.
내가 그리도 쓰레기였나?
자조어린 감상과 함께 나는 무릎을 꿇고 인벤토리에서 “왜?”반지케이스를 꺼내 내밀었다.
넣자
“세리아.테이블에 난 “그래서 한 번 “왜?”가지면 절대 안 놔줘.”
“그..건..”하는
“받아줄래?”
반지케이스를 알아챌열어 보석을 보여주자 세리아는 뭐라 입을 열지도그냥 못하고 그대로 석고마냥 굳어버렸다.
노란빛이표정에 아름다운 호박석이 빛을뭉개진다. 발한다.
나무에서 흐른 송진이잘게 100만년이 넘는 세월이표정에 내일도흘러야 형성된다는 보석.
특히 그 보석 안에 생물이 들어있을 경우 가격은 천문학적으로 올라간다.
지금 내가 내민 “왜?” 보석 안에는 수정으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나비가 날개짓을 하고뛰어야 있었다.
고대에만 존재했다는 정령의 일종으로 지금은 찾아볼안에 수베어 없는 생물이었다.
“흐읍─ 제가 이걸 받아도 될까요?”뭉개진다.
“물론.”
끅끅대며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하염없이 눈물을 쏟아내는부드럽게 모습이 했다.가엽기까지 했다.
그럼에도말이잖아. 오늘어떻게든 눈물을 참으려잘라 버티지만 입술 사이로으으.. 숨결과 함께 남자라도울음이 비집고 나왔다.
덜덜힘들어 떨리는 손이 이내 반지에 닿는다.
“아름..다워요.”
“네가 더.”
“푸훗! 안넣자 어울려요.”
잘게“그런가?”
스스로도 목소리가오글거리는 말이라는얼굴을 자각은 있다.
그래도 이것으로 인해 세리아가 웃게 되었으니 만족한다.
기쁨 가득한 여자의 눈물이란 그 앞에 선 남자조차도 행복하게 만들어주기 마련이다.
“그럼.. 이걸로 영원히 있나보네?”내 거야.”
“네.. 전 “읏.. 영원히 라이님 거예요.”표정에
마치 선고하듯, 맹세하듯이 나를 똑바로한 바라보며 하는 말에 텐데..”반지를 끼워주며 입술을 맞추었다.
부드러운들려왔다. 입술을 핥듯이 빨다가 떨어진다.
“라이님. 저.. 한못 참겠어요.”
“뭐야. 다시 음란해졌네?”징징거리는
핥고는“싫은가요..?”
“전혀.”
츄웁─
다시금 입술이 맞닿고묻은 이번엔 말캉한 혀가 뻗어나가 구강을 범했다.
서로의말이잖아. 치열을잘라 훑은말이잖아. 혀가 겹치며 타액을난 교환한다.했던
숨이 막혀 이대로 죽어도 좋다는 듯이 격렬하게 비벼지는 혀에서 단내가 진동했다.
해야
“하읍..해야 사랑해요..”
“나도 사랑해.”
세리아는 심장을 해야부여잡고 이 감정을 텐데..”어떻게 표현해야 할지도 모르겠다는 얼굴을듯 필사적으로 달라붙었다.
간절하다 못해 필사적이기까지 한 “그래서 몸짓에 허리를 거칠게 휘어잡고는 핥고는들어 올려 한쪽에 놓인 #194.침대로 걸음을 옮겼다.
잘게
잔뜩 성이 난 물건이 아랫배를 꾸욱─했어?” 누르자 세리아의 혀가 일순 움직임을조각이 그냥멈추었다.
하지만 그것은 아주 잘라잠시.
또이내 다시금 혀가 힘들어움직이고, 동시에 손도 “네?움직이더니 내 옆구리에 닿았다가 스르륵 내려가 난물건에 닿았다. “그러니까
강철처럼 단단한 물건이 열기를 품은 채 고동하자 손가락을테이블에 움찔 했다가 이내 바지내일도 속으로 손을 집어넣어 기둥을 부여잡았다.
여기까지 온 이상 더 무슨또 말이아까처럼 나오는필요할까.
눈빛이 마주치자마자 거칠게 옷을 했어?”벗어던지기 시작했다.
징징거리는
둘은 순식간에 태어났던 혀로그 순간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이 되었다.
나에 듣지비하면 연약하다는 삼키며생각이 들오늘 있나보네?”정도로 작은 여체는 품안에 쉽게도 들어왔다.
“세리아.”
“네..목소리가 해줘요.”
쯔거거걱─
“그래서
“아흐읏..!”
잘라
한계까지 부푼 했어?”물건이 흠뻑 젖은 베어음부를 거칠게 열어젖혔다.
질척한 질벽을 가르고 “근데?나아간 힘들어물건이 자궁구를 꾸욱 누르자 동시에 세리아가 허리를 꺾으며육즙을 다리를 들었다.
발레를 하듯 쭈뼛 선 발가락이 어찌나 강하게 한다니까요?”느끼고 있는지 왜라뇨..알려왔다.
하는찔걱! 찔걱!
“아학!있나보네?” 아흑.. 라이니임..!”
“후우.. 세리아. 그동안 자신이안 했어? 보지가 엄청 한다니까요?”조여 오는데?”빠지면
자지를 끊어낼 듯 조여오는 질벽에 숨을 내뱉으며 되묻자 헐떡이던 세리아가 가슴팍을 팍! 때렸다.
혹시..“당연하잖아요! 전 라이님밖에 없어요. 왜 계속 그러는 죽겠어요.거예요..”
“귀여워서.”
“너무해..”
쓰이는너무하다고 하면서도 말을애정 가득한돌아가려고 말에 입가가 치솟는다.
손을알아챌 뻗어 아랫입술을 누르며 잠시 응시하던 나는 그 안에 숨은 자그마한목소리가 혀를 곧장거칠게 범했다.
정신 못 차리게 숨구멍을죽겠어요. 틀어막고 아랫입을 “그래서 거칠게 꾸짖었다.아침마다
처퍽! 그냥처퍽! 처퍽! 처퍽!
아래는 홍수가 나 한 번의 삽입질에 이리저리 애액을 튀기며 구멍을 벌렁였다.
분홍빛의 속살이 딸려 나오는 했다.것을 보며 힘차게 허리를 내지르자나오는 막힌 입을잘라 통해 웅얼거리는 신음이 세어 나온다.나오는
한
“푸하..!말을 세리아. 쌀게.”
“하응! 으흥!텐데..” 으응.. 삼키며네헷.. 으으..싸주세요!”
승낙과 동시에 아담한 엉덩이를 부여잡고목구멍에 끝까지, 더욱 깊은 알아챌곳으로 자지를 쑤셔넣고 사정했다.
들려왔다.묵직한 소리와 함께텐데..” 정액의 격류가 쏟아졌다.
“아하악..!”
자궁벽을 거세게했어?” 때리는 충격에 세리아가 고개를 한껏 씹어꺾으며 허리를 아치형으로 만들었다.
그와 함께 출렁이는 가슴이 시야에말이잖아. 들어온다.
얼굴을여전히 다른 연인들에 비해 “왜?” 작지만 그래도 착실히 성장 중인지듣지 전보다도 한층 커진 사이즈였다.
그 위에 달린 체리색의 꼿꼿한 젖꼭지를 보다가 스테이크를슬쩍 혀를 가져가 핥았다.
조각이
“히읏.. 라이님..”
“세리아.징징거리는 가슴이 커졌는데?”
“그래도 아직 작아요..”
핥고는“뭐 어때. 한맛만 좋으면또 되지.”
조각이“정말 하는변태야..”
하,변태라고 하면서도 “그러니까 내 머리를 꼬옥 감싸 안으며 가슴을 빨기 넘기는데좋게 받쳐준다.
그 행동에 기대어 나는 아기처럼 젖꼭지를 빨았다.
새벽부터
물고, 빨고, 깨물고, 하고 싶은 모든 어리광을 부리며 다시금 한다니까요?”허리를 흔든다.
위에서는 아무런 물이씹어 나오지 않았지만 그에 대응하듯 “네? 아래에선뭉개진다. 물이 넘쳐흘렀다.
동료들이상냥한 조임과 함께 젖어드는 속살을 후비며 다시금 쾌락을 탐했다.
우리의혹시.. 사랑은 한없이 동료들이불타올랐고, 그 열기를 얼굴을모조리 섹스라는 형태로 발산했다.
달이 차올라 기울 때까지 행위는 끊이지 않고 계속됐다.
그뿐 아니라한다니까요?” 해가 떠올라서도 여전히 우리는 살을잘라 섞었다.
사랑했고, 또 사랑했다.
***
“그럼 난 갔다 또올게.”
“금방 오실 거죠?”
“당연하지. 한 달 후에 올게.”
“알았어요.”
또
카이어스 공작가에 온지도 가까이일주일.
이만하면 휴식은 충분하다. 그런 판단이 내려지자마자 곧장 떠날 준비를 했다.
난어차피 제련된 무구를 받기 위해서라도 한 달 후엔안에 “그러니까돌아와야 한다.
그걸 아는 세리아도 내가 떠남에도 그리 입술에커다란 미련을 보이진 않았다.
요 동료들이일주일 간 시도 때도돌아가려고 없이 사랑을 나눈 탓도 하는데..”있겠지.
“그럼자신이 루드비히. 잘 부탁한다.”
“물론입니다.오늘 가득잘 다녀오십시오. 필요한 일이 생기면 바로 호출하시길.”
“그럴 일 없어. 그럼돌아가려고 간다.”잘게
루드비히와의 작별인사까지텐데..” 나눈 나는 세리아에게 마주 손을 흔들며 저택을텐데..” 나섰다.
하는그리고 자신이곧장 지도를 꺼내 또 다른 목적을 가득 위해 “근데?산을 올랐다.
“여기 어디에 남자라도있는데..”
강을 따라 걷던 나는 “그러니까드디어 절벽을 발견할 수 있었다.
바로 절벽 끝에 서서 아래를 바라본 나는 지도에 적힌 대로 절벽 중간에 가까이꽂힌 발광석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근데?이곳을 발견한뭉개진다. 정보원이 미리 표시를 해둔 것이다.
타앗─
죽겠어요.
가볍게 도약한기름을 나는 절벽을 내달리듯 내려오다 동굴을 발견하고 곧장 제동을핥고는 걸었다.
─콰가가각!
기다란했던 손톱자국을 남기며 떨어지던 나는얼굴을 새벽부터충분히 속도가 죽었다는 판단이 서자마자 절벽을 박차 동굴 입구에 착지했다.
동굴 안은 서늘했다.
내일도단순히 겨울이고 눈이 와서 그렇다고 하기엔 무언가 알 수 없는 불길한 기운이 온넣자 몸을 옥죄었다.
중간 중간 아침마다발광석을 바닥에 흩뿌려져 있었지만 금방이라도 꺼질 듯입 점멸하는 게 위태로웠다.
마치 공포영화의돌아가려고 한 장면에 들어온 것 같은 기분을 느끼며 테이블에동화와 환시를 이용해 몰을 숨긴 채 천천히 앞으로 나아갔다.
뚜벅─ 뚜벅─않았냐는
발자국 소리만이 고요히고기를 오늘울리는 가운데 저 멀리그냥 희미한 윤곽이 보였다.
필시 저곳이 진정한 고대유적으로 향하는 입구일 터.
계속해서 나아가 그곳을 눈에 담은 순간.
슈왁─!그냥
뒤에서부터 무언가가 모가지를 노려왔다.
이미 왜라뇨..그 전에 경종을 울리는 육감에 의해힘들어 위험을 감지하고 있던 나는 간단하게 고개를 젖히며 공격을 “그래서 피해냈다.
빠지면─끼아아아!
스쳐 지나가는해야 반투명한 칼날을뭉개진다. 보니 그자신이 정체를 대강 파악할 수 있었다.
뛰어야죽음 이후 원혼이 강하게 뭉쳐 탄생하는 몬스터.
해야‘레이스.’
놈은 자신의 공격이 빗나가자말을 귀가 찢어져라 쇠를 하,긁는 비명을왜라뇨.. 질렀다.
그러더니부드럽게 벽으로 스며들어 모습을 감추었다.
힘들어
있나보네?”“역시 만능은 아니구나..”난
알아챌
동화와 환시를 이용해 은신을얼굴을 하고 있었는데도내일도 놈들은 나를 발견했다.
놈들이 루카스나 루드비히처럼 아득한 강자인 것도 아니다.
단지들려왔다. 놈들이 영혼을 보는 “그러니까 능력을안에 가지고 있을 뿐이다.
기름을
이것 외에도 무언가 새벽부터특별한 능력을 “그러니까가지고 있다면 녹아내리듯내 은신은녹아내리듯 쉽게 탄로 나리라.
멸망교단의 추적에서도 아직 완전히 벗어난 건 아니다.
스아악─!
내가 잠시 생각에 잠긴 사이 다시금 레이스의 낫이사르르 낮게 발목을 베어왔다.
영혼 자체를 입술에베는 낫이므로 육체의 단단함도 의미없다.
아마 상처는 나지 않겠지만 베이는 순간 아주 오랜 시간 다리를 사용할 수 없게 될 것이다.
하지만 그것도 맞았을 때의 이야기.
혀로
“니들만육즙을 보이는 줄 목소리가아냐?”
영혼을 보고 해할 수삼키며 있는 빠지면것을 자신들만의 전유물로 여기는 오만함.
죽음으로 치러야 할 것이다.
난 바로 인벤토리에서 검을 뽑아 자비없이 놈의 몸을 베어 갈랐다.
빠르게 베어휘둘러진 검이 이글거리는한 “네?강기를 품고 영혼을 찢어발겼다.
쫘악─!
─끼이이이이!
하늘하늘 공중에서 나풀거리던 놈의 몸이해야 검에 베이는구보를 순간 불 붙은 종이마냥 설마베인 곳에서부터 소멸하여 완전히 모습을 감추었다.
잘게“전용 사냥터네.”
빠지면
물론 있나보네?”검기만 사용할 수 있다면 놈들을 상대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멸혼을 익힌 나만큼 쉽게 죽일 수핥고는 빠지면있는 사람은 없다.
상태창을 한불러 늘어난 카르마를 스테이크를 가까이확인한 나는 입맛을 다시며 고대유적 안으로 한다니까요?”향했다.
더욱 강해질 시간이다.
돌아가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