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1화 〉복귀
않게#171.
“라이. 여기 자유기사패예요. 이제부턴 그걸 신분증으로 사용하면 정도될 거예요.”
“고마워요. “알겠어요.아리샤.”
아리샤가 내민 신분증을 보자 ‘트루’ 라고 적힌 것이 보였다. 이제부터 난 방랑기사 트루가 되는 것이다. “어,
“그리고 마나석에 대한 핑계로대금은 미안하지만적힌 3주 정도 후에 수도에서보였다. 직접 받아가야 해요.”
빨리“알겠어요. 너무 늦지 않게 올게요. “그리고 조금만 기다려요.”
대금을만나고 핑계로 말했지만 그 저변에 나와 빨리 다시 만나고 싶다는이제부터 의미가 없었다.숨어있다는 걸 모를 순 뒤엔없었다.
대놓고 그에 대해 언급하자 아리샤가아니에요?” 얼굴을 것이다.붉히며 보였다.고개를 젓는다.
숨어있다는“...그런 말이 아니잖아요.”
의미가“정말 아니에요?”
“어, 어쨌든 3주될 뒤엔 와야 해요. 알겠죠?”
말했지만“알겠어요. 의미가꼭 올게요.”
조금만
아쉬움이 묻어나는대해 미련이 강하게 담긴 눈빛에 부드럽게 키스를올게요. 해주곤 떨어졌다.
숨어있다는
아리샤와의 작별인사가것이 끝나자 이번엔 한쪽에 물러나있던만나고 히샤가 다가와 품에 의미가안겼다.
“라이. 조심해야 해. 무슨 어쨌든일 생기면 연락하고.”
“응.핑계로 누나도 잘 지내.미안하지만 수도에서보고 싶으면 언제든지 불러.”
“응. 사랑해.”
“나도.”
쪼옥!
히샤와만나고 가볍게 키스를 나누고는 신분증을둘의 배웅을 받으며 우린 성문을대한 나섰다.대해
“누나. 그럼 빠르게 가자!”
“응. 아버지도 티는여기 안‘트루’ 내도 반가워하실 아니잖아요.”거야.”
“글쎄다.. “...그런 그 사람이?”
“푸훗! 얼른미안하지만 난가자.”
루카스를 주제로 “알겠어요. 우스갯소리를 하던 “고마워요. 우리는 곧장 수도를 떠나 프렌시아가로 향했다.
순식간에 점이 되어버린 수도의 성벽을와야 싶다는바라보며 우린 걸음을 서둘렀다.
드넓게 펼쳐진 초원을 지나 만나고초목이 가득한 산길에 들어선 그때.
“정말
─꺄아아아악!!
귀가 찢어져라 비명이정도 울렸다.
절박하면서도 간절함이 깃든 음성에 나뭇가지를 박차 것이고도를 나와점하며 나아가던 발길을 멈추었다.
“에리스.”말이
“응. 가자.”
우리가 있는 곳은 해요.외곽이라고는 하나 프렌시아가의 영향권 안에 있는신분증을 토지.
공작가의 후계자인 에리스가 그냥 지나칠기다려요.” 수는 없는 일이었다.
이제부턴
방향을 튼 우리는 더욱 높이 올라가 사방을 훑어보며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어디 있을지 찾았다.
저 멀리 마을에서 피어오르는 대금을 검은 연기가 보인다.
입구의 목책이 전부다시 부서져있고,이제부턴 그 앞에는아니에요?” 포박된 사람들이대해 마차에 실리는 중이었다.늦지
“에리스. 먼저자유기사패예요. 갈게!”
“응!”
스파파파팟─!
연이어 공간도약을 사용하며 빠르게 내민마을과의 의미가거리를 좁혀나갔다.
사람들을 신분증을억지로 마차에 구금하며 킬킬거리는3주 고블린 “...그런 놈들은 날 전혀적힌 눈치 채지 못했다.
이제부터
중간중간 검기를조금만 사용할 수 있는고개를 고블린 신분증으로워리어들도 섞여 있지만 그따위 놈들 아무렇지도 않았다.
신분증으로
“흐읍!”
언급하자바로 백에말이 가까운 오러줄기를 뿜어내며 회전한다.
촤자자자자잣!
“고마워요.
회전하며 날아간 칼날의 폭풍이 고블린들을 유린했다.
사람들에겐 일절 피해를 주지 않고 섬세한여기 그에제어력으로 목숨을 앗아간다.의미가
올게요.
“키에에엑! 인간 멈춰라아아!”
것이다.
주변에서 숨어있다는학살극이 벌어지자 주술사로 보이는 언급하자고블린이 사람들을 방패막 삼아 협박을 해왔다.
그걸 본어쨌든 다른 놈들도트루가 죄다 고블린 자유기사패예요.주술사를 흉내 내며 것이자기 보신을 꾀했다.
대금은
확실히 주술을 배울 정도의 지능은 존재하나보다.
아무리 나와 관계없는 사람이라고 해도해요. 아무렇지 않게 것이희생을 감수할 순 없다.
하지만..
“병신.”
그런 것도 통할 때나 의미가 있을말했지만 뿐이다.
파밧─
되는
고블린들의 “그리고 살결을 거칠게 물어뜯던 오러 한 줄기가 공간을 격하고 고블린들의 옆에서 튀어나와 사람을 말이붙든 팔모가지를 날려 버리고 심장을 파고들어 체내를 마구 휘저어 난도질을 내곤 빠져나왔다.
“크겍..”
고블린 주술사를 만나고위시해 감히 협박을 가한 놈들에게너무 모두 끔찍한 죽음을 선사해준 다음 사람들의 구속을 끊어내곤 마을 되는안으로 뛰었다.
신분증으로
타다다닷─
─사, 살려..!
방랑기사─시러어엇!
고블린의 단검에 모가지가 달아나기 직전의 농부.
그 옆에서 강간당하기의미가 직전으로 보이는 농부의 딸.그
그언급하자 외에도 많이 적힌사람들이 보인다.
“흐으읍!”
즉시 검을수도에서 내뻗는다.
촤라라락! “정말
마을 안을 칼날의 폭풍이 뒤덮었다.
백여 가닥의 오러가 회오리치며 적힌나아가 “어,주변을 피로 물들였다.
오러는싶다는 오로지올게요. 두 아리샤가가지로 분류했다.
인간과 몬스터.
그 두 가지를 기준으로 한쪽만을 정확하게 학살했다.
여기저기에서 피가 튀며 바닥을 적신다.
벌써되는 마을 라고너머로 도망치는없었다. 놈들이 보였지만해요.” 걱정하지해요. 않았다.
어차피 밖에는 에리스가 있으니까 한난 보였다.놈도 남김없이 처리해줄 것이다.
없었다.
오러를 기다려요.”길게 늘어트려 죽였기 때문에 검신에는 피가 한 방울도 신분증을묻지 않았다.
“후!”
호흡을 가다듬으며 검을 거두어들이는데 옆으로 기척 하나가 다가왔다.
“저.. 거예요.”이거..”
프렌시아가에서 놀무리를 토벌하러 초원으로 떠났을 때가 떠올랐다.
얼굴이 발갛게 익은 마을 처녀가 수줍은 미소를 띄운 자유기사패예요.채 방랑기사손수건을 내밀고 있었다.
후드를 눌러쓰고 있음에도 억누를 수 없는 존잘의 기운이직접 흘러나왔나보다.
성의는 고맙지만 고블린 따위를 죽이는데 아리샤.”땀이 날 만큼 방랑기사체력도 약하지 않거니와 애초에 피가 묻지후에 않게 조절을 했기에 거절을 하려 했다.어쨌든
“트루. 밖은 전부 처리했어.”
에리스의 다소 뾰루퉁한 목소리가 들리기 전엔 “...그런말이다.
청개구리언급하자 심보로 괜한 장난기가 든 3주나는 상냥한 미소와 함께 손수건을 받았다.
“고마워. 무사해서 다행이야.”
“아, 아니에요.. 그럼 전 가볼게요!”
하지만 마을 처녀는 내 100만 불짜리 미소에도 대금을불구하고 경기를 일으키며 물러나정도 모습을 감추었다.
역시 나라고 만나고해도 해요.”에리스의 살인미소에는 이기지 못했나보다.
내가 손수건을 가만히신분증으로 내려다보고3주 있자 에리스가 다가와 옆구리를 꼬집었다.
“잠깐 사이에언급하자 친해졌나보네? 손수건도 받고.”
“에이.. 장난이지. 내가 “알겠어요.누나를 냅두고 누구랑 바람을 피워.”
“흥! 어서 가자. 이 정도면 의미가뒷정리는 알아서 할 거야.”아리샤.”
“응. 알았어.”
우리가 여기서 뒷정리를얼굴을 도우느니없었다. 한 해요.”시라도 빨리 프렌시아가로 복귀해 이난 사실을 보고해 지원다시 병력을 파견하게끔 하는해요. 것이 현명하다.걸
의미가
토라진 대금을에리스의 화를 풀어주며 바로 마을을 벗어나 내달리려는 순간 한 무리의 사람들이 다가왔다.사용하면
우리가 구해준 사람들 중 신체에 상처가다시 없는 자들이었다.
그걸 중 나이든그걸 노인이 입을 열었다.
트루가“감사드립니다. 은인들 덕분에 무사할여기 수 있었습니다. 이걸 어떻게 감사를 표해야 할지..”
“괜찮습니다. 별거 아니었으니까. 저흰 길이 바빠서 이만..”
조금만말을 나누는 것도 귀찮아 대충 대화를 올게요.끊어내려 하자 에리스를 흘깃 바라본 올게요.노인이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의미가“그럼 은인들의 마나석에성함이라도 들을 수 있겠습니까? 자유기사패예요.소인이 보건데 이분은 혹여 공녀님이 아니신지..”
미안하지만
에리스의 눈부신 은발과 붉은 눈동자는 흔치라고 않다.
특히다시 3주프렌시아 직접영지에 속한 마을 사람들로서는 그 붉히며외모를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살살 눈치 “...그런 보는 마나석에모습에 에리스를 바라보자 주위를 빙 둘러보더니 난앞으로 나섰다.
자유기사패예요.“내일 저녁 전까지 기사들이 파견 될 올게요.거예요. 그러니 너무 걱정은 말도록 해요.”
정도“아이구.. 감사합니다. 대해소인들에게까지 그런 배려를..해요.” 정말로 올게요.감사합니다요.”
“감사는 이분한테 하도록 하세요. 전 그저아니에요?” 놈들이 도망가지 못하게 했을 뿐이니까.”
에리스가붉히며 나를 가리키며 하는 말에 마을 고개를사람들의 시선이 대놓고 내게 향한다. 후드를 깊게 눌러쓴 모습이 더 신비하게 다가오는지 어린아이들의 직접눈에는 호기심마저 반짝인다.
“전다시 방랑기사인 트루라고 합니다.적힌 별 수도에서일 아니었으니 너무 그러실 필욘 없습니다. 그럼 이만. 서두르죠. 공녀님.”
와야“네. 그래요. 트루.”
붉히며
─아이고 감사합니다!
─공녀님 만세! 방랑기사 트루 만세!!
마을 사람들은 에리스와 내 사용하면이름을 연호하며 마을을 떠나는 우리를말이 배웅했다.
계속해서 달려 더 이상 마을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받아가야거리가 벌어지고 나서야 침묵하던 에리스가 없었다.입을 열었다.
“라이. 인기가 많네.”
“뭐야. 아직도 화 아니에요?”안 풀렸어?” “그리고
설마 손수건 건에 말이대해서 아직도 대놓고꽁해있나 트루가싶어 되묻자 에리스가 고개를 “알겠어요.저었다.
“아니. 오히려 좋아. 네가 이렇게 명성을 조금씩 쌓아가다 보면 우리 사이를 가신들이젓는다. 거절하지 않을 테니까.”
“거절하는 사람이받아가야 있어?”
설마 그 루카스 프렌시아에게 반기를 드는 미친 인간이 존재하나 싶어 입을 떡 벌리자 에리스가 귀엽다는 듯 손을 뻗어 3주내 마나석에아가리를 닫아주었다.
“당연히 없지. 그래도 그건 그냥 아버지의 힘으로 찍어그걸 누르는 것뿐이잖아. 사실늦지 널 고개를양자로 들일 때도 얘기가 많았으니까.”
“그거야 뭐 대금을어쩔 수‘트루’ 없지. 아무리 재능이 뛰어나도‘트루’ 어디서 굴러먹다 왔는지 모를그 놈이 공작가를 이을 지도 “어, 모른다고 하면 반발이 언급하자클 테니까.”
사용하면
루카스 본인이 전혀 대금은그럴 생각이와야 없다고는 하나 가신들의 “그리고 싶다는입장에선 불안할 보였다.수밖에 없다.
“일단 무슨 저변에말인지는 알겠어. 모두에게와야 인정을 받았으면 한다는직접 거지?”
“응.되는 이제부터네 명성이 대륙을 떨쳐저변에 울린다면의미가 반대할 사람은 없을 테니까.”
너무에리스는 나와 재회를없었다. 하고 난 이후부터 우리들의 미래를 생각하고 있다. 순단순히 연인관계에서 더욱 나아가길 바라는 것이다.
다시
다른 연인들이 있다는 걸 알고도 상당히 “알겠어요. 흔쾌히 넘어갔지만 그럼에도 나를 독점하고 싶다는 마음이 아니에요?”이런 식으로 나타나는 것 사용하면같다.
그러면서도 대놓고 그런만나고 말을 하지 않는 것에서 상냥함이 느껴진다.
역시 슈퍼맘마통. 줄여서 슈맘통의 소유자답다.마나석에
대금을
“걱정 마. 내가 20살 전에 10성에 늦지도달한다고 했었잖아. 되는그 정도면거예요.” 반대하진 않을 걸?”
“그건아니에요?” 그렇지..받아가야 믿고 있을게.” “어,
3주
그걸혹시 무리는 하지 않을까 걱정스런 느낌 반. 반드시 가능할 거라는 굳은 믿음이해요.” 반 보였다.
10성. 나와이 세계의 최강자 반열이라고 아리샤가 할 수 있는 11성에 비하면 “그리고 낮지만 그래도 “정말절대로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높은 나와경지다.
직접예전에는 과연 20살 전에 “라이. 가능할까 싶었지만 지금은 확신이 것이다.있었다.
‘전생엔 무려 신이었는데 대금을당연히 가능하지.’
사실 던전에서 구사일생을 하며 이 라고몸뚱아리가 신의 육체라는 것을 만나고알고 미천한 재능에 실망했던 적이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달랐다.의미가
될그때 영혼의 파편이라는 것을 흡수한 이후, 이사용하면 몸은 가공할 재능을 뽐내기 시작했다.
이제부터기존에 가지고 있던 스킬을 토대로 그새로운 스킬들을직접 마구잡이로 각성하지 않았던가.
라고
처음엔 순그냥 우연인가 싶었지만와야 그게 두 번, 세 번 반복되자 “...그런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신분증을
이건 그에이 육체의조금만 재능이라고 할 수 있다.
영혼의 파편을 얻으며 진정한 신의 육체로서의 잠재력이 깨어나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니 더욱 서둘러야 한다.수도에서
빨리고대유적을 돌며 영혼의3주 파편을 모으며방랑기사 잠재력을 없었다.계속해서 만나고개발해 나가다보면 10성은커녕 11성도 전혀와야 무리가 아니다. “정말 물론 12성 또한.아니잖아요.”
아니에요?”“그럼 서두르자. 만나고불안해 대해하지마. 난 반드시아니잖아요.” 강해져. 루카스보다.”
“후훗! “그리고 아버지가신분증을 들으면 큰일 나. 조심해.”
“물론이지. 기다려요.”내가 미쳤어?이제부터 푸하핫!”
에리스에게 루카스는 크나큰 의미를 가진다. 저변에아버지이자 가장 존경하는 최강의 기사라는 그 누구도 대체할 수미안하지만 없는 사람인 것이다.
그런 루카스까지 들먹이며 하는 “알겠어요. 말에 에리스는 반은 농담으로후에 치부하며 웃었다.
“누나. 근데 아리샤가갑자기 후에몬스터가 만나고왜 날뛰는 걸까? 지금은 겨울이잖아.”
“그건 나도 모르겠어. 무언가 라고범상치 않은 이유가 있는 건여기 분명한데..”
몬스터들이 자신들의 터를후에 벗어나 인간 마을까지 내려올해요. 때는 명확한대한 이유가 있다. 식량이 내민부족하거나 아니면 번식을 위해 여자들을 납치하기 위해서거나.말이
하지만 해요.설령 그그렇다고 해도 겨울에는 놈들도 움직이지 않는다. 가을을 주로 노리지 이미 수확 전부 끝나 식량의 절반은 소모했을 지금에 와서는 늦었다고 “그리고 볼 수 #171.있다.
“일단 가서라고 보고부터 하자. 조사하면 나오겠지.”
“응. 아버지한테 말해봐야겠어.”
우린 무언가가 시작하고 있다는 불안감을 조금만안은 채 서둘러 프렌시아가로트루가 향했다.대한
#171.
***대해
원탁의 저변에중심. 미약한 불빛이 사방의 어둠을 밀어내고 젓는다.있었다.
대놓고
그곳에 둘러앉은 인영의 숫자는 대해총 다섯.
각자 방대한 마력과 오러를 몸에 품은 그들은 앞으로의 일에 대한마나석에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그 중 날렵한 대금은몸을 한 붉은다시 눈의 남자가 아리샤가입을 열었다.
“이봐. 마(魔) 해요.마탑은 아직인가?”
“...마탑주의 시선을 피하기가 쉽지 않다. 신분증으로게다가 세르니아 하르페. 그 년도 적힌눈에 불을 켜고 있는지라 틈이 “정말나지 않는군.”
아니에요?”마라고 불린대금은 남자는 성가시다는 듯 이를 까득아니잖아요.” 물며뒤엔 신경질 적으로 대꾸했다. 분노를 터트리는 순간해요. 뿜어진 기세만으로도 가공할언급하자 경지에 이르렀다는 것을 알게 해주었다.해요.
“검(劍) 넌 “고마워요. 어떻지?”
“알고 있을 수도에서텐데. 현재 내민제국에선 교단에되는 그에대한 토벌령을 내렸다. 지금 나섰다간직접 오히려 정체가 탄로 나겠지.”
검의 대답에 사내는 “어, 질문을 했었지만 애초에 기대조차 안 했다는 듯 별다른 동요가 없었다.
그런미안하지만 둘의 대화를 듣고 있던 거구의 사내가 호탕한 웃음을 터트렸다.
“크하하핫! 교주님께서 슬퍼하시겠군.”
“...그쪽은 잘 되어가나?”
고개를“물론! 마탑과는 달리 이쪽은 준비가 차근차근 되어가고 있다. 이제 #171.곧 황제의 자리는 올게요.내 것이 “알겠어요.될 것이다. 으하하하핫!”
“정말
하르페 제국의 없었다.황위는 굳건하며 흔들릴 기미가 없다. 그러니적힌 거구의 사내가기다려요.” 말하는사용하면 것은 야만의 제국.정도 아만일 신분증을것이 틀림없다.
이3주 뒤엔자리에서 권(拳)이라는3주 호칭으로 불리는 사내는 자신과는 적힌달리 라고계획이 헝클어져버린 둘을 비웃듯이 입을 쭉 찢으며 웃었다.
호탕하긴 커녕 일견 천박해보이기까지 한 웃음에 둘의 표정은 점점 딱딱하게언급하자 굳어갔다.
교주까지 들먹이며 한참을 비웃던 사내는 한쪽에서 음침하게 존재감 “그리고 없이 빨리앉아있는 남자에게로 화제를 돌렸다.
“이봐 충(蟲) 그쪽은 해요.”어때? 아니잖아요.”잘 되어가나?”
조용하게아리샤.” 아무 말도 없이후에 손바닥을 기어 다니는 벌레를 내려다보던 사내가아리샤.” 눈동자만 도로록 움직여 권을 바라보았다.
“......완벽하다. 엘븐가드는 완벽히 수중에 들어왔다. “어, 몬스터것이다. 놈들도 마나석에지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 기생아귀에 대해선 전혀 눈치 채지 못했다.”
‘기생아귀.’
기다려요.”충이라 불린핑계로 이자유기사패예요. 사내가 마계의트루가 마물 등. 직접온갖 괴생명체들을 합성해 만들어낸 키메라.싶다는
패밀리어라고도 할 수 있는 그 마물은 정신지배에 엄청난 힘을 발휘하는 생명체였다.
걸
“흐하핫! 그렇구만. 탄(彈) 해상왕국쪽도 문제없겠지?”
“그래. 아직 쥐새끼 하나가 거슬리긴 하지만 그것도 시간문제일 뿐이다.”
길쭉한 장총을 어깨에 걸치고 있던 남자가 대답했다. 되는붉은 눈과 보라색 눈. 거예요.”오드아이를 가진 “어, 탄의 말에 권은 몸을 의자에 깊숙이빨리 묻으며 모두를 둘러보았다.해요.”
젓는다.“그래. 계획은 순조롭군. 하르페 제국만 빼면 말이야. 크흐..! 것이교주님은 언제 돌아오실지 모르겠군. 마. 소식은 없나?”
“이제 조금만 더 있으면 된다고 하신다. 그 일만 마친다면 동대륙 또한 우리아리샤가 손 안에 들어올 대놓고 테지.”
멸망교단의 만나고교주.
사용하면신의 대리자라고 불리는, 걸이 강대한 자들마저도 붉히며대적할 수 없는 중간계의 절대자.
그는 현재 중요한 일로 서대륙을 떠난 상태였다.
“흠.. 근데사용하면 정말 가능한가? 사도를 소환하는 일이.”
순“가능하다. 대놓고용의 제국이라고 불리는 운 제국의 수호룡들을 이용한다면 가능하다고 내민하더군. 여의주라는적힌 것이 현자의 돌과나와 비슷한 효과를 보인다고 한다.”
“그렇단 말이지.. 그때가 조금만기대 되는군. 그럼.. 다음에 보자고!!”
‘권’신분증을 은 대강저변에 수도에서이야기가 마무리말했지만 되자 아직까지도 표정이 좋지 않은 ‘검’ 과 ‘마’를 보며 후에씨익 웃었다.
그를 시작으로 원래부터 회의에 관심이 ‘트루’없어 해요.”보였던 ‘충’이 뒤엔일어섰고 차례대로 공동을 나서기 시작했다.
마지막까지 가만히 원탁에 앉아있던 둘 또한 교주가 돌아온다면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을 하며 원래의 “정말자리로 돌아갔다.
모두가 자리를 비운 공동에 남은 것은 원탁에 자리한 저변에미약한 불빛 대금을뿐.
그것은 마치 이 조금만세계에 남은 마지막 희망처럼도 보였다.젓는다.
세계를 좀먹는 될어둠을 자유기사패예요.몰아낼 자. 과연 누구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