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불멸자의 이세계 하렘기 (159)화 (159/247)



〈 159화 〉타락

#159.에리스가

“라이. 그럼 내려가자!”
어제“응.”

그렇게나 좋은지 에리스는 팔을 폭유로 봉쇄하고는 가벼운 “응.”발걸음으로 나를 이끌었다.

끼익─싶어

문고리를 돌리자 마치 낡은 문이소리가 열리듯 시끄러운 소음이 세어 나왔다. 딱히 문이 낡은 것이문이 아닌 일부러 이렇게 설계해놓았다고 한다.통신을
소리쳤다.
이곳에소식을 혹시 모를 침입자가 달았다는숨어들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일부러 소리가 크게 일부러나는 문을 달았다는 것이다.

“누나. 혹시 니아랑도 연락 해봤어?”
고개를“응?”
통신을
어제 아침에 이곳에아리샤와 통신을 그러고보니나누었다기에 혹시 관련 소식을 들었나 싶어세어 묻자 에리스가 잠시팔을 고개를 갸웃하다가 뒤늦게 끼익─ 탄식하며 소식을소리쳤다.

“아..!관련 나는그러고보니 오늘 공주님과 연락하는  깜빡했네.. 어쩌지?”

에리스는 내 말에 통신주기를 놓쳤다면서 아쉬움을 표했다.문을  반응을 보다가혹시 고민에 잠긴 에리스에게 재차 질문했다. 이곳에

“그래서. 저번에 연락했을 때 모를니아에 대한 일부러얘기는 못 들었어?”
“연락은 나를못했는데 대신 공주님이 너의 생존소식을 알렸다고는 했어. 문고리를 기다리고들었나 있다고 해. 니아도 많이 힘들어 했으니까 돌아가면 잘 해줘야 해? 알겠지?”
“당연하지. 니아가일부러 날일부러 위해서 그렇게 싫어하던 가문에 복귀까지 두고했는데.”

세르니아가 구해주었던 정보를소음이 그렇게나떠올리며 그리 말하자 에리스가 팔을싱긋 웃고는 딱히걸음을 옮겼다.

“그보다 서둘러. 다른 사람들은 이미염두에 다 깨어 있을 거야.”

대략적인 이야기가 끝난딱히 우리는 곧장달았다는 가벼운계단을 내려가 1층으로 향했고, 숨어들히샤의 살벌한 얼굴을 마주할 수 있었다.
혹시
마치“누나..”
세어
내혹시 부름에도 소음이히샤는 뭐가 그리 분한지그러고보니 설계해놓았다고이를 아득 뒤늦게갈면서도 묘하게 달아오른 얼굴로 끼익─ 우리 둘을 번갈아보았다.

특히 내 염두에입술과 에리스의 가슴, 그리고 가랑이 사이를두고 훑어보는 것이 일부러우리가 무슨 일을 하고 왔는지세어 전부 눈치 챈 것으로 보였다.

어쩌면 “라이. 감지를소음이 이용해 직접 모든 그러고보니행위를 보았을 수도 있고.

갸웃하다가“라이, 이리 와.”

히샤는 쿵쿵거리며 다가와 거칠게 에리스를 밀어내려 통신을했지만..

꾸우우욱..가능성을

그럴수록  팔에는 더욱 황홀한 감촉만이 남을 뿐이었다.

“이익.. 무식하게 힘만 쌔서..!들었나 이거 놔!”

것이히샤가 아무리 어제 바디체인지를 이루었다고는 하나 검술을봉쇄하고는 수련하는 에리스에나왔다. 비할 바는 아니었다. 전혀 꿈쩍도 하지 한다.않자 눈물마저 머금으며크게 억울한 듯 소리쳤다.
열리듯
하지만마치 에리스는 그마치 모습을일부러 여유롭게 바라보다가  팔뚝에 가슴을나왔다. 더욱 격렬히 부비며 물었다.

“라이, 넌 내가 떨어졌으면 좋겠어?”
“어? 어, 그..”

내가 여기서 일방적으로 누구의 편을 들 “응.”수도 없거니와 에리스의 가슴을 포기하고 싶지도 않았기에 망설이자 히샤가 반대편 팔에 달라붙었다.

나누었다기에뭉클거리며 부드러운 촉감이 팔에 닿았다. 히샤는 의도적으로염두에 팔뚝에 가슴이 강하게 비벼지도록 한시도 가만히 문고리를 있지 않고 자극해왔다.

하지만..

“음..”

솔직히소리쳤다. 말해서 에리스는좋긴 했지만 에리스의그러고보니 가슴에 비하면나누었다기에 한참 부족한 것이 그러고보니현실. 내가가능성을 나직이 침음하며 히샤를 내려다보자 울먹이기 시작했다.

“내 가슴.. 별로야?”
“아니?나를 아닌데? 너무 좋은데?”

자신의 가슴을 내려다보더니 기가 죽은 듯 고개를 푹 숙인다. 그러다가 에리스를, 나누었다기에특히 가슴을 뚫어져라 보며 원망 섞인 시선을니아랑도 보냈다.
소식을
이걸 시끄러운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는 내 귓가에 문이박수소리가 들려왔다.

짝! 짝!니아랑도

해봤어?”“세 분 모두 진정하시고 “응?”얘기부터 나누는 것이 어떠신지요?”그러고보니

소리가 들려온 곳으로 고개를 돌리자 익숙하면서도 묘하게 반갑지는 않은 얼굴이싶어 보였다.

민트초코를싶어 마치사람의 형상으로 빗어낸 이런 모습이지 않을까 싶은 외형을 가진 그 남자의 정체는 바로 그림자의 수장. 리오문을 파이오스였다.

“리오 파리오스..? 오랜만이군요.”
“하핫 그렇군요. 살아계셔서 기쁩니다. 바쁘신 건 알겠지만딱히 얘기부터 나눌 수 있을까요? 공주님과 황녀님에게서 새로 이곳에전달된 정보가 있으니까요.”딱히
마치
리오가 이곳까지 왔다는 건 쿠드 바이스에 대한 흔적을 확실하게 감지해냈다는 것을 들었나뜻했다.

공주와 황녀를싶어 언급하는 것을 보니 대륙 5대 상단인 라인폴드 상단이 깊게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토대로 놈들의 본거지를 파악한 모양.

묻자난 가벼운양쪽에 매달린 연인들에게두고 굳은 시선을 보냈고, 둘은 묻자잠시 시선을 마주하다 누가 먼저랄 것크게 없이 시선을 피하곤 싸움을 멈췄다.

“자자.뒤늦게 싸우지 말고. 일단 멸망교단이 먼저잖아. 딱히그치?”

팔짱낀 손을낡은 슬쩍 빼낸 나는달았다는 둘의 어깨를 잡아당겨탄식하며 품에 안으며 속삭였고, 고개를 끄덕인 둘은 걸음을 옮겨 원탁에 앉았다.

그 일부러사이로 들어가 일부러자리를 잡자 리오가 원탁에 펼쳐진 도시의 지도에 새겨진 표식들을 뒤늦게가리키며 입을 열었다.
싶어
“일단 이번에 히샤 루나틱이라고 하셨던가요?  니아랑도분을 잡기 위해 페스탄 지부에서부터 지원발걸음으로 병력이소음이 산맥으로 향했습니다. 그러면서 흔적을 찾게 되었죠.”
“그러니까. 이혹시 표식들 중 한 곳이 놈들의 본거지라는 거네요?”

표식이 새겨진니아랑도 곳에서 놈들의 지원병력이 나왔다는 말은 당연하지만 그곳에 병력이 숨어있었다는 말이다.

“맞습니다. 하지만 “누나.그 흔적들이 너무 곳곳에 흩어져있습니다. 예상되는 곳은 이렇게 다섯 곳입니다. 일부러전부 라인폴드 아리샤와상단과 관련된 장소죠.”
낡은
과연 리오의 말과 함께 지도를 훑자 어제 라인폴드의 이렇게상단이나 창고가 놓인 문고리를곳에 표식이 새겨져 있었다.
이곳에
“그럼 이제 바로크게 여기를 급습하는 겁니까?”

전력을 소리쳤다.다섯으로 쪼개야 하겠지만 이렇게혹시 꼬리를 폭유로잡은 이상 나누었다기에언제 들킬지 모르니일부러 최대한 빠르게 치는봉쇄하고는 것이 현명하다.
봉쇄하고는
그렇기에 당연히 바로 준비를 문고리를 하겠다고 할 줄 알았지만 그렇게나리오 연락파이로스는 고개를 저었다.

달았다는“아뇨. 저희들의 목표는 어디까지나 쿠드 바이스니까요.아닌 그자가 이곳에열리듯 있을 지는갸웃하다가 아직 소리쳤다.확실하지가 않습니다. 일주일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우리를, 소리가특히 시끄러운에리스를 보며 혹시하는 말에 고개를 돌리자 입술을 질끈 깨물며 지도를 응시하는 모습이 보였다.
그러고보니
에리스가 쿠드 바이스를 잡으려는 것은 달았다는내 복수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하지만 여기까지 에리스가온 이상 그냥 만족하고 아리샤와돌아간다는 이곳에선택지 따윈 없었다.

내 복수만이 아니라 멸망교단을 없애기 위해선 놈에게서 정보를 캐내는 것이 현명하니까.

슬며시 손을 뻗어 이곳에어깨를 짚어주자 복잡한 눈빛으로 고민을 하던 에리스가 마치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일주일 후에 바로 토벌하도록 하죠.크게 왕녀님이랑 황녀 저하께서도 지원을 보내시겠다고 나왔다.했으니 문제없을 거예요. 나를게다가 아버지한테 설계해놓았다고지원을 요청해도 되구요.”한다.
“그래도 되는 거야? 프렌시아가의 숨어들기사들이 잔뜩 그렇게나 오면 제국 측에서도 통신을눈치를 좋은지챌 텐데.”
에리스가
제국에서 알아챈다면 영토를 침범한 것으로 간주해 이번 기회에 프렌시아가의 힘을 끼익─약화시키려 무슨 짓을 니아랑도벌일지 잠시모른다.

그렇게 되면 협력에 대한 얘기도 물거품이 될 터. 그런 나왔다.걱정을 담아 말했지만 에리스는 자신만만하게 고개를잠시 저었다.

“괜찮아.마치 공주님한테 들은크게 얘기로는 협력에 대한 이야기가 빠르게 진척되고 있다고 해. 일주일이면 충분할 거야.”
“그래도 영토를 침범했다고 꼬투리를 잡으면 문제가 커지지 않아?”

아무리 명분이 있다고는 해도 니아랑도함부로 타국의 영토를 침범하게 되면 문제가 된다.

그를 지적하자 에리스가 검지 손가락을 양옆으로 살랑살랑 흔들며싶어 걱정하지 말라는 듯 웃었다.일부러

“그냥 프렌시아가의 공녀께서염두에 유흥 도시가 궁금해 마실을 나왔다고가벼운 한다면 제국에서 뭐라고 하겠어? 그러다 우연히 멸망교단의 지부를 에리스는알아냈다고 하면 제국도 뭐라고 못나를 하겠지?”

“라이.즉, 나는제국에서도 알지만 대놓고 꼬투리를 잡을탄식하며 수 “누나. 없도록 그냥 우연한 사건으로 덮어버리겠다는 뜻이다.
달았다는
물론 이렇게 되면 지원 병력도 그리 큰 숫자를 보내진 못하겠지만 그 정도만으로도 충분하다 못해 넘쳤다.

“그리고 당일 바로 페스탄에서의 일을 말한다면 조금 반발이 있을지는 몰라도 어떻게든 넘길 것이수 있어.”
딱히“그럼 다행이네.”
가능성을
제국에서도 일부러큰 침입자가맘 먹고 이루어진 협력을 아무렇지 않게 파토를 문고리를낼 순 열리듯없는 법. 게다가 쿠드 바이스를 잡기까지 한다면 더더욱 꼬투리를 잡을 수 없다.

명백한 성과가 있는마치 #159.이상은 어느뒤늦게 정도는 참작이 가능할 테니까.

가벼운대략적인 이야기가 마무리 되자 리오크게 파리오스가 지도를 접어 챙기더니 모두에게 인사했다.

“그럼 전 이만묻자 가보겠습니다. 일주일이라고는 했지만 그보다 빠를 수 있습니다. 그럼들었나 다시뒤늦게 만나서 즐거웠습니다. 다음에 뵙죠.”

리오 파리오스는 특히 뒷말은 나에게 전하듯 봉쇄하고는시선을 고정하며가벼운 내뱉은 후에 그대로 은신처를 벗어났다.나누었다기에

“이렇게 되면 일주일 동안은 휴식인가?”에리스는
“읏차! 그럼 저도 그 날을 위해서 준비를관련 하겠습니다. 세 분은 편히 소리쳤다.쉬십시오.”

내 말이 끝나기세어 무섭게 휴거스가 자리에서 일어나내려가자!” 우리에게 그리 말하고는가능성을 자신의 돌리자방으로 “아..!향했다.

계단을 오르는 뒷모습을 지그시 바라보던 나는 다시금 경직되는 분위기에 엉거주춤 싶어자리에서 일어났다.

다른 사람들이문이 없어지자 통신을다시 히샤와 에리스의 싸움이 시작되려는 모습에 어떻게든 피하려했지만 둘의 말이 더욱 빨랐다.

““라이! 팔을앉아!!””

사이가 좋은 건지통신을 크게나쁜 건지 동시에 그렇게 외친 둘은열리듯 맹렬한 시선을 끼익─ 보내왔다. 당장 무시를 했다간 좋은지후에 크게 고생할 모습이라 다시 열리듯조용히 자리에 앉았다.

둘 중 가슴 밑에 팔짱을 세어껴 현격한 슴부격차를 보여주던 에리스가 먼저 입을 열었다.

“......넌 7 번째에 불과해. 그건 알고 것이있어?”
“라이. 이 말이 사실이야?”

에리스의 폭탄발언에 히샤는 화들짝 놀라더니 상상치도 못했다는 염두에듯 내게 진위여부를 물었다.

‘음.. 일곱..명이나소리가 혹시되던가?’

아무래도 에리스는 아리샤와 세리아까지 포함을 시킨 모양이다. 싶어둘은 애매한 고개를관계지만 그렇다고 내가니아랑도 부정을 할 설계해놓았다고수도 없었다.

아무리 지금 상황이 곤란하다고 해도 그 정도의 쓰레기는 아니다. 책임지겠다고 마음을 먹었으면 책임진다.

“미안 누나. 그.. 내가 죽으면 기억을문을 잃어버리잖아?나는 그래서 그, 살아났을 때 여러 사람들이랑 인연을소리가 쌓다 보니 그게..”
“흐..”
한다.
흐?

“흐아아아앙!!”

히샤는 가능성을내 말이 끝나기도 전에 어린아이처럼 대성통곡을 하며 눈물을 뚝뚝뒤늦게 흘렸다.

뭐가 그리 서러운지 몸을 들썩이며 울던 히샤가 크게눈물을 훔치고는 더듬거리며 말을 이었다.

“흐윽..! 그럼.. 히끅! 내가 진짜.. 7 번째야? 흐윽..! 연락싫어. 왜..? 내가 제일 먼저 만났는데 왜 7 번째냐구!! 어어어엉..”

세상 서럽게 울음을 터트리자 차갑게 소음이냉정을 표방하던 에리스조차 당황하며발걸음으로 안쓰러운 표정을 짓기 시작했다.

스스로가 한 말이었지만 해봤어?”이렇게 반응할 줄은 몰랐다는 듯 손을 허공에서 휘적이는 모습을 보다가 일부러히샤를 품에 안았다.

바로 가슴팍을 때리며나누었다기에 발버둥을 쳤지만 꽈악 붙들고 계속해서 안고 있자나는 곧 저항이 사그라들었다.

“나쁜 아닌놈.. 모를넌 정말 나쁜 들었나놈이야. 흐윽..!”
“미안해. 그래도 누나를 사랑하는 건 진심이야. 나도 모르는 날나누었다기에 알고 있는 유일한 “라이. 사람이고.”문이

저번에 했던 “누나.이야기를 마치다시 꺼내며 것이진정시키려 했지만 그게 오히려 역린이었는지 히샤가관련 격렬하게 반응해왔다.
달았다는
“흑..! 유일하면 나왔다.뭐해! 결국 7그럼 번째잖아. 저리 가!!”
“누나..”
세어“놔! 놓으라고! 빨리이이!!”

끼익─계속해서 안고 있으려 했지만 상상 이상으로 강한 저항에 놓아주자 묻자히샤는 그대로 두고뛰어 자신의가벼운 해봤어?”방으로 아침에향했다.

쿵! 쿵! 하며 울리는 계단소리를 듣던 내가 한숨을 푹 내쉬자 에리스가 내 손에 자신의 손을 포갰다.

“일단은 그렇게나 시간을이끌었다. 주자. 너무 혼란스러워서 그럴관련 거야. #159. 나도 처음엔침입자가 그랬는걸?”
“....누나가?”
“응. 넌 몰랐겠지만 니아를 많이 질투했어. 나도 널 좋아하는데 넌 몰라줬으니까. 싶어그러다 미약 덕분에 어찌어찌 맺어진 거지. 아니었다면 절대나왔다. 공유할 생각을 안 했을 거야.”

그게 다 내가달았다는 뒤에서 것이다.벌인 짓이라는 그럼걸 모른다. 에리스의 말에 양심이 찔려 괜히 움찔한 나는 다른 곳으로 화제를 돌렸다.

“그렇구나. 숨어들응. 알겠어. 그나저나싶어 누나. 그동안 어떻게 세어지냈어? 자세한 얘기 좀 해봐.”
“응? 아.. 그게 그러니까─”

히샤를니아랑도 쫓아가지 않아도뒤늦게 될까 “누나.고민을 했지만 같은 여자인 에리스의 말을 “아..! 믿기로 하고 나는 끼익─2년간의 혹시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응.”
나를
***
“누나.

이렇게

“흑..! 나빠. 라이 나빠!”
크게
히샤는 방에 들어서자마자 바로 베개에 얼굴을 묻고 울부짖었다.

가장 먼저딱히 만난 건 자신인데 2번째도 아닌 7번째라니. 절대로 납득할 수 없는 사실에 히샤는 베갯잇을 눈물로 적셨다.

사르르륵─

그때 끼익─ 머리카락이 너울거리는 소리와 함께 히샤의 옆에세어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그곳으로 고개를 돌리니에리스는 녹색의 염두에뱀이 혀를 날름거리며좋은지 주시하고 있었다. 기분이 안 좋을 때만 골라서두고 나타나는 모습에갸웃하다가 히샤가 살벌하게 쏘아보는데 그렇게나 뱀의 아가리가 열렸다.

“도대체 시끄러운뭐가 문제인 거야? 주인님이 7번째 좆집으로 받아주신다고 하잖아.”
“뭐..? 좆..집?”일부러
“그래. 좆집.”
열리듯
일반적인 사람들과는 전혀 다른, 여자를 한낱 도구로 보는 사고방식에 히샤는 토기를 느꼈다.잠시 뱃속 이곳에 깊은 곳에서부터가벼운 치고 올라오는 역함을들었나 억누르곤 그에 대항하듯 말했다.

어제“난 라이의 연인이야. “응.” 좆집 같은 게 소식을아니라구!!”
“그래? 근데 왜 그렇게 행동해? 순서가소리쳤다. 중요해? 주인님이 받아주셨으면 좋은 낡은거잖아.”

히샤는 카루트의 말을 가능성을듣고 확실히소리쳤다. 깨달았다. 서로간의 이해를 할 날은나왔다. 영원히 찾아오지 않으리라는 것을.

“그래. 넌 나왔다.스스로 그렇게 생각하니까 라이의 노예밖에 것이안 되는 거야. 연인도 되지 못하는 그냥 성욕처리용 도구.”

통신을항상 여유로운 모습이 맘에 들지들었나 않았기에 일부러 도발을 했지만 카루트는 오히려 설계해놓았다고비웃듯이 세어눈을 휘었다.두고

“그래? 그럼 넌 성욕처리용도 못 되겠네?”
“뭐..?”
“계속 그렇게 행동하다간 주인님한테문이 버림받을 걸? 너처럼 성가시기만 한 여자를 뭐하러숨어들 데리고 있겠어?낡은 어차피 좆집들은 이미 많은데.”
“그, 그럴.. 리가..”에리스는

히샤는 라이가 자신을 그렇게 매정하게 버릴 “라이. 리가 없다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마음속 깊은 곳에서부터 치솟는 문고리를 불안감을 억누르진 그렇게나못했다.

카루트가 자신의 감정을 히샤에게 공유할좋은지  있듯이 문고리를 반대도 가능했다. 그 불안감을 전해 받은 카루트는 두고간사하게 혀를해봤어?” 날름거리며에리스는 속삭였다.

“가슴도 에리스는에리스라는 여자보다 못하고,침입자가 그렇다고 애교가 있지도 “응?” 않잖아.내려가자!” 왕녀나 황녀보다 쓸모 있지도 않으면서 귀찮게만 구는 널 왜 주인님이 염두에계속 곁에 두겠어?”
“으..가능성을 아, 아니야..”
“정말마치 그렇게 팔을생각해? 넌 다른 여자들에 비해나왔다. 특별할 것도것이다. 없는데? 아,나는 혹시 네가 지금 여기서 가장 강하다고 생각해서 그러는 거야?”
“싫어. 하지 마..”

히샤는 정곡을 찔리고 탄식하며움츠러들며 귀를 막았다. 쿠드 바이스인지 뭔지 하는 한다.놈을 #159.잡으려면 자신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것이
“응?”
그러니 에리스라던 여자도, 그문을 여자를 따르던 휴거스라는 남자도, “응?” 그리고 라이도 자신을 문고리를 함부로 대할 연락수 없다.

그런 계산적인 생각 하에 연락마음껏 날뛰었던 자신의 생각을 카루트가 염두에정확히 꿰뚫었다.

“그래봤자혹시 그것도 끼익─내 덕분에 얻은 힘에 달았다는불과하잖아? 어제내가 네 달았다는몸에서 빠져나온다면 먼지처럼소리쳤다. 사라질 소식을힘에 나는불과하지.”
“으.. 안 돼. 안 돼! 이 힘은.. 뺏어가지 나왔다.마!!”

아무런 묻자쓸모도 없이 카루트의 말대로라면 탄식하며좆집조차 되지 못하고 버림받을 거라는염두에 생각이 현실로 이곳에 다가오자 히샤는 동요를 감추지아침에 못했다.

세어“그러니까.. 얌전히 주인님의 말을 듣는 게연락 어때? 응? 네가 변태라는 사실도에리스가 받아들여. 그러면 더 이상 괴롭지 않을 거야.”
“괴롭지.. 않아?”
“그래. 주인님이 다른 여자랑 몸을 섞는 게 어때서? “응.”대신 널 “응.”사랑해주면 되는 거 아니야? 그 여자들보다 더욱 사랑받으면 되는 문젠데 뭐가 나왔다.그렇게 복잡해?”
“사랑.. 더..아침에 많이..”

그럼카루트의 목소리가 히샤의 머릿속에 메아리 쳤다.
팔을
‘그래.. 맞아. 조금만 참으면.. 라이한테 “아..! 실컷 사랑받을  있어.’

적어도 죽어서 다시는 만날 수 없게 됐다고 생각할 때보다는 훨씬 나았다. 다른 여자랑소음이 하는 게 “응?” 무슨 상관인가. 그런 걸 신경 쓸 시간에 어떻게든 사랑받을 고민을 하는 게 이롭다.

“맞아.. 어차피.. 막지도 못하는마치 걸? 그러니까 그냥 무시하면..”
“아니야. 그게 아니야. 주인님의 말을 떠올려봐.”
염두에
깊은 진창에 발을 들였음에도 어떻게든 빠져 염두에나가려던 히샤의 발목을통신을 에리스가카루트가 붙잡았다.

“라이의 말..?”문이
“그래. 주인님은 다른 여자랑 하는 걸 보면서 네가 흥분했다고 했을 문이때 더침입자가 “누나.좋다고 했잖아. 그러니까 즐기는 거야. 그때의 침입자가괴로움은 오히려 사랑받기 위한 관련인내에 지나지 않아. 견디면 더 큰 기쁨이 있겠지.”
“즐..겨. 인내.. 더뒤늦게 기뻐?”
“그래. 그러면 주인님도 더 기뻐하면서 널 안아줄 거야. 어쩌면 너한테만 빠져서 다른 여자들을 소홀히 하실 지도 몰라.”
“아.. 아.. 나누었다기에그렇..구나.”

카루트는 뱀이라는 종족의 신. 뱀은 은밀하며 교활한 특성을 문을가지고 있다. 그런 카루트의 혀는 교묘하게 히샤의 정신에 파고들어 잘못된 인식을 심었다.것이다.

히샤의 이렇게어떻게든 버림받기 싫다는 강박과연락 합쳐져 그것은 단단한 암시가 되었다.

“그래. “누나.맞아.. 라이가 다른 여자랑 통신을하는 건 그냥 소식을날 사랑해주기숨어들 위한 과정에가능성을 지나지 않아. 기쁘게 기다리면 돼..”

카루트의 좋은지간교한 말에 속아 히샤는 스스로 깊은 늪에 몸을 던졌다.

그것은니아랑도 어제타락.
하지만 “응?” 또 다른 의미의 구원이었다.

소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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