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불멸자의 이세계 하렘기 (146)화 (146/247)



〈 146화 〉재회

#146.

요리스라고

“환영합니다. 아리샤 리안느오랜 공주 저하. 전 진심으로황실의 총괄집사인 황제요리스라고 하옵니다. 부족함도 제가 안내를 맡게 되었습니다.여행길로 부디 양해를..”

아리샤가 막 황궁 앞에 도착해 마차에서 내리자마자 마중을 나온 듯 한 남자가 다가왔다. 응대에콧수염을 길게 기른 중년의 남자의 뒤로는 황실의길게 근위기사들과 줄지어왕국의 늘어서 있었다.
되었습니다.
부족함도그럼 넘침도 없는왕국의 딱제가 적당한 수준의 응대에 아리샤도 간단히 예를 취했다.
다가왔다.
“리안느 왕국의하옵니다. 아리샤요리스라고 리안느라고 합니다. 제국에 응대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과찬이십니다. 그럼 오랜 여행길로 인해 피곤하실 테니 방으로 안내해드리겠습니다.”감사드립니다.
“배려 감사드립니다. 원래라면 바로 황제 폐하께 인사를 드려야 하나 준비도 없이 방문하는 것 또한 추태겠지요. 안내 부탁드립니다.”

그렇게 구태의연한 예를 차린 아리샤는 요리스의 뒤를 따라 방으로 향했다.  뒤를 왕국의리안느 제 2 왕실수호기사단장인 오른과 그 휘하 기사들이 따라오며 주변을황실의 경계하는 중이었다.
피곤하실
곳곳에 걸린안내를 늘어서그림들과 천장을 화려하게 수놓은 샹들리에, 그곳을 거니는 수많은 사람들.내리자마자 황궁이란 이름에 걸맞게 화려한 인사를복도를 지나 한참을 이동하고 나서야 한 방문막 앞에 멈춰 섰다.

“이곳입니다. 혹 불편하신 점이아리샤도 있다면 바로 수준의호출벨을 눌러주시기 바랍니다. 더 여쭤보실 것이응대에 있습니까? 없다면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아카데미에 들어가  수 있을까요?”
“아카데미를 말입니까?”
“네.맡게 다가왔다.이번 사건에 큰 공을 부디세운 분이 있다고 들어서요. 얼굴 “리안느 정도는 보고 싶네요.”
“음... 알겠습니다. 처리해놓겠습니다.방문하는 남자가그럼 이만..”

요리스는 절제된 동작으로 고개를 숙이고는 늘어서그대로 멀어졌다. 그 뒷모습을 가만히 응시하던 아리샤는 기사단장에게 고개를 돌렸다.

“오른. 그럼중년의 경비마차에서 잘 부탁드려요. 그리고 저녁식사 후에 공주갈 곳이 있으니 미리원래라면 준비 부탁해요.”
나온“물론입니다. 공주 저하.”

황실의벌컥─

아리샤는 곧장 문을진심으로 열고 안으로 향했다.
마차에서
캐노피로 양해를..”뒤덮인 화려하게 줄지어큰 침대와 한쪽에 놓인 것고급스러운 화장대와 다양한아리샤도 인테리어들. 과연 황실의 손님방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고급스럽고, 세련되며, 또한아리샤도 화려했다.

하지만 아리샤는 제국에아무런 감흥도 없이딱 침대에 걸터앉고는 품에서 통신기를 꺼냈다.

─우웅..

-네.공주 공주님.리안느라고 리오 파리오스입니다.-

마력을 흘려보내자 몇 초를 헤아리기도 전에 리오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리샤는 며칠 리안느라고전에 들었던 이야기를 다시바로 꺼냈다.

“리오. 아카데미에 대한 정보. “리안느사실인가요?”

-네. 사실입니다. 동일인물앞에 인지는 아직 파악하지총괄집사인 못했지만 근위기사들과공통점이 매우 많습니다. 간단히외모도 완전히 판박이라고 하니까요.-

“하아.. 기른공자가 정말.. 살아있을까요? 합니다.아니, 살아있었을까요?”
피곤하실
-.....-아리샤
“배려
아리샤의 복잡함이 깃든 목소리에 리오는 침묵을 유지했다. 쉽사리 대답할제국에 아리샤수 없다는 의미였다.
적당한
멸망교단을 쫓는다는 생각에 너무 몰두한 나머지 실수를 범하고 말았다. 그림자들을 황실을 제외한 부디곳에서 늘어서철수 시켰던 것이 이렇게 뼈아프게 돌아올황실의 줄이야.

덕분에 아카데미의 정보를 파악하는 것이 늦어지고 말았다.

정확히는 아카데미에서의듯 #146.사건은 보고를 받았지만 그 밀도가 낮아 라이가 엮여있다는 사실을 뒤늦게원래라면 막전해 받았다.
앞에
‘지금리안느라고 가봤자 의미가 황실의있을까..?’

만약 진짜라고 해도 이미 죽은 후일 텐데 찾아가서 뭘 해야 할까. 무엇보다 진짜인지도 알  없다.
리안느라고
아리샤의 머릿속에선 예전 그 기억이 다시금 떠올랐다. 남자의그러면서 음부가 남자가욱씬거리는 통증을넘침도 자아낸다.

“읏..!”

-공주님. 무슨 일이십니까?-
오랜
제국에“아, 아무것도 아니에요. 그보다 통신은 끊죠. 다음에 연락할게요.”

아리샤의 신음에여행길로 반응하는 리오. 안내를그런 리오의 목소리에 아리샤는 제국에자신의 상태를 들킬 조금의 틈도 허용하기 싫어 통신을 끊어버렸다.

“진짜일까..?”

그합니다. 치욕의황궁 날, 라이의 시체 또한 행방불명이 되고 말았다. 어쩌면 지금 이 정보도 멸망교단에서 파놓은 함정일 왕국의지도 또한모른다.

놈들이 라이의 시체를요리스라고 이용해길게 장난질을 쳐놓고 접근하는 황실의순간 덮치는 방식일지도또한 모른다.

마중을그런 식으로, 자신의 기대감을 죽였다. 우물남자가 안의 개구리가 아리샤되길 원했다. 기대를되었습니다. 하면 할수록폐하께 배신당했을맡게 때의 아픔은감사드립니다.” 더할 테니까.근위기사들과

제가개구리는 우물을리안느라고 피곤하실벗어나려 기어오를 테지만 미끄러졌을저하. 때는 그 노력만큼 더한 고통에 시달릴 것이다.

혹은 딱고통을 수준의견디지 그럼못하고 간단히죽어버릴 지도 몰랐다.피곤하실

그렇기에 아직 에리스에게는 “과찬이십니다.이에 것대한 정보를 말하지 않았다. 그 얘길 마차에서듣는다면 에리스는 기대하고 만다.내리자마자

자신보다 훨씬 더 많이, 그리고 만약 그 기대가 배신당한다면 더욱 아파하겠지.

적당한“하아.. 뒤로는머리가 복잡해..”

지끈거리는 두통에 머리를 부여잡은 아리샤는 한숨근위기사들과 돌리자는 생각에 즉시 시녀들을 호출했다. 목욕시중을 받으며 휴식을 취한 아리샤는 식사를 하고 황궁을 나섰다.
인해
아리샤가 황궁나온 입구로 나가자 요리스가 안내인을 붙여주려 되었습니다.했지만 거절하고는 몇 명의 기사들만 대동하고 마차에 올랐다.

“진짜인지.. 확인만 해보는 거야.”

정보원이라면 모를까 자신이라면 확실하게 구분할 “환영합니다. 수 있다. 아카데미에 무덤이 있다고 하니 그곳에 걸린아리샤도 사진을 본다면. 그렇다면응대에 자신은 구분  수 있다.

그왕국의 인물이 정말 라이인지,인사를 아니면 그냥 닮은 사람일남자의 뿐인지.리안느

아리샤는 마차에 몸을 싣고 스쳐가는 제국의 풍경을 바라보며 필사적으로 마음을 가라앉혔다. 되었습니다.멍하니 바깥의 전경을 부디바라보는데 곧 마차가 멈춰섰다.오랜

“공주방문하는 저하. 도착했습니다.”
“고마워요.”

여행길로문을 열며 정중하게 고개를 숙이는 기사의마중을 손을방으로 리안느붙잡고 내린 아리샤는 앞을 응시했다.
맡게
「일레이나 아카데미」

정문 옆에 세워진 비석에 적힌 글씨를 천천히 읽어내린 아리샤가 안쪽으로 향했다. 경비하던 기사들이 “환영합니다.막아섰지만 요리스가 내어준 증표를 내밀자 바로 비켜섰다.

“여기서 오른쪽으로 쭉 다가왔다.가면 된다고 했지..”
응대에
창립자인 현자가 아끼던 정원 옆에 무덤이 있다고 했다. 아카데미를 위해 큰 공을 세운 학생을 위해 인해특별히 마련한 테니자리인 것이다.

과연 한참을 이동하자 아름다운 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난 정원을 볼오랜 수 있었다. 겨울임에도 꿋꿋하게 서있는 하얀 꽃은 마치 눈송이처럼 보이기도 했다.

아리샤는 정원을 찬찬히 둘러보다가 저 멀리 하옵니다.희미하게 보이는 무덤을 발견하곤 뒤로 돌았다.

“여러분은 여기서 제국에기다려주세요.”
“예. 공주 길게저하. 주변에서 경계를 저하.하고 있겠습니다.”

기사단장인 있었다.오른은 휘하 기사들을 무덤을 중심으로 경계선을마중을 만들어 그곳에 배치시켰다.감사드립니다.” 없이그리고 자신은요리스라고 그 한입구에 왕국의단단히 버티고공주 섰다.

그 모습까지 양해를..”보고 나서야 아리샤는 안심을 하며 무덤 앞으로 향했다.

요리스에게 듣기론황제 미리 말을 전해두어 잠시 동안은 아무도 접근하지 않을길게 거라고 하더니 근위기사들과그 말대로 안에는 그 누구도 존재하지맡게 않았다.

단지, 하나. 깔끔하게 정리된 무덤황제 하나만 보일줄지어 뿐이었다.
아리샤
없이“아..”

그리고 마차에서아리샤는 그 비석 옆에 새겨진 초상화를 보고는 눈물을남자의 흘리고원래라면 말았다.

검은 머리칼과 눈동자, 강아지 같은 눈매.왕국의
분명히딱 차이는 있었지만 예를똑같은 얼굴이었다.
라이가 지금까지 살아그럼 있었다면 정말 이것과 똑같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투둑..

“정말..이네?”

눈을 몇오랜 번을 기른감았다 떠도 똑같았다.

중년의왜 이 남자는 자신들에게 곧바로 없이돌아오지 않았을까. 어째서 자신이 있는 부족함도장소를 다가왔다.알리지 제국에않았을까.

원망스럽고, 또한 분했다.

그리고..

“한심해..”

스스로가 너무나도 한심해서 견딜 수가 없었다.
하옵니다.
왜 자신은기른 좀 더 신중하지 못했을까. 왜 죽었을 거라고 단정 지었을까. 늘어서스스로에 대한 자책감에 짓눌려 아리샤는 고개를 들 수가 없었다.
적당한
“리안느환하게 웃고 있는또한 사진 속의부디 라이가 #146.마치 자신을 탓하는 것남자의 같아서.늘어서 어째서 지금에야되었습니다. 찾아왔냐고 묻는 것 같아서 그저 눈물을 흘리며수준의 자책할 수밖에 없었다.응대에

그렇게 속죄하듯 눈물로 흙바닥을 적시고 있을 때 뒤에서 소란이 들려왔다.

이런 시간에, 이런 상황에서 되었습니다.감히 방해를 하는 사람들을 예를보기 위해 고개를 돌린 아리샤의 마차에서눈에 상당히 생경한 광경이 들어왔다.

기사단장인 오른이 입구에서 곤란한 표정을 하나한 채 두 아리샤가 명의 남녀와 대화를인사를 나누고 있었다.

오른이 곤란해 할준비도 정도라면기른 상대방의 신분이 범상치 않다는 뜻. 과연 두 남녀의,요리스라고 정확히는 여자의 외모를 보니 맡게무슨 상황인지 알넘침도 수 있었다.

로브를 눌러쓴 남자와 흑발 흑안을 가진 여자.

‘황가의 사람들인가?’ “환영합니다.

흑발 흑안은 하르페 제국의 황실에서만 전해지는 희귀한 특징.없는 폐하께심지어 자신을 찾아올 인물이라면 이곳에선 황가의 인물들을전 넘침도제외하면 없으리라.
콧수염을
재회 아닌 재회를 방해받았다는 황궁생각에 화가 치밀었지만 아리샤는 냉정하게 리안느눈물을 닦아내곤요리스라고 그곳으로공주 걸어갔다.

차분하게 감정을 정리하며 다가가는데 길게문득 남자가 후드를 벗는 #146.모습이 보였다.

황실의스르륵─

그와 동시에 “환영합니다. “리안느여자와 마찬가지로 밤하늘을 닮은 나온흑발과 흑안이 모습을 드러냈다.

아리샤는 자신의 눈을 의심할부디 수밖에 없었다.

왜냐하면..

응대에“공주님. 오랜만이에요.”

방금 전에아리샤 무덤길게 앞에서총괄집사인  남자가얼굴이 그곳에 존재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게 어떻게준비도 된... 일이죠..?”저하.

아리샤는 현재의 #146. 상황을 제대로 파악할 수가 없었다. 라이가 왜 황실의살아있는 건지, 어떻게 이 리안느장소에 인사를나타난 건지.

그렇게 혼란스러웠지만,황실의 몸은 본능적으로 움직였다.

방으로“공자!!”
콧수염을
와락!

전력으로 달려간 아리샤 테니공주가 라이의 품에 깊숙이 안겨들었다.

왕국의
황궁
황제***

“라이.. 정말 떠날 거야?”
“네. 간단히그래도 당장은 아니고요. 아리샤 공주님을 만나보고 얘기를 “과찬이십니다.해봐야죠.”
넘침도“.....참을게. 어차피 다시 돌아올 거잖아. 그치?”
마중을
충격의 임신섹스 사건으로부터 일주일.
진심으로
티나는 자신이안내를 했던 말대로 피임마법을 받았고, 다행이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임신을 하지 않았다.

일주일 사이에 머릿속에서 모든 결정을 내렸는지 강하게 집착하면서도 잡아두려는 행동을 하진 드려야않았다.
맡게
아마 마중을자칫 잘못하다간 버림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그럴 리가 없다고없는 하는데도 영 믿지를 않아 조금은 답답하기도 했다.

품에 안긴 가녀린 등을양해를..” 토닥여주고하옵니다. 있노라니 티나가 빠져나와 창가로 향했다. 창가 밖에는 아리샤 공주를 위한 환영인파가 가득했다.
황궁
“안 가도 되겠어?”
방문하는“네. 지금 가도 좋을 일이 없으니까요.”

현재오랜 난 멸망교단 측에선길게 죽은 걸로 되어있다.

처음엔 부활 능력이 부정할 세도맡게 없이 들켰다고 생각했지만 이후의 대응이 조금 이상했다.

보통이라면 꼬리가 밟히지 않도록 모든 흔적을 지웠을 텐데전 아리샤이번엔 거의 방치에 가깝게 내버려둔 것이다.

즉,황제 이번 일은 루크 에릭스 아리샤그놈의 방으로독단적인 행동이었는 말이 된다.
아리샤
그황제 결과, 제국에서는 저번 던전에서의 일도 사실 멸망교단이 저지른 일이라는 걸 알아챘고,내리자마자 결국 수배가있었다. 되었다.

‘지금 나가면 의미가 없지.’

그렇게 감사드립니다.멸망교단에서의 도착해추적에서 벗어났다고  수 있는데 지금 마중을저 사람 많은 곳에 나간다?
방문하는
저 수많은 사람들없이 중에 누가 멸망교단원일지도피곤하실 아리샤도모르는데 그런 원래라면어리석은 짓을 할 수는 없었다.

“그래도 보고 싶지 않아?”

예를나를 생각해주듯 말했지만하옵니다. 막상 얼굴을 아리샤가 보니 불안한 기색이 제국에역력하다. 자기 때문에아리샤 내가 참는 건 아닐까 걱정하는 모양.

물끄러미 올려다보는 티나를 보다 막손을 뻗어 볼을 주욱 늘어트렸다.
마중을
“보고 싶긴 한데... 지금은 티나가마중을 있어서 괜찮아요.”
“하지마..”
“왜요?응대에 싫은데요?”

개인적으로 티나의 매력은 안 해줄 것바로 같이 행동하다가 전부 들어주는 점이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기가 죽은 채감사드립니다. 눈치만 보는 건 어울리지 여행길로않는다.
제국에
일부러 장난스럽게 볼을 꼬집자 티나의 눈빛이 살짝 날카로워졌다.취했다.

“놔.”

마차에서티나는 짧게감사드립니다. 말하며 내 손을 떼어내려 리안느라고했다. 그간단히 모습을 보다가 그대로 꼬집던 #146. 손으로 뺨을 감싸고는 입을 맞추었다.

“읍..!?”
제국에
놀란 듯 휘둥그레해진 눈을 마주보다가 가볍게 입술을 빨곤 떨어졌다.
다가왔다.
“티나. 저한테 미안해요?”
“.....응.”

그제야 티나도바로 내가 일부러 황실의장난쳤다는 것을늘어서 아는지응대에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시선을 피하려는 행동에 고개를아리샤 고정해 눈을 마주보며 말했다.
인사를
“티나.감사드립니다.” 없이전 평소 그대로가 좋아요. 착하고, 예민하고, 까칠하면서도드려야 폐하께제 부탁을 예를거절 못하는 상냥함을 가진 그런 티나가요.”
“난.. 안 착해.”
“저한테는 착하니까 괜찮아요.”
“어디가..?”

자신의 무엇을 보고 합니다.착하다는 건지 이해를 못하는 티나. 폐하께원래 이런 건 전본인은 모르는 법이다.
기른나는 상냥하게 웃으며 뺨에서 손을 떼어 가슴에 가져갔다. #146.

주물럭!
원래라면
“....뭐하는 거야?”
기른“여기가 착하잖아요. 봐요. 부드러운 게 얼마나근위기사들과 상냥해.”

손 안에서 부드럽게 뭉개지는 가슴을 길게음미하며 그럼살살 주무르자 얼굴제가 근육을늘어서 근위기사들과꿈틀거리던 티나가 빼액! 소리를 질렀다.

“라이!!”
“아, 미안해요. 너무 예뻐서 그랬어요.”
아리샤
여태 조용했던 것은 지금을 위한 것이었는지 그 어느 때보다도제가 높은 하이톤의 고성이 귀를 쩌렁쩌렁하게 울렸다.

고막이 터질 것 같은없이 느낌에 급하게 물러나자드려야 티나가 적당한따지고 넘침도들었다.

“라이! 너 설마 다른 여자한테도 이랬어? 응? 아무나 만지고딱 다니는 거야!?”
“아뇨. 연인들만 만져요.”아리샤

자신의 압박에도 내가안내해드리겠습니다.”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능글맞게 대답하자 부아가 치미는지 얼굴을 아리샤빨갛게 물들이더니 쿵! 쿵! 문을전 향해 걸음을 옮겼다.

“티나. 어디 가요?”
“연구하러!!”

쿵!
남자가
어딜 가나 싶어 묻자 신경질적으로 내뱉고는 방을 나섰다.

“음.. 역시 효과가 있구나.”

역시막 하나내 손길은 만병통치약과 동급이다. 가슴을 주물러주자 기운을 차리지 않았는가. 흐뭇하기 총괄집사인그지없는 상황에 고개를 인해끄덕이던 나는 다시 창가로 시선을 옮겼다.

그나저나..

“공주님이랑은 언제 만날 수콧수염을 있으려나..”

창가 밑으로 환영하는황궁 인파들에게 손을 흔들어주는 아리샤 공주를 바라보며 나직이 읊조렸다. 2년취했다. 만에 보는 아리샤 공주는 아름다웠다.

그때보다 훨씬 성숙해진 이목구비가 실로 부족함도 고귀한 매력을 뽐냈다. 심지어 몸매도 성장해 이젠 가슴도 거유의 영역에맡게 다다른중년의 근위기사들과것이 여행길로하루 빨리 만져보고 싶다.
여행길로
“근데 공주님은 알려나?”

그때 나는 미약에 중독된 아리샤 공주의 보지를 “과찬이십니다.범했다. 피까지 흘렀으니 수준의첫 경험이 확실하리라. 나야 기억하지만 아리샤 공주가 그때의 기억을 가지고 있을지 오랜궁금하다.

“잘 “리안느 풀렸으면 좋겠는데..”

솔직히 아리샤 공주가 나를 “배려 사랑하고 있을지 감이 잡히지황궁 않았다.

딱히 직접적으로 아리샤도자신의 마음을 드러낸 왕국의적이 없으니까인사를 말이다. 기껏해야 했던 말은 맡게다른 남자가 채가기 전에 꼬시러 오라는 말 뿐.

다행이라면 세르니아에게 받은 정보를 토대로 판단했을 때 아리샤에겐 아직 연인이 없다는 것이었다.

그게 나를 아직 잊지 못했기 때문이라면 좋겠는데..

“아이. 모르겠다!”

난 아리샤 공주가 완전히 시야에서 사라질 때까지 창밖을 주시하다 수련에막 들어갔다.취했다. 이젠 정말 공략을 제외한다면 수련에만 시간을 쏟아 부어야 준비도할 것 같다.
인해
“후우..”

심호흡을 하며 모든 잡념을 털어낸공주 나는 눈을아리샤 도착해감고 관조에뒤로는 들어갔다. 관조는 내 마나감지 안에 티나와 딱세르니아의 기척이 느껴질 때까지 아리샤계속 되었다.

눈을 뜨자마자 곧바로 노크뒤로는 소리와맡게 함께 취했다.문이 열린다.

“라이. 저녁식사 가져왔어.”

티나는 길거리 노점 음식을 몇 가지 총괄집사인손에 들고 세르니아와 부디함께 소파에 앉았다.
안내해드리겠습니다.”
“괜찮다고 했잖아요. 둘은 그냥늘어서 폐하께나가서 먹어도 콧수염을되는데.”

정체를 들키면 안 되다 보니 난 최대한 바깥 외출을 자제하는 중이었다. 당연히 남자가식사도 방 안에서만인사를 해야 했고, 그런 내가 안쓰러웠는지 둘은 매번 음식을 사들고 와서 함께 먹었다.

“됐어. 나도 길거리 음식은 좋아하니까. 인해....황녀 저하께선.. 힘드시죠? 입맛에 안 맞으실 부족함도 텐데 가셔도..”
“아뇨. 괜찮아요. 저도 같이 먹을게요.”

세리아때 같은 “환영합니다. 일은 벌이지 않겠다고 했으면서도 틈만 왕국의나면 견제하는피곤하실 모습을 아리샤도보이는 티나였다.

진심으로하지만 세르니아도 얼굴에 철판이라도 깔았는지 대번에 거절을 하며 내 옆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리곤 응대에샌드위치 하나를 들더니저하. 안내해드리겠습니다.”밑에 왕국의손을 받치고는부디 내게 내밀었다.
리안느
“자. 아~ 하세요. 라이.”
황실의“감사합니다.”
응대에
아주 대놓고 티나의 질투심을 유발하는 모습에 난 감사를 표하며 샌드위치를취했다. 베어물었다.것

물론..

감사드립니다.”“으흣..!?”
방으로
받아먹는 척 하면서 일부러 혀를 내밀어 손가락도 게걸스럽게 없는핥아주었다.

닿은 시간은 1초도 내리자마자되지 않지만 그 짧은 시간에도 내 혀는 섬세하면서도 빠르게 움직여인사를 세르니아의요리스라고 손가락을 끈적하게 애무했다.

세르니아도 그것에 조금 몸이 달아오르는지마중을 얼굴을 살짝 상기시키며기른 은근한 시선을 보냈다.
중년의
기분 탓일까?
방 안에 야릇한 분위기가 감돌기 시작했다.

‘가능인가?’피곤하실

이대로 3p를 향해 나아가나 싶은 순간─

“라이. 자.. 이것도 먹어. 뒤로는유명한 맛집이라고 했었으니까 샌드위치보다 훨씬 맛있을아리샤도 거야.”

어느새부디 다가온오랜 티나가 반대쪽에 앉더니 꼬치구이를 내밀었다.
예를
“고마워요. 티나.”준비도

순식간에 3p의 기운이 날아가 버렸고, 아쉬움에 혀를 차며 전티나의 인해꼬치구이를 받아먹었다.

세르니아처럼 애무를 해주고 싶었지만 꼬치구이를 먹으면서막 행하는 건 불가능했다. 내 혀가 카멜레온처럼 늘어나지 않는 이상은.

그 이후 둘이 나눠주는 음식을 받아먹고, 때로는 하옵니다.내가 먹여주기도 하며 행복하게 저녁식사를 끝마쳤다.

그리고 막 저녁식사 뒷정리를 마치는데 누군가와 통신을 한다며 자리를 비웠던 세르니아가 문을 박차고 들어왔다.

─쿵!

진심으로“라이! 아리샤 공주가아리샤 원래라면아카데미로 향했다고 저하.해요!”
“...네?아리샤 왜 공주님이 아카데미로한 갑니까?”
“모르겠어요. 하지만 지금이 만날 기회예요!”

재회의 때는 예상치도 못한 순간에 갑작스럽게 찾아왔다.

“알겠어요. 바로 가요. 티나는요?”
“난 바로여기 있을게.”
“알겠어요. 내일내리자마자 봐요.”
“응..”

만나면 할 “환영합니다.이야기는 많을 테니 오늘 안에 돌아오는 피곤하실것은 불가능하다. 티나도 그걸 기른아는지 넘침도내 말에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며 수긍했다.

 홀로 밤을 지새울감사드립니다.” 티나의 “과찬이십니다.이마에 가볍게 키스를 남기고는 세르니아를 따라 막아카데미로 빠르게 걸음을 옮겼다.
부디
‘드디어 만나는 구나!’

인해2년 만에 “배려재회하게 된 인연에 괜히 진심으로가슴이 거세게 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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