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불멸자의 이세계 하렘기 (80)화 (80/247)



〈 80화 〉무투대회

#080.자신만



“여기야~!”

대기실을 나와그보다 경기장 입구에 도착하자 비에나가 미아와 함께되었지만 손을 흔들고 있었다.
내가
그러다 가까워지자 미아가 달려와서 평소와는오빠.” 다르게 홍조를 띄운 채 웃었다.믿으라는

평소와는“멋있었어요.. 오빠.”
“그래? 뭐 내가 입구에좀..?”

너스레를미아와 떨며 별거 아니라는 듯 어깨를 다르게으쓱이자 비에나가 등을 팡! 쳤다.

“잘난 척은.. 그보다 얼른 나가자. 경기도 재미없네. 번화가에서 척은..놀자!”
“그럴까요? 근데 전 놀거리가 뭐 있는지 잘 몰라요.”

이 세계에 온지도 벌써 3년가량이 되었지만 아직도 아는 잘건 떨며별로 없었다.

온지도그러자 비에나가 자신만 믿으라는 듯 우리 둘을 이끌었다.
있는지
“그건 다 알아서 할 테니까. 따라와!”

그렇게 그보다우린 단란한 비에나가분위기를 한 “잘난채 번화가로 뛰었다.

***

한편, 비앙카는 땅을 팍! 팍! 차며 분노를 터트리고 있었다.

“짜증나. 어깨를짜증나. 짜증나!!”오빠.”

비앙카는 씻고 옷을 갈아입어도 여전히 그러자코끝에 남은있는지 악취에척은.. 진저리를 쳤다.
흔들고
“당장되었지만 바꿀 수도 없고..”

비에나가드워프 장인이 공을 들여 만든 갑옷이기에 쉽사리 버릴 수도 없다.

아무리자신만 유리나스 후작가가 돈이 많아도 그 갑옷은 예사 값어치가 아닌내가 것이다.

그러니 대회가 끝날 때까진 계속해서 입어야 한다는 뜻이었다.

“그걸 나와또 입어야 한다니.. 우욱..!”
대기실을
비앙카는 그 상상만 해도 속이 울렁거려서 구토가 나올 나가자.것만 같았다.

하지만 꾹 참았다.듯
“멋있었어요..
“토 같은 채걸 할 수는 없지..”

자신의 입에서 그런 없었다.더러운 것이 나온다는 세계에상상도 하기 싫은 비앙카였다.

고귀하고, 내가아름다우며, 무결하다.

그것이 비앙카 유리나스라는 소녀이다.듯

그런 확고한 “여기야~!” 자기애를 가진 너스레를이 소녀는 감히 자신의 물건을 더럽힌 사내에게 거대한 분노를 품었다.

“다리 하나로 떨며끝내선 안 됐어. 좀 더.. 더..!”

성격은 매우 더럽지만 그래도 귀족으로서의 교육을 받아온 이 소녀는 자신의 분노를 어떤 식으로 표현해야 할지도달려와서 몰랐다.나가자.

분명히 무언가 있는지표현할 세계에단어가 있지만 그런 걸 배웠을 리가 없는 것이다.

결국 소녀는이끌었다. 자신의 분노를 이렇게 표현할 수밖에 없었다.

“나쁜 새끼! 더러운 놈! 감히.. 감히이이..!”

이것도 비앙카에겐 아주 심한 욕이었다.

그렇게 허공에 분노를 우리토해내던 비앙카는 자신의 가까워지자시종을 불렀다. “여기야~!”

잠시 후, 노크 소리가 울렸다.

똑똑─ “그래?

“들어와.”

그보다비앙카의 목소리와 동시에 문이 열리며 “멋있었어요.. 두라크가팡! 모습을 드러냈다.
되었지만
“아가씨. 지시할 건일이 있으신가요?”
“내일. 16강전에 나랑 싸울 사람이 그 레이피어를 쓰던번화가에서 남자라고 했지?”

비앙카는 첫 날근데 파발에게 보고로 들었던 사실을 떠올렸다.

‘6성에 레이피어를 사용한다고 했던가..’쳤다.
별로
등을확실히 6성의 검사라면 위험하다.

자신이 마법까지 사용한다면듯 무조건 이길건 수 있지만 검술만으로 상대하긴잘 버거운 것이다.

그러니 다른 수를가까워지자 쓸 수밖에.나와
놀자!”
“네. 디올이라고 하는 사람입니다.”
별거“그 사람한테 대회를 포기하라고좀..?” 전해. 기사작위는 물론 기술서랑 금화까지등을 주겠다고.”
“네? 그건..”

두라크가 망설이자건 비앙카가 날카로운 얼른눈빛으로 쏘아보며 천천히 말했다.

“전해. 내가무슨 수를 써도 좋다고 했으니 문제없어.”
둘을“...알겠습니다.”
둘을
후작이 그리 말했다면 자신이 거절할 이유는 없다.
번화가에서
두라크는 그리 생각하며 조심스럽게 뒷걸음질을 쳐 방에서 나왔다.

‘어휴.. 죽는 줄띄운 알았네.’
놀자!”
겨우 침 한 방울 갑옷치마에 튄 정도로 저렇게 지랄발광을 한다니.

이해할 수가 없는 두라크였다.

“그나저나경기도 안 받아들이면 어쩌지?” 대기실을

그냥 돌아왔다간 잔뜩 깨질 것이 입구에뻔했기에 두라크는 머리로는 이끌었다.이런저런 계획을 짜며 손으로는 마도구를 꺼내 좌표를뭐 입력했다.

-무슨 일이야. 두라크.-

“파발. 레이피어를 “멋있었어요.. 쓰던 남자가 어디 있다고 했지?”

다르게그렇게 두라크는 주인의 명령을 소화하기척은.. 위해 디올의 소재지를 파악하고그보다 나섰다.
함께
***

다음 날, 전날처럼 테라스 의자에 앉아 경기장을 주시했다.별거

“누가 올라오려나..”

16강전도 벌써 절반이나 지났다.

드디어 내가 경계하던 다르게둘.
띄운
비앙카 유리나스와 레이피어검사 디올의 경기가 시작한다.

대진운이 매우 좋다.

누가 올라오든 함께나에겐 강력한 경쟁자 하나는 떨어져 나간다는 거니까.

하지만 시간이 되었음에도 경기는 시작되지 않았다.

“뭐야? 어디 그러자 갔어.”
달려와서
비앙카라는 여자는 놀자!”자신만만하게 통로오빠.” 앞에 버티고 서있었지만 반대편에는 그 누구도 미아와없었다.

잠시 후, 한 진행요원이믿으라는 사회자에게 이숙덕거리더니  큰 목소리가 울렸다.

[죄송합니다. 여러분! 레이피어검사 디올선수의 부재로 대기실을인해 이번 경기는 비앙카 유리나스선수의 듯승리로 결정되었습니다!건 바로 다음 “잘난 경기를 준비 중이니 조금만 양해를..]
별거
그 후로도 뭐라고 했지만 내 귀에까지 닿지는 있었다.않았다.

‘실격패라고..?’

뭔가 구린내가 난다.
띄운
의문을 잠시 밀어내고 시선을 내리자 자신만만하게 입꼬리를 올리고 있는 비앙카 유리나스가 보였다.

자신의 승리를 무조건 100퍼센트 확신하고 있다는 표정.

“뭐야.. 매수한 이끌었다.건가?”

역시 가슴이 작은 만큼 마음도 얄팍한 걸까?
다르게
저번에 으쓱이자미아와 있던 사건도 그렇고, “여기야~!”이번 내가사건도 그렇고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다.

내가 알기로 저3년가량이 여자와되었지만 내가 만나는나가자. 건 결승전.으쓱이자

부디 그때 실망을 주지입구에 않길 바란다.

“에이.. 아직 확실한 것도 아닌데 괜히 뇌피셜 치지 말자..”
되었지만
정말로우리 흔들고무슨 사정이놀거리가 생겼고, 저 여자가흔들고 그걸 우연히 알게 놀거리가되었을 수도 있는 노릇이다.

아직 진실을 유추할  있는 단서도 없으니 그냥 “그래? 넘기자.

물론 진짜라면..

“철저하게 부숴줘야지.” “멋있었어요..

난 봐줄 생각이 없다.

똑똑─
떨며
“라이 선수! 바로 준비해 주십쇼!”내가
“네. 가요!”

다음 경기가 나였기에 듯바로 진행요원을 따라 통로를 거닐었다.

그때,  통로 끝에서부터 사회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모두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그럼 제 달려와서6 경기 지금 시작합니다!!]

─와아아아아아아!!

사회자도, 관객들도 기다림으로 인해 지루함을 너스레를 날려버리기좀..?” 위함인지 열정적으로 목소리를 높였다.

[그럼 바로 선수를 소개합니다!]

몰라요.”뚜벅─ 뚜벅─

그렇게 막 통로를 벗어나 뜨거운 태양 아래 내 모습이 드러나자 사회자가별로 말을 이었다.

[먼저 모습을 드러낸 선수는~! 뭇 온지도여성들의 믿으라는가슴을 쥐고 흔드는 마성의 연하남. 라~이이이~!!]

─꺄아아아아악!!
도착하자
으쓱이자내 모습을 보자 나이 상관없이 모든 여성들이 얼굴이 벌게져 떨며소리를 지른다.온지도

별로‘음.. 내가 가슴을 쥐고 흔들기는 하지.’

정확히는 가슴을 쥐고 흔들 수 있을만한 이끌었다.거유들만 만지지만 말이다.놀거리가

새삼 손을에리스의 없었다.거유를 마구 주물렀던 때가 떠올랐다.

‘아.. 그러고보니 공주님 가슴도 만져봐야 했는데..’
입구에
그땐 하도 그러자 흔들고급해서 보지만 잔뜩 범하고 말았다.

근데헤어지기 전에 한 번쯤은 주물러볼 걸 그랬다.
그러다
우뚝─도착하자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경기장에 올라경기도 멈춰서자 곧장 사회자가 아니라는반대편 선수를 소개했다.

[그 상대는~ 폭풍 같은 검술로 상대방을되었지만 난도질 하는 검귀! 카르투아!!]
오빠.”
─와아아아아아!

그 말과 동시에 통로에서 쌍검을 허리춤에 매단 좀..?”남자가 걸어나온다.

‘왜 나만 놀자!”소개가 뭐그 지랄이냐..’

난 가슴 어쩌구 해놓고 상대방은 검귀라니 차별 오진다.
별거
[그럼 제 6 경기!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파아앙!

사회자의 말과 동시에 신호탄이 나가자.터졌고, 검귀인지 뭔지 미아와하는 놈이 달려온다.

그걸 보며 느긋하게 검을 빼들었다.

전그리고 집중했다.

세상 모든 것을 베어가를 수 몰라요.”있을 만큼 날카로운 검.
그보다
그 의지가 모여 대기실을 오러가 함께진동했다.

그리고..

“흐아압!”
“잘난
놈의 쌍검이 “멋있었어요..내게 날아드는 순간.놀자!”

피시익..

오러의 진동이 멈추었다.

하지만 그것은 너무함께 빠른 진동에얼른 눈이 감지하지 못할 뿐 사실은  어느우리 때보다 강하게 진동을 하고 있는 상태였다.

하지만 그 안의 깃든 위력만은 평범한 오러의 수배를 경기장뛰어넘는다.

그래 이것이..

‘참절!’

서거거거걱!!벌써

“크아아악!”
달려와서
전진동하는 오러가 상대방의있는지 오러를 분해하며 그러자 검은 물론가까워지자 이어깨죽지까지 베어 갈랐다.

털푸덕!

놈의 팔이 어깨죽지에서부터 잘려나가 바닥을 구른다.

[어.. 어, 이번 경기의 승자는 라이!없었다. 정말로 엄청난 검술입니다!!]

재미없네.─우와아아아아아아!!

엄청난 환호성이 경기장 전체를있었다. 뒤흔들며, 고막에띄운 데미지를 줬다.

‘조용히 좀아직도 해라..’

속으로 관객들에게 쌍욕을 하며 미소를 짓고 손을 흔들어준 후에 검을 허리춤에 차고 그러자 대기실로3년가량이 향했다.미아가
경기도
그리고 대기실 앞에 도착하자 낯선 얼굴이 보였다.

“누구세요?”되었지만
아직도“아, 전 두라크라고 평소와는합니다. 비앙카 유리나스 아가씨의 하인이죠. 아가씨께서 할 좀..?”얘기가 있다고 3년가량이하시는데 같이 가시지 않겠습니까?”
아니라는“.....”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여기서 그냥 거절해도 되겠지만..

‘궁금한 건 못 참지.’

정말로 매수를 하거나 혹은 더러운 “멋있었어요.. 수작을 부렸는지 알 수 있는 기회였다.
세계에
“갑시다.”
“네. 그럼 절 따라오십시오.”
웃었다.
두라크라 했던 하인은 그대로 앞장섰고, 난 천천히 뒤를 따랐다.

아무리 유리나스 후작가의 영애라고 할지라도 이곳은 중립지대다.

그런 곳에서 함부로 일을 평소와는벌일 만큼 어리석진 비에나가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너스레를‘매수랑 살인은 다른 문제니까.’

만약 이곳에서벌써 유리나스 후작가의 영애가 살인을 저질렀는데 그냥 넘어간다?
띄운
몰라요.”그렇게 된다면 그날부로 중립지대로서의 지위가 박탈된다.

근데반대세력에서도 큰 불만을 토해내겠지.팡!

그러니 “여기야~!”어지간하면 유혈사태가 일어날둘을 일은 없다.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다 팡!보니 금세 대기실 벌써앞에 도착했다.
어깨를
똑똑─

“아가씨.도착하자 손님을 모시고 왔습니다.”도착하자
미아와“들어오도록.”

두라크는 안에서 팡!허락이 떨어지자 곧장 문을 열며 옆으로 비켜섰다.

“들어가시지요.”뭐
“.....”

아니라는잠시 그 모습을 바라보다가 안으로 들어가니 개인용으로 보이는 화려한 테이블에서 차를 도착하자들이키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믿으라는‘예쁘긴 쳤다.하네.’

은은한 오후의우리 햇빛이 내리쬐는 방 안에서 검푸른 머리칼의 미소녀가 투명한 회색빛의 경기도눈동자를 빛내며 차를경기도 마시고 있었다.

어디 영화에서나 보던 그런 광경이다.

우두커니 서서 구경하고 오빠.”있자 비앙카는 슬쩍 미간을 구겼다가 말했다.

“앉도록 해. 특별히 영광을 베풀겠어.”

평소와는마치 건자신이 호의를 베푼다는 행동에 절로 #080. 몸이 움찔했다.

‘이년이어깨를 너스레를뭐라는 거지?’ “그럴까요?

지가 불러서 왔는데 그럼 세워둘 좀..?”생각이었나?

호감도가 한 단계 더 근데떨어져 슬슬 듯불쾌감이 들기 시작했다.

그래도 일단 참기로경기장 하고 자리에 앉자 비앙카는 차를 한 모금 더 들이킨 다음 말했다.

“흐으음.. 다행히 냄새가 나진웃었다. 않네. 차 때문인가?”

비앙카는 자신이 들고온지도 별로있는 차를 향해비에나가 코를 들이대곤 숨을 몇내가 아니라는번 나와몰아쉬다가 내려놓았다.

그리고 곧장 본론을 꺼냈다.
“여기야~!”
“대회를 기권해주었으면 해.”그보다
“....제가 왜요?”
아는
역시 매수를 했던 것이 맞았다.

‘근데 왜 반말이야?’

번화가에서내가 대기실을알기로 동갑으로 아는데 초면에 반말을 찍찍 내뱉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척은..

“흐음.. 어차피 대회를 우승해도 받는 건 기사작위랑 기술서 뿐이야. 두 개 다 줄게. 나쁘지 않은 이야기일 텐데?”

확실히 나쁘지 않다.

“멋있었어요..싸우지 않고도 모든 보상을건 받을 수 있다는 얘기니까.
미아가
하지만..

‘맘에  든단잘 말이야..’

자신의 제안을 절대 거절할 리가 없다는  자신만만한 태도가 맘에 아는안 들었다.

가만히 침묵하고 있자 “잘난비앙카가 잘피식 웃더니 품에서 주머니를 꺼내 올려놓았다.

“3000골드야. 이거까지 있으면있는지 되겠지?”

돈만 있으면 뭐든 된다고 생각하는 건가?

점점 더 맘에 안 든다.

돈주머니를놀거리가 가만히 뭐내려다보고 있자 비앙카는건 성가시다는 듯 혀를 차며 말했다.

“그걸로 부족하면가까워지자 가문으로 돌아가서 몰라요.”더 주도록 할게. 그러니까 참도록 비에나가해.”
“가문이라면..?”쳤다.

당연히 내가 자기를 비에나가따라갈 띄운거라는 전제하에 말하는건 느낌에 묻자 비앙카가 당연한 거별거 아니냐는미아가 듯 대답했다.

“유리나스 후작가의 기사가아직도 되면나가자. 당연히 같이 가야 하는 거 척은..아니야? 그곳에선 날 등을모시며 행복하게 살면 돼. 용병 같은 더러운 일을 할 필요도 없지.”
“거절합니다. 재미없네.이야기는 여기서 끝내죠.”

자신을 모시는 것이 당연히 내 행복이 될 거라는 태도.
내가
내가 하고 있는 일이나와 더럽다는 단호한 아직도말투.

전부 맘에 들지되었지만 않았다.
좀..?”
게다가 따라간다면 하렘을 꾸리겠다는 내 목표 으쓱이자또한 이룰 수 없다.

그에웃었다. 단호히 거절하자달려와서 비앙카는 눈썹을 찡그리며듯 되물었다.
이끌었다.
“방금 뭐라고 했어? 내가 나가자.잘못 들은 것 같은데.”
“거절합니다. 전 되었지만한 웃었다.곳에 묶여 있을 생각은 없으니까요.”근데
“....진심?”
“진심입니다.”

확인까지 시켜주고 일어서서 바로 문으로 향했다.

그리고 문고리를 잡는 순간띄운 비앙카가 혼잣말 하듯 말했다.비에나가

“설마 이렇게까지 어리석을 손을줄은 몰랐어.별거 되었지만쓸 만해 보여서 거둘까비에나가 했는데.”

후작가의 영애라 애초에 교육을 그따구로 받았으려니 해서 가만히 있었더니 기어코 성질을 건든다.

안 그래도별거 보상을 그냥 달려와서걷어차기 아쉬웠는데 잘 됐다.

이번 기회에 거하게 한몫 챙겨야겠다.

“자신 있으십니까? 우승.”
“....뭐라고?”

안중에도 없다는 듯자신만 행동하다가 내 도발에 비앙카가 날카롭게 눈을띄운 빛냈다.

“자신 있으시냐고 물었습니다.”
“그게 정말 나한테 하는 소리야? 내가 한낱 용병번화가에서 따위한테 질 리가 없잖아?”

미친놈이라도 그러자 본없었다. 것 같은 눈빛에 난 한쪽흔들고 입꼬리를 끌어올렸다.

“그럼 내기 하실래요?”별로
“뭐?”
“내기요.”
“내가 왜 너랑 내기를 해?다르게 네가 나한테 줄 수뭐 있는 건 아무것도 없어.”
경기도
건방지다는 듯 내리깔아 보는 시선에비에나가 천천히 다가가서 반대로 내려다보며 말했다.

“당신이 이기면경기도 이끌었다.내가 당신의 발닦개가 되죠. 대신 제가미아와 이기면 추가로 기술서를 주면 됩니다. 어때요?”
“미쳤네. 미쳤어.”

비앙카는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가만히 차를 들이키다가 옆으로 던져버렸다.

쨍그랑!

그리곤 싸늘하게 굳은 얼굴로 말했다.

뭐“재미있네. 해보자구. 내 발닦개가 되는 영광을 누리게 가까워지자해줄게..”
“그럼 내기 건성사된 겁니다. 설마 “여기야~!” 대후작가의 영애께서 약속을 어기시진 않으리라 알겠습니다.”
“멋있었어요..
다시 도발하자 비앙카는 쿵! 바닥을아는 강하게 차며 일어서 멱살을 잡아당겼다.

“너야말로.. 도망갔다간 바로 기사단을 보내서 죽여 버릴 전거야.”

제대로 빡이몰라요.” 쳤는지 비앙카는 살기를 내뿜으며 짓씹듯이 한 마디 한 마디 내뱉었다.

그 얼굴을 보며 웃었다.벌써

‘보상 2배로 받겠네.’온지도
어깨를
오빠.”아무리 살기를 내뿜어도 내 눈엔 그저비에나가 호구로만 보였다.

웃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