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7화 〉누난 내가 지킨다!
#057.
멀쩡한
촤아아아악!
“크악! 젠장..!”
놈은 오른팔이 베어지자 검을물러나 놓치더니 뒤로 물러나 지혈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죽음의 문턱 사용했으니바로 앞까지 갔던 에리스는 주춤 거리며 물러나다가 다리에 힘이 풀렸는지 주저앉았다.
‘됐어!’
이걸로 놈의 무력은 거의 절반 이상 거의떨어졌다.
아마 오러 오른팔이블레이드를 사용했으니 남은 마력도 얼마 되지 않겠지.
아니라는
문제라면 우리라고 에리스는멀쩡한 것은 아니라는 것이었다.
물러나
“크으으으..”
오러가 바닥나며 끔찍한 두통과 함께 “크으으으..”뱃속에서부터 뜨거운 액체가 솟아올라 입 밖으로 쏟아졌다.
것이었다.
“쿨럭! 크으으..”
고개를 내리니 시뻘건 피가 분수처럼 오른팔이터져나와 바닥을 시뻘건적시고 있었다.
확실히갔던 #057.안 그래도 오러가 고갈되어 있었는데 주춤공월까지 쓰니 내상을 입은 모양이다.
“아.. 라,죽음의 라이..!”
주저앉아 멍하니 놈을 바라보고 있던 에리스는 날 크으으..”보더니 정신을 차린 듯 함께몸을 주춤거리며 움직였다.
“쿠읍.. 정신남은 차려. 아직 안 끝났어.”
두통과“으으.. 미안해. 오러가 오러가..떨어졌다. 바닥나서 몸이 되지안 움직여..!”
에리스는 검을 지팡이 삼아 일어나려 끔찍한했지만 몸이 말을 듣지 않는지 솟아올라움직이지를 못했다.
그렇게 우리가 잔뜩 지쳐 숨을 가다듬으며 체력을 회복할 때 놈은 잠시절반 잘린 팔을 바라보다가 얼굴을 딱딱하게 굳혔다.
시작했다.
“네놈은 위험하구나. 제 2의 루카스 프렌시아가 될 가능성이 있어. 죽어라.”
그리곤내리니 주먹에 오러를 형성시키며 다가왔다.
바닥나며
“으읏..! 안 돼. 안 돼에에..!”
않겠지.
에리스는것이었다. 나를 죽이기 위해 살기를 풀풀 풍기며 다가오는 놈을크으으..” 보며 제 허벅지를 퍽! 퍽! 오러가때렸다.
‘후.. 어쩔 수 없나?’다리에
남은그렇게 다가오는 놈을 보며 최후의다리에 방법을 실행하려던 순간.
“누가.. 그렇게 내버려둘 줄 알고..!”
이상
그때까지 허벅지의 상처를 이걸로지혈하던 오른팔이공주가 내 앞을 막아섰다.
“공주님..”
“저한테 맡겨요. 충분히 상대할 수 있으니까.”
거짓말이다.
포션을물러나다가 이용해 허벅지에서 피는 멈췄다지만 오러를 이용한 공격은 주저앉았다.그것만으로 완전히 치유되지 않는 것이다.
지금도 실시간으로 잘게 떨리는 것이 그 증거였다.
그렇게뱃속에서부터 공주가 앞을 막아서자 놈의이번엔 뒤에서 니아가 ‘됐어!’잡아당겼다.
“도, 도련님은 도망가세요. 저랑 공주님이 밖으로막고 있을 테니까..”
피로 흠뻑 남은젖은 앞섶을 보고 마음이뒤로 아픈 듯 눈물을솟아올라 글썽이던 니아가 날 부축하더니 그리놓치더니 말했다.
그 필사적인 모습에 피식─ 웃고는두통과 액체가가슴을 주물렀다.
풀렸는지
“꺄앗! 도, 도련님..?”
“내가 멀쩡한너희를 냅두고 왜 그리고도망가. 절대 안사용했으니 가.”
것은
툭─
그렇게 말하고는 니아를 밀어냈다.
그리고 한 걸음 두 걸음힘이 힘겹게 이걸로놈을 막아내고 있는.
아니, ‘됐어!’ 처절하게 얻어맞고 멀쩡한있는 공주에게로 다가갔다.
“젠장. 꺼져!끔찍한 네년은 “크악! 좀 이따 죽여주마!”
“못... 보내.. 윽! 커흑!”
놈은 자신을 크으으..”붙잡는 공주의 면상을 걷어차고 복부를 후려치며 떼어놓으려 했다.
놈은
하지만 공주는 어떻게든 치명상만은 피하며 계속해서 물고 늘어졌다.
그걸 보고 조금 안심이 다리에됐다.
‘공주도 한 50번 정도는 대신 죽어줘도 ‘됐어!’될 여자네.’
이러면 미련 없이 사용가능했다.
‘오버블레이드를 드라이브!’
쥐꼬리만큼 남은 시뻘건오러를 전신으로 회전시켰다.
한 바퀴. 두 바퀴.
#057.
돌 때마다 조금씩 가속되던 오러가 세 바퀴가 넘어가자 엄청난 속도로 돌기 끔찍한시작했다.
그렇게 오러엄청난 속도로 휘돌던 오러는 전신에 퍼져있는 생명력을 끌어들였다.
그렇게 많은갔던 양은 아니지만 그것이 전신이 되자 순식간에 불어난 기운이 몸속을 휩쓸었다.
콰아아아아─
그것은 폭풍.
모든 것을 집어삼키고뒤로 또 파괴하는 탐욕의 결정체.
그렇게 모든검을 생명력에 감싸인 오러는 급속도로 크기를떨어졌다. 부풀리며 엄청난 전능감을 선사했다.
“후우..”
#057.파앗─
숨을 한 번 크게 내쉬고 한 걸음.
지면을 내딛자 사용했으니순식간에 놈의 앞에얼마 도달했다.
“뭣!? 네놈 어떻..”
오른팔이
뻐엉─!
강대한 기운을 풍기는 내 모습을 본 놈이 뭐라 주절거리기 에리스는전에 발로바로 걷어차 뒤로 날려 보냈다.
그리고 온 몸에 상처를 입고 비틀거리는 공주를 보며 말했다.
“잘했어요. 이제 “크으으으..”저한테 맡겨요.” 아마
“아! 공..자?”
“이제 쉬어요. 충분히 잘해줬어요. 정말크으으..” 멋졌어요.”
칭찬하며 촤아아아악!입가에 흐르는 “크으으으..” 피를 훔쳐 주자 공주의 얼굴이 살짝마력도 붉어졌다.
주저앉았다.
그러더니 자신의 얼굴을 보여주지 않으려는 듯솟아올라 시뻘건고개를 돌렸다.
“고, 고마워요. 이제 정말.. 거의괜찮은 거죠?”
“물론이죠. 거의금방 처리하고 올게요.”
그렇게 놓치더니공주와 대화를 고개를나누고 있자젠장..!” 놈의 격앙된 목소리가 들려왔다.
않겠지.“네놈.. 도대체 무슨젠장..!” 수를! 분명히 오러가 바닥났을 텐데..!!”
“크악!
아마 방금 전까지만 해도 함께비실비실하던 내가 강대한 오러를 뿜어내니 놀란 모양이다.
잠시 놈을 바라보다 내부를 관조하자 자연스럽게 깨달을 수 있었다.
“쿨럭!
6성의시뻘건 거의경지에 도달했다는 것을.
아직까지도 6성의 경지에 도달하지 못한 이유는 바로 마나로드가 충분히 넓어지지 않아서였다.
하지만 생명력이 전신을 휩쓸며 아이러니하게도 마나로드가 넓어지는 효과를 얻었다.
물론 너무 심해서 실시간으로 손상이 놈은되고 있었지만 뭐멀쩡한 어떤가.
중요한놈의 건..
‘내가 거의저놈보다 “크악!강하다는 거지.’
놈은 지금 오러 블레이드를 사용할 만큼의 오러가 없다.
그러니 내가 이긴다.
“흐읍!”
더 이상물러나 지체하지 않고 바로 오러를 검에 씌우며 달려들었다.
“죽어라아아!”
끔찍한
─쐐애애액!
아니라는이미 준비자세를 끝낸 놈이 다시 용수철 같은 오러를 찔러온다.
그것을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검을 휘둘렀다.
밖으로
“어리석은 놈!”
마력도그리고 자신이 이겼다는 듯 절반자신만만해 하는 놈과 검이바로 충돌하기마력도 직전 속으로 “크으으으..”강하게 그리고외쳤다.
‘오러 익스플로전!’
쩌저적─ 파아아앙!!
전이라면 검이 통째로 터져나갔을 것이다.
하지만 6성에 도달한 지금은 다르다.
검신을 둘러싼 ‘오러’에 금이 가더니 이내 산산이 깨지며 수많은 오러의 파편이 날아들었다.
그것은 공격을 아마 손쉽게 튕겨내고도 모자라 오히려 놈을 뱃속에서부터덮쳐갔다.
“이, “크으으으..”이런..! 크아아아압!!”
캉! 카가가가강! 채챙!
놈은 이대론이상 죽을 수 없다고 놈은 생각했는지 공격을 회수하더니 오러를 3개로 분열시키곤 날아오는 파편을블레이드를 힘이쳐내기 시작했다.
“크악! 크윽..! 으아아아아!!”
힘이무모해 보일 정도의 행위였지만 그래도 놈은 치명상은 어찌어찌 피하며 모조리 되지쳐내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그 멀쩡한사이 난 바로무력은 앞까지시작했다. 도달해놈의 있었다.크으으..”
그대로입 검을 내리긋는다.
“감히! 감히이이!”
놈은 내뒤로 모습을 보더니 실핏줄이 터져 붉게남은 물든 솟아올라눈에서 안광을 뿜어내더니 오러를 분열시켜 찔러왔다.
갔던
그걸 블레이드를가만히 보다가 나도 똑같이 대응했다.
쉬리릭─!
내 검을 감싸고 있던거의 오러가 길쭉하게 늘어나는가바로 싶더니뜨거운 똑같이 3개로 분열되어얼마 채찍처럼 날아갔다.
캉! 카강! 챙! 채재재쟁!
서로의 오러가 “크악!맹렬하게 부딪치며 충격을우리라고 토해냈다.
“젠장.. 젠장!”
놈은 우세를 점할 수 없자 쌍욕을 하며 계속해서 검을 휘둘렀다.
그리고마력도 우리라고난 일부러 실수한 아마 듯 검을 쳐내다 균형을 잃고 뒤로 문턱물러났다.
“크읏..!”
“죽어라아아!”
내리니역시나 기회라는 듯 다가온다.
“크으으으..”
그것을 보며 강하게 집중해솟아올라 검을 찔러갔다.
─푸욱!
“컥.. 크허억..! 이, 이게물러나다가 무슨..!”
밖으로내 검신은 중간부터 공간을 파고들어함께 놈의 등에서부터 관통해 가슴팍에 삐죽 솟아올라튀어나와 있었다.
“크읍..! 크으.. 네놈은.. 죽인다!!” #057.
하지만 놈은 베어지자가슴팍에 관통상을 입고도 시작했다.엄청난 분노를 토하며 한 걸음 두 걸음거리며 다가오기 시작했다.
그걸 보고 감탄하고 말았다.
“대단하네.”
그러니까 이제 죽어라. 고개를
‘오러 익스플로전!’
뻐어엉!!
곧바로 다시 오러를 폭발시키자 놈의 상체가 마력도움찔하더니 우리라고폭발해버렸다.
물러나피분수가 하늘로 “쿨럭!한껏 치솟으며 터져나간 살덩이가이상 후두둑─ 쏟아졌다.주춤
─털썩!
그렇게 놈이 내리니고깃덩어리만도 못한 무언가가 되어 바닥에 쓰러지자마자 숨을 길게 내뱉었다.
“후우.. 끝났네.”풀렸는지
상태창을 열어 카르마가뒤로 들어온 것까지지혈하기 입확인하고 나서야 난 고개를 긴장을 풀고 문제라면 자리에 주저앉았다.
“하아.. 아마힘들다.”
어째 매번 멸망교단과 싸울 때마다 몸이 멀쩡한 적이 없는 것 같다.
첫 싸움에선 가슴에 관통상이 뚫리고 전신이 독에함께 녹아버리는 경험을 했지.
지금은 조금 낫지만 실시간으로 생명력이 무력은고갈되는 중이다.
그마저도 너무 오러를 남발했는지 간당간당했다.
“라이이이!!”
“도련님!”
“공자..!”
바닥에 대자로 누워있자 곧 크으으..”3명의 여인이 눈물을 흩뿌리며 다가왔다.
‘오우 좋아.’
풍만한 가슴 검을6개가 눈앞에서 마구 요동치며 물러나다가유혹을 했다.
그 중에서 가장 우리라고큰 가슴이 말했다.
“라이.갔던 괜찮아?놈의 아니, 아니지! 괜찮을 리가 없지! 빨리 가자. 치료해야해!”
가장 큰 가슴의 걱정에 제일 작은 가슴이 말했다.
“그래요. 공자.놈의 왕실에 상주하는 대사제라면 충분히 치료할 수 있어요!”
그렇게 가장 큰 가슴과 제일 작은 가슴이 의견을 나눌 때 중간 가슴이 가슴팍에 안겨왔다.
떨어졌다.
“어어엉..! 죄송해요! 제가 너무 약해서.. 그래서. 흐아아앙!”
중간 가슴이 울자 괜히 내 마음까지갔던 울적해진다.
그래서 머리를 살살 쓰다듬으며 말했다.다리에
“니아. 아마 미안해.”
“뭐가요! 미안할 게 뭐예요! 제가 미안하죠. 도움도 안 돼서!”
복받쳐 오르는 감정을 억누를 수 없는지 울부짖는 지혈하기니아를 보면 달래주고시작했다. 싶다.
하지만 할거리며 말은 해야겠다.거리며
오버 드라이브를 쓴 순간 돌이킬 수 없으니까.
“작별이야. 입미안해. 나중에.. 보자.”
“도...련님?에리스는 그게.. 무슨 말씀이에요..?”
내 말이 되지충격적인지 니아는 울음조차 잊고 그리 물었다.
그리고 에리스와 아리샤도 의견을 나누다 말고 멍하니 날 쳐다봤다.
죽음의
“그.. 좀 위험한 끔찍한기술을 썼거든. 이 기술을 쓰면 좀.. 살기 힘들어서. 미안.”남은
─털썩!
내힘이 말을 들은 에리스는 바닥에 주저앉더니 눈물을 뚝뚝 흘리기 시작했다.앞까지
“무.. 슨 말이야? 왜.. 살기 힘들어..?”
오른팔이
역시나 루카스가 에리스에겐 오버드라이브를 가르쳐주지 않은 것 같았다.
시작했다.“미안해. 만약의 상황에 “쿨럭!쓰려고 문제라면준비한 기술이었는데 이렇게 이걸로 쓰네. 너무 슬퍼하진사용했으니 마.”
“아.. 아아.. 거짓말.. 거짓말이야.”
에리스는 내 말을 믿을 수 없는지 고개를 좌우로물러나 흔들며 멍하니 중얼거렸다.
사실 에리스도 알고 있을 거리며것이다.
내 생명력이, 오러가 빠르게 사그라들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블레이드를있을 테니까.거리며
그렇기에 농담으로 치부하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아직 오러를 #057.사용하지 못하는 니아는 아마 아니었다.
“도련님.. 거짓말이죠? 그쵸? 장난치는 떨어졌다.거죠? 평소에 자주 오러가그러는 것처럼!”
않겠지.
표정을 잃은 사람이죽음의 있다면 이러할까 싶을 정도로 니아는 딱딱하게 굳은 얼굴에 뱃속에서부터눈물만 주륵주륵 흘리며 계속 되물었다.
어깨를 반복해서 흔드는 그리고니아의 뺨을 살살 주저앉았다.쓰다듬었다.
멀쩡한
“니아. 남은에리스랑 친하게 지내고. 그리고.. 다른 남자는 만나면 안 된다?”
“그게 뭐예요! 행복하게 다른 남자랑 살라고 “크악!해야죠!”
“싫어. 넌 내얼마 꺼야. 나중에 다시 살아나면에리스는 올게.”
“바보.. #057. 바보야! 도련님은 바보예요! 떨어졌다.흐으윽..!”
진심으로 하는 말이었지만 니아는 자신의 슬픔을 덜어주려는 것으로 보였는지 가슴팍에 얼굴을 묻고 흐느껴 울기 시작했다.
“라이.. 라이이..”
“누나. 누나도 니아랑 친하게 지내. “쿨럭! 풀렸는지그리고..”
“다른 남자 만나지 말고?”
“응.”
것이었다.
실감이 되지 않는 것일까? 아니면 눈물조차 나오지 않는 것일까?
에리스는 내 고개를장난 어린물러나 말에 씁쓸한물러나다가 표정을 띄운 채 비틀거리며 다가왔다.
“정말.. 이제 놓치더니끝이야? 이렇게..?”
“아니. 끝은 아니지. 다시액체가 살아나면 만나러 올게.”
그리 말하자 에리스는 필사적으로 울음을시작했다. 참고 있는지 입술을 피가 날 정도로 물어뜯으며오러 고개를무력은 끄덕였다.
“응.. 꼭 그리고 만나. 안 시작했다.오면 나.. 다른 남자 만날 거야. 내리니100년만 기다릴 거니까 꼭 와야 돼?”
“어휴.시뻘건 깜짝 ‘됐어!’ 놀랐네. 100년이면 충분하지. 10년도 안마력도 걸릴 걸? 하핫..”
“사랑해. 영원히.”
오러
츄우─
에리스 나름의 작별인사인지무력은 피로 범벅이놈의 됐는데도 아랑곳 하지 “쿨럭! 않고 입술을 함께맞춰왔다.
놈은‘피 맛..’
시작했다.
세 번째 죽음 전에 맛보는주춤 키스는 비릿하고 이걸로씁쓸한 쇠맛이었다.
유니크하다면 유니크한 키스다.
주춤
그렇게 짧다면 짧은 키스를 끝내자 에리스는 내 얼굴을 기억에 새기겠다는 듯 하염없이 얼굴을 쓰다듬기 시작했다.
“공주님.거리며 공주님도 잘 지내세요.”
그리고 어떻게 보면 제일 멀쩡해 보이는 오른팔이아리샤에게 인사를 건넸다.
그러자 씁쓸하게 웃다가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아쉽네요. 저도 더 깊은 사이였으면 키스 해드렸을 솟아올라텐데.”
“해드려도 되는데요? 마지막인데 그 정도는 허락합니다.”밖으로
“후훗.. 싫어요. 괜한 미련은 남기기 싫으니까. 고마워요. 절 구해줘서.”
“뭘요.뱃속에서부터 저야말로 고맙죠.”
공주와의 뒤로인사는 그걸로 끝이었다.
그렇게 잠시 말없이 작별의 때를 기다리자주저앉았다. 힘이슬슬 몸에서 휘돌던 폭풍이에리스는 가라앉기 시작했다.
내리니
그 직후, 끝이 다가왔다는 걸 느낀다리에 걸까?
에리스는쏟아졌다. 눈물을 펑펑 흘리며 꺽꺽 거렸다.
함께
“싫어. 싫어어.. 내리니가지마. 라이이..!”
내 손을 지혈하기부여잡고 풀렸는지자신의 볼에 부비며 하는 말에 쓴 웃음이 지어졌다.내리니
“셋 다 안녕. 나중에 봐요.”
서서히 눈이 감겨오는 걸 두통과느끼며 마지막으로 말하자 모두가 저마다의 성격을 드러내는 대답을 다리에해왔다.
“도련님.. 기다릴 게요.”
“나도. 나도 기다릴 거야! 그러니까 곡 와야 해! 알겠지?”
연인 둘은 비슷한 말을 “크악! 했고, 공주는 조금 새침하게 말했다.
주춤“전 안 기다릴 거니까.. 제가 딴 남자한테 가기 전에 그리고 꼬시러 오세요.”
공주의 말에 피식─ 웃다가 눈을 완전히 감으며 대답했다.
“예.. 꼬시러 갑니다..”
“으아아앙! 도련님!!”
그리고“라이! 라이이! 죽지 마! 떠나는 거 싫어! 싫단 말이야!” 문제라면
“꼭.. 나중에갔던 만나요. 공자.”
남은세 명의 절세미녀사용했으니 사이에서 눈을 감는다.
되지
첫 번째와 두 번째에 오른팔이비하면 아주 호화로운 죽음이라고 할쏟아졌다. 수 오러가 있었다.
‘씨발..’
물론 그래도 촤아아아악! 아쉬운 건솟아올라 어쩔 수 없다.
앞으로밖으로 하렘라이프를 즐길 일만 남았는데 이런 일이 젠장..!”생기다니..
좀 고개를 더 강해져야떨어졌다. 할 이상것 같다.
그런 다짐과 동시에 내 세 번째 생이 끝을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