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불멸자의 이세계 하렘기 (46)화 (46/247)



〈 46화 〉아카데미

도련님.
#046.
갔다
늦었네.”

“그럼 에리스. 나?내일 봐요.”
“네. 공주님. 내일 수업에서 봐요.”

공주라는공주는 그렇게 멀어져갔다.

무언가 이야기를그렇게 나누어야 할까자체도 싶었지만 “그럼이내 그만뒀다.
봐요.”
늦었네.”‘가서 무슨멀어져갔다. 얘기를 해..’

나랑 에리스가 섹스한 걸 비밀로 해달라고?

굳이 그러지 않아도 공주가 이야기를소문내고 다닐 사람은 아니다.

그나저나..

‘공주도섹스한 참 예쁘네..’

공주라는 신분 휴지가자체도 매력적이고 나?이젠 외모도 공주는 내 취향에 가까워졌다.

소문내고굳이 말하면 가슴이.

“그래서 나?도련님. 아가씨랑 뭐하고 그만뒀다.오셨어요?”
“응? 나? 그냥 화장실 갔다 왔지. 휴지가 갔다없어서 늦었네.”그렇게
“후.. 일단 알겠어요. 그럼 이제외모도 우리도매력적이고 숙소로 가요. 시간이 늦었어요.”늦었네.”
“아직 그렇게 늦진 않았는데?”

창가로 밖을 보니 외모도아직 노을도 지기해..’ 공주는전이었다.

굳이 말하면 오후 4시쯤?

근데 그런 내 휴지가생각을 반박하듯 베티가 말했다.

“아카데미에 외부인 출입은 4시까지예요.내일 이제내 나가셔야매력적이고 해요.”에리스.
“그래? 그럼 어쩔 수 사람은없지 뭐. 누나. 나랑 우린 가볼게.”
“안내해줄까..?”
“아니야. 나랑괜찮아. 문제없어.”
화장실
니아가 따지지 않고 넘어갔지만 그래도 조금 꽁해보여서 달래주어야 할 것 같다.

그래서왔지. 에리스의 호의를 거절하고 그대로 니아와 나랑 마차대기소로 향했다.

“니아. “그래서 화났어?”취향에
“아뇨. 안 났어요.”
“내가 미안해.그렇게 그그냥 대신 오늘은화장실 없어서더 열심히 해줄게.”
나?
내 딴에는 달래준답시고 한얘기를 말이지만 오히려 지뢰를 밟은 것 같다.

니아가 쌍심지를 켜며 싶었지만따졌다.
갔다
“그렇게 해놓고 또 하고 싶으세요? 섹스가 그렇게 좋아요?”
“응. 너무 좋아.”
외모도“네..에? 어, 어떻게 그런..”
뭐하고
내가 단번에 긍정할 줄은 몰랐는지 니아는 사람은잔뜩 당황하며 자체도주춤 물러섰다.

하지만 섹스에 관해선 거짓말을 할다닐 수 없었다.

예쁘네..’나는 매우 하고 싶다.

아무리소문내고 해도 내 화장실갈증은 절대 사라지지 아가씨랑않는다.

‘그것이 섹스이니까!’무슨

끄덕!

혼자 ‘공주도 고개를 끄덕이며 화장실생각하다가 니아에게 싱긋 미소를 굳이 보냈다.

“내가 정말 미안해. 하지만 모처럼 만났는데 그냥 헤어지긴 아쉬워서 그랬어. 그만큼 니아도 사랑해줄 나누어야테니까. 가까워졌다.응?”

진지하게 애정을 공주가듬뿍 담아 말하자 얘기를니아도 화를 가라앉혔다. ‘가서

“지금이야 괜찮죠. 근데 여자가 3명이 되면요? 4명, 5명. 계속 늘어나도 절 사랑해주실 “그럼 거예요?”휴지가
공주는“당연하지. 죽을 때까지 사랑해줄 건데?”

일말의 망설임도 없는 내 대답에 니아는 눈을 크게 떴다가 이내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알겠어요.. 저도 이제 이런데에 화내지 않을게요.”멀어져갔다.
“고마워.”

품에 안고 토닥이고 있으려니 그렇게아까 본 파리 머시기가 사람은다가왔다.

“안녕하십니까. 전예쁘네..’ 화장실리오 파리오스라고 합니다.”
“아, 반갑습니다. 라이 프렌시아입니다. “후.. 근데 무슨 일로..”
“어.. 공주라는 그냥 잘 부탁드린다고 말하려고 왔습니다만..”

민트초코.

그참 말이 떠오를만한 외모를 가진 남자였다.

민트색 머리에 초콜릿 색깔 눈동자.

‘다행이네.’

나에게 민초혐오가 없어서.

만약 민초를 혐오하는 사람이 있었다면 굳이 보자마자 손절을 했을 것이다.
무슨
간단하게 악수를 나눈 후에 정문 쪽을 가리키며 말했다.

“아, 저도 잘 부탁드립니다.가까워졌다. 그럼 할 아니다.얘기는 더 없으시죠? 4시라 빨리 나가봐야 해서요.”
“하하! 나랑죄송합니다. 너무 오래이젠 잡아두었군요. 실례했습니다.”

그때까지 리오가 나타난 이후부터 화장실지금까지 딱딱하게 굳어 있는 니아를 데리고 내일아카데미를 나섰다.

“왜 그렇게 놀랐어?”화장실
“그,걸 다닐저희가 한 얘기를 들었으면 어쩌죠?” “응?
“괜찮아. 상관없어.”

휴거스때와 마찬가지로 여러 이유를 다닐들며 달래주자 니아는 금세 평정을 되찾았다.

가슴이.그렇게 우린 마차대기소에 도착해 휴거스와 재회를 한 후에 곧장 숙소로 향했다.

“와 여긴 뭐야. 여관으로 가는  아니었어?”
“하하..다닐 도련님을 어떻게 무언가 여관에 두겠습니까. 들어가시죠.”

눈앞에는 꽤나 거대한 저택 한싶었지만 채가 있었다.

주기적으로 무언가 관리를 하는지 깔끔한 외관을 하고 있었고, 입구에 사용인들까지 대기하고 있었다.

“도련님. 제가 화장실말씀을 안 드렸네요. 가주님께서는공주님. 수도를 비롯해서 대도시에 별채를 몇내일 그렇게개 두셨거든요.”
“미리 좀 말해주지. 밤에 벌을 줘야겠어.”
“도련님.. 조용히 좀..”

이건 좀 성가시긴하다.

니아와 신분차가 있다 보니 가슴이.얘기도 맘대로 할 수가 없었다.

빨리 강해져서 대놓고 하렘이 가능할 만한 기반을 휴지가쌓아야겠다.

“그럼 도련님. 들어가요.”
“그래.”

니아의 재촉에 “후..난 생각을 내일한쪽 구석으로 밀어둔 뒤 저택 안으로 들어갔다.

***

“하하! 또 뵙는군요. 인연이 있나봅니다.”

“그럼‘뭐지 이 새끼는?’
수업에서
굳이점심식사를 마치고 바로 에리스와 대련을 하기 위해 훈련실로해..’ 가는 도중에 파리 머시기와 마주쳤다.
공주라는
“확실히 그렇군요.. 반갑습니다.”않아도

다시말하면 악수를 하자 놈의 상태창이 떠올랐다.

‘리오 파리오스. 17살.. 근데 뭐하고스킬들이 왜 이래?’

다른 “그럼 건 다이내 문제가 없었지만 스킬들이 죄다 정보와 암살에 관련된 것들이었다.

어제는 걸너무 대충 봐서 뒤늦게 잘못 봤나 했더니만 아니었다.

강한 경계심이 일었지만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척 미소를 짓다가 공주님.손을 떼어냈다.
무슨
“그럼 전이젠 가보겠습니다. 프렌시아 영애도 반가웠습니다.”
이내
놈이 그리 떠나고 잠시 뒷모습을 보다가 에리스를 재촉했다.

“그럼 자유외모도 훈련실로 가자.”
“응...”

잠시 의아하게 리오 파리오스를 바라보던 에리스는 내 말에 갔다훈련실로 앞장섰다.

그렇게 훈련실에 도착한 우린 곧바로 거치대에서 검을 꺼내 매력적이고들었다.

“그럼 내비밀로 동생 굳이 얼마나 강해졌는지 자체도볼까?”
“깜짝 놀랄해달라고? 걸?”

그리 얘기를일단 나누며 사람들이 아직 없는 한쪽 늦었네.”구석으로 가서 대치하다가 바로 달려들었다.

파앗─

지면이 나?빠르게 나를 공주는 스쳐지나가며 에리스와의 거리를 좁혔다.이젠

그리고 거리 안에 들어온 순간.

봐요.”핏─

검이 소리도가슴이. 없이 출수되어 어깨를 베어갔다.

하지만 역시나 에리스는 가뿐하게 검을 흘려내며 반격해왔다.

그것을 다시 쳐내며 배운 모든 검술을에리스가 이용해 공격을 이어나갔다.이야기를

“그래서“훗! 대단한걸? 벌써다닐 이 가슴이.정도로 검술이 늘었을 줄은 몰랐어!”

캉!

“쉽게 쳐내면서 그런 말 하면 얄밉기만 하거든!”

파앙─!
갔다
강압을 멀어져갔다.이용해 내리긋자 에리스도그러지 똑같이 올려베며 받아쳤다.

공기가 터져나가며 주변의 시선을 모았다.

어느새 우리 주변은 1학년 학생들이 아가씨랑빙 취향에둘러싼 형태였다.

“쟨 누구야?”
“프렌시아 가문의 양자라던데..”
무언가“그래? 확실히 나이에 비하면 비밀로꽤 하는데?”

그런 식으로 검술실력을 평가하며 우리 검술을 유심히 살피기 시작했다.

‘검술을 알아보려는도련님. 건가?’

형태라면 몰라도 오러운용법을 모르는 이상 저들이 파훼법 같은  만들어내기란 요원하다.
비밀로
애초에 오셨어요?”그렇게 쉽게 파훼당할 검술이라면 공작가가 기사들의 존경을 받지도 않았겠지.

카아앙!!
오셨어요?”
강렬한 충돌음과 함께 힘을 흘려내기 위해 뒤로 그나저나..몇 번 뛰어오르며 거리를 벌리자 에리스가가까워졌다. 검을 내렸다.
이젠
“잘 봤어. 역시 대단해.”
“그렇다면 다행이고.”

그렇게 서로 미소를비밀로 주고 받으며 막 늦었네.”검을 반납하려 할 때 뒤에서 음침한공주가 목소리가 들려왔다.

내일“흐하하.. 에리스 프렌시아! 대단하구나.”
“왕세자 저하..”

고개를 없어서돌리자 리안느와 비슷한 금발벽안의 남자가 보였다.

물론 머리색이나 눈 색이 “응? 똑같을 뿐 같은 배에서 나온 게 맞을까 싶을 정도로 외모는 뒤떨어졌다.

왕세자는도련님. 천천히 다가오는가 싶더니 갑자기 에리스의 어깨로 손을 뻗었다.

“어깨에 공주라는먼지가 나누어야묻었군. 이리 와봐라.”
봐요.”
호의를 베푼다는내일 말투지만 난 그매력적이고 눈동자에내 깃든 욕망을 읽을 수 있었다.

바로 공주가놈의 손을 쳐내려는데 그럴 필요는 없었다.
“네.
휙─

에리스가 그 손길을이내 절묘한 몸놀림으로 피하며 자신의 어깨를 털었다.

“감사합니다. 하지만 지금 제가 땀을 흘려 ‘공주도저하의 옥체에 묻을까 갔다걱정이 되는 군요.”

에리스의 완곡한 거절에 놈은 미간을 찡그리다가  째려보며 물었다.
공주는
“흠.. 그래? 저 남자는... 동생이라고 하던데..”
내“네. 화장실라이 프렌시아라고 “네. 해요.”

왕세자는 날 위아래로 훑어보더니 피식─ 웃고는 #046.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어린 동생을 이렇게 잘 돌봐주다니. 역시 내 미래의 반려답군.무슨 하지만 조금은 신분거리를 두는 게 어때? 양자라고 하던데.” “후..

‘저 개새끼가 뭐라는 소문내고거야?’

당장 주둥아리를 벌려 치아를 하나하나 뽑아주고 싶은없어서 충동이 일었다.

“저하. 그런 말을 하면 사람들이 오해 합니다. 부디 거두어 않아도주시길. 그리고 라이와의 일은 제가 오셨어요?”알아서 하겠습니다.”

확실히 선을 긋는해달라고? 에리스의 말에 왕세자는 눈썹을오셨어요?” 찡그리더니에리스. 이내 웃으며 말했다.

“하하하.. 내게 “네.어울릴 여자는 그대밖에 없어. 잘 생각해보도록.”

그렇게그리 말한 놈이 뒤돌자 그 사이로 길게 길이 만들어졌다.
봐요.”
뚜벅─ 뚜벅─

그렇게 놈이 사라지자마자 “응?에리스에게 다가가 어깨를 어루만졌다.

“괜찮아?” 굳이
“응.. 괜찮아. 아무리 왕세자 저하라고 해도 얘기를여기서 더 뭘 하진 못하니까.” “응?

그건 그렇다.
#046.
왕국의 보배라고 할 소문내고수 있는 11성의 기사가 있는 가문인데 함부로 다룰 순 없는 것이다. #046.

다닐게다가 루카스의 성격상 에리스를가까워졌다. 건들면 왕자라고 해도 가만히 있지 않을 “그래서 테니까.

어쩌면 반역을 일으킬지도 모른다.

“안 되겠네..” 굳이
“응?”
“아무것도 나랑 아니야.”

자신의 “그럼 물음에 대답하지할까 않자 잠시 입을 삐죽 내밀던자체도 에리스는 다닐이내 고개를 끄덕였다.

왕세자가아가씨랑 쉽게 에리스를 아가씨랑건들지 없어서못한다는 건 알겠다.

하지만 그래도 싫다.

‘일단은 루카스한테 말해야겠어..’

그리고 공주라는기회가 되면 바로 죽여 “응? 버린다.

대충 생각을 끝낸 후에 우린 바로 검을 반납하고 밖으로 “후.. 나왔다.

“라이. 그럼 내일 보자.”
“응. 내일 봐.”없어서

공주가에리스와 헤어진 다음 바로 저택으로 달려갔다.

탕!

문을 박차고 안으로 들어서자 곧장걸 니아가 반겨온다.

“도련님. 다녀오셨어요?”
“응. 누나는 잘 지냈어?”
“네. 여기선 저도 할 게 일단없어서 책이나섹스한 읽으면서 보냈어요.”

니아는 책을 보는 것을 좋아했다.
에리스가
덕분에 내 공부도 가르칠 수 있었던 것이다.

“근데 휴거스는?”
“휴거스 경이요? 음.. 말들을 보러 ‘공주도가셨어요.”
“그래? 알았어. 그럼 가자.”

니아와 함께해달라고? 방으로 들어선 나는 나랑 바로 인벤토리를 열었다.
이야기를
그러자 공간 한휴지가 가운데 검은 구멍이 생겨났다.에리스가

손을 집어넣자 바로 통신기가 잡힌다.

우연인지는 모르지만 그 생김새는 상당히 스마트폰과 비슷했다.

다만 뒤쪽 중앙에 동그란 마력석이 박혀 푸른빛을 발하고 있다는 것만이 다를 뿐이었다.

‘아오 씨발.. 휴거스 개새끼.’

통신기를 보니 나?다시 나?부화가 치민다.

어제 에리스에게 빌린 통신기를 꺼내니 그렇게휴거스가 자신도 가지고 있다며 내밀었다.

루카스가 연락하라며 않아도줬다던가?
없어서
바로 대갈통을 내려치고 싶은 충동을 참고 뺐어왔다.

“도련님. 가슴이.안 씻으시나요?”
“잠깐. “후..루카스랑 연락에리스.  자체도하고.”
“그럼 전 미리 물을 받아놓을게요.”

니아가공주가 욕실로 들어가고 난 바로 의자에 앉아 통신기를 작동시켰다.

우웅─

에리스가 알려준 좌표를 입력하며 마력을 주입하자 곧 루카스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이번엔 또 뭐냐.-

이젠“왕자님 아십니까?”

-흠? 이야기를왕세자 저하와 무슨 문제라도 있었나?-

‘그 새끼가 왕세자야? 취향에나라 미래가 보인다..’ “응?

그런 새끼가 국왕이 된다면 좃질 하느라 국정도 제대로 못 돌볼 가능성이 높다.

혀를 그러지차다가 바로 본론을 꺼냈다.가까워졌다.

“그 왕세자 저하가 에리스를 노리던데요.”
가까워졌다.
-....그게 사실이냐?-

“예. 대놓고 미래의 공주는반려니 뭐니 하면서 가슴을 만지려고 하던데요?”해달라고?

-그게 사실이냐?-

내 없어서거짓말을 그러지들은 루카스의 “네.목소리는 만년설이 내려앉은 히말라야 정상마냥 차갑게 가라앉았다.

“제가 거짓말을 왜 해요?”

-그랬단 말이지.. 알겠다. 알아서 처리를 하마.-

─뚝!가슴이.

그러더니 단번에 통신이 끊어져 버렸다.

난 잠시 통신기를 내려다보자 이죽이며 중얼거렸다.

“왕세자라고? 무슨그래봤자 루카스를 거스를 순 없겠지.”

거짓말을 하긴 했지만 먼저 그나저나.. 시비를 건 것은 그쪽이다.얘기를
취향에
제까짓 게 감히 에리스를 노려?

당장이라도아가씨랑 모가지를 댕겅 썰어버리고 싶다.

그렇게 화를 삭이고 있자 욕실 문이 살짝 열리며 #046. 니아의 왔지.얼굴이 빼꼼 튀어나왔다.도련님.

“도련님. 볼일은 다나? 끝나셨나요? 준비가 다참 비밀로돼서요..”
신분“알았어. 지금 갈게.”

인벤토리에 통신기를 넣으면서 대답하고는 바로 욕실로 따라 들어갔다.
외모도
***

“라이.. 벌써내 굳이가는 거야?”
“응. 지금 가야 “응? 시간을 소문내고맞출 수 있으니까.”
봐요.”
사람은고작 일주일 있다 떠나는 것이 아쉬운지 “그럼 에리스는 시무룩한 표정을 지었다.

나도않아도 오래 있고 싶다.

하지만 루카스의 지시를 이내이유도 없이 거스를 순 없다.

그러다가 다음부터 안 보내줄매력적이고 수도 있으니까.

“알았어. 그럼 “그럼연락해야 해?”
“당연하지. 통신기 좌표도 입력해 놨잖아.무슨 누나가 연락해도 되고.”
“응. 그럼섹스한 잘 가.”

주변을 에리스가둘러보다 에리스의 볼에 쪽! 굳이키스를 남긴 후에 바로 마차에 올라탔다.

그리고 마차 문이 닫히기 전에 베티와 눈빛을 교환했다.

-부탁한다.-
그러지-저한테 맡기세요!-
“네.
왕세자와의 사건 이후 베티한테 왜 말해주지 않냐고 물으니 자신도 몰랐다고 한다.

메이드라고 해도 계속해서 붙어 다니진 않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놈은 교활하게도그냥 에리스가 혼자 있을 때만 노린 것이고.

‘이번엔이젠 왜 그랬는지는 휴지가모르겠지만..’

어쩌면 나와 에리스에 대한 그러지소문을 듣고 조급해 졌던 걸지도 모르지.

내일어찌 무슨됐든 내가 알 바는 아니다.

‘앞으론 베티가 계속 같이 다닐 거니까. 괜찮겠지.. 게다가 루카스의싶었지만 경고도 있었고.’

공주님.6일 전 루카스에게 말했던 왕세자 건은 훌륭하게 처리가 되었다.

그 다음 날부터 에리스에게 말도 걸지 않았던 “그래서것.

아마 국왕과 핫라인으로 얘기를 나누지 않았을까 싶다.

대충 알아보니 왕세자는 원래 평판이 안 좋았다.

아카데미에 오기 전부터 왕궁 시녀들을 하루에도 몇 명씩 범했다던가?
휴지가
그래도그냥 걱정이 되지 “후.. 않는 것은 아니지만..

‘좆밥인데 뭐..’

놈은 검술과 마법. 양쪽 모두에 할까재능이 거의 전무했다.

본인이 노력하지 않는 것도 있었고 말이다.

그러니 에리스에게 무력으로 어찌 하지 못할 것이다.

에리스도 경계를 늦추지 않겠지.

“그럼 도련님. 공주라는 출발하겠습니다.”
“응. 가자.”

다그닥─ 다그닥─

내 말과 동시에 마차가 움직이며 수도를 빠져나오기 시작했다.

창가로 고개를 내밀자 성문 앞까지 나와 손을 흔들어주는 에리스가 보였다.

마주 손을 흔들어주다가 늦었네.”시야에서 이내더 이상 보이지 않을 때 쯤에 멈췄다.
그냥
“괜찮아요. 두 달 후에 다시무슨 뵐  있잖아요.”
“그건 그렇지..”
일단
그렇게 에리스와의 재회를 뒤로 하고 다시 프렌시아 영지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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