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화 〉F컵의 위력
#018.
#018.
달칵-
니아가 방을 나서자마자 자던 연기를 멈추고 가야한다.눈을 떴다.
‘어떠려나..’
베티에겐 미리 생각해뒀던 시간을 말해뒀지만 할잘될지 모르겠다.가서
너무 빨라도 안가만히 되고 늦어도 안 되니까.
특히 에리스가 연기를잠에 들기 전에 가야한다.
기분이 좋아도 재워줄지일어난 모르는데 떴다.자다 깨우면 당연히 거절안 할 확률이 “베티가 크니까.
콰르르릉!
마침 운이 좋게도 번개가 치며 천둥까지번개가 너무울리는 치며중이었다.
스르륵-
침대에서 일어난 기분이 난 창가로 가서 가서정원을 가만히 내려다보았다.
“베티가
“베티가 잘해야 할 텐데..”
워낙좋아도 못 미더운 타입이라 자연스럽게 근심이 깊어졌다.
째깍- 째깍-당연히
톡..할 톡..
시계 초침 소리에 맞춰 팔뚝을 손가락으로 두들기며 때를떴다. 들기기다렸다.
빨라도
그리고
잘해야댕-
모르겠다.자정이 되었을 때 바로정원을 문 앞으로 향했다.
스스스스-
정신을 차분하게 가라앉히면서 머릿속에 하나의 검을 세웠다.
특히닿는 순간 난도질당할 듯 날카로운 검.
그렇게 모든 의식을 집중해재워줄지 문 너머로 보냈다.
그러자 에리스가느껴졌다.
복도 벽에 부딪쳐 전달되는 소음과 창가를 에리스가두들기는 빗소리.
그 외엔 어떤 소리도 없었다.
“됐어.”
끼익-
아무 발소리도 들리지 않는 것을 확인한되니까. 난 문을 열고 밖으로일어난 향했다.
그리고 곧장 익숙한 길을 따라 이동을 시작했다.
그 다음 막 2층에 올라가려는생각해뒀던 순간 두빨라도 사람의 목소리가 들려왔다.늦어도
“그게 사실입니까?”
“네. 총괄집사님. 정원에서 도련님이 자다비를 맞으면서 돌아다니시더라구요..”
모르겠다.“흠.. 좋게도그렇군요. 베티양은 수고했습니다. 특히 가만히들어가 보세요.”
“네. 총괄집사님. 그럼 이만..”
난당연히 잘해야바로 다가오는 베티의 발소리를 듣고 옆 마침 벽에 달라붙었다.
그러자 베티는번개가 날빨라도 눈치 채지 못하고 그대로 자신의 방으로 되돌아갔다.
“흠.. 도련님이 또..? 가주님께 말씀을 드려봐야늦어도 하나..”
“베티가‘그건 안 되는데!’
루카스에게 한 번 경고를 운이받으면 다시는 같은 일을할 꾸밀 수 중이었다.없다.
물론 거슬러도나서자마자 되겠지만..
‘그러다 에리스에게 수작 부리는 걸 들켰다간 끝장이지..’
에리스는 공작가의 금지옥엽이다.
개인적으로 아끼는지는좋아도 모르지만 에리스는 정치적인 도구로서도 훌륭하니까.
데릴사위라고는 해도늦어도 그 집안이 공작가라면 누구나 오고 싶어 할 것이다.
난
게다가 에리스가 좀 이쁜가.번개가
남정네라면 누구나 자빠트리고미리 #018.싶어 할 테지.
물론 그 남자는 내가 되겠지만.
“일단 떴다.상황을 두고 봐야겠어.”
거절
‘휴우..’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사이 하이든은 정원 쪽으로 이동했고, 콰르르릉! 난 에리스의 방 앞에 섰다.
일어난
그리고 생각해뒀던상상했다.
살면서 겪은 온갖 슬픈 일을.
그러자 눈시울이 뜨거워지는가가만히 싶더니 촉촉하게 눈물이 고이기 시작했다.
‘됐어..’
그리곤 잠시 손을 부들부들 떨며 체크에 나섰다.
너무
‘좋았어! 유아퇴행메타로 간다!’
그렇게 완벽히 준비가 끝나자 방문을 노크했다.
똑똑─
“누구세요?”재워줄지
울리는
에리스는멈추고 이런 시간을밤중에 누구냐는 듯 크니까.물었다.
“누나.. 나야.”시간을
콰르르릉!
벌컥─
그러다 내자던 비에 젖은 새끼강아지 같은 목소리를 듣곤 바로 방문을 열었다.
“라이..?”
‘와 씨 개 쩔어..’
잠들기 전이라 그럴까?
에리스는 지금 얇은 슬립에 가디건만을 달칵- 걸치고 있었다.
가디건으로 몸을 에워싸며 자연스럽게 교차된 팔 사이로 터져나갈 듯울리는 부푼 가슴이 보였다.
할
그것이자다 가히 압도적인 위용을 자랑했다.
그걸 멍하니 구경하다가 베티에겐급하게 정신을 차리고 연기를 계속해 나갔다.
“누나. 그.. 부탁할 일이 있어서..”
마치 내가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가야한다. 사람이라는 듯 몸을 부들부들 떨며 물기 어린 눈으로 에리스를 올려다봤다.
“라이? 자다왜 그래? 무슨좋게도 일인데 그래?”
“부, 부모님이.. 흐으으..!”
덜덜 #018.떨리는 손으로 콰르르릉! 어깨를 부여잡으며 숨죽여 흐느끼자 에리스는 어쩔 줄을 몰라 했다.눈을
“괜찮아. 진정해. 여긴 누나가모르는데 있으니까. 응?”
내 어깨를 부여잡고 얼굴을 가까이 천둥까지하며 위로하는 에리스.
존나 예쁘다.
“하지만.. 하지만 부모님이 강도들에게.. 흐으윽!”
혹시 난 하늘에게 선택받은 존재일까?
그 순간 마침자던 번개가 떨어져내렸다.
쿠구구궁!!
빛이 번쩍이며 복도를 밝히는가 싶더니 깨우면이내 천지가 개벽할 듯 커다란 굉음이 울렸다.
잘해야“싫어! 싫어어어!!” 달칵-
‘하이든이 달칵-오는 건 아니겠지..?’
치며일단 필요해서 기분이 소리를 지르긴 했는데 마침 이러다자다 하이든이 오진 잘해야않을까 불안했다.
일어난그렇지만 위험을 감수한 만큼 내 비명은 침대에서효과만점이었다.
“라이. 괜찮아! 누나가 있잖아! 응? 괜찮아. 운이괜찮으니까. 그치? 응?”
에리스는 화들짝 놀라더니 나를 감싸 안곤 등을 살살 어루만져주기 시간을시작했다.
“흐으.. 흐.. 누나.. 할무서워. 누나는.. 죽지 못않을 잘될지거지?”
좋게도
닭똥 같은 눈물을 뚝뚝 흘리며 묻자 에리스는 자신만만하게 고개를 끄덕였다.천둥까지
“당연하지! 누나가 강도 따위한테 질 것 같아?”
할“아니.. 누나는 지지 않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