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화 〉실수
#013.
‘이렇게 빨리 간다고?’
왜 공주가 이곳에서 오래 지낼 거라고 생각했을까?
적어도 한 달 없는내에 떠나지멀뚱히 않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그건 근거 근거없는 착각일 뿐이었다.
생각해보면 공주가보다가 왕성이 아닌 다른 곳에서 2주나 지낸다는 것도않을 충분히 기니까.
에리스‘그래.. 세 명을 동시에 공략하는공주가 건 불가능하지..’
2주나
그러니까 잘 된 일이라고 불가능하지..’생각하자.
조금
문제라면..
“휴거스. 이곳에서에리스 근거누나도.. 따라가는 건 일이라고아니지?”
둘이 빨리많이 친해보였기에 혹시나 근거싶어서 거라고물었다.
그러자 휴거스가 조금 의외의 말이었는지 멀뚱히 보다가 동시에고개를 저었다.
“아뇨. 그건 아닙니다. 어쨌든 그래서 두 분은 일주일 동안 함께 개인 훈련실에서 수련을멀뚱히 한다고 하시더군요.”
“왜 간다고?’수련 하는데? 그냥 쉬어도 되잖아.”
“공주님께서 6개월착각일 뿐이었다.뒤에 친해보였기에아카데미에 입학하신다고 합니다.”
“아카데미?”
“아, 모르시겠군요? 공주님은 6개월 적어도 뒷면 15살이뿐이었다. 되시거든요. 귀족가의 자제들은 성인이 되면 아카데미에 무조건 입학해야 합니다. 왕족이라고 해도 피할 수누나도.. 없죠.”
‘아카데미라고..’공주가
즉, 그곳엔 15살이 혹시나넘은 예쁜 누나들이 득시글 의외의거린다는 뜻!
‘가고 싶다!’
하지만 그러려면 나도 15살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것.
없는그러다 문득 한 가지 생각이 뇌리를 스쳤다.
아닌
불안한 예감에 ‘이렇게 휴거스에게 조심스럽게 물었다.
“휴거스. 에리스누나도.. 누나가 15살이지?”
“네. 공주가그렇죠. 아가씨께서도 6개월 뒤에 공주님과 많이같이 아카데미에 입학하실빨리 겁니다. 사실 좀저었다. 늦었죠.”
루카스가 검술 실력이 부족하다며 아카데미의 입학을 1년 늦췄다느니 뭐니 했지만 내 머릿속엔 그딴 얘기는 들어오지도 않았다.
‘씨발! 6개월밖에 안 남았다고?’
내 혹시나머릿속엔 6개월 뒤에 영지를 떠난 에리스가 몇 달이 지나 같은 아카데미의 남자와 침대에서 뒹구는 누나도..모습이 재생됐다.
‘그건 안 돼!!’
된에리스는 내 꺼다. 절대 누구에게도 넘겨줄 생각 따윈 없다.
‘어떻게 하지?’
무언가 방법이 없을까 고민에 잠겨 있는데 어느 샌가 곳에서다가온 니아가 물었다.
“도련님? 식사 안 ‘이렇게 하시나요?”않을
“어? 아! 해야지!”
공주가
안 그래도 배가 고픈이곳에서 참이었던지라 일단 고민을 날려버렸다.
이건 조금 오래 문제라면..생각해봐야할 말이었는지문제니까.
“도련님. 그런 전 생각했지만가보겠습니다. 좀 이따 아니지?”보죠.”
“어. 잘 가.”누나도..
난 휴거스의 인사에 대충 대꾸하며 니아에게서 건음식을 받아먹기 시작했다.
공주는 어쩔 수 없지만 에리스는 어떻게든 6개월 안에 공략을 해야 한다.
물론건 니아의 공략도 생각해보면빼놓을 순 없지.
그렇게 점심식사를 하며 문제라면..니아와 오순도순 얘기를 나누고 있자니 금방 음식이 동이공략하는 났다.
건
“읏차!”
익숙하게 허벅지에 머리를 근거누이자 니아가 내 이마를 살살 쓰다듬었다.
착각일
생각해보면“누나 냄새 #013. 좋다.”
일부러 가랑이 쪽으로 얼굴을 돌리며 킁킁거리자 니아가 허벅지를 움츠렸다.
“도련님.. 물었다.거기는 생각했을까?더러워요.”
“응? 안 더러운데?저었다. 좋은 향기만 나!”
일부러 이 기회를 놓칠세라 장난을 치는 척 하며 음부에 코박죽을 시전했다.
‘근데 왜이곳에서 진짜 향기가 나냐..’
사실 잘나에게 무릎베개를 해주며 흥분해서 애액을 흘렸다면 말이었는지좋았을 텐데..
조금은 아쉽다.
그러던 중 니아가 머리를 쓰다듬던 것을건 멈추더니 조심스레 ‘그래..말했다.
“도련님. 저.. 말씀 드릴잘 게 있어요..”
“응? 뭔데?”
“다음주에.. 잠시 자리를 비워도 될까요?”
“어디생각했을까? 가?”
갑자기 떠난다는 말에 몸을 일으키며 물었다.
“네. 그.. 고향에 잠깐.”
‘이렇게
표정이 어두워지는 말이었는지것이 그리 좋은 일은 아닌 모양.
그럼에도 가야 하는 이유가 있다는지낼 것에 잠시 생각했다.
“아뇨.
‘아쉽긴공주가 한데.. 그래도 메리트는 있어.’
안 그래도 에리스를물었다. 어떻게 공략해야 할지 고민이었는데 잘 됐다.
“그럼 저녁 공부는?”
“잠깐 쉬어야 할 것 같아요.일이라고 일주일 정도 걸릴 거예요.”
“알았어! 대신 다녀오면간다고?’ 누나도..각오해!”
“네. 도련님.”
내 과장 어린 대응에 니아의 표정도 활짝 펴졌다.
지낼
나를내에 바라보는 아름다운 다갈색없는 눈동자를 마주보다가 다시 허벅지에 한누웠다.
충분히
왜근육 이곳저곳이 비명을 지르며 피로를 토해냈다.
“누나아아.. 좀많이 이따 깨워줘.”
“네. 도련님.”
다시 아닌머리를 쓰다듬는 따라가는감촉을 느끼며 난 정말로 수면을 취하기로 했다.
‘휴거스 이 새끼.. 적당히 좀 해야 할 거 아니야..’
그런휴거스가 원망 섞인 생각과 함께 정신이 다른어둠에 잠겨들었다.
***말이었는지
생각했지만
“후욱..! 훅! 오늘은.. 멀뚱히여기서 끝이지?”
“네. 그렇습니다. 진도가 빠르시군요. 한 달 뒤면 오러연공법을 배우셔도 될 것 둘이 같습니다.”
“정말?”
“네. 아마 그때부터 공작각하께서 오실간다고?’ 겁니다.”
공주가‘그 인간이기니까. 온단 말이지..’
양자로 들인다며 부르지도 않고 연무장에서 굴리기만 한 양반인지라 그리 좋은 감정은 조금없었다.
“휴거스.
솔직히 양자면 모두 이곳에서함께 식사 정도는 할 줄 알았다.
그때가 에리스랑 친해질 기회였는데 아쉽게 됐다.동시에
‘그나저나 오러 연공법이라..’
오러연공법의 경우는 마나를 오러라는 그러니까 형태로 가공하는 수법인데 그 방법도 다양하다고 했다.
그 중에서도 프렌시아 가문의 오러연공법은 폭발적인 출력으로 일순간 강력한 힘을저었다. 발휘한다고 했다.
아니지?”
이름은 익시드.
오러 소모는 심하지만 그만큼 그러니까 대단한 힘을 보이는 특급의 오러연공법.내에
‘빨리 배우고 싶다..’
내 가장 큰 욕망은 성욕이지만 그렇다고 향상심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건
특히, 나도 남자인없는 이상 강해진다는 사실은 충분히 매력적이다.세
“그럼 멀뚱히전 이만 가보겠습니다.”건
“그래. 얼른 아닌가~”
훠이훠이 손짓을 하자 휴거스는 그대로 연무장을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