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불멸자의 이세계 하렘기 (9)화 (9/247)



〈 9화 〉수련

#009.

니아의 허벅지를 얼마나 만끽했을까.

어깨를 조심스레 흔드는 손길에 눈을조심스레 떴다.이제

“도련님. 점심시간이 끝났습니다. 다시 수련 시간이에요.”

니아는 나를 살짝 안쓰럽다는안쓰럽다는 듯끝났습니다. 걱정스레 쳐다봤다.

그 시선에작정으로 바로곤란한 졸린 척 눈을 가늘게 뜨며 니아의뇌 몸 쪽으로 얼굴을 묻었다.

“싫어어어.. 졸려.”

킁킁─
다시
코를 벌름거리며 냄새를 맡자 향긋한 채취가 코로 스며들었다.

‘냄새 좋다..’

그 채취를 뇌 한 구석에 새길 작정으로 계속해서 맡고 있자 니아가가늘게 곤란한 듯 내 등을 만끽했을까.쓸어주었다.

“도련님. 일어나세요. 저도 이제 떴다.가봐야 해요.”

자리를 비운다는 말에 바로 얼굴을 떼곤 떴다.물었다.

척“어딜..?”
“제가 도련님의 전속 메이드라곤 해도 하루 종일 이곳에 있을 작정으로수는 없으니까요. 도련님의이제 옷도 좋다..’세탁해야 하고, 못 다한 청소도 있어요.”
묻었다.“그럼 어쩔 수있자 없지..”
뜨며
내가 도련님으로 대접을 받는다고 하지만코로  저택에서의 권한은 아무것도 없다.

게다가살짝 무엇보다 내가 징징거리며 붙들어 놨다간 뜨며그 리스크는 이제전부 니아가 책임져야 하니 배려를 해주어야겠지.
묻었다.
난 내 여자는채취를 챙기는 착한 “싫어어어.. 남자니까.
나를
바로 일어서자 니아도 조심스레 일어서더니 바구니를 집어들었다.

“그럼 가보겠습니다. 나를저녁에 봬요.”채취가
“응 누나! 저녁에 보자!”

다행히 무릎이 저리거나 하진 않는 모양.

비틀거리지 않고 안쓰럽다는일정한 보폭으로 멀어지는 모습을 가만히 보고 있으려니 휴거스가 니아와 묻었다.교체를 하듯등을 내 앞으로척 다가왔다.
흔드는
“도련님. 잘 코를쉬셨습니까?”
“아니, 못 쉬었는데.”
“그렇습니까? 흠.. 뭐,걱정스레 괜찮습니다. 한 달만 지나도 적응이 될 테니까요.”

‘개새끼들!’

오늘만 강도를 낮춘다느니 이런 얘기를 #009. 할  알았더니 어림도 없다.

휴거스도 얼마나싫지만 이런 지시를 내린 살짝루카스에게도 분노가 자라나기 시작했다.

강해지기만 하면 왕위 계승을 하고 싶어질 정도였다.
“도련님.
‘왕은 아니니까 작위 계승인가? 뭐, 어쨌든.’
채취가
“그럼 도련님. 여기로 오십쇼.”

연무장의 한 구석으로 가자 목제무기들이 걸려있는 것이 보였다.

“이 중에 무기를 골라보십쇼. 앞으로 한동안 도련님과 함께 할 동반자니까요.”
있자
‘내 동반자는 예쁜 누나들 밖에 없는데..’

저런 나무 쪼가리들을 동반자로 삼고 싶진 않지만 천천히 둘러보기 시작했다.
코로
일단냄새를 기본 적으로 가늘게전부 검이었다.

그야 공작가의 가전무술이 검술이니계속해서 당연하다고 볼 수 있겠다.

‘어쩌지..’

검에 대해서 아는 나를것이 없기에 둘러보다눈을 제일 무난한 것을 골랐다.
좋다..’
길이와 넓이도 적당하니 그럭저럭 성격에도 그 맞는 것 같았다.
나를
등을“롱소드를 고르셨군요. 탁월한 선택입니다. 그럼 따라오시죠!”
안쓰럽다는
‘냄새휴거스는 바로 #009.자신도 롱소드를 잡아들고는 연무장 중앙으로 향했다.
코를
“자. 그럼 잘 보십쇼.”

휴거스는향긋한 듯내게 그리 말한 후에 숨을 후─ 내쉬며 자세를 잡더니 가로로 한 번. 세로로 한 코를 번. 대각선 각 방향으로 한 맡자번씩 긋더니 날 보며 물었다.

“잘 떴다.보셨습니까?”
“보긴 봤는데..새길 그거 따라하라고?”
새길“네. 그렇습니다. 3번 보여드릴 수련테니 잘구석에 기억하십쇼.”
다시
이걸 바로뭐 기억할니아가 것까지야 있겠냐만은  같은 시간이에요.”검술좆밥은 모르는 뭐가 숨어있을지도 모르니 자세히 관찰을 시작했다.

1번.

아까 같은 스며들었다.동작을 반복했을 때, 난 묘한 느낌을 받았다.

좋다..’‘뭐지? 뭔가.. 보일 것 같은데?’

카르마를 감각에 투자한 효과인지 내 예민한 감각에 수련묘한 위화감이 감지되었다.

2번.
킁킁─
한 그 새길번 더 구석에동작을 반복하고 졸려.”나자 그제야 그비로소 깨달을 수 있었다.

‘처음이랑쪽으로 완벽하게 같은 장소를 베었다.’

묻었다.안 해봐서 잘은 몰라도이제 절대 쉬운 일이 아니라는 건 알 코로것 같다.
얼마나
3번.
“도련님.
그렇게다시 마지막까지내 보고 나자 나는 상당히 많은 것을 볼 어깨를수 있었다.졸려.”

계속해서‘호흡도 중요하네.’

일어나세요.검을 휘두를살짝 때 숨을 내쉬고 뱉는 걱정스레게 적절한 작정으로타이밍에 이루어졌다.

그렇게 적절한 타이밍에 이루어진 호흡은 검술의 파괴력을 증가시키며, 체력 소모를 줄여주었다.

“잘 보셨습니까?”

동작을 끝낸 휴거스의 졸린물음에 난 의기양양하게 웃으며 대답했다.

“물론! 완벽하게 봤어. 호흡을 신경 쓰면서 항상 같은 궤적으로 내리긋는 거지?”
“대단하십니다! 그걸 벌써 알아채시다니. 검술의 재능이 아주 뛰어나시군요.”
니아가
휴거스의 칭찬에 괜히 어깨가 으쓱이는눈을 기분이 들었다.

나이도 처먹을 대로 처먹은 놈이니아가 이런 걸로 맡자기뻐한다는 게 조금 마음에 걸렸지만 그래도스며들었다. 기쁜 건 숨길 가늘게수 척없다.

평생 어디에 재능이 있다는 말을 들은눈을 적이좋다..’ 없었으니까.흔드는

“그래서. 다음은 뭐야?”

이런 간단한 것쯤이야 단번에졸린 알아챌 정도이니 다음에는 더욱 뛰어난 검술을 알려주겠지.

그런 내 기대를 휴거스는 보기 좋게도 배신했다.
눈을
“하하! 그럼 이제향긋한 그 동작을 1000번씩눈을 반복하시면 됩니다. 전력을쓸어주었다. 담아서요!”
“몇 번..?”
“1000번입니다. 너무 걱정 마십쇼. 옆에서 봐드릴 테니까요.” 그

‘씨발.. 감시한다는 졸려.”거잖아.’

이러고 또 쪽으로좀만 농땡이를 부린다면 얼마나루카스를 언급하면서 협박하겠지.

생긴 건벌름거리며 우직한 소처럼 생겨서 하는 짓은 쥐새끼가 따로 흔드는없다.

“후우.. 1000번안쓰럽다는 끝내면살짝 쉬어도 되겠지?”
“네. 그렇습니다.”

‘그래. 빨리 끝내고 쉬자.’

설마 기사까지 되는 양반이 이런 일에서까지 거짓말을계속해서 하진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

바로 목검을 쥐고 니아의 아까 휴거스가 섰던 곳으로 가 똑같은 자세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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