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불멸자의 이세계 하렘기 (5)화 (5/247)



〈 5화 〉누나 나 죽어!

#005.걸

번쩍─

눈을 뜨자 푸르른 녹음이 날 반겨왔다.

“진짜 뭐니살아났네..”
새끼들
솔직히 스킬이니 뭐니 있긴 했지만 부활이라는 걸 했지만쉽사리 믿을 순 없었다.
쉽사리
어차피 나 혼자 도망쳐봤자 살아남긴 힘들 것없었다. 같아 동귀어진을 하긴 했지만 놀라웠다.

“히샤는.. 새끼들없구나.”
벌목이라도
주변을 둘러보자 모든 흔적이 완벽하게 지워져있었다.

듬성듬성 잘려있던 나무들도 모조리 밑동까지 잘린 모양새가 마치 벌목이라도새끼들 해간 듯 보였다.

“아 씨발.. 그 새끼들 뭐야?”

힘들멸망교단인지 뭔지 놀라웠다.그 새끼들 때문에 히샤랑도 녹음이헤어지고 말았다.

잠시 정체도 씨발..모를 놈들에게혼자 쌍욕을 내뱉다가 천천히 일어섰다.

“시간이 얼마나 지난 거지?”

육체의 손상도에 따라 부활에 시간이 걸린다고 했었다.

뱀의 독은 엄청난 하긴극독이어서 살까지 녹일 “아 해간정도였으니─

‘설마 년 단위로 지나진 않았겠지?’

혹시나 반겨왔다.싶어 상태창을 열어봤지만 나이는 12살 씨발..그대로였다.

모를“죽어있을 때도 나이를 먹나..?”

상식적으론 그럴 리야지워져있었다. 없지만 눈을 애초에 죽었다 살아나는 것부터 비현실적이다.

나이 부분을 살피다가 문득 시선이 아래로 향했다.
녹음이
‘카르마가 50?’

이게 동귀어진을도대체 어떻게 된 놈들에게일일까?
하긴
카르마가 오를만한 일을 했던가?

‘죽기 전에 한순 일은..’

사람 하나의밑동까지 목숨을 끊는 행위였다. “진짜

‘사람을 죽이면 늘어나나?’순

이것 또한 알아봐야 할 일이었다.

“일단 여기서 벗어나야지.”

이 숲 속에서 나 혼자서 살아가는 것은 불가능하다.

같아사냥을 할 줄도 모르고, 먹을있긴 수 있는 음식을 구별하지도것 못한다.

최대한밑동까지 힘이 남아있을 때 새끼들이동해야 한다.

“읏차!있긴 그럼 어느 #005. 방향으로 갈까..”

히샤가 알려준 방향으로 가면 정말 말았다.작은 확률로 재회를새끼들 바랄때문에 수도 놀라웠다.있겠지만─

“그럴 리가 없지.”

난 그리 결론을 내리고 마을로 향했다.

마을은 다른 마을로 “아향하는 길이 나있으며, 또 지나가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니까.

숲 #005. 속을 헤쳐 마을로 향하자 폐허가헤어지고 나타났다.

살아났네..”“다 태웠네. 미친놈들.”벌목이라도

흔적을 지우기 위해서인지 놈들은 주춧돌 하나 남기지 않고 마을을 통째로 불태워버렸다.

매캐한 냄새와 함께 재가 나흩날렸다.
헤어지고
푸스스슥─

집 기둥 하나를 발로 슬쩍나무들도 건드리자 바스라지며 가루가 되었다.

이래선 남아있는 눈을 식량 같은 것도 찾을 수순 없다.

아무리지워져있었다. 그래도 빨래터는 남아있을 가능성이 커 이동하자 역시나 “히샤는.. 멀쩡한 냇가가 보였다.

놈들이 환경파괴범이새끼들 아니라면 굳이 여기까지 건드릴 새끼들이유가 없으니까.
반겨왔다.
후르르릅─

“크흐..”
지워져있었다.
맑은 냇물이 내 목구멍을 타고 흐르며 청량감을 같아퍼트렸다.

배가 적당히 새끼들부를 때까지 냇물을 뭔지들이킨 난 잠시동귀어진을 주변을 둘러보다 일어섰다.

“진짜 아무것도 없네.”

‘옷이 필요한데..’

일어났을 때부터 알고 있긴 했지만 지금 난 순그 “히샤는..무엇도 걸치지 반겨왔다.않은 상태였다. 듬성듬성

부활 스킬이 옷까지 재생시켜주진 않으니까 당연한 일이었다.
“아
잠시 몸을 내려다보다 길을 따라 발걸음을 서둘렀다.
완벽하게
터벅터벅─
모를
그렇게 지루하고도 긴 여정이 시작됐다.

“아, 씨벌.. 밥은 어쩌지?” 멸망교단인지

내가 독을 집어 삼키고 칼든 놈에게 거리낌 없이 달려들 수 어차피있던 이유는 통각차단 때문이다.

아픔에 대한 두려움이 없으니 용기를 낼잘린  있던 그것.
씨발..
하지만─

“배고파..”

내장이 쪼그라들 듯이 강한 공복감을 번쩍─막아주진 않았다.

꼬르르륵─
하긴
뱃가죽이 등가죽과의 재회를 기뻐하며 울었다.

그래도 강철 같은 밑동까지정신력으로 버티며 계속해서 나아갔다.
어차피
“하아..”

해가 어느새 중천에 떴고, 따스한 햇빛으로 날 내리쬐어 주었다.

‘시원해 졌어..’

분명히 죽기 전에는 더위가 했지만절정에 했지만달한 시기였다.푸르른

근데헤어지고 지금은 그 더위가 한풀 꺾여 가을이 얼마 뜨자남지 않은 것처럼 느껴졌다.

“그럼 그렇게 오래 지난 건 아니구나..”

그나마 다행이다.

만약 더 멸망교단인지 새끼들오래 죽어있어서 겨울에 깨어났다면 이미 주변을 얼어 죽지 않았을까?

말을 하면 할수록 배고파지는 느낌에 입을 꾹 닫고 계속해서 발걸음을 옮겼다.
나무들도
걷고 “진짜 걸어도 계속해서 넓은해간 숲만이 펼쳐져 있었다.
살아났네..”
도대체 언제 벗어날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을 하며 걷다보니 슬슬 해가 저물기 시작했다.

더 가고 했지만싶지만 숲에서 무슨 일을 당할지 모른다.지워져있었다.

모조리만약에 같아맹수라도 만나서 한입 식사꺼리가 된다면믿을 다음에 일어났을 땐 겨울일지도 모른다.

“끄허어..”

갈증과 허기가 강했지만동귀어진을 강력해진살아남긴 신체능력을 이용해 충분히 모를지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나무로 올라갔다.

3m쯤 새끼들되는 지점의있긴 가지에 올라 등을 기대자 밤하늘이 보였다.

“멋지네..”혼자
모양새가
셀 수도 없이 많은둘러보자 별들이 하늘을 장식하고 있었다.지워져있었다.

은하수가 가로지른 하늘은 절로 탄성이 나올 정도로 아름답다.
씨발..
“히샤 루나틱..”

달을 번쩍─보자 히샤가 떠올랐다.

했지만‘어디 있으려나..’믿을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