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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의도리] 현녀와 혈녀
천무명으로서 승리하고 난 뒤.
나는 급히 하북팽가의 밀실로 돌아왔다.
- 오빠, 현녀 깨어났어.
소예의 이야기를 듣자마자 나는 곧장 지하로 달려왔다. 다른 건 중요한게 아니었다.
오직 하나.
"안녕하십니까, 스승님."
현녀는 알몸으로 구속당한 채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내가 나가기 전과 큰 차이가 없었지만, 그녀는 명백히 깨어나있었다.
스읍, 스읍.
뚝, 뚜둑.
위아래로 군침이 흘러내린다. 현녀의 전신은 민감하게 달아올라있었고, 나는 현녀의 등을 손으로 쓸었다.
"흐읍...!"
"감히 제자에게 스승 살해라는 업보를 다시 새기게 할 생각이셨습니까? 유감입니다, 스승님."
"으으읍...!"
현녀는 뭔가 말하고 싶은 눈치가 가득했다. 하지만 나는 말을 시킬 생각이 없었다.
찌걱.
"!!"
나는 냅다 현녀의 보지속으로 손가락을 밀어넣었다. 이전에 분명 자지를 박아넣었음에도 불구하고 손가락 하나가 간신히 들어갈 좁은 보지는 시작부터 내 손을 조이며 나를 거부하고 있었다.
거부가 아니다.
손가락을 인식하고, 손가락 말고 다른 걸 달라고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흐흐흐."
나는 살짝 벌어진 틈을 만들어 중지까지 찔러넣었다. 검지와 중지, 두 개의 손가락으로 안을 살살 긁으며 현녀의 귀에 속삭였다.
"스승님. 안이 벌써 젖었습니다."
나는 현녀의 눈가리개를 벗겼다. 그녀는 눈물 젖은 푸른 눈동자로 나를 향해 고개를 돌렸다.
"......."
"호오. 벌써부터 자지를 원하고 계십니까?"
나는 바지를 벗었다. 그녀의 얼굴 위로 크고 길쭉한 그림자가 졌고, 현녀는 자지를 가운데 둔 채 날 올려다봤다.
그녀의 시점에서 보면, 아마 자지에 내 얼굴의 중간이 정확하게 가려진게 아닐까.
"흐흐. 아주 그냥...소예야. 그럼-"
"응, 말 해. 하아...."
"......."
소예는 벌써부터 침대 위로 올라가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정확히는 좌우로 벌린 다리 사이로 손가락을 집어넣은 채, 한손은 자신의 입 주변을 계속 쓰다듬으며 홀로 자위하고 있었다.
"나는 구경하고 있을게, 하아. 이게 반찬이지...."
"......거기서 보기만 하면 아쉽잖아. 그치? 이거 옮겨다오."
나는 남는 손으로 현녀의 가슴을 움켜쥐었다. 소예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아니 그보다 더 큰 스승의 가슴은 한손은 커녕 두 손으로 잡아야 간신히 전부 움켜쥘 정도로 컸다.
'오늘따라 둘 다 더 커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다다익선.
작은 것 보다는 역시 큰게 좋다.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있지만, 보기 좋을 정도로 크면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다.
"지금 스승님 힘은 어느 정도지?"
"육체의 무공은 삼류, 보지만 천하제일?"
"그것 참 완벽한 조화로군."
보지 빼고 전부 삼류라는 얘기가 아닌가? 소예는 입 근처를 만지작거리던 손으로 현녀의 구속을 일부 해제했다.
스륵, 스르륵.
현녀의 두 손은 그녀의 앞으로 모였다. 아래에서 가슴을 떠받치듯, 두 팔이 수평으로 겹쳐져 꽁꽁 묶였다.
"으흣, 흐으으...."
재갈 아래로 흐른 침이 턱 아래로 떨어져 가슴에 고이기 시작했다. 나는 현녀의 안으로 집어넣었던 손을 내쪽으로 당기며, 그녀를 강제로 걷게 만들었다.
'갈고리가 이런 거지.'
찌걱, 찌걱.
현녀는 두 다리를 벌벌 떨며 내가 잡아당기는대로 침대로 따라와야했다. 침대에 가까이 온 순간부터는 걷지 않으려고 저항했지만....
"제가 자위를 가르쳐드렸던 걸 잊으셨습니까?"
퓨뷰뷰븃!
나는 빠르게 그녀의 보지 속으로 손가락을 넣었다 빼냈다. 뒤에서 소예가 그걸 보며 자신도 더 격하게 손을 움직이기 시작했고, 방 안에는 두 여인을 상대로 하는 수음 소리가 가득 차올랐다.
"으, 으흣, 흐으응...!!"
푸슈우우웃!
찰팍, 찰팍.
현녀의 아래에서 맑고 투명한 액체가 내 손에 튀었다. 여인의 향기가 물씬 풍겼고, 현녀는 잠시 비틀거리며 내게 무너지듯 쓰러졌다.
"어허."
나는 그걸 보지에 넣은 손에 힘을 주는 것으로 강하게 지탱했다.
"이제 시작인데 벌써 지치시면 되겠습니까?"
다른 손을 현녀의 등허리에 놓고 지탱한 뒤.
"으으읏?!"
보지 째로, 현녀를 들어올렸다. 치골에 댄 손바닥으로 받치고 들었다는 게 더 올바르겠지만, 그녀의 안에 들어있는 손가락에 상당한 힘이 들어가고 있다는 건 변함이 없었다.
아둥바둥.
현녀는 공중에 뜬 채로 몸을 비틀었다. 조금만 옆으로 미끄러져도 바닥에 곤두박질칠텐데, 그녀는 내게 보지로 들렸다는게 부끄러워서 견딜 수 없는 듯 했다.
"구름 위를 떠다니는 것 같지 않습니까, 스승님?"
"!!"
현녀의 보지가 더욱 강하게 조였다. 손가락이 으스러질 것 같을 정도로 강하게 조였고, 나는 현녀를 뒤로 눕히듯 한손으로 지탱했다.
"으흣, 흐읏, 흐으응...!"
탐스러운 두 가슴이 하늘을 향해 봉긋 솟아올랐다. 현녀의 두 다리는 긴장으로 벌벌 떨고 있었다.
혼자서는 하늘을 밟고 달리던 여인이, 이렇게 아무 힘도 없이 남자에게 들려본 적은 처음이 아니겠는가?
털썩!
나는 현녀를 침대에 집어던졌다. 현녀는 침대의 한켠을 차지한 채, 조금도 움직이지 못했다.
"하아, 하아.... 나, 나도 저렇게...."
"누워봐."
나는 소예에게 현녀처럼 자세를 취하라고 했다. 그러자 소예는 바로 현녀의 옆에 딱 달라붙었다.
"흐흥, 내가 얘기했지? 너, 나랑 같이 셋이서 뒹굴게 될 거라고."
"!!"
소예의 도발에 현녀는 눈을 부라렸다. 소예는 킬킬 웃으며 현녀의 재갈을 풀었다.
"너, 너 이 녀석이...!"
"오빠, 이 여자 아랫입으로 닥치게 만들어줘."
"얼마든지."
찌걱.
나는 다시 갈고리처럼 만든 손을 현녀의 안으로 집어넣었다. 마침 현녀가 오른쪽에 있어 오른손이 계속 현녀를 탐했다.
"스승님, 그거 아십니까? 저는 곤륜에서 우수검을 사용했다는 것을."
"뭐야, 맞춤이야? 그럼 나는...."
"당연히 왼손이지."
찌걱.
"헤으응...."
소예는 손가락을 넣자마자 혀로 입술을 핥으며 멍하니 신음을 흘렸다.
"보는 것도 좋지만...이것도 좋아.... 하읏, 나중에 짐승의 손으로도 휘저어 줬으면...."
"그건 좀. 대신 그만큼 격하게 해주지."
퓻퓻퓻퓻. 나는 두 여인의 속을 동시에 푹푹 쑤셨다.
"윽, 으으응...!!"
현녀는 이를 악물고 아무 말도 하지 않으려고 버텼다. 청해에서는 자신의 느낌을 하나하나 보고하더니, 이번에는 말 그대로 이악물고 아무 말도 하지 않으려고 했다.
소예 때문에.
"어머, 얘 부끄러워하는 거 봐."
소예도 현녀에 대한 예우는 전혀 없었다. 서로가 서로를 자신의 아래로 생각하는 만큼, 소예는 현녀를 비웃으며 손을 옆으로 뻗었다.
"쓸데없이 크기만 해서."
"노, 놓아라...!"
소예는 현녀의 가슴을 각각 움켜쥐며 쥐어뜯었다. 현녀는 소예의 손길에 기겁을 하며 소리쳤지만, 소예는 한 손을 옆으로 뻗어 현녀의 얼굴을 움켜쥐었다.
"싫은데."
"윽, 으윽...!!"
소예는 현녀의 얼굴을 베개에 강하게 누르며 가슴을 마구 움켜쥐었다. 현녀는 현녀대로 묶인 손 끝을 아둥바둥거렸다.
"힉?!"
현녀는 기어이 손끝으로 소예의 가슴끝을 잡는데 성공했다. 유두를 손으로 꼬집으며, 현녀는 소예의 공격에서 벗어나려고 안간힘을 썼다.
"......."
찌걱, 찌걱.
둘 다 보지가 내게 손으로 유린당하고 있으면서 저렇게 싸우고 있으니 자지가 화가나기 시작했다. 나는 무릎을 앞으로 당긴 뒤, 두 여인이 내쪽으로 놓은 다리를 동시에 들어올렸다.
"꺅?!"
"무, 무슨...?"
"자지가 놀아서."
나는 두 여인의 안쪽 다리를 반듯하게 붙였다. 소예와 현녀는 각각 자신의 다리 한쪽을 내 어깨에 걸쳤고, 나는 달라붙은 허벅지 사이로 자지를 밀어넣었다.
"싸울 거면 자지를 두고 싸워라."
내 엄포에 둘은 슬며시 손을 놓았다. 그리고는 나를 향해 불만어린 눈빛으로 웅얼거렸다.
"그치만 자지는...."
"하나 뿐이지 않느냐...."
"허."
헛웃음이 절로나왔다. 이럴 때는 또 합이 잘 맞다. 심지어 허벅지 사이에 자지를 끼워넣었더니, 둘은 내 어깨에 건 발목에 힘을 주며 다리를 비비기 시작했다.
찌걱.
나는 둘의 보지 안을 적시던 손가락을 빼냈다.
"입보지로 청소할 시간이다."
그리고 그걸 앞으로 뻗어 둘의 입 앞에 놓았다.
"더 잘 빠는 사람에게 먼저 박아주마."
"제, 제자야.... 이, 이걸...?"
현녀는 머뭇거렸다. 내 손을 빠는 건 좋지만, 자신의 안을 휘저어 본인의 체액이 묻어있는 걸 빠는데 거부감을 보였다.
"아니면 바꿔드릴까요?"
"그, 그건 더 싫다...!"
"나는 괜찮은데?"
소예는 자신의 검지와 중지를 좌우로 벌리며 입을 벌렸다. 혀를 앞으로 내밀며, 어디든 좋다는 듯 혀를 까닥거리며 나를 재촉했다.
"오빠, 아앙."
"옳게 된 아내란 이런 거지."
나는 소예의 안에 왼손을 집어넣었다. 그녀는 내 손목을 붙잡고, 마치 자지라도 빠는 것처럼 정성스레 물고 빨기 시작했다.
"으, 으으...."
그리고 소예의 이런 행동은 현녀의 경쟁심을 자극하게 만들었다.
"...처, 청소면 된다고 했지?"
현녀는 끝에서부터 천천히 입에 집어넣으며 손가락을 오물거렸다. 소예가 일단 전부 집어삼킨 뒤에 혀를 휘저으며 닦는 쪽이라면, 현녀는 야금야금 손가락을 탐하며 소심하게 먹어치우기 시작했다.
"잠시."
나는 둘에게서 손을 빼내어 내 어깨에 걸린 두 여인의 다리를 아래로 내렸다. 그리고 둘의 고간 바로 아래 무릎을 놓은 다음, 상체를 앞으로 숙였다.
"흐, 흐읏...허벅지로 그렇게 비비면 어떡해...?"
"제, 제자야. 청소는...?"
"이제 계속 하시면 됩니다."
나는 다시 둘의 입에 손가락을 밀어넣었다. 팔꿈치는 둘의 가슴 사이로 밀어넣었고, 은근슬쩍 둘을 가운데로 모았다.
"하아아...."
나는 둘의 가슴에 얼굴을 묻었다. 둘다 크기가 비슷하니 양쪽에서 내 뺨을 감싸쥐는 포근한 감촉에 정신이 맑아지기 시작했다.
"베개같다."
"평생 베고 자도 좋은데?"
"...아, 혹시 이 상태면."
나는 둘의 가슴을 옆으로 눌렀다. 옆가슴이 서로 눌렸고, 나는 딱딱하게 굳은 유두를 향해 좌우로 혀를 굴렸다.
"오빠.... 다른 언니들 젖 빨더니 아주 혀를 놀리는 건 일품이야, 정말."
츄릅, 츕, 츄릅.
"하, 하앗...! 제, 제자야...! 다, 닿는다! 닿는다니까...!"
나는 둘의 유두가 닿도록 가슴을 눌렀다. 소예도 현녀도 질색을 하며 인상을 찡그렸지만, 나는 둘의 유두를 동시에 입꼬리로 잡고 고개를 묻었다.
뭉클.
그리고 두 손은 둘의 입에서 빼낸 뒤, 각각 남은 가슴을 움켜쥐었다. 한손으로 당연히 잡히지 않기에, 나는 아래로 눌렀다 굴렸다 쥐락펴락하기를 반복하며 둘을 애무했다.
"응, 으흣, 하아...."
"자, 자꾸 가슴만...."
소예도 현녀도 달뜬 얼굴로 나를 바라봤다. 분명 무릎은 침대에 고정해뒀는데, 자꾸 허벅지 쪽이 움찔거리는게 느껴졌다.
찌걱, 찌걱.
둘은 내 허벅지에 대고 자위하고 있었다. 허리를 앞뒤로 살살 움직이며, 나의 애무에 헐떡이며 몸을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오빠, 슬슬...."
"누구부터 박아볼까."
유감스럽게도, 자지는 하나다. 나는 상체를 꼿꼿이 편 뒤, 둘의 치골을 동시에 손으로 꾹 눌렀다.
"오늘 둘다 임신할 건데, 이거 먼저 싸는 쪽이 임신하겠는걸?"
"앗...!"
"그, 그럼....!"
소예와 현녀는 서로를 노려보며 이를 갈았다.
"오빠."
소예는.
"이 언니 지금 안 해주면 울 것 같으니까, 자지로 먼저 울려줄래?"
"......."
현녀에게, 먼저 손을 내밀었다. 현녀는 감동받은 얼굴로 눈을 지긋이 감았다.
"......."
"뭐, 나보다 먼저 만난 건 맞으니까. 대신 잘 들어. 오빠는 너만의 남자가 아니야. 우리가 오빠의 여자라고. 알겠어? 대답안하면 자지 안 박아준다?"
"......."
내 자지를 두고 왜 소예가 협박을 하는 걸까. 다소 어처구니가 없었지만....
'이게 내조지.'
"네...."
현녀는 존대까지하며 눈을 감았다. 소예는 천천히 몸을 일으켰고, 현녀의 보지를 양손으로 쭉 벌렸다.
"오빠. 자지로 아주 푹푹 쑤셔줘. 그리고 질싸하기 전까지 빼지마. 오늘 이 언니 완전히 반 죽여버리게."
"너는?"
"나야 뭐 오빠랑 많이 했으니까 그 정도는 기다릴 수 있지. 그리고 내가 이럴 때가 아니면 언제 또 이렇게 하겠어?"
소예는 상체를 숙이며 현녀의 가슴에 얼굴을 묻었다.
"이번에야말로 둘이서 현녀를 잡는 거야. 알았지?"
"......당연하지."
전생의 복수를 위해, 우리는 현녀의 몸에 생명의 씨앗을 불어넣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