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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천색마-512화 (512/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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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현검 염화천둔

새삼 떠올려보면, 혈마로서 안해본 여자가 없다. 당서희와 유설라를 상대로는 복호보살을 범하고 난 뒤에 취했고, 왕소현은 검존과 사투를 치르고 난 뒤에 취했다.

막상 따지고보니 시아와는 혈마로서, 나로서 한 적이 없더라!

그래서 모처럼 둘이서 오붓하게 하고 싶었는데….

‘이건 이거대로 좋네.’

“음, 츄릅, 하아….”

“설라...욕심 부리지 마요…."

"츄으으읍."

설라와 서희가 동시에 내 자지를 물고 빤다.

설라는 내 귀두를 혼자서 삼키며 입 전체로 조였다 풀고, 서희는 그런 설라를 어쩔 수 없다는 눈으로 웃으며 아래에서 자지 뿌리를 혀로 간질였다.

"아, 아학, 으흣…. 조, 좀 더 안쪽으로…."

소현은 내 손 위에 주저앉았다. 좌우로 팔자를 그리며 다리가 떨어지는 덕분에 나는 소현의 보지 속으로 쉽게 손가락을 넣을 수 있었고, 소현은 내 손을 안에 집어넣고 자위하기 시작했다.

아니, 자위는 아닌가? 내 손목을 붙잡고 스스로 안을 쑤시고 있지만, 결국 소현의 안에 들어간 건 내 손가락이니.

"흐으읏, 안을, 안을 간질여주세요…!"

'젠장.'

여기 저기 신경을 쓸 틈이 없다. 자지에 집중하고 있자니 소현이 질구를 조이며 내 손가락을 채근하고, 설라와 서희가 아래에서 나를 올려다보며 계속 혀를 할짝인다.

"어떠신가요, 색마님? 혼자서는 감당 못하시겠죠?"

시아는 내 귀에 대고 속삭이며 요염히 웃었다. 일부러 존대까지 섞어가며 나를 조롱하는게 기가찼지만, 성감도 함께 차올랐다.

"우리 다 보내기 전에 가버리면...해가 하늘에 걸릴 때까지 자지노예하는 거야. 네 명 단체임신, 알지?"

"아까는 임신 나중에, 흐읍?!"

시아는 자신의 혀로 내 입을 막아버렸다. 이 안을 두드리고 혀를 휘감으며, 그녀는 길게 입을 맞췄다.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지. 색마가 색공으로 졌으면 얌전히 따라야겠지?"

"크윽…!"

논리적이다. 반박할 수 없다. 나는 남아있는 손으로 시아의 엉덩이를 최대한 간질이고 만지며 그녀의 성감을 일깨웠다.

"하아...소용없어. 누가 매일매일 만져댄 바람에, 히익?!"

나는 고개를 옆으로 돌려 시아의 가슴을 깨물었다. 딱딱하게 솟은 선홍빛 유두를 이로 붙잡고, 이 사이에 가둔 유두를 혀로 좌우로 굴렸다.

"으, 으흣, 너…."

"쮸으으으읍!"

"?!"

나는 아래에서 느껴진 강한 흡입력에 전신이 멈췄다. 혹시나 시아를 상처줄까봐 바로 입을 오므렸다.

"너…!"

아래에는 서희가 어느새 내 자지를 뿌리까지 삼킨 채 싱긋 눈웃음을 치고 있었다.

난교에서 나를 돕는다? 전혀. 그녀는 시아가 위기에 빠지자마자 바로 적극적으로 달려들었다.

"가슴 빨 거면...저를…."

"!!"

설라는 몸을 일으키며 내 허벅지 위로 걸터앉았다. 나는 천마망교의 여인 중 유일하게 하얀 젖이 흘러나오는 설라의 가슴에 얼굴을 묻지 않을 수 없었다.

할짝, 할짝, 할짝.

"아흐응…. 아기같아요…. 하아, 나중에 진짜 젖이 나오면 그 때도 이렇게 빠실 건가요…?"

쮸릅. 나는 입으로 대답했다. 설라의 가슴이 붉게 물들 때까지 빨고 또 빨았고, 아래에 있는 서희도 내 자지를 계속 빨았다.

"츄릅, 하아. 저 못참겠어요. 저 먼저 해도 될까요?"

"얼마든지."

서희의 요청에 시아는 시원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나는 처음은 자기가 하겠다고 고집을 부릴 줄 알았지만, 시아는 너그럽게 처음을 양보했다.

"그럼...하아아…! 딱 맞아…!"

서희는 바닥을 두 손으로 짚으며 나를 향해 하반신을 들이밀었다. 발을 내 허벅지 아래로 밀어넣으며, 그녀는 후배위를 취했다.

찌걱, 찌걱.

나는 상체를 들어올렸다. 설라도 소현도 함께 몸이 일어났고, 나는 낭패에 빠졌다.

후배위의 여인을 상대로 자지를 때려박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게 뭘까? 손이다. 한 손이라도 여인이 앞으로 튕겨나가지 않게 지탱하는게 필요하다.

후배위로 자지를 쑤셔박다보면, 여자가 어지간히 잘 버티지 않는 이상 앞으로 밀리는게 당연하지 않겠는가?

"크읍…!"

하지만 나의 걱정은 기우였다. 서희는 내 무릎 사이로 발을 오므리듯 밀어넣은 뒤, 절을 하듯 상체를 침대에 붙이며 나를 향해 오히려 허리를 스스로 튕겼다.

"하아아…. 아흑, 몇 번이나 했는데, 아직도 보지가 찢어질 것 같아요...흐응, 저번보다 더 커진 듯…?"

"생사경 오르면서 커졌을 지도? 흐흐."

서희에게 맞추듯 말하자마자 다른 세 여인이 바로 침을 꿀꺽 삼킨다. 셋의 시선은 동시에 서희의 안을 드나드는 내 자지를 향했다.

찌걱, 찌걱.

"하읏, 응그읏…! 버, 벌써부터 갈 것 같아요…! 아, 안쪽 긁으면 안 되는데, 스스로 자꾸 긁게 돼…!"

소예신공을 해지하지 않아도 자지는 충분히 굵다. 하지만 모든 제한을 해제하면 자지에 몰리는 피도 함께 늘어나게 되어있다.

"하, 아읏, 싸고 싶을 때 싸주세요…! 저는, 저는…!"

찰싹! 손바닥이 서희의 엉덩이를 찰지게 때렸다. 서희는 기겁을 하며 고개를 돌렸다.

"어, 언니?!"

"서희...미안."

내가 때린게 아니다. 소현이 때렸다. 그녀는 진심으로 미안한 얼굴로, 서희의 엉덩이를 자신의 손으로 쓰다듬기 시작했다.

"한 번 가버리면...바로 빼야겠지…?"

"아, 안, 안 되는, 으읏…?!"

서희의 몸이 활처럼 휘었다. 안에서 느껴지는 잔경련에 나는 바로 사정감을 토해냈다.

뷰르르륵.

서희는 바닥에 고개를 처박으며 아래로 미끄러졌다. 털썩 옆으로 주저앉자, 물기로 반들거리는 보지에서 하얀 정액이 흘러내렸다.

"버, 벌써…?"

"일부러 쌌다. 걱정마. 앞으로 100번은 더 쌀 수 있어."

나는 일부러 사정의 때를 맞췄다. 내가 아니라, 여인이 가는 때에 맞췄다.

내가 사정할 때까지 버티면 최소한 이각은 넘게 자지를 때려박아야했고, 그러면 한 명당 할 수 있는 시간이 너무 적어진다.

"가면 바로 싸줄게."

"절정하면서...뱃속에 정액이…!"

"...그건 못참죠. 빨리가면, 그만큼 더 많은 정액을…."

소현과 설라가 서로 시선이 맞았다. 나는 서희에게서 뽑혀나온 자지를 세우며 상체를 숙였다.

"시아, 올라와."

"앗…?"

"안에 싸기전에 빨아주마."

"......무슨 일이래."

시아는 머뭇거리면서도 바로 자세를 잡았다. 침대에 바싹 누운 내 어깨 앞에 무릎을 붙이며, 그녀는 내 얼굴을 깔고 살포시 앉듯 내려왔다.

할짝.

"......."

시아는 소리없이 몸을 떨었다. 나의 여인들이 내 자지를 빠는 경우는 대부분이지만, 내가 여인들의 보지를 빠는 경우는 흔치 않다.

할짝, 할짝.

"...흐읏, 이거, 은근히 부끄럽네…."

손으로 해도 충분히 적실 수 있는데 굳이 혀를 사용하는 이유는, 내가 여인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찬사다.

색마가 빨아준다니, 이 얼마나 대단한 보지란 말인가! 사공희도 독고연도 나에게 감히 이걸 해달라고 청하지 않는다.

츄릅.

"하아…."

시아는 손을 앞으로 놓으며 내 가슴에 살포시 올렸다. 두 검지로 내 유두를 빙글빙글 돌렸다.

"하아, 진짜…. 자지는 아닌데, 흐읏, 말랑한데 자지같아…. 흐흐, 우리 색마 아기 자지…."

내가 혀로 그녀의 보지를 빨듯, 그녀는 내 유두를 굴리며 내게 복수했다.

남의 혀를 작은 자지 취급하는게 조금 괘씸하기는 했지만, 내 큰 자지는 이미 다른 여인에게 잡아먹힌 지 오래.

철퍽, 철퍽.

설라는 내 위에 올라타 열심히 허리를 흔들었다. 시아의 엉덩이 사이로 살짝 비치는 흐드러지는 백발에 나는 손에 바짝 힘이들어갔다.

"아흑?!"

소현의 민감한 곳을 눌렀다. 소현은 내 몸을 향해 엎어졌고, 치골에 얼굴을 묻었다.

"우움...츕."

그녀는 고개를 옆으로 놓으며 설라가 미처 다 삼키지 못하는 자지의 뿌리를 혀로 간질였다.

"거, 검마…! 그건 제…?!"

"자지 맛이랑 섞인 설라의 맛…. 후후, 부끄러워하지 않아도 됩니다…?"

검각 제자들을 상대로 공개적으로 성행위를 한 뒤, 소현도 남들 앞에서 하는 것에 전혀 거리낌이 없어졌다.

"그건, 으흐읏?!"

"흐흐...흐."

설라의 뒤에서 길쭉한 열 손가락이 설라의 가슴을 움켜쥐었다. 어느새 부활한 서희는 설라의 몸에 무게를 실으며 그녀를 뒤에서 애무하기 시작했다.

"서로 방해하자는 거죠? 흐흐, 서희, 배신합니다…?"

"아앗, 서, 설마…?!"

"츄릅, 쮸으읍."

서희는 나를 향해 눈을 찡긋이며 설라를 애무하기 시작했다. 가슴을 쥐어뜯고 몸을 밀착하며, 설라의 민감한 곳을 점점 달구기 시작했다.

찌걱, 찌걱.

그럴 때마다 내 자지를 움켜쥔 설라의 빙궁도 민감하게 반응하며 나를 조였다. 방금 전에 서희의 안을 들어갔다가 설라의 안에 들어가서 그런지, 온도차가 확연히 느껴졌다.

"하아아…. 그만, 그만해요…. 자지, 좀 더 따뜻하게 느끼고 싶단 말이야…."

체온보다 훨씬 높은 다른 여인들의 속과 달리, 설라의 안은 체온과 비슷한 정도였다. 그래서 혈기가 잔뜩 모인 자지가 들어갈 때마다 오히려 서늘한 느낌이 들고는 했다.

"그래요? 자지에 보지가 녹아내리는 걸 즐기고 싶은게 아니고?"

"으, 으읏…!"

서희의 말대로였다. 내 자지가 안을 깊숙이 찌를 때마다, 설라의 안은 점점 열로 달아올랐다. 얼어붙은 보지가 녹는다고 하기에는 조금 그렇, 아니 조금 그랬다.

찌걱, 찌걱.

아주 천천히, 녹아내린 얼음의 물이 숨을 조여오듯 설라의 안은 나를 조여왔다. 놓치지 않겠다는 듯 아예 자지를 깔고 앉아버린 채, 어색한 허리 놀림을 흉내내며 나와의 연결을 즐겼다.

"언니."

"기다려…."

그것도 잠시. 서희와 소현은 설라를 괴롭히기로 작정했다. 나는 시아의 아래에 집중하고 있었지만, 설라가 조이는 정도를 통해 그녀의 상태를 십분 이해할 수 있었다.

"아, 아으, 가, 가면 안 되는, 흐끅, 가기 싫어…!"

푸르르르.

설라는 앞으로 무너져내렸다. 시아가 먼저 설라를 끌어안듯 떠받쳤다.

"가."

"히읏…?!"

설라는 계속 몸을 떨었다.

"자지 때문에 미칠 것 같지? 바보가 될 것 같지?"

"녜…. 머리가, 자지로 가득 차버려요, 흐읏…!"

아무리 빙백신공으로 머리가 똑똑해져도, 쾌감에 중독된 이상 버틸 수 없다. 설라는 결국 시아의 부축 속에서 연신 절정에 몸을 떨었다.

뷰르르륵.

"......따뜻해."

설라는 만족한 얼굴로 눈을 감았다. 시아의 엉덩이 너머, 사르르 감기는 그녀의 붉은 눈동자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흐흥."

시아는 웃으며 내 얼굴 위에서 일어났다. 자연히 설라가 내 위에 엎어졌고, 나는 내 몸에 닿는 설라의 가슴을 만끽하며 아래를 눈으로 가리켰다.

"벌써 기절했다고?"

"그럴리가. 기절한 척 하는 거야. 빙마, 일어나. 자지 독점은 제일 나쁜 거라고."

"......."

설라는 얼어붙은 척 가만히 있었다. 나는 허리를 아래에서 가볍게 튕겼다.

"?!!"

설라는 두 눈을 크게 뜨며 한 번 더 몸을 떨었다. 나는 배신감에 눈을 파르르 떠는 설라의 볼에 입을 맞춘 뒤, 팔꿈치를 침대에 붙이고 상체를 일으켰다.

"슬슬, 허리 좀 쓰고싶은데."

"힉…?"

비명을 지른 자가 누굴까. 당연히 다음 자기 차례인 걸 짐작하고 있는 여자다.

"아, 저, 저기…."

"잘 적셔놓았네. 아까부터 내 손을 독점했으니, 이제 중지가 아니라 자지를 먹을 차례 아니겠느냐. 서희야, 잡아라."

와락.

서희는 소현을 뒤에서 붙잡았다. 나는 상체를 일으켜 아직도 달라붙어있으려는 설라를 향해 허리를 한 번 튕겼다.

"꺄흑?!"

설라는 비명을 질렀다. 정액으로 질척거리는 내부를 또 자지로 움푹 찔렀으니 충격이 이만저만이 아닐 터.

"으, 으읏…."

조임이 느슨해졌다. 허리가 활처럼 휘었고, 나는 설라를 침대에 눕히며 몸을 돌렸다.

"짜잔."

"이, 이런…?!"

서희가 뒤에서 소현의 팔을 결박하며 장난스럽게 웃고 있고, 시아는 소현의 다리를 좌우로 벌리며 나를 향해 입술을 끔뻑거렸다.

"이거, 넣자마자 지리는 거 아니야?"

스읍, 스읍.

마치 숨을 몰아내쉬듯, 소현의 보지는 연신 꿈틀거렸다. 시아의 말대로 그녀는 아까전부터 충분히 몸이 달아올라있었기에, 넣는 순간 지려버릴지도 모른다.

"검마, 넣는다."

나는 시아가 벌려놓은 소현의 보지 사이로 자지를 밀어넣었다. 여전히 처녀처럼 좁은 소현의 보지는 넣자마자….

"어흐윽…!"

거친 숨을 몰아쉬며, 눈을 까뒤집었다. 귀두만 넣었는데 벌써부터 지려버린 바람에 나는 고민했다.

이거, 빼야하나?

"하아, 하아. 검마...갔어요? 그럼 다음 순번은…."

"흐음, 어쩌지. 규칙을 바꿀 수도 없고."

시아는 소현의 몸 위에 거꾸로 엎어졌다. 내게는 엉덩이를 위로 보인 채, 소현과 보지가 딱 닿을 정도로 하체를 숙였다.

"......하다가 바꾸고 싶으면, 나한테 박아."

"...흐."

새삼스럽지만,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

천마 이시아. 그녀는 보지로 사람을 다스릴 줄 아는 여자다.

"소천마…!"

"기회는 한 번 뿐이야. 잘 안 조이면...다음은 없다?"

"...네!"

검마는 활짝 웃으며, 내 자지를 다시 천천히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작품후기]

대공자의 계략과 마교 내전 암투는

5P를 위해 희생된 겁니다.

모두 대공자에게 애도를 표해주십시오.

고자주지 일촌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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