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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접검담
“꺼억.”
마검비는 맛있었다.
오랜만에 육체가 성장할 대로 성숙한, 육체미가 한껏 절정에 달한 여인을 상대로 즐겁게 즐길 수 있어서 감회가 새로웠다.
‘예전에 이른 여자들 주로 먹고 다녔는데.’
미래, 혈강시인 나를 막기 위해 수많은 고수들이 나를 막아섰다.
당연히 지금보다 제법 미래의 일이니 태극검후나 파천신검, 미래천마 같은 여인들은 지금의 마검비와 비슷한 몸매를 가지고 있었다.
물론 그들보다 마검비가 더 나이를 더 많이 먹었지만, 어차피 나이는 중요치않다.
“으어어….”
사정을 하고도 뺄 생각을 못한 채 계속 넣고 있었다. 절정에 실신하여 제대로 가버린 마검비는 거친 숨만 헐떡이며 내 양물을 놓지를 않았다.
찌걱, 찌걱.
내가 허리를 움직이지 않아도 마검비는 알아서 양물을 조였다.
기절한 처녀가 남자를 탐하려는 본능과도 같은 행동이었고, 나는 그녀가 아랫입으로 내 양물을 먹고싶은 만큼 마음껏 먹을 때까지 기다렸다.
‘쌓인 음기가 장난이 아니야.’
마검비를 최대한 신속하게 제압했던 것, 그리고 환술을 통해 귀접으로 심검비무를 펼쳤던 건 그녀가 내공을 최대한 사용하지 않게 하기 위함이었다.
그래야 내가 그녀의 몸에서 채음보양을 많이 할 수 있지 않겠는가!
“허어어. 역시 중년미부가 조이는 게 다르다니까.”
나이를 먹으며 여인으로서 성숙함과 동시에, 더이상 나이를 먹기 전에 아이를 낳아야 한다는 본능이 내 양물을 향해 열심히 애원하고 있었다.
‘괜히 폐경 오기 전에 아이 낳고 싶어서 몸이 알아서 움직이는 거지.’
내게 사정을 받아 아이를 낳고 싶은 움직임이었다. 제발 내게 정자를 내어달라고 마검비의 음부는 남근을 붙잡고 사정사정 하고 있었지만, 사람을 잘못 찾았다.
뷰르릇, 뷰릇.
나는 그녀의 안에 백탁액을 한 번 더 토해냈다. 채음보양이라 질내사정을 할 필요는 없지만, 그녀의 음부에서 흘러나올 흰 흔적은 내가 마검비 왕소현을 범했다는 증거가 될 것이다.
“이제야 놓아주는 구나. 흐흐.”
안쪽이 뜨겁고 끈적한 점액으로 가득찼다. 마검비는 뱃속을 뜨겁게 가득 채우는 걸 받고 나서야 내 양물을 놓아줬고, 나는 가볍게 몸을 뒤로 당기며 양물을 빼냈다.
“이게 사는 거지.”
나는 그녀의 위에 내 흑의를 벗어 덮었다. 범해진 마검비를 땅에 두고 가도 누가 감히 범할 생각은 못할 것이다.
“으으….”
마검비는 신음을 흘리며 천천히 눈을 떴다. 그녀는 나를 보자마자 눈을 질끈 감으며 고개를 돌렸다.
“흐흐흐, 누가 이겼는 지 이제 알겠느냐?”
나는 마검비의 가슴을 쥐어뜯으며 비릿하게 웃었다.
“너는 내게 범해진 것이다. 색마를 향해 검을 든 마검비는 색마를 상대로 이기지 못하고 내게 따먹힌-”
“상공.”
“......뭐?”
순간, 나는 칼날에 심장이 도려내지는 듯한 착각이 들었다.
“저를 검으로 이기셨군요…?”
스르르.
마검비는 천천히 몸을 일으키며 내 바짓자락을 붙잡았다. 그녀의 위에 올려둔 흑의가 흘러내려 음부 위를 덮었다.
“이 왕소현을 검으로 이기셨으니...처녀도 가지시는 게 당연하지요.”
꽈아악.
그녀는 내 발목을 검 잡듯이 움켜쥐었다. 어찌나 악력이 강한 지, 분명 내공을 다 털어먹었는데 좀처럼 손을 떼어낼 수 없었다.
“노, 놓아라!”
“제 처녀 뿐만 아니라, 이 왕소현도 같이 가져주세요! 상공!”
“꺼져!”
나는 왕소현을 향해 발을 들어올렸다. 여차하면 발로 걷어차겠다는 시늉을 하며 위협했지만, 그녀는 아예 내 허벅지를 양 손으로 끌어안으며 매달렸다.
“저를 아내로 받아주세요, 상공!!”
“나는 널 아내로 받아 줄 생각 없어!!”
“괜찮아요!! 이미 저는 당신의 아내가 되었으니까!”
“이 미친 년이?!”
나는 진심으로 소름이 돋았다. 나를 올려다보는 그녀의 눈빛은 분명 정상이 아니었다.
“상공께서 보여주신 수많은 검법…! 당신께서는 마검비의 몸 뿐만 아니라 혼까지 범하셨답니다!”
“그런 거 아니야!!”
정신적으로 격렬히 저항하지 못하게 귀접 섭혼술로 쉽게 제압했을 뿐이다. 결코 나는 마검비의 영혼까지 범할 생각이 없었다.
“나는 색마다! 어딜 강간당한 여자가 색마에게 시집가겠다고 달라붙는 것이냐!”
“저를 이렇게 만드셨으면 책임을 지셔야지요! 당신이 아무리 거부해도 저는 당신의 것이랍니다!! 만약 저를 버리시려거든….”
마검비는 내 허벅지에 얼굴을 붙이며, 나를 올려다보며 샐쭉 웃었다.
“차라리 이 년의 목을 베고 가시옵소서.”
“으….”
사랑에 빠진 소녀보다도 더 진득하게 나를 바라보는 그녀의 눈빛에는 광기로 물들어있었다. 나는 도대체 내가 뭘 잘못 했길래 마검비에게 이렇게 시달려야 하는 지 이해할 수 없었다.
“지금 당장 놓지 않으면 점혈한 뒤에 알몸으로 숲에다가 던져놓겠다!”
내 협박에 마검비의 몸이 굳었다.
“지나가던 녹림의 산적이 나타나서 너를 범하겠지! 어디 그뿐이랴! 마검비가 색마에게 강간당했다고 만천하에 알려지는 것이다! 하하하!”
“그걸 바라신다면, 따르겠습니다.”
“......뭐?”
“마검비를 검으로 이기셨으니, 당신이 제 주인이지요. 아아, 기대되지 않으셔요?”
덥썩. 마검비는 내 바지를 끌어내리며 내 양물을 움켜쥐었다. 내가 도망가지 못하게 붙잡으려는 행동에 나는 마검비가 두려워지기 시작했다.
“검각주, 정신차리시오! 그대가 움켜쥔 남근은 그대의 처녀를 범한 남근이오!”
“하아, 하아….”
차라리 내 양물을 붙잡은 손으로 양물을 비틀어 부숴버리겠다면 모를까, 마검비는 서투른 손길로 내 양물을 애무하기 시작했다.
“저는 말이에요...지금까지 수십 년을 저보다 강한 남자 검사를 찾아왔답니다.”
“네 년 과거는 관심 없다!!”
나는 주먹을 움켜쥐었다. 얼굴이 망가지든 말든, 일단 마검비를 떨어뜨리는 게 중요했다.
“앞길 창창한 젊은 이 발목 붙잡지 마라!!”
나는 큰 맘을 머금고 마검비를 향해 주먹을 휘둘렀다.
과거로 돌아오면서 여인을 때린다면 팽유월의 말대로 ‘자지로 보지를 때리는’ 것만 하려고 했지만, 내 행보를 막는 미친 년을 상대로 손속에 사정을 둘 이유는 없었다.
하지만 내 주먹은 검에 막혔다. 검집에 막혔다.
카앙---!!
“이기어검…?!”
“하아, 하아. 상공과의 심검 덕분에...깨달음을 얻었답니다…!”
“이 미친 년이?!”
마검비는 이기어검으로 자신을 떨어뜨리려는 내 주먹을 막았다.
“부디 저를 거두어주세요! 제게 더 넓은, 더 깊은 검의 세계를 보여주세요!!”
“으, 으으…!”
“부디, 제게 천하제일검의 자식을 낳는 영광을!!”
나는 마검비의 육탄공격에 정신이 아찔해졌다.
망가뜨린 검으로 이기어검을 휘두르며 자신의 몸을 보호하는 마검비의 검은 분명 괴랄하지만 효과적이었다.
‘힘으로는 안 된다!’
마검비는 지금 무언가에 미쳐있었다. 내공을 대량으로 채음당하고 내게 범해졌음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고작 내가 자신을 이겼다는 이유로 존재를 내게 바치려고 했다.
“지, 진정해라. 우리 말로 해결하지 않으련?”
“약속해주셔요. 저를 데려가겠다고. 저를 항상 겨에 두겠다고. 저를 상공의 아들의 어머니로 만들어주겠다고.”
“그러니까 내가 왜!!”
나는 진심으로 억울했다.
“직접 검을 맞대어 본 것도 아니야! 심검으로 싸워서 이긴 것일 뿐이며, 실제로는 너는 내게 육신이 따먹혔다고!!”
“어차피 결과는 같았을 거예요. 아아, 상공. 이 왕소현, 당신같은 검사는 45년 인생에 있어서 처음이랍니다…!”
나는 깨달았다.
왜 마검비가 이렇게 미쳐버린 건지 깨닫고 말았다.
“네 년...나를 진짜 지아비로 섬기려고 하는 것이냐…? ...아니지, 아니야. 너는...그래.”
나는 문득, 스승이 했던 말이 떠올랐다.
-인생이란 건 혼자서 살아갈 수 있으나, 인간에게는 평생을 함께 할 반려가 필요한 법이란다.
스승은 말했다. 중원이라는 천하 아래 살아가는 인간은 혼자서 살아갈 수 없는 존재라고.
다른 사람과 함께 살아가는 것을 통해 지성을 가진 사람으로서 지적충족감을 느끼며, 정신적으로 피폐해지지 않을 수 있다고.
-사람이 꼭 결혼하고 살라는 법은 없지. 그런데 독신주의자들이 그런 결심이 흔들리는 때가 언제인지 알아?
혈교주는 말했다.
-아플 때 집에 누가 돌봐줄 사람 없어서 혼자서 자가진료하고 약먹고 누워있으면 그게 그렇게 서럽단다.
“너 설마...결혼하고 싶어서 이렇게 매달리는 것이냐?”
끄덕.
“저, 혼자서 늙어가고 싶지 않아요!!”
당연한 걸 묻냐는 마검비의 얼굴을 향해 나는 한 번더 주먹을 휘둘렀다. 검집으로 펼쳐진 월영성희검은 내 주먹의 궤적을 정확히 가로막았다.
“그럼 아무 남자나 구해서 결혼해! 네 정도 능력이면 잘생긴 놈 여럿을 같이 데리고 살아도 되겠다!!”
“저보다 약한 남자를 섬길 수 없어요!”
“천마 있잖아!!”
“천마 님은 검도 잘 못쓰는 대머리라고요!!”
전전대 검마는 ‘검’에 미쳐있었다. 오직 자신을 이기는 ‘검사’만을 지아비로 섬기려고 했다.
“잘생기고! 저보다 강하고! 남근도...튼실하고! 심지어 연하! 상공, 저를 제발 받아주세요! 시키는 대로 다 할게요!!”
“시키는 대로 한다고? 떨어져, 그럼!”
나는 주먹에 내공을 실었다. 그리고 벽력신권의 묘리를 살려 주먹을 내질렀다.
‘코뼈 부서져도 난 이제 모른다!’
이러다가 이시아의 윗입술 뿐만 아니라 아랫입술까지 식을 것 같았다. 나는 마검비를 버리고자, 마검비의 얼굴을 향해 ‘전력’으로 주먹을 휘둘렀다.
“천마패왕권, 오악붕괴권!”
설령 이 공격으로 마검비의 얼굴이 망가지는 한이 있더라도, 나는 마검비를 떨어뜨리고 도망갈 것이다.
“흐아아앗!”
천마신공까지 써서 나는 마검비의 정수리를 노렸다.
키기기긱!
그러나 내 의지를 비웃듯, 천마신공을 곁들인 맹호패왕권의 힘을 맞받아치는 마검비의 집념에 나는 울고 싶을 지경이었다.
이기어검은 내공도 내공이지만 정신력이 주요하게 작용한다. 그리고 지금 마검비의 집념은 귀기가 서려있었다.
“그 나이 되어서 시집 못 간 노처녀가 어딜 감히 나같은 청년의 앞길을 막으려고 하는 것이냐!!”
“그러니까 제발 저를 받아주세요! 이제는 상공 덕분에 노처녀가 아닌 그냥 나이 먹은 여자가 되어버렸단 말이에요!!”
맞는 말에 할 말을 잃었다. 처녀인 마검비를 처녀가 아니게 만든 자로서, 도의적인 책임을 지라고 하는 말이 틀린 게 아니다.
다만 나는 도의적 책임을 질 생각이 요만큼도 없었다. 당연히 내가 범했다고 내 아내로 들일 생각도 전혀 없었다.
‘’나는 이미 아내가 넷이나 있는 사람이다!”
“그럼 다섯 번째 아내로 받아주세요! 저, 이대로 혼자서 늙어 죽고 싶지 않아요!!”
다리가 붙잡혀 상체의 힘만으로 마검비를 떨어뜨리기는 다소 역부족이었다.
“천하제일검의 아이를 낳고, 그 아이에게 제 검법과 상공의 검법을 가르치며 살고 싶어요! 이제 남의 자식 새끼들 키우는 건 질렸단 말이에요!!”
떨어뜨릴 수는 있으나, 그건 살초를 사용하는 것 밖에 없었다. 마검비가 하필 심검비무를 통해 깨달음을 얻는 바람에, 내가 알고있는 권법으로 대처하자니 애매하게 강했다.
손으로 떨쳐낼 수 없다면, 다리를 이용하는 수밖에.
“흐아앗!! 천마패륜각!!”
나는 간신히 한 번 땅을 발로 디딘 뒤, 다리를 붙잡은 마검비를 통째로 다리를 휘둘러찼다. 이기어검으로 내 주먹을 막는데 집중하던 마검비는 천마패륜각에 미처 대응하지 못했다.
퍼---억!!
나는 마검비를 대나무에 대고 걷어찼다. 올곧게 서있던 대나무가 ‘우지끈’ 소리를 내며 넘어갔고, 마검비의 등에는 붉은 선이 생겼다.
“커흑, 흐윽…!”
마검비는 마른 기침을 토하면서도 내 다리에서 떨어지지를 않았다. 너덜너덜 움직이는 두 다리에 힘을 뺀 그녀는 팔에 온 힘을 다하며 나를 붙잡았다.
마치 내 다리를 놓는 순간 자신이 죽는다는 것처럼, 그녀의 눈빛에는 나와 함께 하겠다는 독기가 가득했다.
“젠장….”
잘못건드렸다.
마검비의 결혼에 대한 집념은 내게 한동안 잊고 있던 살생에 대한 의지를 다지게 만들 정도였다.
'죽일까?'
살계를 펼치면 단칼에 죽일 수 있다.
마검비는 내가 자신을 죽일 수 있다는 걸 알면서 달라붙은 만큼, 내가 자신을 죽여도 순순히 받아들일 것이다.
하지만 동시에 그녀는 내가 자신을 죽이지 않으리라는 걸 알고 있었다.
"상공, 저랑 결혼하면 저를 원없이 범할 수 있어요!!"
죽이기에는 아까운 여자다. 마검비는 내가 자신에게 품은 생각을 정확히 알고 있었다.
"어린 아이들이 좋으신 거라면, 반로환동을 해서라도 젊어지겠어요! 그러니까 저...제발...저랑 백년가약을 약속해주세요…!"
-야. 여자에게 가장 무거운 무기가 뭐게?
"상공…! 저...결혼이 하고 싶어요…!"
-진짜로 서러워서 우는 여자의 눈물이란다.
"3년 안에 반로환동 할게요! 그러니까 당신 곁에서 지내게 해주세요! 당신께 매일 검으로 도전하게 해주세요…!"
이럴 때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진짜로 죽여버릴까. 그래도 마검비만큼 성숙하게 맛있는 여자가 또 없는데.
"무인으로 살아왔지만...죽는 순간 만큼은 누군가의 아내이자 누군가의 어머니이고 싶어요…!"
차라리 여인으로 죽겠다는 말보다 더 무거운 말에 나는 할 말을 잃었다.
뭔가 상황을 바꿀 계기가-
저벅, 저벅.
멀리서 발걸음 소리가 들렸다. 나는 전류가 흐르는 듯한 여인의 발걸음 소리에 무척이나 기뻤다.
"옳거니! 뢰마, 네가 복수를 하러 왔구나!!"
"......."
대나무숲 맞은 편에는 뢰마가 울 것 같은 얼굴로 내게 다가왔다.
적의라고는 느껴지지 않는 얼굴로.
"저…."
뢰마는 고개를 푹 떨군 채, 나에 의해 찢어진 치맛자락을 좌우로 들췄다.
"무마 님…. 저를 당신의 지낭으로 삼아주십시오…!"
"......허, 허허."
스스로 은밀한 곳을 보인 뢰마의 허벅지에는 습기로 젖어 홍수가 흘러내리고 있었다.
"미친 년들이 따로 없군."
혈교주는 말했다.
-세상에서 가장 무겁고 무서운 힘이 뭔지 알아? 바로 책임이란다.
책임지고 싶지 않아서 따먹고 도망치려고 했는데, 두 여자는 내게 책임을 강요하기 시작했다.
그러니 내가 할 행동은 하나 뿐.
"천마대팔식!"
"꺄아악?!"
나는 마검비의 얼굴을 밟고 빛처럼 하늘로 뛰어올랐다. 마검비는 불의의 일격에 뒤로 벌러덩 넘어갔다.
"젠장, 젠장…!"
나는 그냥 범하고 맛만 보려고 했는데, 왜 이렇게 되어야만 하는가.
"조금만 덜 꼴렸어도 죽이는 건데...!"
단칼에 죽이기에는 너무 맛있는 몸들이었다. 죽이면 다시는 먹지 못할 것이다.
그리고.
"놓치지 않아요, 상공!!"
"주군, 저를 젖게 만든 책임을!!"
"나는 네년들 상공도 주군도 아니야!
두 마인은 합심하여 나를 추격해오기 시작했다.
[작품후기]
시집 못간 노처녀 둘이 승부를 걸어왔다!!
오늘은 한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