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비천색마-100화 (100/568)

--------------------

흑백제일화, 색마에 지다

의원과 환자 두 명, 그리고 예비 환자 하나.

남자 한 명과 여자 세 명으로 가득 찬 방은 이미 열기로 후덥지근하게 달아올라 있었다.

나의 터질듯한 양기, 이시아의 달뜬 몸, 사공희가 다음 차례를 준비하며 예열하는 몸, 그리고 뜨거운 정사를 한시도 눈을 떼지 않고 지켜보는 독고연의 두근거리는 몸.

과연 독고연이 예비 환자가 될지, 아니면 내가 쳐놓은 울타리를 빠져나가 야생으로 떠나갈지는 아직 미지수다.

"......."

하지만 지금까지는 독고연의 시선을 확실하게 잡아끌 수 있다. 그녀는 우리의 폭력적이고 거친 성교-라는 이름의 진찰에 눈을 떼지 못하고 있었다.

"시끄럽게 했소? 미안합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소."

나는 천마신공을 거두고 청낭신공을 운용했다. 약재의 기운을 풀풀 날리며, 나는 후배위로 엎드린 이시아의 골반을 붙잡고 안으로 장침을 밀어 넣었다.

"오셨소? 잘 보시오. 이렇게 그대의 혈을 내부에서부터 풀어줄 것이오."

"이, 이건 성교가 아닙니까!"

"성교가 맞소. 그리고 동시에 의료행위이기도 하지. 세상에는 성교로밖에 치료할 수 없는 병이 있단 말이오."

쯔어억. 나는 양물을 안으로 밀어 넣었다.

지공연타로 풀어진 이시아의 안은 여전히 내 거근을 받아들이기에는 다소 좁았지만, 처음과 비교하면 훨씬 수월하게 들어갈 정도로 풀어져 있었다.

'누가 이렇게까지 넓혀놓았을까.'

"아아, 의원님...."

이시아는 옆에 누군가 온 걸 알면서도 나를 향해 엉덩이를 자꾸만 흔들어댔다. 그만 좀 움직이라는 의미에서 두 엉덩이를 손으로 꽉 붙잡고 나서야, 그녀는 움직임을 멈추고 고개를 돌렸다.

"어머. 안녕하세요, 독고연 소저."

"아, 안녕하십니까."

정중한 인사에 정중한 대답. 이시아는 알몸으로 나의 양물을 안에 집어넣고도 당당했다. 그에 오히려 독고연이 부끄러워하며 어쩔 줄 몰라 했다.

"이렇게 인사드리게 되어 조금 그렇지만...하앙, 실례가 많습니다. 집주인께 말도 하지 않고 진료를 먼저 받게 되어, 으흐응."

이시아는 눈을 감으며 몸을 부르르 떨었다. 그리도 이기겠다고 벼르고 있던 독고연을 눈앞에 두고 내 양물을 머금고 있다는 것 자체에 쾌감을 느끼는 것 같았다.

쿡, 쿠욱.

나는 가볍게 이시아의 가장 깊숙한 곳을 남근 첨단으로 두드렸다. 지건에 의해 열린 아기방의 문은 금방이라도 나를 맞이하려고 들었지만, 유감스럽게도 심처에 드나들 수 있는 존재는 작디작은 사랑의 결정체뿐이다.

"의원님의, 침술은 정말이지...대단하답니다, 흐흣."

"크윽."

이시아는 안을 강하게 조였다. 남근이 으스러질 것만 같았다. 내 남근을 찐하게 느끼면 느낄수록 자신이 더 흥분하며 가버리는 걸 알면서도, 주도적으로 나를 애태우는 건 정말 이시아 다운 행위였다.

퍽, 퍽퍽.

양물이 안을 계속 두드렸다. 내가 이시아를 잡고 흔든 게 아니고, 이시아가 상체를 베개에 지탱하고 허리를 뒤로 튕기고 있었다. 천마기승위를 통해 배운 허리 튕기기의 묘리를 살려, 그녀는 내 양물을 머금고 마음껏 허리를 돌리고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내 시간이다.'

지금은 진료 시간. 아무리 천마라 한들 환자가 감히 허리를 놀릴 시간이 아니다. 나는 두 손바닥을 가볍게 들어 올렸다.

짜---악!

"아하앙!!"

"힉!"

내가 엉덩이를 때리자 이시아는 탄성을 터뜨리며 몸을 떨었다. 동시에 독고연은 비명을 지르며 이시아의 눈치를 봤다. 분명 소천마가 엉덩이를 얻어맞은 것에 깜짝 놀란 것이 분명했다.

사공희는 그저 웃고 있었다. 나는 왠지 등허리에 식은땀이 흘렀지만, 행위를 계속 이어나갔다.

"혈맥을 다스리는 중이오. 한 번만 더 움직이면 또 때려줄 것이오."

"그, 그러면 계속 움직이면 더 때려주시는 건, 아앙!!"

짜악, 짜악.

나는 엉덩이를 마구 때리며 본격적으로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이시아는 입을 베개에 묻고 소리 없는 비명을 내지르기 시작했고, 나는 독고연이 눈 하나 깜빡이지 않고 내 진찰을 보는 걸 확인하고 사공희에게 눈짓을 했다.

"태극화, 도와주시겠소?"

"물론입니다."

사공희는 잽싸게 침대의 위로 올라왔다. 나는 쾌락에 정신이 없는 이시아의 허리를 잡아들었고, 사공희는 이시아가 엎어져 있던 아래에 정자세로 누웠다.

"태, 태극화?! 지금 뭐 하는?!"

"셋이서 할 때는 이렇게 하는 거랍니다, 후후."

사공희는 이시아를 끌어안으며 움직이지 못하게 만들었다. 스스로 두 다리를 좌우로 벌린 덕분에 이시아는 마치 사공희에게 박는 듯 위에 걸치게 되었다.

탁탁탁.

나는 남근을 위아래로 잡고 흔들며 두 꽃잎을 동시에 두드렸다. 사공희에게 붙잡힌 이시아는 입술을 깨물며 고개를 떨궜다.

"아학, 하아아...!!"

이시아는 사공희가 머리를 이고 누운 베개 아래로 손을 밀어 넣었다. 사공희가 진사월과의 숱한 경험으로 셋이서 하는 걸 경험으로 체득했다면, 이시아는 분명 천마와 마화의 행위에서 보고 배운 행동을 똑같이 따라 하고 있는 것이리라.

"독고연 소저, 그대가 보기에는 어느 쪽이 더 진료가 급해 보이오?"

"네, 네?"

"둘 다 혈맥을 진정시키기 위해서는 안까지 찔러넣어야 하는데, 아쉽게도 내 양물은 하나밖에 없어서. 그대는 어디가 좋겠소?"

두근두근. 두 여인은 동시에 독고연을 바라보며 눈으로 자신을 가리켰다. 독고연은 시뻘게진 얼굴로 입술만 파르르 떨었다.

"알겠소. 대답하기 힘들면 하지 않아도 좋소. 그럼...!"

나는 서로 맞물리듯 닿은 두 꽃잎 앞에 양물을 놓았다. 귀두의 위로는 이시아를 느끼고, 아래로는 사공희를 느끼며 나는 호흡을 크게 가다듬었다. 이 상황에서 내 전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암왕, 암연신공, 탈혼격.'

천하제일 살수, 암왕의 기술이 가장 적합하다. 서로 떨어진 두 여인을 상대로 몸을 번갈아 가며 찌르는 건 불가능해도, 허리를 앞으로 밀었다 뒤로 당기는 왕복운동을 빠르게 하는 것 정도는 얼마든지 가능했다.

'이형환위!'

동시에 여인의 급소를 노리는 검은 상대가 쓰러질 때까지 찌르고 또 찌를 것이다.

"아학?!"

"의원님, 좋아요!!"

깊숙이 찔렀다가 끝까지 빼낸다. 안쪽에 밀어 넣고 빼낼 때마다 속살이 딸려 나왔고, 다시 찔러넣을 때 안쪽으로 밀어 넣으며 주름이 남근에 의해 앞뒤로 쓸렸다.

위아래위위아래위아래아래.

'큭, 아직 부족해!'

내가 어디에 찌르고 있는지 나도 모를 무아지경에 빠졌다.

넣을 때의 감촉, 내 양물을 휘감는 육벽의 너비, 빠져나갈 때마다 더 물고 있으려는 듯 움켜쥐는 조임, 다시금 찌를 때마다 풀어지며 끈덕지게 달라붙는 질벽의 감촉으로 내가 누구에게 박고 빼는지는 구분할 수 있었으나, 둘에게 공평하게 박을 수는 없었다.

"아아, 의원님! 치사해요, 소공녀만 더 찔러주시고!"

"흐윽, 닥쳐...! 내가 더 맛있어서 그러시는 거야...!"

완벽하게 위아래를 나누어 두드리기에는 나도 많이 부족했다. 체위가 체위다 보니 아무래도 아래보다는 위를 더 찌르기 쉬웠고, 하다보니 나도 모르게 이시아를 몇 번 더 찌른 듯했다.

'이게 환자인 거 까먹었네.'

짜악!

"아아앙!!"

나는 엉덩이를 강하게 때렸다. 그리고 이시아의 엉덩이를 아래로 누르며, 사공희의 안에 쑤셔 박고 허리를 미친 듯이 흔들었다.

"진료 중에 맛있다니. 소공녀, 음탕하시구려."

"아, 아녜요! 죄송, 죄송합니다! 그러니까 제 안에 넣어주세요!!"

이시아는 엉덩이를 아래로 누르며 내 남근을 향해 꽃잎을 비비기 시작했다. 정작 자신이 비비고 있는 면적이 내 남근보다 사공희의 꽃잎과 더 많다는 것도 모른 채, 이시아는 헐떡이며 내 양물을 탐했다.

"저, 저한테 더 찔러주세요! 제 안쪽 깊숙이, 들끓는 기를 다스려주셔요!"

"아녜요! 저한테!! 제가 더 미칠 것 같아요, 제발! 저 지금 아랫배가 큑큑 쑤셔서 미칠 것 같다고요!"

사공희는 나를 올려다보며, 이시아는 나를 향해 고개를 돌리며 자신에게 더 많이 삽입해달라 애원했다. 눈물로 망울진 눈동자에는 쾌락의 열기로 가득했다.

퍼-억, 퍼-억.

나는 사공희가 가볍게 지려 조임이 순간 풀릴 때까지 안을 찌른 다음, 다시 밖으로 허리를 튕겨 이시아의 안을 찔렀다. 예고도 없이 넣었다가 빼고, 빼고 넣었다 반복할수록 둘은 더욱 달뜬 숨을 내뱉으며 비명을 내질렀다.

상상 하상 상하 하하. 최대한 위아래를 찌르는 횟수를 공평하게 나누며 나는 무아지경에 다시 빨려 들어갔다. 두 여인은 이미 서로 몇 번이고 가버렸음에도 의지를 다잡고 나를 향해 애원하기 시작했다.

"아아아악! 의원님! 겨, 견희 이제 갈 것 같아요!! 제 안에, 제 안에 영약을 가드으으윽!"

"시끄러워! 너는 많이 받았잖아! 의원님, 제게 주세요! 저 진짜 급해요!!"

둘은 동시에 나의 양기를 원했다. 내가 좀처럼 들끓는 양기를 주체할 수 없는 것처럼, 둘 다 나의 기로 끓어 넘치는 성욕을 해갈하고 싶어 했다.

아! 원통하도다.

이형환위의 묘리를 살려 둘을 거의 동시에 찌르는 것까지는 성공했으나, 둘의 안에 동시에 파정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어느 한 명에게 싸면 다른 한 명이 실망할 것이며, 둘 사이에는 나의 정을 갈취하는 거로 서열이 생기게 될 것이다.

'책임을 떠넘기자.'

아기색마는 어느 쪽에 정을 뿌릴지 도저히 갈피를 잡지 못했다. 이럴 때야말로 이 방에 있는 이들 중 가장 결단력 있는 사람의 도움을 받아야 할 때!

"독고연 소저! 정해주시오!"

"네, 네?!"

"본 의원이 누구의 안에 기를 주입하면 되겠소?!"

"그, 그걸 왜 저한테!!"

독고연은 답지 않게 빽 소리를 지르며 화를 냈다. 하지만 내 아기색마는 우유부단한 그녀의 대답에 화가 끝까지 치밀었다.

"제게 주셔요! 저를 선택해주세요!! 같은 백도잖아요! 차기 맹주는 무당파를 저버릴 건가요?!!"

"아뇨, 저한테!! 차기 맹주와 차기 천마로서, 평화로운 무림을 함께 만들어갑시다!"

"흐, 흐끅...!"

윽박에 가까운 두 여인의 비명에 독고연은 제대로 겁을 먹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나는 허리를 멈출 수 없었다.

이미 양기를 머금은 주머니는 터질 것처럼 찌릿하게 울렸고, 나는 안에 집어넣었던 남근을 뒤로 빼고 누군가의 안에 찔러넣어야 했다.

순간.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했다.

우지끈!

"헉?!"

우리가 너무 격하게 해서 그랬던 걸까, 아니면 셋이나 올라올 걸 예상치 못한 걸까. 침대의 나무 틀이 망가져 부서졌다. 덕분에 우리 셋의 몸이 갸우뚱 기울 뻔했고, 나는 쾌감에 절어 비명을 지르느라 정신이 없는 둘을 보호하기 위해 몸을 옆으로 날렸다.

"꺄악?!"

'아, 큰일 났다-'

나는 둘이 침대에서 굴러떨어지는 것은 막았다. 그러나, 이미 터진 보는 막을 수 없었다.

푸슈우우우웃. 뷰르릇, 뷰릇.

한계까지 머금은 양기가 순식간에 방출되었다. 나는 벽에 등을 박았지만, 다행히 두 여인이 벽에 어깨나 머리가 부딪치지 않도록 지킬 수 있었다.

"......."

사공희와 이시아는 흔들리는 눈동자로 나를 바라봤다. 나 또한 둘의 당황한 얼굴에 답을 내기가 곤란했다.

넘어지면서 미끄러진 남근. 사정 시각, 그리고 각도. 그 모든 것을 종합해보자면....

"......어, 그러니까."

"......."

나는 고개를 들어 올렸고, 침대에서 서로를 끌어안고 있던 두 여인은 고개를 반대로 돌렸다. 그리고 벌어진 참상에 우리 셋은 침을 꿀꺽 삼켰다.

"......."

앞머리부터 눈동자, 그리고 턱선으로 하나. 어깨부터 사선으로 뿌려져 한복 사이 가슴골에 흘러내리며 맺히는 선 하나. 그리고 아랫배 근처에 떨어져 복부를 타고 흘러내려 비부의 삼각골 사이에 고이는 선 하나.

무엇보다도 하필이면 눈썹 바로 아래에 튀었는지, 하얗고 기다란 속눈썹 위에 고여 볼을 타고 떨어지는 끈적한 백탁액 한 방울.

독고연의 몸에는 뿌연 백탁액이 전신에 뿌려져 있었고, 우리는 할 말을 잃었다.

"어, 음, 독고 소저? 이건 그러니까...."

"......."

스륵. 독고연은 자신의 눈 앞을 가리는 영약을 손가락으로 훔쳤다. 그리고 입술 주변에 묻은 것을 엄지로 훔치며, 천천히 몸을 일으켰다.

"......송구합니다. 침대가 삭아서 손님께 폐를 끼쳤습니다."

"아, 아니. 이건 그러니까...."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성교가...의료행위라는 건 이런 거군요. 잘 알겠습니다. 일단...내일 아침에 침대를 수리하러 오겠습니다. 그럼...."

독고연은 제 할 말만 하고 쏜살같이 방을 떠났다.

"......어쩌죠, 상공?"

"...흐흐, 너 이제 좆됐다."

"......하아. 별수 없지."

나는 몸을 일으켜, 두 여인을 일으켜 세웠다.

"한 침대에 세 명은 무리니까, 두 명만 올라가서 해야겠군."

독고연이 어떤 반응을 보이든, 일단 화가 난 아기색마는 달래야했다. 최소 둘 안에 각각 한 번은 싸질러야 화가 풀릴 것 같았다.

"일단 각자 방에서 한 번씩 하자고. 누가 먼저 할지는...입봉사 대결로 결정하지."

"상공, 이, 이 상황에서요?"

"...나는 이제 몰라. 네가 알아서 해."

이시아가 먼저 내 앞에 무릎을 꿇었고, 사공희는 마지못해 이시아와 함께 내 앞에 무릎을 꿇었다. 나는 두 여인의 머리에 손을 올리며 토닥였다.

"독고자영은 최소 점심은 넘어서 올 것이다. 독고연은 이 장원을 스스로 나가지 못 해. 그러므로 최소 정오까지는 우리에게 시간이 있다."

하늘에 걸린 달로 보아, 시간은 아직 자정을 넘지 않았다. 나는 둘이 안심할 수 있도록 머리를 쓰다듬었다.

"걱정마라. 최악의 경우에는...."

보쌈이라도 하지 뭐. 나는 두 여인의 혀의 감촉을 느끼며, 누구를 먼저 박을지 결단을 내렸다.

* * *

쿵!

방문을 거칠게 닫고 걸어 잠근 독고연은 그대로 침대에 몸을 던졌다. 전신에 묻은 남자의 영약-이라고 하지만 실상은 정액을 닦지도 않고, 그녀는 천장을 올려다보며 눈만 깜빡였다.

"......진짜 뭐지?"

두 여인은 너무나도 행복해 보였다. 한 남자에게 두 여인이 서로 알몸으로 교태를 부리며 서로 싸우는 것처럼 보였어도, 둘은 남자가 자신들을 격렬히 원한다는 것에 미칠 듯이 기뻐했다.

그 태극화가. 그 소천마가.

"남녀라는 건...성교라는 건...."

독고연은 고개를 살짝 옆으로 돌렸다. 책장 한 켠에 수북이 쌓인 책들은 독고연이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되었지만, 그건 모두 부친이 들여놓은 '검열된' 책들이었다.

"내가...상식이 잘못된 건가...?"

혹시, 시대에 따라가지 못하는 건 나...?

충격에 빠진 독고연은 옷에 스며들어 굳어가는 남자의 정액을 닦아낼 생각조차 못 한 채, 생각하기를 그만두었다.

[작품후기]

와! 100화!

100화 기념으로 댓글 달아주신 100분께 선착순으로 딱지 12장씩 보내드립니다.

오늘도 비천색마를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색마!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