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조아라에 게시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에 의거 보호받고 있습니다 ※
※ 저작권자의 승인 없이 작품의 일부, 또는 전부를 복제, 전송, 배포 및 기타의 방법으로 이용할 경우,손해배상 청구를 포함해 강력한 민/형사상 처벌대상이 됩니다. (5년 이하의 징역, 5천만원 이하의 벌금부과) ※
재밌는 놀이
잠을 자고 있는 여자에게 야한 짓을 하는 것은 상당히 편하다.
상대의 기분을 맞추지 않아도 된다는 해방감.
그리고 저항하지 않는 상대를 마음껏 다룰 수 있다는 정복감.
물론, 이건 수면 스킬을 가지고 있는 나만 가능한 일이다.
아니 뭐 나 말고도 수면 스킬을 가지고 있는 놈들이 있긴 하겠지만…. 지금껏 본적이 없네.
손을 뻗어 가슴에 차고 있는 브라를 벗겼다. 아주 큰 편은 아니지만, 적당히 출렁이는 가슴.
잠에서 깨려고 해도 다시 재워버리면 되니 손놀림이 약간 대범해진다.
탱글탱글한 느낌, 그리고 앙증맞은 꼭지.
꼭지가 없었으면 가슴의 매력은 반으로 떨어졌겠지? 그야말로 화룡점정이야. 너무 좋아.
게다가 두 개. 두 개라는 게 너무 좋다. 양손으로 만질 수 있다는 것.
촉감이 두 배로 된다는 것은 강력한 감정의 부스팅이 된다. 양손으로 마음대로 만질 수 있는 가슴. 싫어할 수가 없어.
그렇게 한참을 가슴을 가지고 놀았다.
투명화된 상태라 내가 만지고 있지만 내 손은 보이지 않는다.
이리저리 손 모 양으로 눌리는 가슴.
손으로 만지면서도 가슴이 일그러지는 모양을 다 볼 수 있다는 건 특이한 경험이야.
가슴을 만지는 것은 중요하다. 꼭지는 여자에게 있어 두번째로 민감한 성감대. 만지면 만질수록 몸이 반응한다.
몸을 달궈놔야 손이 아래쪽으로 내려가도 만지기 편해진다.
봐봐. 이렇다니까.
밑가슴을 지나 허리를 부드럽게 쓸어내려 손에 걸린 팬티를 슬그머니 내린다.
이미 살짝 젖어 팬티에 묻은 애액.
가슴은 그런 거다. 큰 한타를 위한 이니시.
물론 이니시 없이 한타를 할 수야 있지만, 차이가 크다. 편하게 시작할 수 있다는 장점, 유리하게 시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잖아.
그렇게 엉덩이를 살짝 들어 팬티를 마저 벗겼다.
이따가 다시 입혀야 하니 옆에다가 잘 놓는다. 아차. 아까 브라가 몇 번째 후크였지? 아오. 그걸 생각 안 했네.
면간의 가장 좋은 점은 그거다. 상대가 당하였는지 모른다는 것.
내가 현정이를 볼 때마다 가끔 생각나는 게 그거다. 그 아이는 나에게 당한 걸 모른다.
정말 쓰레기 같은 짓이지만…. 그때마다 오싹오싹해지는 건 사실이다.
어쨌든 나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는 여자.
이름 모를 여자에게 내 자지를 넣을 때가 됐다.
조용히 바지를 벗고 옆에다 잘 놓는다. 같이 투명화된 상태라 함부로 벗어놓으면 찾기 귀찮아.
한껏 발기됐지만 보이지 않는 자지.
여자의 다리를 벌려서 보지를 잔뜩 벌린다.
깨끗한 안쪽, 정리되지 않은 음모.
관리 좀 하지. 하긴 뭐 여기 가둬져 있다시피 하고 사는 거 같은데 음모를 관리할 필요가 있나.
슬슬 자지를 가져가 살살 비벼본다.
애액과 내 쿠퍼액과 섞이며 귀두를 코팅하는 듯한 모습.
준비는 끝났으니…. 넣어야지.
부드럽게 들어간 귀두. 그리고 자지의 앞부분.
많이 나오진 않은 애액이 자지에 골고루 묻는다. 그렇게 한번 살짝 넣었다가 다시 빼고 또 한 번 밀어 넣는다.
이번엔 삼분의 이 정도. 조건반사로 애액이 나오는 거라 양이 좀 적다.
다시 천천히 빼서 이번엔 깊게 끝까지 넣는다.
몸을 꿈틀거리는 여자. 질 안쪽이 한번 확 조였다가 풀어진다.
몸이 이상한 걸 느끼겠지. 자신의 몸속에 다른 것이 들어와 있으니 뭔가 이상할 거다.
하지만 그렇게 깨려고 해도 내 수면이 여자를 계속 덮친다.
다시 늘어지듯 잠이 드는 여자.
그리고 이제 천천히 허리를 움직이는 나.
근데…. 뽑아낸 자지에 피가 묻어있다.
엑? 이게 뭐야? 씨벌? 처녀야?
와…. 이건 생각 못 했다. 어처구니없네?
이렇게 이쁜 여자가 아직 처녀라고?
약간 멍한 느낌이 들긴 하지만 그래도 정복감은 더 고양된다.
그리고 복잡한 마음.
자고 있을 때 쓱싹 해치우고 한 적 없는 것처럼 시치미 떼려고 했는데 이렇게 증거를 남겨버리면 어쩌나.
다행히 아직 피가 시트에 묻지는 않았다.
수납을 열어 휴지를 꺼내고 몽글몽글 묻어나온 피를 닦아냈다. 일단 더는 나오지 않으니 묻을 것 같지는 않은데.
아. 휴지를 버릴 곳도 마땅찮네. 일단 수납 안에 넣어놔야지. 이거 참…. 이런 식으로 수납을 쓰네.
어쨌든 의외의 것을 알아서 참 어리둥절한 마음이다.
어떻게 이렇게 이쁜 여자가 아직 처녀일까?
나이도 20대 초반 정도는 되는 거 같은데…. 일단 스물다섯은 안 넘는 거 같고.
스물둘? 스물셋? 음. 생각해보니 그럴 법하다.
대호 그룹의 오너 일가가 쓰는 벙커 안에 들어올 정도라면 어쨌든 어렸을 때부터 경호 같은 게 없었을 리가 없다.
게다가 배경을 안다면 아무리 대범한 놈들이라도 함부로 들이대기는 어렵겠지.
항상 인상을 쓰고 있던 걸 보면 까칠한 성격인 거 같기도 하고. 그러면 쉽게 손대기는 힘들었을 수도 있겠네.
본인이 원했든 원하지 않았든 그렇게 지켜지던 처녀성이 자는 사이에 얼굴도 보이지 않는 미친놈에게 빼앗기다니.
불쌍한 여자. 아니지 자기가 불쌍한지도 모르겠구나.
그래. 뭐 잠깐의 헤프닝이 있었지만 사실 나와는 상관없다.
내가 뭐 이 여자를 책임질 것도 아니고. 나는 즐기기만 하면 되지.
몸을 앞뒤로 천천히 흔든다.
처음 들어오는 남자의 자지에 몸이 처음 반응하는 거라 그런지 움찔거리는 게 잦아진다.
음. 수면을 걸지 말아볼까? 이런 것도 좋지.
비몽사몽 간에 느껴지는 쾌락. 하지만 자신의 방에 누가 들어올 거라는 생각은 안 할 거다.
아니지. 여긴 남자가 없는 게 아니잖아? 뭐 회장이나 상무를 의심하진 않겠지만 여기의 위층에는 남자들이 있다.
자기가 느낀 게 정말 꿈인지 아니면 현실인지, 현실이라면 과연 누가 그랬는지.
아리송하게 만들어볼까?
그렇게 생각하고 나니 몸을 조금 더 과격하게 움직였다.
몸과 몸이 부딪혀 챱챱하며 살 소리가 난다.
한껏 벌린 다리. 그리고 양쪽 무릎을 잡고 몸을 흔드는 나.
여자의 입에서 작게 신음이 나온다.
"으음…."
몸을 더 움직이자 이번엔 머리가 움직였다.
팔을 한번 휘젓고 침대를 더듬는다.
오…. 거의 깬 거 같지?
작은 무드등이 켜있기에 여자의 얼굴이 똑똑히 보인다.
파르르 떨리는 눈꺼풀. 당장이라도 눈을 뜰 것 같은 모습.
하지만 나는 투명화를 쓰고 있는 상태. 눈을 떠도 뭐 보이는 건 없을 거다.
만약 이대로 깬다면 자신이 악몽을 꾸고 있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아니면…. 욕구불만? 음. 그건 아닌가. 어쨌든.
살짝 떠진 눈 사이로 눈동자가 무드등에 비쳐 반짝이는 게 보인다.
그리고 나는 그 순간 강하고 깊게 여자의 안쪽에 자지를 넣었다.
"허억…."
턱이 들리고 허리가 들리며 격하게 반응하는 여자.
아마 똑똑히 느꼈겠지?
반응을 보아하니 그런 것 같다. 찌르르하고 쾌감이 몸을 관통하는 느낌이겠지.
"자라."
아주 작게 속삭이자 여자는 그 상태로 잠이 들었다.
다시 자지를 뺐다가 깊게 밀어 넣는다. 잠은 자고 있지만, 분명히 반응하고 있는 몸.
안쪽 깊숙이 닿을 때마다 움찔움찔하며 조이는 질 안쪽.
아. 못 참겠다.
안에다가 할 수 없는 게 아쉽다.
그렇게 사정하려는데 문뜩 생각나는 게 있었다.
이대로 사정하면 정액까지 투명해져 버려.
뒤처리를 해야 하니 그럴 수는 없다. 빠르게 투명화를 해제했다.
당장이라도 나올 것 같아 거칠게 자지를 뽑아내 여자의 배에다 사정한다.
만족스러운 섹스였기에 내 자지는 울컥울컥거리며 평소보다 많은 정액을 내뿜었다.
후. 나쁘지 않아. 그리고 안 늦어서 다행이야.
흐트러진 자세로 잠든 채 배에 정액이 잔뜩 묻어있는 여자.
본인이 당했는지도 모르는 처녀. 자신이 처녀인 줄 알지만, 몸은 자지를 기억하겠지.
아…. 이거 좋네. 나쁘지 않아. 앞으로 자주 애용해야겠어.
아까 꺼내놓은 휴지로 여자의 배에 묻어있는 정액들을 닦아냈다.
역시 휴지는 수납 안에…. 어휴. 나가면 수납 안에 있는 휴지부터 비워야겠네.
혹시라도 자신의 몸 상태를 의심하지 않도록 몸을 꼼꼼하게 다 닦았다.
이러면 됐고…. 이제 속옷 차례.
브라와 팬티를 다 입힌 다음 최대한 아까 처음 봤을 때의 상태로 돌려놓는다.
음. 일단은 완벽한 거 같지?
그렇게 정리를 다 하고 그제야 바지를 입었다.
자. 완전히 끝.
덕분에 즐거웠어. 대신 오늘 밤은 깊은 숙면을 할 수 있을 거야.
수면을 한 번 더 걸어주고 페이즈 아웃을 썼다.
그리고 지상으로 올라간다. 빠르게 걸칠 것 없이.
지상에 올라가 바로 해제와 투명화, 비행을 쓰고 빠르게 탐지를 한번 돌린다.
지하 깊은 곳에 느껴지는 기척 말고는 주변에 아무것도 없다.
혹시 카메라 같은 게 있을까 봐 구석진 곳에서 페이즈 아웃을 풀었으니 발각될 염려도 없고.
만족스러웠어. 그럼…. 이제 벙커로 돌아가 볼까?
몸을 좀 움직이고 났더니 추위가 덜 느껴지는 기분이다.
그래도 수원에서 벙커까지는 한 시간 거리.
하늘에 올라가 어느 정도 날아가다 바로 수납 안에 있는 썼던 휴지들부터 버렸다.
음…. 쓰레기 봉지라도 하나 가지고 다녀야 하나? 찝찝하게.
그렇게 날아 벙커 근처에 도착하니 몸은 다시 차가워질 대로 차가워져 있다.
내가 벙커 근처로 다가가자 여기저기에 배를 깔고 누워있던 들개들이 꼬리를 흔들며 몸을 일으킨다.
웃기는 놈들. 밥 주는 사람이 누군지 확실하게 아는 똑똑한 놈들. 냄새만 맡고도 누군지 안다는 게 신기해.
모습을 드러내자 녀석들의 꼬리가 두 배는 빠르게 돌아간다.
그런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아서 수납을 열고 사료를 꺼내 바닥에 놓고 마체테로 반을 쭈욱 갈라서 펼쳐준다.
따로 그릇 같은데 담아주지 않아도 숫자가 하도 많아서 금방 먹어치우는 녀석들.
강아지들이 내 다리 주변으로 와서 열심히 빙빙 돈다.
강아지 통조림을 꺼내 하나씩 까서 깨끗한 돌바닥에 뿌려줬다.
주둥이를 처박고 돌바닥까지 씹어먹을 기세로 통조림을 먹는 강아지들.
간혹 덩치 큰 놈들이 자기들도 먹어볼 수 없나 해서 기웃거리지만, 보스인 렉스가 낮게 으르렁거리자 눈알을 돌리며 다른 곳으로 간다.
단호하네. 녀석.
그렇게 개들을 한번 둘러보며 탐지를 한번 돌린다.
평온한 주변. 지하에서 느껴지는 네 명의 기척.
다들 위치가 각자 방이네? 하긴, 자정이 가까워지는 시간인데…. 일찍 자야지.
그렇게 벙커로 들어가니 훈훈한 온기가 나를 감싼다.
비록 다들 잠들어있는 거 같지만 내 여자들의 온기만으로도 반가운 느낌이 난다.
어휴. 방금 밖에서 처녀 하나를 강간하고 온 놈치고는 너무 역겨운데.
웃긴 건 이젠 이런 거에 죄책감이 없다는 거다.
무뎌질 대로 무뎌진 마음. 나는 괜찮은 건가?
혹시라도 여자들이 잠에서 깰까 봐 조용히 방으로 들어간다.
옷을 훌훌 벗고 바로 몸을 씻는다. 아까 못 씻어서 좀 찝찝했어.
샤워를 하면서 스킬에 대해 생각을 했다.
언제나 스킬 생각을 할 때면 드는 생각.
찍어야 할 스킬이 너무 많다.
당장 생각나는 것만으로도 여러가지.
회귀의 다음 스킬인 복제. 이건 SG를 완전히 관짝으로 보내버릴 수 있는 스킬.
아마도 식량은 안될 것 같지만…. 되는지 안 되는지 확인이 시급한 스킬이기도 하다.
그리고 역시 순간 이동.
수원과 청주를 다녀오고 나니 더욱 간절해진다. 문제는 블링크도 찍어야 한다는 것.
귀찮아 죽겠네.
그리고 파티.
아직은 약간 여유가 있다. 하지만 미리미리 준비는 해야 한다.
언제든지 승미세안 네 여자와 나갈 수 있도록.
그리고…. 마리오네트.
아무리 생각해도 이 스킬이 필요해 보인다.
이게 사람을 조종할 수 있는 스킬이라면, 그래서 내가 가지고 있었다면 이미 대호와 SG그룹은 전면전이 벌어졌을 거다.
문제는 얼마나 자연스러우냐와 어느 정도로 조종할 수 있느냐.
그리고 지속시간이 어떻게 되느냐.
근데 매혹이나 마리오네트 같은 스킬은 문제가 있다.
한번 걸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다는 것.
스킬이 풀리면 피시전자가 알아챌 확률이 높아진다. 걸려있는 동안 자기의 의지가 아닌 것들을 잔뜩 해버리면 누구나 알아채겠지.
그러니 귀찮다. 차라리 최면이나 암시 같은 거였으면 좋았을걸.
에휴. 모르겠다. 일단 지금 가장 필요한 건 순간 이동이다.
내일도 두 시간 넘게 날아갈 걸 생각하면…. 힘들어.
그렇게 샤워를 하고 나온 다음 편한 차림으로 침대에 누웠다.
이제 스킬 숙련을 해야지.
종이 한 장을 꺼내서 적당히 찢었다. 그리고 회귀.
귀찮지만 이런 방법밖엔 없다. 그래도 이게 어디야. 이정도면 양반이지.
그렇게 몸이 침대에 엉겨 붙는 느낌이 날 때까지 포션을 처먹고 수면으로 마무리를 짓는다.
내일 또 하루를 움직이기 위해. 억지로 몸의 코드를 뽑는다.
강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