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멸망한 세상의 수면술사-115화 (115/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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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뭐야?

"뭐 하는 거야. 이게."

앙탈 부리듯 입으로는 나를 책망하는 것처럼 말하지만 손으로 가리거나 몸을 빼지 않는다.

매혹도 걸렸으니 내가 해야 할 것은 딱 하나다.

정성스러운 섹스.

이 아이가 여기서 무슨 일을 당했는지는 모른다. 하지만 섹스에 대해서 안 좋은 기억만 가득하다는 것은 알겠다.

그 끔찍했던 장소에서 섹스에 대한 기억들을 덧씌워버릴 거다.

섹스는 끔찍한 것이 아니라는 것.

중독될 만큼 즐겁고 기쁜 것이라는 것을 몸에 새겨줄 필요가 있다.

다시 한번 꼭지를 날름 핥았다.

아무 맛도 안 나지만 달콤한 사탕을 핥는 기분이다.

나의 혀가 닿을 때마다 푸딩 같은 가슴이 파르르 떨리는 게 느껴질 정도.

이번엔 꼭지만 입에 물고 빨았다.

"읏…. 이, 이상해!"

뭐라고 말하든 무시하고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할 거다.

내가 섹스 전문가는 아니지만 나름 축적된 노하우가 있으니 할 수 있는 것을 다해서 이 아이를 함락 시킬 거다.

여자의 몸에 손을 대지 않고 젖꼭지를 빨면 모든 감각이 그쪽으로 몰려서 좀 더 쉽게 느끼게 된다.

특히 지금처럼 서 있는 상태라면 더 그렇다. 그녀의 몸에서 감각이 느껴지는 것은 오로지 꼭지뿐이다.

작은 열매 같은 꼭지를 내 입술과 혀로 정성껏 빨고 핥자 세아는 몸을 꿈틀거리며 흠칫거리기 시작한다.

"너…. 너. 진짜…."

잠시 입을 떼고 세아의 얼굴을 바라본다.

좋으면서도 수치스러워하는 표정. 그 복합적인 표정이야말로 남자들의 꼴림 포인트지.

이번엔 다른 쪽 젖꼭지를 빨기 시작했다.

한쪽만 빨면 섭섭하지. 아마 세아도 그렇게 생각할 것이다.

몸을 움찔거리는 빈도가 높아진다.

적당히 달궈진 몸.

이런 감각을 느껴본 적 있을까? 없었다면 자극이 조금 강할 텐데?

허리를 팔로 감싸 끌어안으며 가슴을 한가득 입안에 물었다.

너무나도 가느다란 허리. 진짜 괜찮은 거지?

본인이 성인이라고 밝혔지만, 머릿속에는 자꾸만 배덕감이 느껴진다.

내가 자신 있는 멀티 히트.

가슴을 빨며 혀로 꼭지를 희롱하고 손으로 다른 가슴을 만지며 손가락 사이로 꼭지를 자극한다.

"하읏…."

여자는 똑같다.

성격이 지랄 맞든 순종적이든 나이가 있든 적든 느끼는 포인트는 비슷하고 크게 다를 게 없다.

간혹 둔감하다 하는 여자들이 있을지 몰라도 결국은 큰 차이는 없다.

정성껏 가슴을 빨고 만지면 느끼지 않는 여자는 없다. 적어도 내가 만나본 여자들은 다 그랬다.

세아 역시 마찬가지.

나의 정성스러운 애무에 내 어깨를 잡은 손에 힘이 들어간다.

그렇게 애무를 이어가며 남은 손으로 그녀의 바지를 벗겼다.

잠시 저항하는 듯했지만 거침없는 나의 손에 의해 바지와 속옷이 모두 벗겨지자 결국 자신이 발을 들어 옷을 마저 벗는다.

"이쁘네."

"쓰….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마!"

내가 말없이 알몸을 바라보자 결국 두 손으로 자신의 얼굴을 가린다.

이 무슨 귀여운 생물체가 다 있담….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다 귀엽고 야하네.

색이 옅은 음모는 겨우 한 줌 정도 자라있다.

음모 안쪽에 숨겨진 비밀스러운 곳으로 손가락을 가져다 댔다.

손끝이 닿자 펄쩍 뛰어오를 것처럼 놀라는 세아.

부들거리며 가련하게 떨고 있는 작은 몸.

손끝에 닿은 세아의 음부엔 이미 미끈거리는 애액이 한가득 흘러나와 있다.

나는 침대에서 내려와 바닥에 한쪽 무릎을 꿇고 두 손으로 허벅지를 잡은 체 음부로 입을 가져다 댔다.

"뭐…. 뭐 하는 거야!"

코를 간질이는 그녀의 음모.

혀를 내밀어 그녀의 작은 구슬에 가져다 댔다.

"히윽."

격한 반응과 함께 내 어깨를 움켜잡는다.

나는 혀로 그녀의 클리를 다시 한번 천천히 핥았다.

"으음."

이런 자극은 처음 겪어보는지 순식간에 그녀의 신음이 달콤해진다.

살짝 시큼한 맛과 땀이 섞인 짭짤한 맛.

하나도 불쾌하지 않다. 오히려 좀 더 맛보고 싶은 느낌.

내 입이 그녀의 음부에 밀착됐다.

"흐윽…. 이게…. 뭐야…. 으응."

혀를 놀려 닿는 모든 것들을 희롱한다.

반응이 신선해서 하는 맛이 있다. 근데 자세가 너무 힘들다.

입을 떼자 신음이 멈추고 한숨을 내쉬는 세아.

"하아…."

자극이 멈춰서 한숨 돌린다는 느낌과 계속 이어지지 않아 아쉽다는 느낌이 반반 정도 섞여 있는 것 같다.

그대로 일어나 세아를 침대로 눕혔다.

나를 보고 긴장하며 결국 시선을 돌리는 세아.

그런 그녀의 다리를 벌리고 제대로 보지 못한 그녀의 비밀스러운 곳을 바라봤다.

"뭐…. 뭘 그렇게 뚫어지게 보는 거야!"

이제 와서 부끄러운지 다리를 오므리며 손으로 자신의 보지를 가리는 세아.

아. 배덕감이 더 커진다. 진짜 범죄를 저지르는 느낌이야.

손을 치우고 다시 얼굴을 다리 사이에 처박았다.

아까보단 조금 더 격렬하게. 혀를 최대한 내밀어 그녀의 질 안쪽까지 넣을 수 있는 대로 넣어 움직였다.

"하으읏…. 이상해! 이거 기분 이상해!"

잔뜩 가버린 목소리로 귀엽게 외치는 세아.

"아…. 이거…. 뭐야. 읏. 으읏."

마치 울 것만 같은 모습, 게다가 보지와 그 안쪽도 계속해서 꾸물거린다.

씨발. 이거 참기 힘드네. 내가 못 참겠어.

얼굴을 들고 옷을 벗었다.

굉장히 커져 버린 나의 자지. 이 새끼는 오늘따라 왜 이리 커져 있어? 역시…. 나도 신사였나.

"들어갈지 모르겠다."

너무나 작고 여린 몸. 들어가겠지? 이곳으로 아기도 나오는데 설마 내 자지 하나 안 들어가겠어?

양손 엄지로 보지를 벌리고 귀두 끝만 살짝 넣었다. 그것만으로도 세아는 가버리는 듯한 표정을 짓는다.

나 역시 자극이 상당히 많이 느껴진다.

이 무슨…. 발칙한 장면이야. 이렇게 작은 몸에 넣어보다니. 머리가 타버리는 느낌이네.

"귀여워."

"그…. 그런 소리 하지 마! 멍청아!"

"멍청이?"

자지를 살짝 안으로 찔러넣었다.

질 속을 파고들며 손가락 한마디쯤 자지가 안으로 들어갔다.

"흐읏."

좁다. 확실히 좁아. 힘을 주지 않으면 자지가 도로 밀려 나올 것 같다.

다행히 세아는 아파하지는 않는다. 아프지 않게 조심히 하는 게 포인트인데. 멍청이 소리에 너무 급하게 넣었어.

"좀 더 이쁘게 말할 수 없겠어?"

자지 끝부분만 넣은 상태로 가슴을 어루만졌다.

쾌감에 말도 제대로 못 하고 으어 거리는 세아.

서서히 힘을 주며 안쪽으로 자지를 밀어 넣는다.

좁은 안쪽이지만 충분히 적셔놓고 풀어놨기에 안쪽 깊은 곳까지 들어갈 수 있었다.

"아앙. 너무…. 큰 거 아냐? 으읏."

아냐. 네가 작은 거야. 나는 아직 다 못 넣었다고.

여기서 더 집어넣으면 어떻게 되지? 괜찮겠지? 끝까지 넣어보고 싶다고.

살짝 자지를 빼니 그대로 튀어나올 것처럼 밀려난다.

다시 힘을 주고 안으로 밀어 넣는다. 이번엔 아까보다 더 깊게.

"아읏. 뭐….뭐야. 으윽."

다시 한번 뺐다가 이번엔 끝까지 밀어 넣었다. 뿌리 끝까지 모두 밀어 넣자 세아의 허리가 뒤로 꺾이며 소리 없이 입을 벌린다.

"허윽…."

좋다. 미치겠다. 이런 느낌은 처음인 거 같다.

섹스는 자극적인 거고 여자들의 외향은 천차만별이라도 보지 속은 매번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세아는 달랐다. 애초에 사이즈가 달라서 압박되는 강도 자체가 차원이 달랐다.

세아의 뱃속이 내 자지로 가득 채워져 있다.

군살 한점 없는 아랫배가 내 자지로 인해 조금 튀어나온 느낌이다.

세아는 신음도 내지 못하고 입을 벌리며 헛바람만 계속 들이킨다.

허리를 한번 흔들 때마다 몸 전체가 흔들리고 체형에 맞지 않는 가슴이 출렁인다.

이건…. 말도 안 돼. 비현실적인 모습이야.

여자의 절정을 확인하는 스킬은 없을까?

아마 있었다면 지금 세아의 절정 수치는 100점 만점일 때 120점 정도 되는 거 같다.

매혹의 효과와 충분한 애무. 그리고 부드럽게 계속 움직이는 꽉 찬 나의 자지 때문에 반쯤은 정신이 나간 채로 꿈틀거리고 있다.

아직 싸고 있지 않은 내가 대단하다.

당장이라도 싸버릴 것 같지만 이 순간이 너무 아쉽다.

한 번이라도 더 세아의 몸속을 헤집으며 쾌락을 주입하던 나는 결국 그녀의 몸 안에 뜨겁게 사정했다.

얼마나 좋았으면 사정을 했는데도 자지의 발기가 풀리지 않는다.

마치 세아와 이어져 있는 것처럼 그녀의 몸 안에 들어있는 내 자지는 쪼그라들 줄을 모른다.

쾌락과 황홀감에 허우적거리는 세아의 등을 받치고 그녀의 몸을 그대로 일으켰다.

흐느적거리며 정신을 못 차리는 세아. 나는 그런 그녀의 몸 안에 자지를 넣은 채로 끌어안고 키스를 한다.

정신이 없는 와중에도 나의 혀를 받아들이며 빨아댄다.

"으음…. 아음…."

내게 매달려 키스하며 스스로 허리를 들썩이고 있는 세아.

작고 가벼운 몸. 무게감이 별로 느껴지지 않는다.

그녀의 엉덩이를 잡고 팔로 흔드는 것만으로도 그녀의 몸이 오르락내리락하며 움찔거린다.

"흐윽."

자극이 심한지 키스에 전념을 못 하더니 결국엔 내 목덜미에 얼굴을 묻는다.

헐떡이는 뜨거운 숨결.

"히윽."

내 손끝에 세아의 애널이 닿자 허리가 펴지며 질 안쪽이 강하게 조여진다.

안 그래도 빡빡한데 거기에서 더 조여지자 자극이 엄청나다.

이런 걸 알았으니 멈출 수는 없지.

손끝으로 살살 애널 주변을 어루만지자 조임이 더욱 격렬해진다.

"거긴…. 만지지…. 마. 히익."

이렇게 말하는데 어떻게 안 만지겠니.

손끝을 움직여 작은 진동을 주자 반응이 엄청나다.

이거 좋은데? 다른 여자들에게도 써먹어 봐야겠어.

이 자세는 좋지만, 격렬하게 움직이기는 힘들다.

허리를 뒤로 빼서 자지를 뽑아냈다.

많은 애액과 내 정액이 주르륵 흐르는 게 느껴진다.

"어…. 왜?"

한창 다시 느끼고 있는데 내가 빼버리자 곤혹스러운 표정을 짓는 세아.

나는 그런 그녀를 보고 웃으며 말했다.

"엎드려."

내 말에 몸을 돌려 순순히 엎드리는 세아.

작은 엉덩이와 그 사이에서 번들거리는 보지.

나는 그런 그녀의 보지에 다시 한번 자지를 밀어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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