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600 - 600 근무 중 직장 상사와 섹스를 하고 있습니다
"그럼 모두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팀장님의 말을 끝으로 회의가 끝났다. 의자에서 일어나기 무섭게 이예나의 곁으로 다가갔다.
-흠칫.
아무짓도 하지 않았는데 그녀가 몸을 떨었다. 작게 콧바람을 내뱉자 푸른 눈동자가 가늘어졌다.
"아까 잔뜩 만졌잖아."
"또 만지고 싶어서요."
"변태 새끼..."
말을 저렇게 해도 은근슬쩍 허리가 뒤로 내밀어졌다. 피식 웃으며 치마 위에 손을 댔다.
'따뜻하네.'
의자에 붙어있던 엉덩이는 평소보다 훨씬 온도가 높았다. 촉감도 최고인데 이렇게 데워져 있다니.
만지는 맛 하나는 최고인 살덩어리를 계속 주무르며 회의장을 나왔다.
"대리님 안녕하세요~"
"네에, 안녕하세요."
돌아가는 길에 다른 사람들이 인사를 해왔다. 그러면 이예나도 밝게 웃으며 응답을 했다.
그때를 노려 엉덩이를 세게 움켜쥐었다.
"흐읏..."
"아, 박우진 인턴님도 반가워요. 이번 주가 마지막이라 하셨죠?"
"넵. 오늘 포함해서 4일 남았습니다."
"부럽네요... 저는 언제쯤 여기서 탈출할 수 있을까..."
"오래오래 다니셔야죠. 국내 최고 대기업인데."
"그래야죠..."
모두가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발걸음을 옮겼다. 그렇게 즐거운 아침을 맞이하고 있자 어느새 자리에 도착해버렸다.
의자에 앉기 전 손을 떼자 그녀가 방금 만진 부위를 쓰다듬었다.
"이제 그만 좀 만져라. 아주 그냥 닳게 생겼다."
"대리님 엉덩이는 좀 닳아도 돼요. 어찌나 큰지 한 손에도 다 안 잡히던데."
"절대 안 되지. 내 자랑거리 중 하나인데."
치마를 툭툭 터는가 싶더니 그녀가 슬쩍 다가왔다. 아까와 똑같은 분위기였다.
"그건 그렇고... 아까 하던 거 이어서 해야지?"
"아까 하던 건 끝난 것 아니었어요?"
"너만 혼자 즐기고 쏙 빼려고? 그럼 열심히 해준 나는 뭐가 돼?"
그녀가 저돌적으로 머리를 내밀었다. 눈동자는 성욕과 기대감으로 번뜩였다. 알게 모르게 숨결도 거칠어져 있었다.
'내가 너무 애태우긴 했지.'
밤에 실컷 박아주긴 했지만 그건 어제의 얘기. 오늘만 따지면 제대로 해준 적이 없긴 하다.
출근길에선 야외 노출, 오자마자 파이즈리 및 정액 먹기, 그리고 계속 엉덩이 만지기.
이 연속 콤보를 당하고도 멀쩡하면 그게 더 이상한 거다. 예상이 맞다면 대리님은 이미 준비 완료 상태.
그것도 아주 발정난 채로.
"하자?"
생각을 깨고 대리님이 가슴을 내밀었다. 빤히 쳐다보자 체리 향의 입김이 얼굴에 뿜어졌다.
이렇게 유혹을 해대는데 안 넘어가는 것도 실례다. 그녀에게 가까이 오라는 손짓을 했다.
"정확히 뭘 하고 싶은데요?"
"당연히 하나밖에 없잖아..."
"정확히 말해보세요."
그러자 이예나가 의자에 무릎을 대고 올라왔다. 내 어깨에 두 손을 올리고는 귓가에 속삭였다.
"보지에 자지 박는 거... 하자♡"
바로 풀발기. 정도는 아니지만 실시간으로 피가 쏠렸다.
부풀은 바지를 봤는지 그녀가 무릎으로 스윽스윽 비벼댔다. 바로 그녀의 허리를 잡았다.
-찌익...
몸매에 맞게 딱 달라붙은 치마가 헐렁해졌다. 안에 넣은 와이셔츠를 빼내자 잘 빠진 1자 배꼽이 드러났다.
검지로 살짝 파봤다.
"하흣..."
움찔 떠는 게 참 귀엽다. 한 번 더 반복한 뒤 점점 아래로 손을 내렸다.
애매하게 걸쳐져 있는 치마를 함께 벗겨나가자 하복부가 등장했다. 살짝 튀어나와 있어 누르고 싶게 만드는 부위.
잠깐 멈추자 두근대는 게 전해졌다.
'딱 여기에 자궁이 있겠지.'
꾸욱 힘을 주자 그녀가 하체를 약하게 튕겼다. 이어 옅은 바람을 내뱉더니 다시 입을 열었다.
"빨리 벗겨줘... 답답해."
시키는 대로 하자 검은 팬티가 등장했다. 누가 봐도 위에랑 세트인 디자인이었다. 그리고 야한 냄새가 폴폴 올라오기 시작했다.
"회의 도중에도 이런 상태였어요?"
"조금은."
"솔직히 무슨 내용이었는지 기억 안 나죠?"
"당연히 나지. 내일까지 A동 데이터 분석 완료하고 다른 부서에 넘겨서..."
"다행이네요."
그녀의 치마를 쑤욱 내렸다. 이제 남은 건 팬티와 스타킹 뿐. 지체하지 않고 자지를 꺼냈다.
"저는 망을 볼 테니까 대리님이 직접 움직여봐요."
말이 끝나기 무섭게 이예나가 팬티를 옆으로 제꼈다. 어떤 상황인지 감상할 새도 없이, 바로 쑤욱 삽입을 했다.
"아하아아앗... 아흐으으응..."
비좁은 질내와 커다란 자지. 두 가지가 합쳐지면 넣기 힘든 게 보통이다. 하지만 끈적하게 잘 젖은 내부는 무리 없이 나를 받아들였다.
물론 중간중간 저항은 있었지만 그리 큰 문제는 아니었다. 벌써 기둥 절반 이상이 들어갔고, 뿌리까지 먹어 치울 기세였으니까.
"흣...! 아흐윽...!"
끝까지 삽입이 되자 이예나가 고개를 뒤로 젖혔다. 그 사이에 나는 와이셔츠의 단추를 하나 둘 풀어갔다.
"이거 잠근 지 얼마 안 됐는데..."
"이러는 편이 더 흥분되잖아요?"
"그렇긴 한데...흐읏...!"
가만히 있는데도 반응이 좋다. 끊임없이 몸을 움찔거리면서 깊은 숨을 내쉬는데, 참는 듯한 목소리가 너무 야했다.
'소리 새어나가지 않는다는 거 말하지 않길 잘했네.'
나는 자지를 껄떡이며 질내를 천천히 공격했다. 자궁을 문지르기도 하고, 벽을 박박 긁기도 하고.
그러는 사이 생가슴이 팟하고 튀어나왔다. 바로 얼굴을 묻음과 동시에 이예나가 방아를 찧기 시작했다.
철퍽...철퍽...철퍽...철퍽...
느리지만 힘 있는 기승위. 엉덩이가 허벅지를 강타할 때마다 엄청난 쾌감이 올라왔다.
조금만 움직여도 등골이 오싹오싹하고 목소리를 참기가 힘들 정도였다. 그건 이예나도 마찬가지인지 헐떡임이 점점 심해졌다.
"후윽...! 후윽...! 으흐읏...!"
"더 빨리 해도 돼요."
"그러면 의자 삐걱거릴 것 같아서 안돼... 부딪치는 소리도 나고."
"이렇게 애매하게 하는 것 보다는 빨리 하고 끝내는 게 낫지 않을까요?"
그녀의 가슴을 잡아 유두를 입안에 들어오게 했다. 잔뜩 발기한 것을 혀로 살살 돌리자 보지의 조임이 한층 강해졌다.
가뜩이나 압박이 심한데 더 한 상태라니. 그야말로 정액을 짜내기 위한 구멍 그 자체였다.
나는 크게 숨을 들이킨 뒤 그녀의 엉덩이를 붙잡았다. 양옆으로 쫘악 벌렸다.
만약 뒤에 누가 있다면 보지와 애널을 훤히 들여다 볼 수 있을 것이다. 자지를 꽉 물고 있는 앞쪽과 빠르게 뻐끔거리는 뒤쪽 모두 말이다.
'그러고 보니 아직 애널로는 안 해봤지?'
예전에 꿈속에서 한 번 박아보긴 했지만 현실은 아직이다. 하자고 하면 당연히 ok 사인이 나올 것이다.
나중에 기회를 잡기로 하며 자지에 힘을 주었다.
"하앙!"
허리를 올려치자 달뜬 신음이 터져나왔다. 사무실 모두가 들을만한 크기였다.
실수를 눈치챘는지 이예나가 내 등을 두들겼다.
"자, 잠깐...! 나 방금..."
"괜찮아요. 다들 졸려서 못 들을 테니."
엉덩이를 토닥여주며 연속 공격을 했다.
파앙! 파앙! 파앙! 파앙!
"하흣! 하아앗! 아앙! 하앙!"
어딜 찔러줘도 달뜬 신음이 튀어나왔다. 그 중에서도 역시 제일 잘 느끼는 곳은 자궁이었다.
귀두로 눌러주면 허리를 쭉 피면서 부들부들 경련을 하는데. 피부로 전해지는 느낌이 아주 일품이었다.
이래서 대면좌위가 참 좋다. 서로를 꼭 껴안은 채 할 수 있으니까.
나는 다시 한 번 젖꼭지를 빨아대며 점점 속도를 올렸다.
"아흑! 흐읏! 아앗! 거... 거기 더어...!"
"여기요?"
"으응...! 거기 좋아...앗...! 하앙!"
방음이 된다는 걸 깨닳았는지 이예나가 서서히 목소리를 높여가기 시작했다. 직장에서는 절대 내면 안 되는 신음을 내지르며, 팡팡하고 살이 부딪치는 소리를 가감없이 내었다.
그만큼 기분 좋은 게 머리 끝까지 차올랐다. 잠시 회사라는 것도 까먹을 정도.
어디 야동이나 나올법한 상황을 즐기며 유두를 깨물었다.
"흐읏!"
순간 보지가 미친듯이 압박해왔다. 가뜩이나 쌀까말까한 상태였는데 사정감이 훅 올라왔다.
지금을 더 느끼고 싶어 참아봤지만 무리였다. 이미 불알에서 출발한 정액을 느끼며 그녀의 엉덩이를 세게 움켜쥐었다.
"쌀게요."
"으응...! 나도오..."
순간 이예나가 나를 꼭 껴안았다. 가슴에 묻혀 숨이 막힐 정도로 힘을 주더니, 이내 엄청난 목소리를 내뱉었다.
뷰르르릇...!! 뷰르르르... 뷰르르릇...!!
"흐으으으응....! 흐아아아앗...아하아앙...!"
맞닿은 치골에서 따뜻한 물이 뿜어져 나왔다. 의자와 옷이 젖었지만 신경 쓸 여유는 없었다.
오직 지금 기분 좋아지는 것에만 모든 집중을 쏟아 부었고, 그녀도 계속해서 보지를 비벼대며 더한 쾌감을 얻어갔다.
거의 짐승이나 마찬가지인 교미. 행위를 멈춘 건 사정이 끝난 뒤였다.
"하아...하아...하아..."
"엄청 가버리셨네요."
"진짜... 누가 들은 건... 아니겠지?"
"그러면 저희를 빙 둘러싸고 구경하고 있겠죠."
"다행이네... 하아...
섹스가 끝났지만 떨어질 기미가 없는 그녀. 오히려 보지를 조였다 풀었다를 반복하며 여윤을 즐기고 있었다.
나도 똑같이 멍하니 있자 이예나가 속삭였다.
"한 번 더 할까?"
"아침 업무는요?"
"점심 먹고 달리면 되지. 그리고."
그녀가 앞머리를 쓸어올렸다. 땀을 훔치더니 씨익 웃었다.
"이렇게 회사에서 대놓고 섹스할 수 있는 기회가 얼마나 있겠어?"
빨리 박아달라는 듯 그녀가 천천히 하체를 꾸물거렸다. 물론 나도 거절할 생각은 없다. 그래도 최소한의 일은 해야 하니.
"여기 책상에 손 올리고 엉덩이 내밀어봐요."
순식간에 뒷치기 자세를 취한 그녀에게 다가갔다. 키보드를 가리켰다.
"아무리 그래도 완전히 놀면 안 되니까, 이거 작성하고 있어요."
"으응..."
대답은 했지만 과연 몇 글자나 쓸까? 100자 이하라는 데에 배팅을 하며 보짓살을 갈랐다.
*
즐거운 생활은 금방 지나기 마련이다. 회사에선 대리님과 섹스, 집에 와선 모두와 함께 섹스.
눈 깜짝할 사이에 시간이 흘러 어느새 인턴이 끝나는 날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