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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연결 오나홀로 따먹기-589화 (589/615)

Chapter 589 - 589 남자 1명, 여자 7명

박서윤이 허벅지 위에 걸터앉았다. 서로 마주 보는 대면좌위 자세.

자지를 딱 하복부에 닿게 한 그녀가 천천히 꿈틀거렸다.

"뭔가 평소보다 더 큰 것 같은데... 기분 탓이려나?"

"기분 탓은 아닐 걸?"

"그럼 그 무지막지한 게 더 커졌다는 얘기네? 혹시라도 터지면 어떡해?"

"네가 한 발 뽑아주면 괜찮아질 것 같아."

"흐응..."

기분 좋은 목소리를 낸 그녀가 기둥을 꽉 움켜쥐었다. 맥박을 느끼듯 잠시 가만히 있더니, 이내 얼굴을 들이밀었다.

"쪼옥...쪽...하읍...응흣...읍..."

자연스럽게 이어진 키스. 오늘 하루종일 입술이 부르터지도록 했는데도 질리지가 않았다.

오히려 새로웠다.

예를 들어 희진이는 매우 공격적이고 적극적이라면 서윤이는 애를 태우듯 스쳐가도록 유지를 했다.

닿을 듯 말 듯, 그러면서도 중간중간 입술을 꾸욱 눌러왔다. 그럴 때면 참았던 걸 전부 내보내듯 엄청난 기세로 혀를 굴려댔다.

정신이 나갈 정도로 침을 교환하고 나면 또 다시 뒤로 물러났다. 정말이지 엄청난 완급 조절이었다.

"흐으응...흐읏..."

잠깐 입술이 떼어진 사이 뜨거운 콧김이 얼굴을 타고 흘렀다. 똑같이 숨을 내뱉자 그녀가 은근슬쩍 콧구멍을 벌렁거렸다.

'진짜 꼴려 죽겠네.'

저런 걸 보고 가만히 있는 건 불가능하다. 바로 역으로 공격에 들어갔다.

"응흣!?"

그녀의 안쪽을 탐하면서 등 뒤로 손을 옮겼다. 벌써부터 소름이 돋아 있는 허리를 살며시 쓸어준 뒤, 브래지어의 후크를 톡하고 풀어버렸다.

"유두 벌써 서 있네."

"하아...하아... 너도 마찬가지잖아."

그녀가 가슴을 꾸욱 밀어붙였다. 젖꼭지가 서로 만나도록 하더니 이리저리 비벼대기 시작했다.

애교를 부리는 듯한 행동에 자지가 터질 것 같이 커졌다. 더욱 부푼 걸 눈치 챘는지 박서윤이 배시시 웃었다.

"이거라면 오늘 진짜 배 뚫릴지도 모르겠는데?"

"딴 건 몰라도 배 부르게는 해줄게."

그녀의 팬티를 옆으로 제쳤다. 볼록한 둔덕을 쓰다듬자 박서윤이 허리를 움찔댔다.

-뚝...

어느새 밖까지 새어나와 있던 애액이 자지에 떨어졌다. 어찌나 끈적한지 투명한 즙이 실처럼 길게 늘어졌다.

하지만 그걸로 끝이 아니었다. 한 번 길이 트이자 물방울이 연속해서 자지를 적셔댔다.

이 상태면 보지의 상태는 볼 것도 없다. 바로 귀두를 입구에 끼운 뒤, 그녀의 엉덩이를 아래로 내렸다.

"하아아아앙...! 아하앗... 아흐으응...!"

엄청나게 비좁고 조여대는 내부. 하지만 애액이 하도 많은 탓에 저항은 그리 심하지 않았다.

'진짜 얼마나 기대하고 있었던 거야?'

잠시 눈을 감고 하체의 감각에 집중했다. 안쪽을 파헤치고 확장할 때마다 자지에 찰싹 붙어오는 속살이 전부 느껴졌다.

뜨겁고 끈적한데 가만히 있어도 기분 좋은.

넣은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오싹함이 온몸을 휩쓸었다. 길게 숨을 토해내며 손에 힘을 주었다.

"하흣...! 아하앙! 더 세게 주물러줘..."

요청대로 해주자 질내가 미친듯이 꾸물거렸다. 가뜩이나 자지 모양에 맞게 딱 달라붙은 상태인데 이런 움직임이라니.

상상 이상의 느낌을 맛보며 가슴에 얼굴을 묻었다.

"하아..."

위에도 보지만큼 좋은 게 있다. 감탄을 절로 나오게 하는 이 살덩어리.

말랑하면서 탱탱한 게 평생 이러고 싶을 정도로 좋았다. 숨이 막히도록 더욱 파고들자 박서윤이 나를 끌어안았다.

"그렇게 가슴이 좋아?"

"행복해 죽을 것 같다."

"왠일이야? 솔직하게 대답하고?"

그녀가 웃음을 흘렸다. 보답인지 안쪽의 조임이 한 층 더 강해졌다.

점막이 생으로 맞닿고 있는 덕분에 떨림이 그대로 전해졌고, 내부의 구조가 머릿속에 떠오를 정도로 생생했다.

이제 더 이상은 못 참는다. 퓨즈가 끊김과 동시에 허리를 흔들었다.

철퍽! 철퍽! 철퍽! 철퍽!

"하앗! 하앙! 아흣! 흐으응!"

어딜 쑤셔도 커다란 신음을 내는 박서윤. 자궁을 찌를 때도, 배꼽 부근을 문지를 때도. 심지어 입구까지 빼냈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물론 나도 별반 다를 건 없었다. 조금만 움직여도 엄청난 쾌감이 자지를 타고 올라왔다.

문제는 그걸 또 맛보고 싶어서 더욱 세게 문지르게 된다는 것이다. 기분 좋다라는 감정을 담아서.

"와아... 처음부터 미친 듯이 박아대네..."

"서윤이 엄청 기분 좋아 보여..."

얼마 지나지 않아 주변에서 감탄이 터져나왔다. 눈치 못 챘는데 어느새 다들 가까이서 구경하고 있었다.

저렇게 부러워 죽겠다는 얼굴을 하고 있으니 이성이 반쯤 날아갔다. 자랑하듯 서윤이의 몸을 더욱 세게 끌어안았다.

그리고 거친 숨결을 가슴골에 내뱉었다.

"하흐으읏...!"

순간 그녀의 몸이 경직됐다. 곁눈질하니 고개를 뒤로 젖히고 있었다.

"우리 건물주님, 오늘은 좀 잘 느끼시네?"

"네 자지가...하흡... 하도 크니까 그런 거 아니야..."

"누구 보지가 너무 좋아서 그래."

"내 보지 좋아?"

"최고야."

칭찬에 얼굴이 헤롱헤롱하게 변했다. 그러더니 내게 점점 무게를 실었다.

거의 기승위나 마찬가지인 자세로는, 스스로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삐걱삐걱삐걱삐걱.

"하앙! 하아앙! 아흑! 으흣!"

침대가 비명을 지를 정도의 엄청난 방아찧기가 반복됐다. 가뜩이나 조여대는 탓에 힘든데 이런 빠르기라니.

아까부터 참아왔던 정액이 단번에 올라왔다.

"이렇게 하면 나 쌀 것 같은데..."

"괜찮아... 나도...나도 갈 것 같으니까아..."

박서윤이 헐떡이며 속도를 올렸다. 파앙파앙 엉덩이를 내리치면서 눈을 똑바로 마주치는데 정말 이것만큼 꼴리는 게 없었다.

그렇게 깜빡이지도 않는 5초간의 아이 컨택 후, 그녀의 입이 크게 벌어졌다. 새어나온 침이 딱 얼굴에 닿는 순간 질내가 요동쳤다. 이어 나도 시원하게 사정을 했다.

뷰르르릇...!! 뷰르르르...!! 뷰르르릇...!!

"하아아아앙...! 아하아앗...아흐으으응....!"

머리가 새하얘지는 듯한 감각. 기분 좋다라는 것밖에 생각이 나질 않았다.

진정이 된 건 한참 뒤였다.

"하아...하아...하아..."

껴안은 채 숨을 고르고 있자 문이 열리고 닫히는 소리가 들렸다.

"안녕~ 나 왔어."

"아, 세정 언니 왔어요? 그리고 어!?"

"이예..."

"대.."

뭔가 화들짝 놀라는 듯한 그녀들. 익숙한 이름의 파편에 재빨리 고개를 들었다.

그리고 무대 복장을 하고 있는 김세정과 사복 차림의 이예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또 스토킹했어요?"

"또라니! 이번엔 세정이의 정식 초대를 받고 온거거든!"

"김세정이요?"

설명을 요구하는 눈빛을 보내자 그녀가 어깨를 으쓱였다.

"뭐, 가는 길에 딱 마주쳐서 말이야. 그리고 못 올 곳 온 것도 아니잖아?"

"그렇긴 한데...뭐, 어쨌든 좋은 주말이에요. 누나."

"어... 그래. 그보다 바로 들켜버렸네... 하하."

"막 섹스가 끝난 참이라서요."

박서윤을 쳐다보자 상큼한 윙크가 날아왔다. 피식 웃으며 다시 이예나를 응시했다. 나뿐만 아니라 모두 함께.

"...."

엄청난 시선 집중에 이예나가 어찌할 줄을 몰라했다. 이리저리 눈동자를 굴리며 빠져나갈 구석을 찾기 바빴다.

그 심정 충분히 이해가 갔다.

'박서윤은 알몸으로 막 질내사정 한 참이고, 나머지는 죄다 속옷 차림인데 멀쩡한 게 이상한 거지.'

심지어는 7명이나 한꺼번에 모여 있다. 며칠 전 나랑 전부 섹스하는 관계라는 걸 알긴 했지만 이럴 줄은 몰랐을 것이다.

혹시 모르니 이예나를 뺀 모두에게 전음을 날렸다.

-우리 대리님 아직 오나홀 모르거든? 관련 얘기는 숨겨줘.

다들 의미심장한 눈빛을 보내왔다. 고개를 살짝 끄덕이는 걸 확인하자 안심은 되었다.

하지만 입단속을 했음에도 걱정 거리는 또 늘어났다.

'이 인원을 모두 즐기게 해주려면 아바타를 소환해야 하는데... 불가능하겠는데?'

동시 연결도 오나홀이 있어야 가능하다. 해결책을 찾고 있자 김세정이 옷을 벗기 시작했다.

"나 잠깐 씻고 올 테니까 한 명 더 하고 있을래? 아주 그냥 땀투성이라서 말이야."

"어? 어, 잠깐 나도..."

"예나 언니는 여기서 방 구경 좀 하고 있어요. 다들 착하니까 잘 설명해줄 거예요."

김세정이 손을 흔들며 한쪽 구석으로 사라졌다. 지원군이 사라지자 이예나가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

"어...음... 다들 반가워요?"

떨리는 인삿말에 다들 재밌는 표정을 했다. 아영이가 선두로 나섰다.

"전에 봤던 오빠의 상사분이시구나... 혹시 저 기억하세요?"

"우진이 과 후배 맞죠? 신아영."

"딩동댕! 아, 그리고 말 놓으셔도 괜찮아요. 저 22살이거든요."

"그래도 나름 초면인데 아직은..."

"에이, 그렇게 거리 두지 않으셔도 되는데."

아영이가 엄청 붙임성 있는 태도로 말을 걸더니 대뜸 팔짱을 끼웠다. 이어 내 앞까지 이예나를 데려와버렸다.

기다렸다는 듯 다들 주위를 둘러쌌고, 긴장한 듯한 그녀에게 아영이가 자지를 가리켰다.

"오빠 자지 엄청 크죠?"

"으음... 크네요."

"회사에서 하루 종일 붙어 있었을 텐데 몇 번이나 해봤어요? 아예 안 해보진 않았을 텐데."

"몇 번이라니...?"

"섹스 말이에요. 섹스♡"

노골적인 말에 이예나가 몸을 흠칫 떨었다. 분위기에 휩쓸린 건지 아주 솔직한 대답이 튀어나왔다.

"한 5번 정도?"

"역시..."

"흐음..."

"그럴 줄 알았지."

고개를 끄덕이는 모두. 그러자 아영이가 자리에 쭈그려앉았다. 어쩔 수 없이 이예나도 똑같이 했고.

정액 투성이인 자지 바로 앞에 얼굴이 도착하게 되었다.

"빨아보실래요?"

"아... 아니, 잠깐만...!"

이예나가 화들짝 놀랐다. 그대로 팔을 뿌리치고 일어서더니 김세정이 향한 곳으로 도망을 갔다.

그 뒷모습을 보던 아영이가 입맛을 다셨다.

"에이, 아깝네..."

"갑자기 8명이 보는 앞에서 자지 빨라고 하면 누구나 저러지 않을까?"

"그렇긴 하네요."

"근데 왜 갑자기 그렇게 했어?"

"흐응..."

갑자기 음흉한 미소를 지은 그녀. 모두가 귀를 기울이는 그때, 아주 환상적인 이유를 대답했다.

"오빠가 저 언니랑 하는 사이에 저는 뒤에서 몰래 아바타랑 하려고 했죠. 그리고 좀 이따가 k.o 되면 다시 오빠랑 하고."

"오... 그거 아이디어 좋네."

"미리 뻗게 만들고 밤새 즐기자는 거죠?"

"하는 사이에는 주변이 안 보일 테니까 확실한 방법이긴 하네."

황당하기 짝이 없는 아이디어지만 다들 고개를 끄덕였다. 헛웃음을 내뱉자 아영이가 자지에 키스를 날렸다.

"빨리 잡아올테니 조금만 기다려요."

집 구조입니다. 아직은 공실이 많지만 어떻게 변할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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