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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연결 오나홀로 따먹기-562화 (562/615)

< 562화 > 562. 비품실에서의 밀회

월요일 첫 업무가 주말 동안 쌓인 상사의 성욕 풀어주기라니. 무슨 최면물이나 상식 개변 야동이 아닌, 내 눈앞에서 직접 벌어지고 있는 현실이다.

이미 풀발기한 상태지만 피가 계속해서 몰렸다.

'안 그래도 오늘 밤에 찾아갈까 했는데 바로 이렇게 박아달라 할 줄이야.'

원래는 이런 저런 이유를 대며 거절하려고 했는데 그 생각은 싹 날아갔다. 홀리듯 그녀에게 다가갔다.

"흐읏...!"

하복부를 살짝 붙이자 이예나가 흠칫 몸을 튕겼다. 엉덩이골 위에 자지를 올려놓자 떨림은 더욱 심해졌다.

일단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천천히 쓰다듬어주었다.

이어 어설프게 자세를 잡고 있는 그녀의 팔을 잡았다.

"여기 벽에 손 짚고 허리 더 내밀어보세요. 그래야 가장 깊숙한 곳까지 청소가 가능하거든요."

"이... 이렇게?"

"네, 딱 좋아요. 그대로만 계세요."

제대로 뒷치기 자세가 잡힌 이예나는 섹스 그 자체였다. 뻐끔거리는 애널과 침을 질질 흘리고 있는 보지.

게다가 옷 위로도 숨길 수 없는 몸매와 붉게 물든 하반신은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심호흡을 크게 한 뒤 허리를 뒤로 뺐다.

"하흣...!"

귀두를 보짓살에 끼우자 그녀가 엉덩이를 안쪽으로 모았다. 하지만 이내 다시 벌리며 준비됐다는 걸 알렸다.

나도 지체하지 않고 힘을 주었다.

"하아아앗...! 아하아아...아핫...!"

거의 신품에도 불구하고 보지는 무리 없이 나를 받아들였다. 물론 입구부터 꾸욱 조여댔지만 애액이 워낙 많아 그리 저항은 없었다.

하지만 그걸 신경 쓸 여유는 없었다.

며칠만에 맛보는 대리님의 보지는 상상 이상이었다. 계속 달아올라 있던 탓인지 안쪽은 화상 입을 정도로 뜨거웠고, 질벽은 끊임없이 꾸물대며 자지를 긁어댔다.

경험도 별로 없는 주제에 이런 움직임이라니.

본능이라는 건 바로 이런 걸 두고 말하는 게 아닐까?

나는 녹아내리는 듯한 하반신에 잠시 삽입을 멈췄다. 대신 상체를 숙여 그녀의 가슴을 받쳤다.

"답답하지 않으세요?"

"조... 조금은..."

"이제 막 흔들릴 텐데 반 정도는 풀어두는 게 편할 거예요."

손가락으로 단추를 톡톡 건드렸다. 아무런 말이 없자 슬쩍 하나를 풀었다.

그 뒤를 이어 한 개 더 해체를 하자 보지가 꽉 조였다. 만약 진짜 싫다면 직접 말했을 것이다.

투둑...툭...

곧 옥죄어 있던 가슴이 세상 밖으로 드러났다. 물론 브래지어를 하고 있어 절반만이었지만 이것만으로도 충분했다.

"근데 이거 와이셔츠 한 사이즈 더 큰 걸로 사야하는 거 아니에요? 너무 작아보이는데."

"요즘 그런 생각을 하긴 해... 조금 낀달까..."

"아마 섹스의 맛을 알아버려서 그럴 거예요."

"그 무슨 개소리를...!"

"진짜일 수도 있죠."

무선 연결 오나홀의 효능으로 몸매가 좀 더 좋아지거나 피부가 반짝인다거나. 그런 사례가 주변에 꽤나 많다.

한 마디로 대리님의 가슴이 커졌다는 건 기정 사실이다.

그 살덩어리를 몇 번 주무른 뒤 다시 허리를 밀어붙였다. 이어 피스톤질을 시작했다.

철퍽...철퍽...철퍽...철퍽...

처음은 과할 정도로 느리게 움직였다. 두 번째인 것도 있지만 너무 세게 하다가는 들킬 위험이 있기 때문.

그래도 착실히 질내를 파헤치며 자지에 익숙해지도록 유도했다.

"하아...앗... 으읏, 좀 더 빨리는... 안돼요?"

"별로예요? 아파할까봐 일부러 그랬는데."

"으응...하윽...! 괜찮으니까 더 해봐요..."

애가 탔는지 이예나가 먼저 엉덩이를 꾸욱 눌러댔다. 이어 몸을 꿈틀거리며 자기가 느끼는 곳에 닿도록 하려 했다.

이렇게 애교를 부리면 안 해줄 수 없지. 세차게 허리를 내질렀다.

"하흣!"

"이렇게요?"

"그것보단 조금 약하게...하앙!"

"이건 어때요?"

"좋은 것 같기도...아흑!"

사실 목소리를 보면 다 괜찮아 보이긴 했다. 그래도 원하는 세기로 찔러주며 점점 더 깊숙이 들어갔다.

그러다 어느 순간 엄청난 압박이 들어왔다.

"하아아... 아하앗...! 아흐...읏..."

참는 듯 하지만 결국 흘러나오는 달콤한 목소리. 자궁을 찌르자 이예나가 까치발을 들며 온몸을 부르르 떨어댔다.

어찌나 조이는지 자지가 아플 수준이었다. 근데 그 느낌이 또 너무 좋아서 멈출 수가 없었다.

"아흣...윽... 그, 그만하고 이제..."

"이제 제대로 박아줄까요?"

"시간도 얼마 안 남았으니까..."

"알았어요."

그녀의 허리를 잡아 진심 모드로 변경했다. 달라진 분위기를 감지했는지 그녀도 벽을 짚고 있는 손에 힘을 주었다.

평소에 하던 대로 박기 시작했다.

파앙! 파앙! 파앙! 파앙!

"하흣! 하앗! 아핫! 하아앙!"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신음이 커져갔다. 조금만 움직여도 움찔대며 좋아하는 대리님 때문이었다.

물론 나야 듣기 좋다지만 더 있다가는 누군가 눈치챌 수도 있다.

"하흐으읏...!"

그녀의 몸을 밀어붙여 똑바로 서게 했다. 오른손으로는 하복부를 짚어 몸을 지탱한 뒤, 다른 손은 얼굴 쪽으로 이동했다.

넣을 듯 말듯, 입술을 몇 차례 건드렸다. 마치 물고기가 미끼를 물도록 유도를 하자 얼마 지나지 않아 문이 열렸다.

"쪼옥...쪽...흐으응...! 아흡..."

뜨거운 혀가 열정적으로 손가락을 빨아댔다. 한 층 조용해진 목소리에 만족하며 좀 더 깊숙이 넣어봤다.

입천장과 가지런한 치아를 살포시 문지르자 보지가 꾸욱 조였다.

"대리님, 기분 좋아요?"

"응흐응...! 으읏...흐읏..."

"회사에서 몰래 인턴 따먹으니까 기분 좋냐고요."

"츄읍...츕...흐으응..."

약간 꾸짖는 말투로 물었음에도 그녀는 상관없다는 듯 느끼는 데에만 집중했다.

'주말 내내 혼자 했을 텐데 충분히 그럴만하지.'

쌓이고 쌓인 성욕 앞에서 이성 따위는 적수가 되지 못한다. 그것도 엄청난 쾌감을 선사해준 상대라면 더더욱.

그때랑 비슷한 오르가즘을 맛보게 해주기 위해 속도를 올렸다.

집요할 정도로 약점을 찌르고 문지르고. 박을 때마다 물결치는 엉덩이살을 구경하며 같은 행동을 반복했다.

물론 여전히 손가락은 입안에 들어있었다.

"흐으읏...응흡...! 응읏..."

이것도 펠라받는 기분이라 좋긴 좋지만 지금은 가슴을 주무르고 싶었다. 눈치 못채게 아주 천천히 손가락을 빼냈다.

"응흣...!"

탈출하기 직전 입술이 조여왔다. 아무래도 이건 싸기 전까지는 탈출하지 못할 것 같네.

피식 웃으며 가만히 빨게 내버려두었다. 어차피 목소리 못 참게 되면 절로 입이 벌어질 테니까.

파앙! 파앙! 파앙! 파앙!

"하흑! 응흣...! 아하앗...! 아흡...!"

그렇게 한참을 박던 중, 슬슬 느낌이 오기 시작했다. 그녀도 마찬가지인지 거친 숨결을 내뱉으며 겨우겨우 버티고 있었다.

고개를 바닥으로 숙인 걸 보면 꽤나 고비인 듯했다.

정신이 들도록 엉덩이를 한 대 내리쳤다.

"하앙!"

"대리님, 저 이제 쌀 것 같아요."

"나도... 나도... 곧 가니까아..."

"그럼 어디다 쌀까요?"

"그야..."

이예나가 고개를 돌려 뒤를 쳐다봤다. 잠깐 눈을 마주치더니 휙하고 원래 자리로 돌아갔다.

"안에 싸든가..."

"정말요?"

"청소하기 귀찮은 것도 있고...하흑! 애초에 너 저번에 안에다 쌌잖아?"

"제가 싼 게 아니라 억지로 싸게 만든 거죠."

"그게 그거야! 어쨌든... 그냥 지금에만 집중해."

피임 모드는 켜놨지만 그녀는 꿈에도 모를 기능이다.

'그러고 보니 그 날 아침 잠깐 어디 갔다 온다고 했었지?'

눈치를 보니 몰래 피임약이라도 먹은 모양이다. 이건 나중에 정확히 물어보기로 하고 일단 싸도록 하자.

나는 자지의 움직임에 맞춰 은근슬쩍 흔들고 있는 하체를 보며 끝까지 쑤셔넣었다.

순간 움찔하고 크게 떨리는 다리와 함께 보지가 요동치기 시작했다. 동시에 요도까지 올라온 걸 전부 발사했다.

뷰르르릇...!! 뷰르르르... 뷰르르릇...!!

"하아아앗...! 아흐으으윽...아하아앙...!"

이예나가 팔다리를 부르르 떨며 커다란 신음을 내질렀다. 보지는 물론 애널도 빠르게 뻐끔거리며 기분 좋음을 표현했다.

그동안에도 나는 천천히 내부를 쑤셔댔다.

"자...잠까안...! 지금 가고 있는데에..."

"진짜 멈출까요?"

"...조금만 더어. 맘대로."

극도로 민감해진 상태로 보지를 쑤셔지는 건 쉽게 맛 볼 수 없는 쾌감이긴 하다. 어느새 탈출한 손과 함께 가슴을 주무르며 시간을 보냈다.

잠시 후, 이예나가 얼굴을 새빨갛게 물들은 채 옷을 입기 시작했다.

"근데 청소하기 전보다 더 더러워진 것 같은데 어쩌죠?"

"제가 나중에 알아서 할게요."

"죄송해요. 보지 하나 깨끗하게 못하는 무능한 부하 직원이라."

"닥쳐요..!"

얼굴을 일그러트린 그녀가 여전히 커져있는 자지를 흘끗 쳐다봤다. 한 번 빨아보고 싶다는 표정이었다.

과연 청소를 핑계로 빨아줄까 기대를 했지만 그런 상황은 일어나지 않았다.

아쉬움을 삼키고 있자 곧 멀쩡하게 된 그녀가 내 가슴팍을 툭툭 쳤다.

"오늘 일 비밀인 거 알죠?"

"당연하죠. 대리님이 비품실 구석에 인턴을 끌고 와서 몰래 따먹었다는 소문이라도..."

"경고하는데, 제 주변에서 방금 말한 것 중 똑같은 단어 하나라도 나오는 순간 죽어요."

살벌하네. 부릅 뜬 파란 눈을 보며 침을 꿀꺽 삼켰다. 하지만 그렇다고 주눅 들 내가 아니다.

"일단 대리님 먼저 돌아가 계세요. 저는 여기 바닥 좀 닦고 가겠습니다."

"어차피 다 증발할 테니까 그냥 내버려둬요. 어차피 아무도 안 오니까."

"제가 경험해봐서 아는데 보짓물은 좀 끈적해서 증발해도 흔적이 오래 남..."

"닥치고 와요."

"네."

산책 나온 개마냥 그녀의 뒤를 졸졸 따라갔다. 그 와중에도 엉덩이에서 시선을 떼지 않았다.

양옆으로 실룩거리는 게 또 박아달라고 유혹하는 것 같았다.

'한 번으로는 절대 안 풀릴 것 같은데... 어떻게 하려나?'

보지에 정액이 들어간 순간 발정 모드 시작이다. 오늘의 포인트는 대리님이 몇 번이나 화장실을 가느냐인 것 같다.

퇴근하기 전 메모한 짝대기의 수는 6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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