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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연결 오나홀로 따먹기-552화 (552/615)

< 552화 > 552. 오늘 보지 용량이 얼마나 되는지 확인 좀 해보자

혜윤이의 말과 동시에 맑은 애액이 밖으로 새어나왔다. 회음부를 타고 흘러내려 애널을 적셨고, 그걸로도 모자라 침대에 뚝뚝 떨어져 시트를 진하게 만들었다.

얼마나 기대하고 있으면 이렇게 되는 걸까? 침을 꿀꺽 삼키며 가까이 다가갔다.

구멍 앞에 자지를 대자 후끈한 열기가 올라왔다.

"빨리이..."

그녀가 입구를 더 활짝 벌렸다. 훤히 드러난 속살이 꿀렁대며 어서 들어오라 유혹을 해댔다.

아직 넣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어떤 감각인지 상상이 됐다.

포근하게 감싸주면서 점점 압력이 강해지는, 결국엔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는 게 말이다.

"손 치워."

앙 다물어진 보짓살에 귀두를 끼웠다. 너무 미끌미끌해 순간 자지가 엇나가버렸다.

다시 기둥을 잡고 각도를 맞췄다.

"너무 젖어있는 거 아니야? 넣기가 힘들잖아."

"그게... 오빠랑 한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좋아서..."

"그렇게 좋아?"

"네헷... 벌써부터 머리가 멍해질 정도로 좋아요..."

목소리와 표정에서 진심이 느껴진다. 술에 취한 것처럼 헤롱헤롱해서 조금만 건드려도 가버릴 기세였다.

이건 더 이상 못 참는다. 바로 허리를 밀어넣었다.

"하아아아앗...! 아흐으으응...! 흐으윽...!"

쑤욱 들어가는 감각과 함께 혜윤이가 고개를 뒤로 젖혔다. 허리도 한껏 휘어서는 탄탄한 배와 가슴을 자랑했다.

고작 반 넣은 걸로 이런 반응이라니.

나는 빈틈없이 꾸욱꾸욱 눌러대는 질벽을 느끼며 하체에 힘을 주었다. 천천히 속살을 확장하며 안으로 들어가자 그녀의 떨림이 증가했다.

점점 이상한 목소리도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흐하아아아...으으응... 으읏...!"

"설마 가버린 거야?"

"사... 살짜악?"

"살짝이 아닌 것 같은데."

"그냥... 너무 좋아서 잠깐...하흣...!"

나는 혀를 길게 내빼고는 개처럼 헐떡이는 입을 보며 피식 웃었다. 이게 어딜 봐서 살짝인지 모르겠다.

누가 봐도 거짓말인 걸 단번에 알 수 있는 행동인데.

일단 삽입하는 걸 멈추고 클리토리스 위에 엄지를 올렸다. 잔뜩 발기한 것을 빙글빙글 돌리자 그녀가 흠칫흠칫 경련을 했다.

가끔씩은 허리를 세차게 튕기며 짐승 같은 소리를 냈다.

'진짜 꼴려 죽겠네.'

느끼는 모습을 보는 것도 보는 거지만 보지가 계속 꽉꽉 물어대는 덕분에 쾌감이 몇 배로 증폭됐다. 이건 한 발을 싸야 진정이 될 것 같다.

나는 심호흡을 한 뒤 그녀의 골반을 잡았다.

지금 행동의 의미를 알고 있는지 혜윤이가 꿀꺽 침을 삼켰고, 그걸 신호로 피스톤질을 시작했다.

파앙! 파앙! 파앙! 파앙!

"하앙! 하앗! 아앙! 그거...좋앗!"

조금만 움직여도 엄청난 신음이 튀어나왔다. 어딜 문질러도 몸을 비틀며 부들부들 떨어댔지만 역시 제일 반응이 좋은 곳은 자궁이었다.

입구까지 자지를 빼냈다가 뿌리까지 쑤셔넣었다.

"끄흡...! 흣...! 그거 너무 깊어요... 뱃속이 눌려서..."

"그래서 싫어?"

"아니요... 근데 너무 민감해서어...흐읏!"

"참아. 먼저 가버리면 안돼."

나는 계속 안쪽을 짓누르며 상체를 숙였다. 공중에 떠있는 허리 사이의 공간에 팔을 휘감고, 내 쪽으로 힘껏 당겼다.

하복부가 딱 붙게 되자 땀에 젖은 보지털이 치골에 닿은 게 느껴졌다. 살며시 비비며 고개를 숙였다.

정신을 못 차리고 있는 그녀의 목덜미에 얼굴을 묻었다.

"하흣! 흐으으응...!"

맑은 땀방울을 하나하나 핥자 몸부림이 심해졌다. 피부에는 소름이 돋아 올라 기분이 좋다는 걸 간접적으로 표현했다.

이렇게 느끼면 더 해주고 싶어진다.

나는 더욱 끈적하게 혀를 움직이며 천천히 위로 올라갔다. 붉어진 귓불을 입에 담았다.

"아하아앗...! 오빠아..."

"응?"

"좋아요..."

"어디가 좋은데?"

"귀 빨아주는 것도 좋고... 이렇게 딱 붙어있는 것도 조하아..."

"자지는 별로인가 보네."

"아니에요...자지가 제일 좋아요...!"

혜윤이가 도리도리 고개를 저으며 나를 쳐다봤다. 너무나도 야한 표정에 자지에 터질 것 같이 커졌다.

그걸 느꼈는지 그녀가 배시시 웃었다.

"그렇게 제가 맛있어요?"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을 정도야."

"그러다 탈 나면 안 되는데..."

"괜찮아. 배부르기 직전까지만 따먹을 거니까."

나는 살짝 귀를 깨물어주고는 다시 아래로 내려왔다. 탐스럽기 짝이 없는 유두를 한가득 물었다.

아주 탱탱하고 적당한 크기라 핥기 좋았다.

'진짜 머리부터 발끝까지 야하지 않은 부분이 없네.'

이건 뭐 섹스 그 자체나 다름없다. 나는 박는 속도를 더욱 올리며 몸을 완전히 포갰다.

거의 파묻히다싶이 한 자세를 계속 유지했다.

철퍽! 철퍽! 철퍽! 철퍽!

"흐읏! 흐앗! 하앙! 아앗!"

달콤한 신음이 귓가에 끊임없이 파고들었다. 아래에선 찰팍거리는 살결의 부딪침이 선명하게 들려왔다.

애액 때문에 평소보다도 훨씬 높고 야한 소리였다.

"헤윤아."

"네, 네헷!?"

"내 자지는 어디가 좋아?"

은근하게 묻자 그녀가 보지를 꽉 조이며 깊은 바람을 내뱉었다. 말을 하기 위해 잠시 숨을 고르는 듯 하더니 다시 입을 열었다.

"지금처럼 자궁까지... 흐윽! 쑤셔주는 큰 자지라 조하요...!"

"그리고?"

"귀두로 기둥도...엄청 굵어서 보지 전체를 긁어주는 게... 최고오..."

"그건 혜윤이 보지가 좁아서 그런 게 아닐까?"

기둥을 절반까지 빼낸 뒤 배꼽이 있는 쪽을 집중 공격했다. G스팟이 있는 곳이었다.

"흐으으응...!"

순간 그녀가 온몸을 달달 떨며 비틀기 시작했다. 멈추지 않고 계속 공격을 가했다.

"여기 좋아하지?"

"네...네헤엣! 거기 좋아요!"

"더 해줄까?"

"후윽...! 후윽...! 후으윽...! 네헷...!"

거친 숨결이 여러 번 뿜어지고서야 작은 목소리가 끊어지듯 흘러나왔다. 대답하기도 힘든 모양이다.

대신 질벽이 이완과 수축을 빠르게 반복하며 격하게 동의를 했다.

'허락을 받았으니 한 단계 더 나아가도 되겠지.'

하복부를 지그시 눌렀다. 지금 딱 자지로 문지르고 있는 곳을 압박하자 내부가 더욱 좁아졌다.

그 상태로 빠르게 피스톤질을 하자 느낌이 오기 시작했다.

가뜩이나 잘 조이는 헬스 보지인데 이건 참을 수 없다. 불알에서 출발한 정액의 신호를 받은 뒤 뿌리까지 쑤셔넣었다.

"하아앙! 하앗! 아흣! 흐으응!"

넣을 때는 자궁에 닿도록 깊숙하게, 빼낼 때는 G스팟을 싸악 긁으며 입구까지. 쉬지 않고 박으며 사정을 재촉했다.

그리고, 요도 끝까지 도착한 걸 전부 내보냈다.

뷰르르릇...!! 뷰르르르... 뷰르르릇...!!

엄청난 기세로 정액이 튀어나왔다. 그건 나뿐만이 아니었다.

퓨숫...! 퓨수우우... 퓨수....

"흐핫...! 하아앙...! 하아아아...!"

그녀가 막 물에 나온 물고기처럼 팔딱거렸다. 덕분에 발사되고 있던 조수가 사방으로 튀었다.

대부분은 나에게 묻었다.

하지만 신경 쓸 겨를은 없었다. 머리가 새하얘지는 듯한 쾌감이 자지를 타고 뇌속까지 흘러들어왔기 때문.

등골이 오싹한 걸 느끼며 끝없이 허리를 흔들었다.

그렇게 얼마나 흘렀는지도 모를 시간이 지났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완전히 흐트러진 모습의 혜윤이가 아래에 있었다.

"하아...하아...하아..."

거친 숨을 내쉴 때마다 가슴이 출렁였다. 붉어진 몸과 군데군데 묻은 땀방울은 섹스하기 전보다 몇 배는 더 꼴려보이게 만들었다.

뭐라 딱 집어 말할 수는 없지만 분위기가 달라졌다고 해야 하나. 잠시 넋을 놓고 그녀를 위아래로 훑어봤다.

그러자 혜윤이가 슬며시 몸을 움직였다.

180도 회전시켜 자지 바로 옆에 얼굴을 두고는 혀를 내밀었다.

"쪼옥...쪽... 흐읍...응..."

정액과 애액이 섞인 게 줄줄 흘러내리고 있는 걸 전부 받아내고 있다. 어떻게 이렇게 야한 게 다 있지?

헛웃음을 내뱉으며 가슴을 두 손에 쥐었다.

"흐으응...으읏... 오빠아... 아직도 불알이 엄청 묵직해요..."

"방금 전에 엄청나게 싼 것 같은데."

"아직 보지를 꽉 채우기에는 한참 부족해요..."

혜윤이가 벌어진 다리 사이로 손을 집어넣었다.

찌걱...찌걱...찌걱...

방금까지 자지가 들어가 있던 곳을 쑤시는 그녀. 자위를 하나 싶을 때 손가락이 밖으로 빠져나왔다.

하얀 액체가 가득했다.

"그렇게 밑장 빼기 하는 건 반칙인데."

"으응... 밑장 빼기가 아니라 잠시 긁은 것뿐이에요."

"그런 변명은 생전 처음 들어보네."

말이 끝나기 무섭게 혜윤이가 정액을 혀에 묻혔다. 보라는 듯 꿀꺽 삼키더니 다시 불알 마사지를 시작했다.

이렇게 애교를 부려대는데 한 번쯤은 눈감아줘야겠다.

나는 말랑말랑한 가슴을 만지며 허리를 뒤로 뺐다. 붉은 입술을 향해 자지를 움직였다.

툭.

입술에 귀두가 닿자마자 앞쪽이 빨려들어갔다. 이어 엄청난 압력으로 조이더니 빠져나가지 못하게 막았다.

"응흡...읏... 흐으응...읍..."

혀가 빠르게 기어다니며 체액들을 청소했다. 기둥과 귀두 밑까지 꼼꼼하게.

곧 새차한 것 같이 깨끗해진 자지가 재등장했다.

"하아... 진짜 크다아..."

그녀가 만족한 얼굴로는 몇 차례 더 할짝거렸다. 이걸 보고 참을 수 있을 리 없다.

바로 혜윤이의 몸을 뒤집었다.

고양이 자세가 된 그녀의 엉덩이를 찰싹 때렸다.

"허리 더 내밀어."

"이번엔 뒤에서 하게요?"

대답 대신 자지를 엉덩이골에 올려놨다. 그러자 기쁜 듯이 살랑살랑 양옆으로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거 참. 흔들 힘도 없게 만들어줘야겠네. 나는 그녀의 발목을 잡아 뒤로 당겼다.

"하흐응..."

"오늘 진짜 혜윤이 보지 용량이 얼마나 되는지 실험 해보자."

"네헤... 바라던 바예요. 그리고 불금이니 시간은 많잖아요?"

"그렇지. 늦잠 자도 뭐라할 사람 아무도 없지."

순간 옆집 이웃이 떠올랐지만 이내 지웠다. 그렇게 긴 밤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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