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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연결 오나홀로 따먹기-534화 (534/615)

< 534화 > 534. 보짓물로 영역 표시하기

냄새로 영역 표시를 한다라. 그것 참 좋은 아이디어다.

직접 실천하기 위해 엉덩이를 흔들고 있는 아영이에게 다가갔다.

주륵...

방금 그렇게나 쑤셔댔는데도 보지는 꾹 다물고 있었다. 하지만 비좁은 틈새로 애액을 질질 흘려대는 것까지는 막지 못했다.

얼마나 흥분했으면 저렇게 끝도 없이 흘러나오는 걸까? 홍수가 나기 전에 얼른 막아야겠다.

곧바로 귀두를 끼웠다.

"흐응... 하아아..."

닿기 무섭게 구멍이 활짝 열렸다. 1초도 안 되는 짧은 시간에 이렇게나 급변하다니.

무슨 생체 인식 프로그램도 아니고 뭐야.

나는 절로 올라가는 입꼬리를 잡으며 등 위에 흐트러진 머리카락을 모았다. 어깨 너머로 넘기자 잘 휘어진 등허리가 등장했다.

어떻게 하면 이런 라인이 만들어지는 건지 참 신기하다.

잠시 넋을 놓고 구경하고 있자 그녀가 엉덩이를 슬쩍 들이밀었다. 입맞춤을 하듯 앞뒤로 쪼옥쪼옥 보지 키스를 이었다.

정말이지 유혹하는 방법만큼은 1티어다.

"빨리 넣어주세... 하아아앙... 하으으으응...!"

자지를 쑤셔넣자 아영이가 까치발을 들었다. 팔도 쭉 펴서는 부들부들 떨기 바빴다.

이 반응도 반응이지만 역시 최고는 자지를 타고 올라오는 감각이었다.

안쪽을 확장할 때마다 질벽이 바로 꾸물거리며 찰싹 붙어왔고, 그걸로도 모자라 수많은 주름으로 미친 듯이 긁어댔다.

그건 들어갈수록 더욱 심해졌다.

'진짜 미쳤네.'

끊어질 뻔한 이성을 부여잡고 뿌리까지 삽입을 했다. 자궁을 쿵 찌르자 아영이가 고개를 뒤로 젖혔다.

"하흣...! 하흐으으으... 그거 좋아요..."

"여기 좋아?"

"네헤에에... 그렇게 문질문질하는 거어...하아앙! 조하아..."

조금 비빈 것뿐인데 이렇게 야한 목소리를 내다니. 나는 터질 것 같은 자지에 힘을 준 뒤 엉덩이를 한 대 내리쳤다.

"하앙!"

보지가 꾸욱 조여왔다. 이건 더 못 참는다.

바로 골반을 꽉 잡고 피스톤질을 시작했다.

철퍽! 철퍽! 철퍽! 철퍽!

"하아앙! 하앗! 하으으응! 흐으윽!"

쑤시면 쑤실수록 달콤한 목소리가 귀를 찔렀다. 그에 맞춰 보지가 꽈악꽈악 조여대며 애교를 부렸다.

온몸으로 섹스를 조른다는 게 바로 이걸 뜻하는 게 아닐까?

나는 속도를 더 올리며 그녀의 두 가슴을 움켜쥐었다.

"흣...!"

"아까 대리님이 자위할 때 말이야, 평소보다 더 조여대던 것 같던데 보고 흥분한 건 아니지?"

"흥분한 게 아니라...하읍.... 오빠가 자꾸 그쪽만 쳐다보니까 그런 거죠."

"그렇게 많이 쳐다보진 않았어. 비율로 따지자면 아영이 9에 대리님 1 정도?"

"안돼요. 10으로 해주세요."

"다음부턴 그럴게."

약속과 함께 유두를 쥐어 짰다.

"흐으으응!"

순간 허벅지가 안쪽으로 모였다. 엉덩이도 하늘 높이 올라가서는 부르르 경련했다.

조금만 자극을 줘도 이렇게 크게 반응하다니.

생각을 멈추고 다시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파앙! 파앙! 파앙! 파앙!

"으흣! 으응! 앗...! 하앙!"

하면 할수록 갈증이 났다. 평생 이 구멍에서 나가고 싶지 않을 정도로 기분이 좋았다.

더욱 힘을 주어 허리를 밀었다.

"하으으으응....! 흐으읏...! 아하아앗..."

민감한 곳을 찔렸는지 아영이가 온몸을 미친 듯이 떨어댔다. 흐느끼는 신음까지 동원하더니 무언가를 발사했다.

퓨숫...! 퓨수웃...! 퓨수우우...

바닥에 웅덩이가 생겼다. 청소하려면 꽤나 고생할 것 같지만 알 바는 아니었다.

어차피 내일이면 다 증발해 있을 테니까.

그렇게 본능만 남은 채로 허리를 흔들었고, 3번을 싸고서야 쉬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하아...하아... 너무 많이 싼 거 같아요... 배가 출렁거려..."

"오피스룩을 입은 누구 때문이지."

"이게 그렇게 꼴려요? 지금까지 어떤 코스프레를 한 것보다 제일 반응이 좋은 것 같은데."

"당연하지. 남자의 로망이 전부 담겨있으니까."

나는 대답과 함께 천천히 허리를 뒤로 했다. 가지 말라며 보짓살이 끝까지 달라붙어 왔지만 억지로 떼내었다.

그 반동으로 의자에 엉덩이를 붙이게 되었다.

털썩.

정말 오랜만에 앉아보는 것 같네. 숨을 돌리자 그제야 주변이 눈에 들어왔다. 어둑한 사무실에서도 혼자 빛을 발하고 있는 아영이의 맨살.

그중에서도 뒤로 내밀어진 하반신은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찢어진 스타킹 사이로 뻐끔거리고 있는 보지에선 애액이 뚝뚝 떨어지고 있었고, 여전히 절정의 쾌감이 남아있는지 구멍은 연신 뻐끔거렸다.

가끔씩 하체가 파르르 떨리기도 했다.

'진짜 미치긴 했어.'

이건 뭐 섹스 그 자체다. 뭐라 더 표현하기도 미안한 꼴림의 정수.

넋을 놓고 구경하고 있자 아영이가 상체를 일으켜 세웠다.

"남자의 로망이라... 제가 듣기로는 이런 것도 있다고 하던데요?"

몸을 빙글 돌린 그녀가 바닥에 쭈그려 앉았다. 네 발로 기어 오더니 여전히 단단한 자지의 앞까지 다가왔다.

정액과 애액으로 범벅이 되어 있었지만 오히려 좋다는 듯 코를 킁킁거렸다.

그 모습에 자지가 멋대로 껄떡였다. 마음에 들었는지 아영이가 배시시 웃으며 혀를 내밀었다.

따뜻한 게 귀두 밑에 닿았다.

"쪼옥...쪽...흐응...읍..."

보란 듯이 아주 느리게, 슬로우 모션으로 혀가 움직였다. 자지 위를 기어 다닐 때마다 하얀 액체가 쌓였고, 한 방울도 놓치기 싫다는 듯 곧바로 목구멍으로 넘기기를 반복했다.

심지어 내 눈을 똑바로 쳐다보면서 하고 있어 꼴림은 몇 배로 증폭됐다.

"하응...읏... 그... 책상 아래의 비서? 오빠도 그런 생각 해본 적 있죠?"

"당연히 있지."

"일하다가 집중 안 되면 미녀의 비서가 와서 자지를 빨아주고... 기분 좋게 한 발 뽑아주기도 하고... 하읍..."

이번엔 귀두 전체가 입안에 들어갔다. 입술을 꾸욱 조이더니 위쪽부터 혀가 프로펠러처럼 돌아갔다.

"응흣...읍...헤윽...응흐응..."

혼이 쏙 빠질 것 같다. 보지와는 색다른 쾌감에 허리가 절로 내밀어졌다.

아영이가 눈웃음을 치며 불알을 살포시 받쳐들었다.

딱 기분 좋을 정도로 주물거리고, 가끔씩 꽉 쥐며 압박을 하기도 했다. 그걸로도 좋아 죽을 것 같은데 자지까지 빨리고 있다니.

이건 청소가 아니라 정액을 뽑는 움직임이잖아?

그렇게 생각하는 사이 아영이의 고개가 더 숙여졌다. 무리하는 건 아닌가 싶더니 뿌리까지 삼켜졌다.

"으급...! 으읏...흡...응흑...!"

자지 전체를 덮는 따뜻하고 미끌거리는 점막. 입보지라고 표현하는 게 맞을 정도로 엄청난 느낌이었다.

나도 모르게 목소리가 새어나왔다. 그 소리를 들은 아영이가 천천히 고개를 위아래로 흔들기 시작했다.

"흐으읍...! 으큽...읏...응흡...!"

"너무 그렇게까지 안 해도 괜찮아."

"으응...응응..."

아영이가 머리를 저었다. 괜찮다는 뜻. 가만히 하게 내버려두자 자지가 뽑힐 듯한 흡입이 발생했다.

결국 한 발 더 싸고 말았다.

"응흐으응...흐으응..."

방금 막 나온 신선한 정액을 꿀꺽꿀꺽 마시는 그녀. 입술을 길게 내민 채 그러고 있으니 아주 꼴리기 그지 없었다.

일단 고생했다는 의미로 머리를 쓰다듬었다.

"나도 이런 미녀가 맨날 책상 아래 있으면 좋겠네."

"응흐응...푸하아... 그럼 저도 같이 출근할까요?"

"그럼 나야 좋지."

진심을 담아 말하자 아영이가 다시 입술을 내밀었다.

"오늘도 고생했어요. 쪼옥...쪽...쪽..."

이어진 여러 번의 귀두 키스. 이건 뭐, 할 말이 없다. 하지만 그녀의 행동을 끝나지 않았다.

힘줄을 싸악 훑어내리고는 불알 아래에 입맞춤을 했다.

"이제 오빠는 여기만 보면 제가 떠오를 거예요."

"내일부터 시도때도 없이 발기하면 다 아영이 탓이야."

"그럼 언제든지 영상통화 걸어주세요. 제가 도와드릴 테니까."

"오나홀로 해도 되지?"

"물론이죠."

한 치의 망설임도 없는 대답이 아주 만족스러웠다. 나는 깨끗해진 자지와 그 아래에 있는 아영이를 번갈아 봤다.

계속 싱글벙글 웃음기를 흘리고 있었다. 괜히 나도 입꼬리가 올라갔다.

"그럼 슬슬 마무리 할까? 집에 가면 딱 잘 시간에 맞겠다."

"음... 잠시만요."

그녀가 책상 밑에서 기어 나왔다. 스트레칭을 하며 뚜둑 몸을 풀더니 오른쪽으로 향했다.

정확히는 대리님과 내가 있는 곳의 경계선이었다.

"그 여자가 오빠를 넘보지 못하게 제대로 표시해놔야 할 것 같아요."

"어떻게?"

"이렇게요."

엉거주춤 허리를 내밀면서 다리를 벌리는 그녀. 이어 보지를 손가락으로 열었다.

곧 하얀 덩어리가 뚝뚝 떨어지기 시작했다.

'설마...'

영역 표시라고 하더니 진짜 하는 거였냐? 말없이 지켜보자 아영이가 천천히 위치를 옮겼다.

"흐응...읏... 아깝긴 하지만... 오빠가 넣어준 이 정액이라면 충분하겠죠?"

"...충분하다 못해 넘칠 정도지."

"근데 아까 오빠 의자에서 자위한 걸 보면 엄~청 변태인 것 같던데, 오히려 좋다고 달려들 수도 있어요. 어쩌면 더 발정나서 다가올 수도 있고."

그녀가 턱에 검지를 올렸다. 매우 심각한 고민을 하는 표정을 짓더니 갑자기 박수를 짝 쳤다.

"좋은 방법이라도 떠올랐어?"

"네에. 아주 확실한 방법."

"뭔데?"

"흐으응..."

그녀가 대답 대신 의미심장한 웃음을 흘렸다. 표정을 숨기지 않은 채 살랑살랑 다가오더니 몸을 딱 붙였다.

"예전에 제가 이 방법을 쓰기도 했죠."

그 말과 함께 어깨에 이빨이 박혔다. 아프지는 않지만 자국이 남기에는 충분했다.

작업을 마친 아영이가 다시 몸을 떨어트렸다.

"이제 진짜 집으로 가요. 많이 늦었다."

나는 와이셔츠를 챙겨입는 그녀를 보며 헛웃음을 내뱉었다.

'진짜 요물이 따로 없어.'

흐트러진 옷을 탁탁 털며 나도 정비에 들어갔다. 그리고 시간은 흘러 출장 가는 날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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