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무선 연결 오나홀로 따먹기-524화 (524/615)

< 524화 > 524. 보지 앞에서 마이크를 대면 야한 소리가 크게 난다

"쪼옥...쪽... 하읍...읏..."

자지 앞쪽을 물어주는 부드러운 입술. 그와 함께 혀가 기어 다니며 청소를 시작했다.

묻은 걸 하나도 남기지 않겠다는 듯 아주 꼼꼼한 움직임이었다.

-좋아... 그대로 더 깊숙이 삼켜봐.

"흐으응...응흡..."

김세정이 잠시 입을 오물거리더니 시키는 대로 했다. 보지만큼이나 뜨겁고 점막이 자지를 감싸고는 침을 마구 생성해냈다.

정말이지 입보지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나는 스멀스멀 올라오는 쾌감을 느끼며 그녀의 얼굴을 쳐다봤다.

"츄읍...츕...응흐읏...흐응...!"

입술을 길게 내뺀 채 착 달라붙어 있는 게 꼴려 미칠 것 같다. 자신이 망가지는 건 신경 쓰지 않고, 오직 나를 기분 좋게 해주기 위한 펠라.

그 열정적인 봉사에 자지가 멋대로 껄떡였다.

입천장을 툭툭 쳐댔지만 김세정은 오히려 기쁜 표정을 지었다. 내가 느끼고 있는 걸 확신했는지 혀를 더욱 끈적하게 움직였다.

귀두 밑과 힘줄을 싸악 훑더니 기둥의 절반을 삼켰다.

"응흡...! 응읏..."

가만히 있는데 또 싸버릴 것 같다. 진짜 춤만 연습한 게 아니라 야한 짓도 같이 단련한 거 아니야?

그게 아니면 이런 변태적인 행동이 설명되지 않는다.

나는 절로 나오는 목소리를 허공에 내뱉은 뒤 거울을 봤다. 쭈그려앉은 김세정의 뒷모습이 적나라하게 비쳐지고 있었다.

탐스러운 엉덩이와 잘 휘어진 등허리. 두 조합은 자지가 폭발할만큼 꼴렸지만 눈길을 끄는 건 따로 있었다.

살랑이는 머리카락이었다.

"하읍...흐응...헤읏...츄읍...츕...!"

자지를 빨 때마다 주황색 포니테일이 이리저리 요동을 쳤다. 단순히 흔들리는 것뿐인데 왜 이리 꼴리는 거지?

철학적인 생각으로 들어가려는 찰나, 김세정이 불알을 살포시 움켜쥐었다.

주물주물...

왼쪽 오른쪽 가리지 않고 한꺼번에 기분 좋은 압박이 들어왔다. 얘도 이제 내 몸에 대해 마스터했구나.

나는 정액을 더 달라며 열심히 마사지하는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딱히 싸게 하라고는 안 했지만 이렇게 애교를 부리면 마음이 약해진다.

-입으로도 먹고 싶어?

"응흣...응응."

-그럼 더 야한 자세로 졸라봐.

허벅지를 툭툭 쳐 힌트를 주었다. 눈치빠른 그녀답게 곧바로 다리를 활짝 열었다.

동시에 한층 더 진해진 야한 냄새가 코를 찔렀다.

머리가 아찔할 정도로 달콤한 체리향. 가뜩이나 커졌는데 자지가 터질 것 같이 부풀었다.

그걸 느꼈는지 김세정이 자지를 뿌리까지 삼켰다.

"으흐응...! 후윽...! 후으응...!"

약간 고통스러운 소리를 내면서도 결코 입을 떼지 않았다. 오히려 더 흥분한 얼굴로는 입술을 한껏 조여댔다.

딱 내 물건에 맞게 밀착하고는 천천히 고개를 뒤로 뺐다.

'미쳤네.'

이대로 함께 빨려나가도 여한이 없을 정도로 좋았다. 하지만 귀두에 딱 걸리고 말았다.

김세정이 몇 번 툭툭 당기더니 나를 흘끗 봤다.

그리고 단번에 자지를 삼켜버렸다. 문제는 그게 끝이 아니었다.

찌걱찌걱찌걱찌걱...

어느새 내려간 그녀의 왼손이 물소리를 내고 있었다. 처음부터 엄청난 세기였다.

"응흐응! 흐으으응...! 흐으읏!"

이걸 말려야 하나? 말아야 하나? 자지를 깨끗하게 하랬더니 자위를 하고 있네.

그런 명령은 내린 적이 없기에 제지하려다 멈췄다. 펠라가 더욱 격해졌기 때문이다.

입꼬리를 쓰윽 올리며 하고 싶은 대로 내버려두었다.

"으흐으으응...! 흐으응!"

가면 갈수록 행위는 빨라졌다. 미친 듯이 쑤시는 건 물론, 이젠  허리를 사방으로 흔들며 보짓물을 뿌리고 있었다.

정말이지 꼴려 죽을 것 같다. 덕분에 사정감이 올라오는 건 순식간이었다.

좀 더 구경하고 싶었지만 한계의 한계까지 왔다. 요도까지 올라온 정액을 시원하게 발사했다.

뷰르르릇...!! 뷰르르르... 뷰르르릇...!!

"으흐으으읏...! 응흐으읍! 흐으읍...!"

사정하는 와중인데도 김세정이 계속 혀를 움직였다. 정액을 더 많이 달라는 듯 귀두 아래를 쓸어올리고, 기둥을 기어다니며 힘줄을 자극했다.

불알도 마찬가지였다. 가볍게 위아래로 흔들며 더욱 많이 나오도록 유도했다.

'진짜 며칠은 굶은 사람 같네.'

가뜩이나 민감한 상태인데 계속 빨아대니 자지가 녹아내리는 것 같았다. 눈앞이 잠깐 아찔해졌다.

심호흡을 한 뒤 정신을 차렸다.

김세정의 얼굴은 아주 가관이었다.

"흐으으응...흐읏...읍..."

게슴츠레 뜬 눈과 길게 내빼진 입. 꿀꺽꿀꺽 무언가를 열심히 목구멍으로 넘기고 있었다.

세상 행복해 보이는 표정이었다.

이게 0티어 아이돌이 할 얼굴은 아닌 것 같은데. 그보다 일단 자지부터 빼자.

이러다 녹아 없어지겠네.

"흐응!"

-좀 놔줘라. 언제까지 물고 있을래?

"으응..."

허리를 뒤로 뺐지만 김세정이 아쉬운 목소리를 내며 거부했다. 덕분에 또 불끈했지만 지금은 아니다.

입술 위에 딱밤을 올리자 그제야 압박이 사라졌다.

"헤엑...헤엑...헤엑..."

침범벅이 된 내 물건이 등장함과 동시에 김세정이 숨을 몰아쉬었다. 뜨거운 바람이 기둥을 타고 흘렀다.

-내가 청소를 하라 했지, 언제 정액을 뽑으라고 했냐?

"너도 좋았으면서 빼기는..."

그녀가 뭉개진 발음으로 입을 싹 닦았다. 사실 천국이 따로 없긴 했지만 이런 건 확실하게 해야 한다.

쭈그려 앉아 김세정과 눈높이를 맞췄다.

애액을 뚝뚝 떨어트리고 있는 사타구니가 시야에 들어왔다. 뜨거운 열기로 가득한 공간에 손을 넣었다.

질척한 보짓살을 살짝 잡아당겼다.

"하으으응...!"

-이렇게 자위까지 하고 말이야. 세상에 자지 빨면서 자위하는 아이돌이 어딨냐?

"있을 수도...있지."

-그 사람 얼굴 직접 확인해봐라.

김세정을 거울 바로 앞까지 밀었다. 환한 형광등 아래 그녀의 나체가 빛났다.

하지만 감상할 틈도 없이 그녀가 허벅지를 오므리려 했다.

막상 보니까 부끄러운가 보지? 뒤에서 껴안아 막았다.

-이제야 보여? 네가 무슨 짓을 했는지?

"뭐, 나는 만지면 안 되나... 그냥 청소만 하기에는 심심해서 그랬는데."

-못 할 건 없지.

어깨를 으쓱이며 보짓살을 쩌억 벌렸다. 끝에 고여있던 즙이 실을 이루며 뚝뚝 떨어졌다.

또 꼴리게 만드네. 애액이 묻은 손가락을 그녀의 입에 갖다댔다.

"쪼옥...쪽...흐응...츕..."

아주 자연스럽게 빨아먹는다. 심지어는 고개를 앞뒤로 흔들어 펠라하는 듯한 행동을 보였다.

이 정도면 나도 포기다.

자지를 바로 박아넣으려는 찰나, 구석에 있던 앰프가 눈에 띄었다. 정확히는 그 옆에 놓여있는 마이크였다.

-기다리고 있어. 이번엔 자위하지 말고.

"뭐래..."

-자세도 유지하면서.

주의를 주고 앰프를 향해 갔다. 선을 연결하자 마이크에 불이 들어왔다.

일단 테스트.

툭툭.

머리 부분을 치자 스피커에서 커다란 소리가 튀어나왔다. 이 정도면 딱 좋겠다.

앰프를 들고 김세정의 곁으로 다가갔다.

아까처럼 자세를 잡자 그녀가 불안한 목소리로 물었다.

"그건 왜?"

-여기 방음 잘 되는 거 맞지?

"완전 방음이지. 아니면 신고가 무더기로 들어올 테니까."

-그렇단 말이지...

혹시나 해서 물어봤는데 역시나다. 안심하고 마이크를 보지 바로 앞에 갖다댔다.

그리고 손가락을 구멍 안에 투입했다.

찔꺽찔꺽찔꺽...

"하으응! 으흑... 그 마이크 치워...!"

-잘 들려서 좋은데 왜?

"아니, 이건... 하앙!"

평소보다 약 3배는 더 증폭된 듯한 엄청난 소음. 보지를 쑤시는 것도 달콤한 신음도 전부 귀에 똑똑히 들어왔다.

'스피커로 들으니 색다른 맛이긴 하네.'

기세를 몰아 속도를 올렸다.

찔꺽찔꺽찔꺽찔꺽...

"하으으응! 하아앗! 아앙! 그, 그마안...!"

-듣기 좋기만 한데 뭐.

사실 방금 말한 이유도 있지만 더 꼴리는 건 김세정의 반응이었다. 고개를 돌려 어떻게든 자신의 모습을 안 보려 하는데 멈출 수 있을 리가 없다.

나는 짐승처럼 헐떡이는 그녀를 눈 하나 깜빡이지 않고 머리에 담았다.

'근데 또 은근 즐기는 것 같기도 하다?'

스스로 허벅지를 벌리는 걸 보면 높은 확률로 맞는 듯했다. 어디 한 번 확인해볼까.

-이거 마이크 들고 있어.

"내... 내가 왜애?"

-아니면 오늘은 이걸로 끝이야.

"치사하게... 하으응!"

협박 아닌 협박에 그녀가 마이크를 잡았다. 자유가 된 손을 가슴으로 향했다.

크게 움켜준 뒤 끊임없이 주물렀다.

그로부터 약 30초 후, 내 가설이 증명되었다.

"흐으응! 하으읏! 하아아! 아앙!"

김세정이 고개를 뒤로 젖히고 엄청난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당연히 보지를 쑤시는 것과 가슴의 합동 공격 덕분이겠지만, 숨은 조력자가 또 있었다.

헛웃음을 내뱉으며 하복부를 봤다.

찌걱찌걱찌걱찌걱.

마이크 머리가 클리토리스에 비벼지고 있었다. 몸의 떨림으로 된 게 아니라 김세정 본인의 의지로 문지르고 있는 것이었다.

'정말 스트레스 많이 쌓였었나 보네.'

오늘 제대로 풀어줘야겠다. 더욱 몸을 밀착한 뒤 애무하는 속도를 올렸다.

"흐앗! 하앙! 하으으응! 으흑!"

얼마 지나지 않아 허리가 마구 들썩이기 시작했다. 곧 가버린다는 신호.

계속해서 질벽을 긁어대다 가장 민감한 곳, G스팟을 꾸욱 눌렀다.

퓨숫! 퓨수우우...! 퓨수우...!

"하아아아앙! 하아아앗...! 하으으으응!"

분수. 딱 그 단어밖에 생각나지 않는 광경이 눈앞에 펼쳐졌다.

엄청난 세기로 뿜어져 나온 조수가 거울을 뒤덮었다. 샤워기로 뿌렸다고 해도 믿을만한 모습이었다.

게다가 한두 번으로 끝나지 않고 몇 차례나 계속 발사됐다.

'탈수 걸리는 거 아니야?'

물줄기가 어느 정도 진정되었을 때 마이크를 뺏었다.

-진짜 넌 상상 이상이다.

"하아...하아... 그래야 아이돌이지."

대답마저 1류다. 피식 웃은 뒤 보지에서 손을 뗐다.

대신 엉덩이골에 자지를 들이밀었다.

-오늘 숙소에 기어가게 만들어줄게.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