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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연결 오나홀로 따먹기-523화 (523/615)

< 523화 > 523. 팬들은 네가 이러는 걸 알까?

우우우웅! 우웅!

심장이 울릴 정도로 커다란 노래 소리가 방안을 가득 채웠다. 그에 맞춰 김세정이 열심히 안무를 이어나갔다.

이리저리 휘날리는 머리카락과 쭉쭉 뻗어지는 팔다리.

정확한 동작은 모르지만 엄청나게 노력을 한 건 알 수 있었다. 딱딱 끊어지는 절도 있는 춤은 감탄이 나오게 하기 충분했으니까.

하지만 눈치 없이 요동치는 부위도 있었다.

고삐가 풀린 망나니마냥 출렁이는 가슴. 잠시도 쉬지 않고 사방팔방 흔들려 시선을 강탈해댔다.

차라리 그뿐이면 다행이다.

엉덩이도 눈치가 없긴 매한가지였다. 심지어 허리를 뒤로 내뺀다든가 양옆으로 흔드는 안무도 있어 꼴림은 더욱 증폭되었다.

알몸으로 춤추는 게 이렇게 파괴력이 클 줄이야.

'근데 또 표정은 진지해서 웃을 수가 없네.'

나는 조용히 자지를 껄떡이며 그녀의 구석구석을 구경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노래가 멈췄다.

김세정이 숨을 헐떡이면서도 마지막 자세를 무너트리지 않았다.

역시 프로다. 박수를 짝짝 치자 그녀가 무릎에 손을 올려 휴식을 취하기 시작했다.

"하아...하아... 어땠어?"

-엄청 멋있었어.

"감상이 짧은 거 같은데."

아주 솔직하게 평을 하자면 개꼴렸다다. 가슴이 마구 출렁거리는 것도 한몫했지만 안무 자체가 야시시한 것이 컸다.

엉덩이를 쭈욱 뒤로 내빼는 자세도 있었고, 가끔씩 웨이브를 타며 온몸으로 유혹하기도 했으니 말이다.

특히 전자는 보지가 슬쩍 보이기도 했다.

'근데 저렇게 반짝반짝한 눈빛을 보고 어떻게 그렇게 말해.'

하지만 진지한 칭찬을 바라는 듯하니 목구멍으로 쏘옥 집어넣었다.

진지한 표정으로 자리에서 일어났다.

"뭐... 뭐야."

자지를 덜렁거리며 다가가자 그녀가 시선을 피했다. 이내 흘끔 눈치를 보더니 방어 자세를 풀었다.

그런 그녀의 머리에 손을 올렸다.

스윽스윽...

-연습 엄청 많이 한 것 같던데? 너무 멋져서 넋이 쏙 나갈 정도였어.

"흥... 오바하기는. 그래도 뭐 당연한 거지. 내가 여기에 몇 시간을 쏟아부었는데. "

-분명 콘서트 때도 대성공할 것 같은 느낌이야.

정수리를 쓰다듬자 김세정의 입가가 실룩거렸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더니 효과 좋네.

낯간지러운 흐름을 끊지 않고 허리를 내밀었다.

"흣..."

자지로 하복부를 꾸욱 눌렀다. 자국이 남을 정도로 세게 했지만 그녀는 오히려 좋다는 듯 붙어왔다.

그것도 스스로 몸을 비벼대며 자지를 느끼기도 했다.

이렇게나 박아달라고 애교를 떨어대는데 가만히 있을 순 없지. 손을 내려 두 엉덩이를 꽉 쥐었다.

"하아앙...앗..."

엄청난 감촉이 손가락 사이사이에 파고들었다. 탱탱하기 짝이 없는 살덩어리는 마치 찹쌀떡을 주무르는 듯한 느낌까지 들게 만들었다.

영원히 이러고 있고 싶을 정도로 좋았다.

주물주물...

손이 도저히 떨어지지 않았다. 떼어내는 걸 포기하고 엉덩이를 쫘악 벌렸다. 거울을 통해 드러난 가랑이 사이는 끈적한 즙으로 가득했다.

더없이 야한 광경에 김세정을 밀어붙였다.

거울에 등을 지게 한 뒤 왼쪽 허벅지를 들게 했다. 애액을 질질 흘리고 있는 보지에 귀두를 끼웠다.

"으흐으응...으흑...!"

입구에 닿은 것뿐인데도 튀어나오는 달콤한 목소리. 조금 더 허리를 밀어붙이자 구멍이 빠르게 뻐끔거리며 환영을 했다.

뜸들이지 않고 쑤셔넣었다.

"하아아앙!"

자지가 미끄러지듯 빨려들어갔다. 이렇게 단 번에 넣을 생각은 없었는데 벌써 절반 이상이 삼켜졌다.

동시에 머리가 새하얘지는 듯한 쾌감이 등골을 휩쓸었다.

정말이지 이건 뭐 블랙홀이라고 불러도 되겠네. 나는 탈출하지 못하게 꾸욱꾸욱 조여대는 질벽을 파헤쳐 끝까지 삽입했다.

동시에 엄청난 압박감이 나를 감쌌다.

-이러다 잘리겠다. 힘 좀 풀어.

"그게... 내 마음대로 조절되는 게 아니라...하으으응!"

-네 몸인데 왜 조절이 안돼?

"이런 거... 너무 오랜만이라 보지가 멋대로... 하흑...!"

김세정이 온몸을 떨며 말을 더듬었다. 그걸로 모자라 내 등을 팔로 휘감아 왔다.

가슴이 찌부러지도록 상체가 딱 붙었다.

부드러운 피부가 위아래로 밀착했다. 그 상태로 몸을 비비자 천국이 따로 없었다.

진짜 머리부터 발끝까지 기분 좋지 않은 곳이 없네.

나는 자지에 힘을 준 뒤 그녀의 얼굴을 똑바로 쳐다봤다. 벌써부터 녹아내려서는 가쁜 숨결을 내뱉고 있었다.

곧바로 허리를 움직였다.

찌걱...찌걱...찌걱...

"흐으으읏...! 흐하아앙...하앙...!"

귀 바로 옆에서 울리는 달콤한 신음 소리. 느리게 피스톤질을 하고 있는데도 엄청난 목소리였다.

이제야 시작인데 더 하면 어떻게 버티려고 이러나.

하지만 사정을 봐줄 수는 없다. 나도 지금 미칠 지경이니까.

심호흡을 하고 세차게 허리를 올려쳤다.

"하흣! 하아아앗...!"

순간 김세정이 고개를 뒤로 젖히며 끊어지는 듯한 신음을 내었다. 눈을 살짝 위로 가 있었고 입은 크게 벌어져 있었다.

물론 아래도 만만치 않았다.

보지가 미친듯이 꾹꾹 조여댔고, 그걸로도 모자라 경련을 해댔다. 이 반응은 딱 하나뿐이다.

-고작 넣은 걸로 가버린 거야?

"가... 가긴 뭘 가아...하앙!"

-한 10일 정도 못 본 사이에 허접 보지가 되어버렸네. 춤만 연습하지 말고 여기도 좀 단련하지 그랬냐.

"뭐라는 거야...! 흐윽...!"

자궁을 톡 찌르자 그녀의 팔다리가 떨리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인정하기 싫은 듯하니 직접 보여줘야겠지.

무방비한 김세정의 몸을 휙 돌렸다.

포니테일을 잡아 거울을 똑똑히 보게 만들었다.

-봐봐. 지금 네 모습이 어떤지.

"이, 이게 뭐어..."

-뭐긴 뭐야. 자지에 박히자마자 가버린 김세정의 얼굴이란 거지.

속삭이며 피스톤질을 이었다. 가뜩이나 망가졌던 그녀의 표정이 더욱 녹아내렸다.

거울에 키스를 할 기세로 혀를 쭉 내빼서는 신음을 내기 급급했다.

"후윽...! 후윽...! 후으윽...!"

오랜만에 해서 그런가. 오히려 내가 놀랄 정도로 너무 잘 느꼈다.

이건 가만히 두고 볼 수 없다. 곧바로 사정없이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파앙! 파앙! 파앙!

"하앙! 하악! 하흐응! 아앙!"

연습실 안에 가득 퍼지는 김세정의 목소리. 박을 때마다 짐승 같이 울부짖기 바빴다.

그럴수록 속도를 더 올렸다.

엉덩이가 뭉개지도록 세차게 하복부를 부딪치고, 뱃속을 뚫어버릴 기세로 자지를 밀어 넣었다.

물론 그녀도 가만히 있지는 않았다.

더 박아달라는 듯 허리를 최대한 내빼고는 스스로 흔들어댔다. 정말이지 얼마나 굶주렸던 거지 모르겠네.

나는 거울에 올려진 김세정의 손을 포갰다.

"흐으으읏...! 흐하앙! 하앗...!"

-팬들이 이런 모습을 보면 뭐라고 생각할까? 여신처럼 모시던 그 김세정이 사실은 개처럼 박히는 걸 좋아한다니.

"모, 몰라아... 그런 거어...!"

-심지어 콘서트 준비로 바쁜 이 시기에 몰래 남자를 부르기까지 했지. 발정난 보지를 달래려고.

"흐으응!"

매도를 하면 할수록 보지의 조임이 좋아졌다. 더 하다간 자지가 뽑힐 것 같은 느낌이었다.

주의를 주기 위해 엉덩이를 세게 내리쳤다.

"하앙!"

커다란 목소리와 함께 아래에서 무언가가 분사됐다. 슬쩍 보니 투명한 액체가 바닥에 뿌려져 있었다.

고작 1대 맞았다고 보짓물을 발사할 줄이야.

'이 정도면 최고의 민감 보지 희진이와 비빌 수준이겠는데?'

피식 웃으며 다리를 벌리게 했다. 게다리 자세가 되자 그녀의 앞모습이 더욱 잘 보였다.

김세정도 본인의 상태를 확인했는지 개처럼 헐떡이기 시작했다.

진짜 너무 야하다. 어딜 봐도 남자를 미치게 만드는 것 투성이다.

그녀의 몸을 한 번 훑는 동시에 사정감이 훅 올라왔다.

일단 한 발 싸고 생각하자. 나는 자궁을 집중적으로 찌르는 공격에 들어갔다.

"하아앙! 하앗! 자, 잠깐! 계속 거기만 찌르지 마아...!"

-아파?

"아픈 게 아니라...하응! 너무 민감하니까!"

-좋다는 거네.

오히려 멈추면 싫어할 게 분명하다. 나는 점점 올라오는 정액을 느끼며 자궁에 귀두를 딱 댔다.

본능적으로 사정할 거라는 걸 아는지 보지도 그 어느 때보다 조여왔다.

그리고 아주 시원하게 발사했다.

뷰르르릇...!! 뷰르르르... 뷰르르릇...!!

"하흐으으응! 하아아앗...! 하아아앙...!"

김세정이 온몸을 부들부들 떨며 동물 같은 소리를 내었다. 그러면서 허리를 이리저리 흔들어 조수를 마구 뿜어냈다.

반 정도는 거울에 튀었다.

정말이지 가버리는 모습은 언제 봐도 너무 꼴린다. 나는 끝없이 나오는 정액을 계속 내보내며 김세정에게서 눈을 떼지 않았다.

그렇게 연결된 채로 오랜 시간이 지났다.

"하아...하아...하아..."

-이거 빨리 안 닦으면 냄새 엄청 나겠다. 물로 빡빡 문질러야겠는 걸?

"나중에... 내가 알아서 할게."

-그래, 그럼 일단 이것도 청소해줘라.

천천히 자지를 빼내었다. 하지만 질벽이 가지 말라며 꼬옥 붙어왔다.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속살이 귀두에 붙어 늘어졌지만 결국 떼어낼 수 있었다.

"하흣!"

-네가 그렇게 좋아하는 자지다. 어떻게 할래?

허리를 내민 채 가만히 있자 김세정이 서서히 몸을 돌렸다. 자연스럽게 쭈그려앉더니 멍한 눈빛을 보냈다.

당연히 시선의 끝은 내 물건이었다.

"헤엑...헤엑..."

갈수록 거칠어지는 숨결. 귀두에 바람이 닿도록 가까이 다가왔다.

그리고는 입을 크게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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