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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연결 오나홀로 따먹기-514화 (514/615)

< 514화 > 514. 아이돌의 애널 처녀 따먹기

사라진 뒤 안 보인다 했더니 이런 걸 준비하고 있었다니. 나는 눈을 크게 뜨고 박서윤의 몸을 훑었다.

부끄러워하는 얼굴과 새하얀 나신.

그것도 박아달라는 복종의 자세를 하고 있으니 꼴리기 그지 없었다. 나도 모르게 감탄을 내뱉자 그녀가 고개를 휙 돌렸다.

"...뭘 봐. 빨리 하라니까."

"바로 준비해올 줄은 몰랐는데 너도 여기로 하고 싶었구나?"

"하고 싶기는... 그냥 다들 좋아하니까 궁금해서 그런 거지."

"그게 하고 싶어하는 거야."

"하흣!"

둔덕을 자지로 내리친 뒤 뒷구멍으로 향했다. 실험으로 몇 번 찔러봤지만 여전히 꾸욱 다물고 있었다.

일단 풀어줘야겠네.

찔꺽...

중지 끝에 젤을 듬뿍 발랐다. 천천히 애널을 향해 다가가자 그녀가 침을 꿀꺽 삼켰다.

긴장으로 물든 겉부분에 살살 바르기 시작했다.

"하아...하아아...아흐읏...

주름을 따라 움직일 때마다 흘러나오는 옅은 신음. 달콤함이 녹아있는 걸 보니 나쁘지는 않은 듯했다.

이건 좋은 징조다.

박서윤의 표정을 실시간으로 관찰하며 서서히 안쪽으로 삽입을 시도했다.

"흐으으읏...! 하흐으... 느낌 이상해애..."

"곧 좋아질 거야."

"진짜? 거짓말 아니지?"

"여기 산 증인들이 몇 명인데 내가 그런 말을 하겠냐."

턱짓을 하자 나머지 4명이 일제히 고개를 끄덕였다. 하나같이 걱정말라는 얼굴이었다.

덕분에 힘이 좀 풀린 게 느껴졌다. 그때를 노려 쑤욱 들어갔다.

"하흐으으...하아아앙...아앗...!"

뿌리까지 넣자 아주 뜨겁고 좁은 내부가 손가락을 꽈악꽈악 조여왔다. 잘못하다간 잘려버릴 것만 같은 압박이었다.

자지는 이것보다 몇 배는 더 큰데 감당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네.

그래도 내색하지 않고 젤을 바르기 시작했고, 5분이 지났다.

"하아...하아... 언제까지 할 거야..."

"조금만 더. 거의 다 풀린 것 같아."

"몰라... 알아서 해."

박서윤이 눈가를 팔로 가렸다. 그럼에도 완전히 새빨개진 얼굴을 숨길 수는 없었다.

숨소리도 막 섹스를 끝낸 것처럼 거칠어져 있어 어떤 상태인지 뻔했다.

그럼 슬슬 해볼까.

뽀옥!

"하흣!"

순간 박서윤이 허리를 크게 튕겼다. 부르르 떨더니 빠르게 애널을 뻐끔거리기 시작했다.

반들반들한 모습으로 저러고 있으니 정말 꼴리기 그지 없었다.

뜸들이지 않고 바로 자지를 맞닿게 했다. 정확히 각도를 맞추고는 상체를 숙였다.

거의 끌어안는 자세가 되자 한 층 더 숨소리가 거세졌다.

그녀의 팔을 슬쩍 치운 뒤 눈을 마주쳤다.

"힘 풀어."

"그게 내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라서..."

"네 몸인데 네가 조절 안 하면 어쩔 건데."

"여기는 처음이니까 그렇...하아앗!"

대화로 방심을 유도한 사이, 슬쩍 허리를 내밀었다. 열심히 풀어준 보람이 있는지 처음과는 달리 쑤욱 들어갔다.

많이는 아니고 귀두 정도만.

"하아아앗....야,야아... 갑자기 넣으면..."

"내가 넣는다고 했잖아. 무슨 갑자기야."

"그래도오...흐으응...흐윽...!"

"더 들어간다. 아프면 말해."

점점 깊숙이 넣을수록 뒤로 젖혀지는 고개와 가빠지는 호흡. 이걸 보고 참을 수 있을 리가 없다.

나는 자지에 최대한 힘을 주고 중간까지 밀어 넣었다.

"끄흣...! 흐윽... 너무 커어..."

"잘 버티고 있어. 괜찮아."

일단 움직이는 걸 멈췄다. 이제 적응할 시간을 주어야할 듯하니 다른 곳으로 손을 뻗었다.

목표는 보지였다.

"하앗... 아흐으응...으읏...!"

"넣은 건 애널인데 여기는 왜 이렇게 젖어있어?"

"이, 이런 걸 당하고 있는데 멀쩡한 게...하흣! 이상한 거지."

"그렇구나."

슬쩍 미소를 짓자 박서윤이 다시 얼굴을 가렸다. 그동안 보지와 클리토리스를 같이 만져주기 시작했다.

찔꺽찔꺽찔꺽찔꺽...

"하아앙...아앗...! 아흐으응...!"

끊임없이 터져나오는 달콤한 목소리. 하면 할수록 손발을 덜덜 떨며 몸을 비틀기 바빴다.

물론 자지를 꽉 조여대는 애널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아까와는 차이가 있었다. 그저 힘을 주기만 했던 초반과는 달리 지금은 내 모양에 맞게 감싸주는 느낌이었다.

'조금만 더 하면 피스톤질까지 가능하겠다.'

나는 눈치채지 못할만큼 자지를 천천히 넣으며 손 속도를 올렸다. 보짓물로 다 젖고 흘러넘칠 때까지 계속.

얼마 지나지 않아 박서윤이 허리를 휘더니 크게 들썩였다.

이런 반응은 하나밖에 없다. 더욱 빨리 애무를 잇자 그녀의 몸이 경직됐다.

그리고 엄청난 걸 뿜어댔다.

퓨슛! 퓨수우우...!퓨수우...!

"하흐으응...! 하흐으으...하아앗...!"

이때다. 그녀의 허리를 꽉 끌어안고 자지를 끝까지 삽입했다.

"끄흣...! 우, 움직이지마아...!"

"여기로는 첫 경험인데 이렇게 성대하게 가버릴 줄은 몰랐네. 역시 서윤이도 변태라니까."

"미, 미친놈아...하흐으으... 이건 네가 보지를 쑤셔대서 그런 거잖아...!"

"자지는 애널에 박혀있으니 여기로 가버린 게 맞지."

피식 웃으며 박서윤의 몸을 빙글 돌렸다. 자연스럽게 고양이 자세가 됐다.

탐스러운 엉덩이를 쓰다듬으며 조용히 말했다.

"이렇게 하는 게 좀 더 편할 거야."

"그래도 얼굴 보고 하는 게 좋은데..."

"그건 익숙해진 다음에."

꽤나 귀여운 소리를 하지만 일단 기분 좋아지는 게 먼저지. 나쁜 기억으로 남으면 안 되니까.

그녀의 등 위에 몸을 포갠 뒤, 천천히 안쪽을 쑤시기 시작했다.

파앙! 파앙! 파앙! 파앙!

"하흣! 하앗! 하앙! 좀...흐읏! 천천히이...!"

"지금 네가 물고 늘어지고 있는데 어떻게 천천히 해."

"나, 나아... 오늘 처음이라니까아...!"

"그 신음부터 숨기고나서 말해라."

원래라면 느리게 약점을 개발할 생각이었다. 근데 계속 빨아들이는 내부와 의외로 잘 느끼는 탓에 속도를 올릴 수밖에 없었다.

특히 보지와 연결된 벽을 찌르면 찌를수록 목소리는 점점 좋아졌다.

이걸 보고도 천천히 하면 바보나 다름없다. 나는 그녀의 귓가에 바람을 후 불고는 나지막히 속삭였다.

"역시 서윤이가 몸 쓰는 데는 재능이 있다니까. 벌써 조였다 풀었다를 반복하고 있잖아."

"하윽! 모, 몰라아..."

"보지도 좋은데 여기도 만만치 않네."

"뭐라는 거야아..."

"엄청 맛있다는 거지."

칭찬을 하니 꾸욱 압박이 들어왔다. 역시 몸은 솔직하다니까.

나는 타이밍에 맞게 꾸물대는 내부를 계속 쑤셔대며 주위를 쓰윽 둘러봤다.

"하아...하아...하아..."

딸기, 복숭아, 레몬, 포도. 누구 할 것 없이 모두 흥분한 얼굴로 멍하니 지켜보고 있었다.

당연히 오른손은 아래로 향해 있었다.

부러움을 숨기지 않고 자위를 해대는 이 광경. 정말이지 꼴려 미쳐버릴 것 같다.

덕분에 자지가 터질 것 같이 커졌다.

더욱 빠르게 박서윤의 엉덩이를 내리쳤다.

철퍽! 철퍽! 철퍽! 철퍽!

"아흣! 끄흑...! 자, 잠깐...나 이제..."

"갈 것 같아?"

"아마도오...! 이거 느낌... 좀 많이 이상해서어...하앙!"

"보지로 가는 거랑은 좀 다를 거야. 그쵸 누나?"

"으응? 응..."

갑자기 질문을 받은 채아 누나가 흠칫 몸을 떨었다. 그것 참 반응 귀엽네.

다시 찰랑이는 은발로 눈을 돌렸다.

"흐읍! 끄흣...! 으흐으윽...!"

입술을 깨물어 신음을 참는 듯한 목소리다. 평소에는 잘만 냈으면서 오늘은 좀 다르네.

어쩌면 애널로 가버리는 감각이 달라서 무서운 걸지도 모른다.

이럴 땐 빠르게 해버리는 게 좋은 판단이다. 일단 한 번 절정을 느끼고 나면 달라질 테니까.

나는 어느 정도 올라와 있던 사정감을 재촉해 불알에서 정액이 출발하도록 했다.

"나도 이제 쌀게."

"으응!"

"좀 더 조여봐."

말이 끝나기 무섭게 엄청난 압박감이 들어왔다. 자지를 쥐어짜다 못해 녹여 없애버릴 정도의 조임이었다.

덕분에 등골에 오싹한 전류가 휩쓸었다.

참았던 것을 전부 내보냈다.

뷰르르릇...!! 뷰르르르... 뷰르르릇...!!

"하흐으으응...! 흐으으윽...으흐으읏...!"

박서윤의 몸이 끝없이 경련을 시작했다. 손발을 오그라트리고 움찔움찔거리더니 무언가를 세게 뿜어냈다.

퓨숫! 퓨수우우...! 퓨수우...!

뒤로 발사되는 세찬 조수. 한 번으로 멈추지 않고 물총마냥 찍찍 매트리스를 적셔댔다.

첫 애널 섹스로 이렇게나 성대하게 가버리다니.

"역시 넌 변태가 맞아."

"뭐...뭐라는 거야아...하흐으으..."

뒷말을 잇는 대신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떨림이 아주 약간 줄어들었다.

그 모습에 구경꾼들이 다가왔다.

"언니, 고생했어요."

"혹시 아프지는 않아요?"

땀을 닦아주며 안부를 묻는 게 참 보기 좋다. 희진이가 건네준 물을 마시며 천천히 자지를 빼냈다.

"흐읏..."

"괜찮아?"

"나름... 버틸만해."

"그럼 한 번 더 할까?"

"미친 새끼..."

박서윤이 살짝 고개를 돌려 나를 바라봤다. 째려보는가 싶더니 아주 작게 중얼거렸다.

"마음대로..."

*

그 뒤로 2번이나 더 가버렸다. 박서윤은 여전히 헤롱헤롱한 머리를 부여잡으며 눈을 감았다.

너무 황홀한 느낌에 입꼬리가 절로 실룩거렸다.

거짓말이 아니었어. 여기로도 이렇게나 느낄 수가 있다니...

처음에는 무섭고 아파죽을 줄 알았는데 막상 해보니 전혀 달랐다. 보지에 하는 거랑은 완전히 다른 감각에 오히려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그리고... 다들 착하네.'

딱 섹스가 끝나자마자 안부를 묻는 모습에 감동 받았다. 특히 이국적인 외모를 가진 편의점 자매들이 최고였다.

미리 물을 준비해놓고 토닥이며 걱정해주고.

빛나는 외모만큼이나 친절했다. 게다가 어제부터 지켜본 바로는 생활력도 강하고 못하는 게 없었다.

'이런 사람들이라면 믿을 수 있을지도...'

친구를 찾으러 연예계를 떠나온 건데 이 정도면 성공한 걸지도 모른다. 그녀는 숨을 크게 내쉰 뒤 베개에 얼굴을 묻었다.

아직 남아있는 여운을 느끼며 잠깐 묻어뒀던 계획을 떠올렸다.

반장난식으로 말했던, 꼬마 빌딩이나 커다란 주택을 산다는 계획.

오늘로 그 생각이 더욱 강해졌다.

'정말 다같이 살아도 괜찮겠어. 재밌을 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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