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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연결 오나홀로 따먹기-501화 (501/615)

< 501화 > 501. 헬스 보지

쏴아아아...

혜윤이가 바닥을 향해 샤워기를 틀었다. 잠시 손바닥으로 온도를 재더니 곧 내게 다가왔다.

등 뒤에 자리를 잡고는 툭툭 쳤다.

"오빠, 조금만 숙여보세요."

"이렇게?"

"네. 딱 좋아요."

키차이를 맞춰주자 그녀가 샤워기를 뿌리기 시작했다. 물줄기와 함께 부드러운 손이 어깨에 닿았다.

스윽스윽...

역시 헬스 뒤에 하는 샤워는 최고다. 몸이 나른해지고 구름 위를 떠다니는 듯한 이 기분.

그것도 혜윤이한테 받고 있으니 평소보다 배로 좋았다.

혼자하면 닿지 않는 부분까지 구석구석 닦아내고, 작디작은 손으로 정성스러운 움직임을 보여주는 게 말이다.

그렇게 몸 전체에 물칠을 완료하자 그녀가 바디워시를 가져왔다.

"으음..."

눈치를 슬쩍 보더니 등 뒤로 손을 돌리는 혜윤이. 툭 하고 브래지어가 풀리며 예쁜 가슴이 등장했다.

끝에 달려있는 유두는 빳빳하게 잔뜩 커져있었다.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자 그녀가 가슴골에 바디워시를 듬뿍 짜기 시작했다.

점도가 있고 색깔도 하얀색인 게 마치 정액을 뿌린 것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켰다.

그런 내 생각을 읽었는지 혜윤이가 가슴을 잡고는 이리저리 비비기 시작했다.

"하읏...으응...읏..."

야릇한 콧소리와 함께 찔꺽이는 마찰음이 울려퍼졌다.저기에 자지를 끼우면 얼마나 기분 좋을까?

순간 하체에 피가 팍 몰려버렸다.

당장이라도 달려가 마구 주무르고 싶다. 자지가 동의한다며 쉼없이 껄떡였다.

그걸 본 혜윤이가 미소를 지었다.

"조금만 참아요. 지금 거품내고 있으니까."

그러면서 상체를 내밀고 더욱 야한 움직임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일부러 저러는 게 분명하다.

인내심이 한계까지 바닥났을 때, 그녀가 발을 내디뎠다.

나를 스쳐지나가더니 뒤에서 힘껏 껴안았다.

"흐응...읏... 오빠 등 넓다..."

등에 착 달라붙은 말캉한 가슴. 어떤 느낌인지 알고 있음에도 그보다 훨씬 더 부드럽고 간지러웠다.

나는 온몸에 전기가 찌르르 흐르는 걸 참으며 그녀의 애무를 받았다.

스윽...스윽...

가슴이 등을 쓸어내리고, 손은 내 앞쪽을 훑으며 바디워시를 골고루 묻혀댔다. 하지만 결코 단순히 씻어주는 건 아니었다.

손가락이 유두에서 떨어질 줄 몰랐으니까.

그러던 움직임이 변했다. 복근을 쓰윽 지나더니 곧바로 하체에 도달했다.

자지를 꽉 잡더니 작게 속삭였다.

"여기도 깨끗하게 씻어야겠죠? 아까 땀 잔뜩 흘렸으니까요."

"그러기엔 너무 야하게 만지는 것 같은데?"

"오빠가 이렇게 크게 하고 있으니까 그렇게 느껴지는 거예요."

혜윤이가 가슴을 더 세게 눌렀다. 거의 찐빵처럼 찌그러진 살덩어리를 위아래로 흔들며 거품을 내었다.

부드러운 피부가 비벼지고 뾰족한 유두가 찔러대는 이 상황.

도저히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야했다. 나도 모르게 깊은 한숨을 내뱉자 그녀가 움직이던 걸 멈췄다.

대신 앞으로 위치를 옮겼다.

"이제 앞쪽을 씻겨드릴게요. 그보다 먼저."

마지막으로 봤을 때보다 훨씬 녹아내린 얼굴을 들이밀고는 까치발을 들었다. 사용료를 내라는 건가?

이런 거라면 얼마든지 낼 수 있지.

입술을 내밀고 있는 혜윤이에게 다가가 입을 맞추었다.

"쪼옥...쪽...하읍...흐응...읏..."

혀를 넣자마자 그녀가 손을 움직였다. 자지를 쓰다듬고 이따끔씩 불알도 같이 주물러주기도 했다.

아주 친절하고 부드러운 자극에 머리가 이상해질 것만 같았다.

게다가 바디워시가 잔뜩 묻어있던 터라 일반 대딸보다 훨씬 더 좋았다.

이러면 나도 가만히 있을 수는 없지. 혜윤이한테 맞춰 허리를 흔들었다.

그녀의 손을 뚫고 나와 하복부를 쿡 찌르고, 다시 손바닥 안으로 들어와 감싸이기를 수없이 반복했다.

"으흥...흐으응...하응...츕...츄읍..."

정신없이 키스 대딸을 한 지 얼마나 되었을까. 슬슬 느낌이 오기 시작했다.

곧 싼다는 표시로 혜윤이의 엉덩이를 두 손으로 꽉 쥐었다.

양옆으로 쫘악 벌려 마구 주물렀고, 무슨 뜻인지 알아들은 그녀가 속도를 올렸다.

찔꺽찔꺽찔꺽찔꺽...

기둥 전체를 훑어주던 것이 귀두를 집중적으로 공격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한 층 더 증가한 쾌감에 등골이 찌릿했다.

그런 내 변화에 혜윤이가 콧바람을 세차게 내뱉었다. 혀도 더욱 끈적하게 얽혀와서는 평생 떨어지지 않을 것 같았다.

극도로 흥분한 모습에 정액이 순식간에 올라왔다.

나오기 직전 그녀의 몸에 귀두를 딱 붙였다. 자궁이 있는 쪽을 압박하며, 나오는 것을 전부 발사했다.

뷰르르릇...!! 뷰르르르... 뷰르르릇...!!

"하으으읏...흐으응...흐읏...윽..."

혜윤이가 침을 다 빨아먹을 기세로 혀를 섞어왔다. 입술도 뭉개질 정도로 붙여서는 쪽쪽 빨아댔다.

게다가 더욱 기분 좋게 해주려는 듯 손도 끈적하게 문질러 정액이 나오는 게 멈추질 않았다.

정말이지 위아래 모두 너무 기분이 좋아서 어디에 집중해야 할지 모르겠다.

나는 생각하는 걸 잊고 그냥 몸을 맡겼다.

"하아...하아..."

입술이 불어터질 정도로 오랫동안 키스를 마치고, 몇 번 더 혀를 움직이던 혜윤이가 얼굴을 뗐다.

호흡을 고르더니 싱긋 웃었다.

"엄청 많이 쌌네요... 제 손 기분 좋았어요?"

"최고였어."

"이거야 기본이죠. 그럼 다시 깨끗하게 해줄게요."

그녀가 쭈그려 앉더니 자지를 가슴 사이에 쏘옥 집어넣었다. 손과는 색다른 감각에 절로 감탄이 튀어나왔다.

가뜩이나 민감한 상태인데 이런 걸 해주다니.

뭐라할 새도 없이 혜윤이가 상체를 움직였다.

찌걱찌걱찌걱찌걱...

파이즈리를 해주면서도 고개를 위로 들고 있는 그녀. 녹아내린 얼굴을 숨기지 않고 있는 게 아주 야했다.

눈을 마주치자 혜윤이가 싱긋 웃었다.

"헬스장에서부터 오빠가 계속 쳐다보던 건데 어때요?"

"엄청 좋아. 근데 쳐다보게 만들 수밖에 없게 한 건 혜윤이잖아."

"제 몸이 워낙 야하니까 어쩔 수 없긴 하죠."

"그것도 맞긴 한데, 은근슬쩍 옆으로 다가와서 유혹한 건 누구더라? 계속 이쪽을 봐달라고 엉덩이나 가슴을 강조하고 들이대던 사람이?"

"제, 제가 언제요?"

그녀가 시선을 피하며 부정했다. 저 반응이 바로 증거인데 무슨.

나는 손을 내려 뾰족하게 튀어나온 유두를 꽈악 쥐었다.

"하으으응...하읏..."

"이래도 모르겠어?"

"근데... 하아앙... 오빠가 먼저 야한 눈으로 쳐다봤잖아요. 계속 흘끔흘끔."

"운동 잘하고 있는지 확인한 거지."

"그러기엔 엉덩이에 시선이 꽂혀있던데요."

솔직히 스쿼트를 하는데 안 보면 그게 비정상이긴 하다. 그래도 모른 척 계속 젖꼭지를 꼬집었다.

몇 차례 애무를 하자 복수라는 듯 그녀가 속도를 올렸다.

찔꺽...찔꺽...찔꺽...

"아하앗...아앙...으응..."

입에서는 끝없이 야한 신음이 튀어나오고 가슴의 압박은 더욱 심해졌다. 이렇게 봉사를 받는 것도 좋지만 나는 직접 만지고 싶었다.

"일어나봐."

"아직 덜했는데..."

"또 싸게 만드려고 했으면서 무슨."

유두를 위로 들어올리자 그녀가 달콤한 목소리를 내뱉으며 똑바로 섰다. 동시에 사타구니 속으로 손을 집어넣었다.

"하흣...!"

클리토리스를 툭 치고, 보지 구멍이 있는 곳까지 싸악 훑었다. 부르르 떠는 걸 보면 얼마나 민감한지 알 수 있었다.

게다가 그걸로 끝이 아니었다.

찔꺽...

분명 물이 닿지 않았을 텐데 잔뜩 젖어있었다. 고작 대딸과 파이즈리로 이렇게 되다니.

나는 문지르면 문지를수록 벌어지는 다리를 보며 슬쩍 미소를 지었다.

'헬스장 때부터 참았던 거라면 최소 1시간은 이런 걸 원하고 있었겠지.'

솔직하기 짝이 없는 반응에 속도를 올렸다. 그러자 혜윤이가 내 몸에 기대며 헐떡이기 시작했다.

"하아앙... 하앗...! 아흣...흐으윽..."

조금만 움직여도 움찔움찔 떨어대는 게 참 귀엽다. 나는 겉만 자극하던 걸 멈추고 안쪽으로 슬쩍 손가락을 삽입했다.

"흐으으읏...!"

순간 그녀가 다리를 오므리며 부르르 경련을 했다. 짧은 떨림이 끝나자 완전 녹아내린 얼굴로는 다시 벌렸다.

하지만 질내를 그렇지 못했다.

꾸욱꾸욱 미친듯이 조여대며 나를 먹어치우고 있었다. 어찌나 압박이 심한지 조금도 움직이지 못할 정도였다.

고작 손가락만으로도 이런데 자지를 넣으면 어떻게 되는 걸까?

꿀꺽.

침을 삼키고 좀 더 힘을 주었다.

"아흐으응...아하앗..."

"역시 혜윤이가 운동을 해서 그런지 잘 조이네."

"그, 그래요...? 그럼 이건... 어때요?"

"이거는 똑 하고 잘려버릴 것 같은데?"

"괜찮아요... 어차피 실제로 할 때는 제가 조절하니까."

말이 끝나기 무섭게 질벽이 꾸물대며 포근하게 변하기 시작했다. 딱 좋은 정도의 조임이 되었다.

"이거면 합격이지. 너무 아프지도 헐렁하지도 않은."

"헐렁이라니요... 말이 심해요."

"혜윤이는 힘을 다 풀어도 헐렁하지 않으니까 괜찮아."

"흐응..."

그녀가 입가를 실룩거리더니 내 팔을 잡았다. 딱 고정을 시키고는 허리를 스스로 흔들어댔다.

찌걱찌걱찌걱...

하반신이 앞으로 튀어나왔다가 뒤로 들어가는 저 움직임. 마치 자위를 하는 듯했다.

진짜 못 참게 만드네.

"혜윤아."

"네에?"

"세면대 잡고 엉덩이 내밀어."

진지한 톤으로 말했건만 그녀는 원하는 걸 얻은 얼굴로 팔을 놓아주었다.

그리고는 아주 기쁜 듯이 시키는 대로 했다.

아직 수증기가 맺히지 않는 거울에선 발정난 표정이 전부 비쳤다. 잠시 멍하니 쳐다보고 있자 혜윤이가 엉덩이를 흔들며 유혹을 했다.

"제가 헬스 보지가 어떤 건지 보여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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