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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연결 오나홀로 따먹기-488화 (488/615)

< 488화 > 488. 성교육 해주세요

바깥으로 볼록 튀어나와 있는 새하얗고 뽀얀 가슴.

보기만 했는데도 발기가 될 법한 비쥬얼은 물론, 말랑말랑함이 느껴지는 것 같이 아주 생생했다.

'게다가 저기 옷 사이로 내민 거. 진짜 꼴잘알이네.'

가뜩이나 야한 가슴인데 그게 몇 배나 증폭된 듯했다. 정말이지 폭력적이기까지 한 몸매에 나도 모르게 멍하니 바라보고 말았다.

채아 누나가 의자를 휘릭 돌렸다.

"오자마자 인사도 없이 여기만 쳐다보는 거야?"

"아, 안녕하세요."

"우진이도 잘 지냈어?"

"저야 항상 잘 지내죠. 언제나 건강하게."

바지춤을 눈짓하자 그녀가 작게 웃음을 터트렸다.

"그건 너무 건강해서 문제지. 시도때도 없이 커지니 원..."

"저도 그냥 커지는 건 아니라고요. 게다가 발기 유도제인 누나가 있는데 어떻게 멀쩡하게 있어요."

"이걸 내 탓하는 거야?"

"아니라고는 못하죠."

진심을 담은 대답에 에메랄드 빛 눈동자도 동의의 시선을 보냈다. 몸매에 대한 자부심이 있는 사람들만 할 수 있는 특권.

똑같이 미소를 띄우며 와이셔츠를 가리켰다.

"근데 그거 단추 진짜 안 잠겨요?"

"안 잠겼으면 여기까지 어떻게 왔겠니? 당연히 되지."

"대신 많이 힘들죠?"

"거의 한계까지 끌어모으고 힘을 잔뜩 줘야 하긴 하지. 그래도 이젠 익숙해."

"그럼 혹시 단추가 터지거나 그런 경우는 없었나요?"

"가끔? 끝까지 채운 거 까먹고 기지개를 켜면 투둑 하고 날아가긴 하더라. 한두 번이 아니라서 매우 곤란했지."

그녀가 중간 쯤에 있는 단추를 만지작거렸다. 아무래도 저게 범인인가 보다.

의미심장하게 쳐다보자 채아 누나가 뒤를 가리켰다.

"일단 소파에 좀 앉아 있어. 누나는 서류 처리할 게 많아서 조금 후에 부를게."

"희진이가 도와줄 게 많다고 하던데요."

"아, 우진이는 옆에 있기만 해도 힘이 나서 말이야. 거기서 하고 싶은 거 하고 있어."

"뭐 토템이에요? 박아두면 힘이 오르거나 지능이 상승하는 그런 거."

"어떻게 알았어? 아주 정확한데?"

나한테 그런 효과가 있었구나. 하긴, 나도 누나가 옆에 있으면 힘이 나니까 그거랑 비슷한 거겠지.

순식간에 이해를 해버렸다.

일단 일하는 중이니 방해하지 않기로 하며 소파에 엉덩이를 붙였다.

털썩.

온몸에 퍼지는 푹신함. 등을 기대며 채아 누나한테서 눈을 떼지 않았다.

시선의 대부분은 당연히 가슴에 가 있었다.

금방이라도 터져버릴 듯한 압도적인 크기와 힘들게 지탱하고 있는 예쁜 브래지어.

몸을 움직일 때마다 출렁이는게 감탄을 자아냈다.

'진짜 뭐 저리 꼴리게 생긴 거야?'

당장이라도 달려가서 한가득 손에 쥐고 싶다. 이리저리 잡아당기고 흔들며 갖고 놀고 싶다.

머릿속으로 못된 생각을 잔뜩 하는 걸 아는지 모르는지 누나는 열심히 손을 움직였다.

타닥타닥타닥...

키보드와 계산기를 빠르게 두드리고, 펜으로 끄적이며 무언가를 채워나가고 있다.

이런 모습을  몇 번 보긴 했지만 오피스룩으로 하니 느낌이 색달랐다.

직장인 같다고 해야 하나, 비서같다고 해야 하나.

아마 취업을 했다면 저런 모습이었겠지.

'괜히 괴롭히고 싶네.'

상상만 했는데도 아래에 신호가 왔다. 애초에 저렇게 몸에 딱 달라붙는 옷을 입고 있는데 참는 게 비정상이긴 하다.

마침 적당한 변명도 있으니 해방을 하기로 했다.

찌익...

사무실에 울리는 유난히 큰 소리. 지금 분위기에 어울리지 않은 소음에 채아 누나가 이쪽을 흘끗 곁눈질했다.

자지를 꺼내는 내 모습에 눈을 휘둥그레 떴지만, 다음 행동이 궁금했는지 제지는 하지 않았다.

덕분에 풀발기한 물건을 드러내게 되었다. 자랑스럽게 껄떡이고 있자 그녀의 손이 멈췄다.

"지금 뭐하는 거니?"

"바지속이 답답해서요. 누나랑 같은 이유죠."

"아니, 아...그래. 좁긴 하겠지..."

"그런 걸 보여주니까 어쩔 수 없는 거예요."

뭐라 하려던 그녀가 자신의 가슴을 보고는 멈췄다. 역시 바로 이해해주신다니깐.

나는 우뚝 솟은 자지를 잡고는 천천히 위아래로 흔들었다.

자세히 관찰할 수 있도록 천천히.

스윽스윽스윽...

기분은 좋지만 절대 싸지 않을 스피드. 한 1분 정도 하고 있자 채아 누나가 이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샐쭉한 표정으로는 턱을 괬다.

"그거 은근 신경 쓰이는 거 알아?"

"저도 엄청나게 신경쓰이는데요."

"하아... 여기로 와봐."

손가락을 까닥까닥하며 나를 불렀다. 재빨리 곁으로 다가가자 그녀가 잡고 있던 펜을 책상에 놓았다.

대신 자지를 잡았다.

"딱 한 발만 빼줄게. 그리고 일 끝날 때까지는 일절 야한 행위는 없어."

"알았어요."

"좋아."

고개를 끄덕이자마자 손가락이 귀두 사이사이를 파고 들었다. 조이는 듯하면서도 조이지 않는 절묘한 세기로는 고리를 만들었다.

마치 내 자지에 맞게 딱 커스텀이 된 듯한 모습이었다.

준비가 되자 그녀가 귀두 아래 부분을 툭툭 치기 시작했다.

스윽스윽스윽...

기다랗고 가느다란 손가락과 조금씩 흔들리는 가슴.

그리고 홍조가 오른 얼굴은 예술이 따로 없었다.

진짜 남자를 미치게 하는 것 투성이인 몸이다. 어떻게 세상에 이런 사람이 존재할 수 있는지 모르겠네.

그 감정을 듬뿍 담아 눈을 마주쳤다.

"왜 그렇게 쳐다봐?"

"누나 오늘 개꼴려요."

"이거 입고 오길 잘했네. 반응이 없으면 어쩌나 하고 내심 걱정했는데."

"반응이 없으면 고자가 분명하죠."

"그렇긴 해. "

역시 가슴을 까고 있던 건 나를 흥분시키기 위해서가 분명하다.

물론 답답한 것도 있겠지만 제일 큰 이유는 이거일 것이다.

자랑스럽게 입꼬리를 올리는 걸 보면 100%다.

"그럼 더 반응이 오게 해줘야겠네."

채아 누나가 차고 있던 브래지어를 슬쩍 아래로 내렸다. 무게로 인해 살덩이가 아래로 더 내려왔다.

덕분에 끝을 알 수 없는 골짜기가 한 층 더 깊어졌다.

나도 모르게 뚫어지게 쳐다보고 말았다. 어쩔 수 없다.

이거건 인간의 본능이나 다름없는 무조건 반사니까.

이런 내 모습이 웃겼는지 그녀가 웃음을 흘리며 대딸 속도를 올렸다.

찔꺽찔꺽찔꺽...

어느새 새어나온 쿠퍼액이 야한 음색을 더해주었다. 흥분한 채아 누나의 거세진 숨결도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얼마 하지도 않았는데 스멀스멀 느낌이 오는 것 같았다.

'벌써 쌀 수는 없지.'

기분은 좋지만 오래 받고 싶은 마음이 더 컸다. 일단 평범한 대화로 가라앉혀보자.

"저번에 희진이한테 들었는데 이제 화요일도 쉰다면서요?"

"아, 맞아. 그걸 말 안 해줬구나. 시간이 하도 안 가서 그냥 알바생으로 채웠어."

"그럼 수목금토. 4일 출근인가요."

"그렇지. 근데 토요일도 집에 있을까 생각 중이야."

"주 3일 근무면 꿈의 직장이네요."

"이게 다 우진이가 없어서 그런 거 아니야."

알고는 있는데 막상 들으니 얼굴이 화끈거린다. 은근 부끄럽네.

"그래도 출근 안 하는 날에도 한두 번씩 얼굴 비추긴 하잖아요."

"뭐 사러 오는 아주 잠깐? 그걸로는 택도 없지."

"잠깐은 아닌데."

"9시간에 비하면 아주 찰나의 순간이지."

그녀가 손에 힘을 주었다. 나름의 불만의 표현.

하지만 본인도 억지라는 걸 알고 있는지 다시 기분 좋게 풀어주었다.

"뭐, 그건 그거고 조금 부푼 거 같은데 갈 것 같니?"

"네에, 느낌이 오고 있어요."

"어디로 받아줄까? 손? 입?"

채아 누나가 입술을 할짝이며 이쪽을 선택해달라는 신호를 보냈다.

물론 저기도 좋지만 지금만큼은 다른 곳에 싸고 싶었다.

"가슴은 안 돼요?"

"역시 그럴 줄 알았어."

피식 웃은 그녀가 상체를 내밀었다. 가슴골에 자지 앞부분을 끼우더니 스피드를 올렸다.

스윽스윽스윽스윽...

얼마 지나지 않아 아찔한 감각이 머리를 강타했다. 동시에 정액이 불알에서 출발해 요도까지 올라왔다.

그러자 채아 누나가 가슴을 안쪽으로 모으며 자지를 크게 흔들었다.

이러면 더 이상 못 버틴다.

허리를 최대한 내밀고는 시원하게 사정을 했다.

뷰르르릇...!! 뷰르르르... 뷰르르릇...!!

가슴골을 채워나가는 하얀 덩어리들. 쾌감과 함께 알 수 없는 정복감이 온몸을 휩쓸었다.

하지만 그게 끝이 아니었다.

"자아... 야한 생각이 안 나게 전부 싸버리자."

채아 누나가 귀두를 계속 자극하면서 불알을 주무르기 시작한 것. 가뜩이나 민감한데 이러면 미칠 것 같다.

나는 끝없이 몰아치는 쾌감을 느끼며 천국의 시간을 보냈다.

정신이 돌아온 건 잠시 후였다. 자지에서 떨어진 그녀가 흐뭇하게 미소를 지었다.

"진짜 많이도 쌌다... 참 언제 봐도 신기해."

그리고는 손가락으로 톡 찍어 입안으로 집어넣었다. 부르르 떨리는 어깨.

잠깐 황홀한 표정을 지으며 중얼거렸다.

"오늘도 엄청 진하다... 이따가 기대되네."

이건 뭐 서큐버스도 아니고. 나는 입술을 핥는 그녀를 지그시 바라봤다.

내 시선을 눈치챘는지 채아 누나가 입술을 내밀었다.

"쪼옥...쪽...으흥...흐으응..."

요도 끝에 묻은 정액을 전부 가져가더니 혀로 한 번 휩쓸었다.

그리고는 칭찬을 하듯 자지를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조금만 기다리고 있어. 얼른 보고서 쓸 테니까."

"네에."

약속대로 얌전히 소파로 돌아갔다. 앉기 무섭게 채아 누나가 잔상이 남을 정도로 빠르게 손을 놀렸다.

일이 끝난 건 그로부터 15분 뒤였다.

"후우... 다 끝났다."

"생각보다 빨리 끝났네요?"

"자지 토템 덕분에 힘이 났지."

그녀가 농담을 던지며 의자에서 일어났다.

여전히 빳빳한 자지 바로 앞까지 오더니 작게 속삭였다.

"오늘은 무슨 플레이를 할까?"

"저 누나 복장 보니까 하고 싶은 게 생겼어요."

"뭔데?"

"성교육 해주세요."

"...뭐?"

일하는 동안 생각했던 걸 말하자 그녀가 심히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그게 무슨 소리니?"

"왠지 선생님이 입을 것 같은 옷이잖아요. 연상의 파워를 보여주세요."

"그렇단 말이지..."

알쏭달쏭한 얼굴로 변한 채아 누나가 브래지어를 툭하고 풀었다. 몇 개 남아있던 단추도 마찬가지.

무장 해체를 하며 책상 위로 올라갔다.

"확실히 교육이 필요하긴 하지... 이렇게 큰 자지를 함부로 놀리면 야단이 날 테니까."

들리도록 혼잣말을 하더니, 나를 보며 다리를 쩌억 벌렸다.

"일단 여자의 몸부터 가르쳐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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