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74화 > 474. 동생 얼굴에 모유를 찍찍 뿜어내는 연예인
말을 끝내기도 전에 질내가 미친 듯이 조여 왔다. 빈틈없이 자지를 물고 늘어지면서 쥐어짜는 듯한 이 감각.
심지어 두 명한테 한꺼번에 넣은 거라 압박감은 평소보다 훨씬 강했다.
'이거 했다가는 끊어질 수도 있겠는데?'
가만히 있음에도 하반신이 절로 떨렸고 쾌감이 등골을 타고 올라와 머리를 새하얗게 만들었다.
덕분에 허리가 멋대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파앙! 파앙! 파앙! 파앙!
"하흐으으응! 하으으윽!"
"아하앗...! 아앙! 하아앙!"
방안에 울려 퍼지는 2명 분의 커다란 신음 소리. 찌르는 타이밍도 같아 목소리가 동시에 튀어나왔다.
그 속에는 달콤함과 기분 좋음이 잔뜩 들어있어 듣기만 해도 귀가 녹아내리는 것 같았다.
정신을 부여잡기 위해 둘의 팔을 더욱 뒤로 잡아당겼다.
"아하아앙! 하아아앗...!"
"흐으으응...! 흐하앙!"
엉덩이 살의 모양이 망가지며 하복부에 완전히 찰싹 붙었다. 그에 멈추지 않고 뱃속을 뚫어버릴 기세로 자궁을 짓눌렀다.
3초 정도 유지를 하자 박서윤의 고개가 먼저 아래로 숙여졌다.
"으흐으읏...! 으흣...!"
길게 내빼진 혀 끝에 투명한 실이 끈적하게 이어져 있었다.
점점 모인 침은 물방울 형태로 변해갔고 이내 침대 위로 뚝뚝 떨어졌다.
통제가 되지 않는 저 모습은 언제 봐도 너무 꼴린다. 그것도 내 자지로 인해 저랬다니.
다시 하체에 힘을 주고는 피스톤질을 재개했다.
철퍽! 철퍽! 철퍽! 철퍽!
"하흣! 하앗! 하아앙!"
"후윽...! 후으윽...후읏...!"
숨을 몰아쉬는 헐떡임도 좋지만 살이 부딪칠 때마다 나는 마찰음도 만만치 않게 야했다.
쾌감을 얻기 위해 남녀가 몸을 부대끼는 이 소리. 지난 몇 개월간 수없이 들은 거지만 여전히 적응이 되지 않았다.
'애초에 적응이 된다는 건 섹스에 무감각해진다는 뜻이겠지.'
나는 피식 웃으며 눈앞의 광경에 집중했다.
"하흣...! 하아앙! 아앙!"
"아흣...! 아핫...! 아앗!"
완전히 녹아내린 얼굴로는 숨김 없이 신음을 내고 있는 서윤이와 혜윤이.
한쪽은 박을 때마다 모유를 찌익찌익 발사 해댔고, 한쪽은 초점이 맞지 않는 눈을 하고 있었다.
어딜 봐도 꼴리는 것 투성이었지만 그중에서도 하이라이트는 역시 서윤이의 가슴이었다.
착유기가 없는 지금, 크게 출렁이는 가슴 덕분에 멜론맛 우유가 사방으로 발사대고 있었다.
찌익...찌익...찍...
아까 그렇게 짜냈는데도 아직도 이렇게나 뿜어내다니. 누가 보면 젖소라고 해도 믿을 지경이다.
그럼 어디까지 나오나 볼까?
나는 자지가 빠지기 직전까지 허리를 최대한 뒤로 뺐다. 가지 말라며 꾸욱 조이는 보지를 억지로 뿌리쳐 입구까지 도달했다.
잠깐 멈춰 긴장감을 준 뒤, 자궁까지 단번에 쑤셨다.
"하아아앙! 하아앗...! 그렇게 한 번에 찌르며헌...!"
"왜? 이렇게 하는 거 좋아하잖아?"
"좋은데... 좋긴 한데에...!"
"아파?"
"아니이...! 조하아!"
그럴 줄 알았다. 나는 더욱 달콤해진 목소리를 들으며 방금 것을 몇 차례 더 반복했다.
파앙! 파앙! 파앙! 파앙!
세게 박는 만큼 가슴이 출렁이는 정도도 심해졌다. 아프지 않을까 생각이 들 정도였지만 멈추지 않았다.
그리고 생각 외의 수확도 생겼다.
투둑...툭...
힘차게 날아간 모유가 혜윤이의 몸과 얼굴에 묻은 것. 하얀 액체인 터라 무슨 정액을 바른 것 같은 모습이었다.
딱히 시키지도 않았는데 이런 광경을 연출해내다니.
역시 얘가 꼴림을 잘 안다니까. 칭찬의 의미로 자궁을 두드리며 물었다.
"동생 얼굴에 모유 찍찍 쏘아대니까 좋냐?"
"아흣! 아하앙! 모, 몰라아...! 내가 그러는 게 아니라...!"
"모르긴 뭘 몰라. 네가 더럽힌 거잖아."
"그건 네가... 하앗! 존나게 박아대니까아...!"
"어디서 남탓이야."
"하아앗...!"
팔을 최대로 잡아당겨 상체를 들게 했다. 가슴이 완전히 노출되자 곧바로 크게 움켜쥐었다.
손바닥이 흥건하게 젖었지만 오히려 그게 더 좋았다.
주물주물주물...
반죽을 하듯 강하게 힘을 주고, 가끔씩은 유두를 쥐어짜 하얀 즙을 발사하게 만들었다.
계속해서 혜윤이의 몸에 묻는 양이 증가했지만 상관 없었다.
"아하아앙...! 하앙! 이거... 이러니까 저한테서 나오는 것 같아요...!"
"혹시 느낌 이상하지는 않아?"
"괜찮아요...! 더 조하요... 조흐니까 더 뿌려줘요...!"
역시 똑같이 변태구만. 기특한 대답을 한 그녀의 가슴에 손을 올렸다. 동시에 보지가 꾸욱 조여 오며 기분 좋음을 나타냈다.
이렇게 귀여운 반응이면 가만히 있을 수 없지.
개처럼 박아주자.
털썩!
살짝 앞으로 밀쳐 네 발로 기게 만들었다.
거의 동물의 교미나 마찬가지인 자세를 만들자 그녀가 자연스럽게 엉덩이를 하늘 높이 들었다.
어떻게 해야 내가 더 좋아하는지 마스터한 모습이다. 나는 입가에 미소를 띄우며 혜윤이의 허리를 꽉 끌어안았다.
그리고 자궁을 쿵쿵 찌르는 격렬한 피스톤질을 시작했다.
파앙! 파앙! 파앙! 파앙!
그렇게 얼마나 지났을까. 정신 없이 박고 있자 순간 찌르르 하고 온몸에 전류가 흘렀다.
불알에서 정액이 출발했다는 신호.
숨을 크게 들이쉬고는 짐승처럼 울부짖고 있는 둘에게 사정을 알렸다.
"이제 쌀게."
"으응! 싸줘어...!"
"네헷! 전부 싸주세요!"
딱히 말하지 않아도 몸의 반응으로 다 알고 있을 테지만 그래도 알려주는 게 예의지.
나는 한 방울도 놓치지 않겠다는 듯 조여대는 질내를 거세게 파헤쳤다.
짜릿하게 올라오는 쾌감을 느끼며 더듬더듬 손을 움직였다. 목표는 당연히 정해져 있었다.
모유를 흩뿌리고 있는 유두.
자지처럼 한껏 부풀어올라 있는 것을 엄지와 중지로 살포시 잡고.
사정과 함께 강하게 쥐어짰다.
뷰르르릇...!! 뷰르르르... 뷰르르릇...!!
"하아아앙! 하아아앗...!"
"아흐으으응...! 흐으으윽... 흐으으...!"
절정의 목소리를 들으며 자궁 앞에 정액을 싸지르는 이 감각. 정말 언제 해도 최고다.
여운이 오래가도록 허리를 움직이며 손가락을 마구 문질렀다.
찌익...찍...
그렇게나 많이 발사했는데도 세기가 전혀 줄어들지 않은 모유가 허공을 날았다.
하얀 궤적을 눈으로 따라갔다. 혜윤이의 얼굴 주변에 투둑하고 떨어졌다.
'저러니까 진짜 얼굴에다 싼 것 같네.'
가슴에서 손을 떼고 거친 숨을 몰아쉬고 있는 박서윤의 턱을 붙잡았다.
고개를 들게 해 정면을 바라보게 했다.
"흐읏..."
"동생의 몸을 더럽혔으니 깨끗하게 해줘야겠지?"
"내, 내가...?"
"그럼 네가 해야지. 내가 할까?"
"알았어..."
그녀가 게슴츠레 눈을 뜬 채로 천천히 나아갔다.
네 발로 기어 혜윤이의 바로 앞까지 도착했고, 침이 잔뜩 묻은 새빨간 혀를 길게 내밀었다.
시작은 가슴이었다.
"헤엑...헤읍...하읏.. 하아아..."
심각한 갈증에 걸린 사람처럼 모유를 게걸스럽게 빨아가기 시작했다.
어찌나 세게 하는지 혜윤이가 고개를 뒤로 젖히며 달콤한 신음을 흘릴 정도였다.
가슴을 빠는 걸로 저런 반응이면 얼마나 쪽쪽 빨아대는 거야?
나는 피식 웃으며 자지를 몇 번 껄떡였다.
"깨끗하게 될 때까지 그러고 있어."
청소해주는 걸 구경하며 모유병을 들었다.
계속 착유기를 달고 있었다면 반 이상 차 있었겠지만 아쉽게도 1/3 정도밖에 남아있지 않았다.
이거라도 모은 게 어디야. 남은 것을 입안에 전부 털어넣었다.
가득 퍼지는 달콤함에 힘이 충전되었다.
그럼 다시 박아볼까.
*
섹스가 멈춘 건 한참이 지나서였다. 분명 밝을 때 시작했는데 창밖을 보니 어느새 어둑해져 있었다.
일단 불 좀 킬까?
여전히 꽉꽉 물어대고 있는 보지에서 힘껏 자지를 빼내었다.
"하흣!"
평소보다 뭔가 커진 듯한 크기. 하도 오랫동안 보지 속에 들어있어 퉁퉁 불은 것 같다.
나는 침대에 널부러진 그녀들을 조심히 피해 형광등 스위치를 눌렀다.
'...생각보다 심각하네.'
팟 하고 밝아진 내부를 보자마자 든 생각이었다.
솔직히 이젠 익숙하다 못해 일상 같은 모습이지만 그래도 헛웃음이 튀어나오는 건 막을 수 없었다.
다시 침대로 돌아가 혜윤이를 뒤에서 껴안았다. 하복부를 쓰다듬음과 함께 나오는 기분 좋은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우리 좀 쉬었다 할까?"
"네헤... 혹시 잠깐 씻고 와도 될까요?"
"서윤이랑 같이 갔다 와."
나는 온갖 체액이 눌어붙어 끈적한 몸을 하고 있는 연예인을 쳐다봤다.
아까 그렇게 열심히 청소를 했는데 몇 시간만에 말짱 도루묵이 되어버렸네.
땀범벅인 이마를 탁 쳤다.
"야앗!"
"가서 씻고 와라."
"안 그래도 그럴 거였어... 근데 아까부터 자꾸 왜 이마만 때리냐?"
"거기가 잘 보이니까."
"쳇... 가리든 해야겠네."
박서윤이 앞머리를 쓰윽쓰윽 만졌다. 그럼에도 절반을 채 가리지도 못했다.
불만인지 계속해서 손을 움직이는 그녀에게 툭 내뱉었다.
"그래도 그 머리가 예쁘니까 가만히 내버려 둬. 나중에 괜히 미용실 가지 말고."
"어? 방금 뭐라 그랬어?"
"미용실 가지 말라고."
"그 전에."
그녀가 눈을 반짝거렸다. 친절하게 다시 말해주었다.
"머리 예쁘니까 가만히 놔두라고."
"히히... 알았어."
한없이 맑은 웃음과 함께 박서윤이 머리를 양옆으로 거세게 털었다.
헤어스타일이 원래대로 돌아왔다. 살짝 무안했는지 그녀도 한 마디를 더했다.
"사실 나도 이게 마음에 들었어."
그러더니 혜운이 팔을 잡고는 쌩하니 화장실로 들어가버렸다.
'...저것 봐라?'
은근 귀여운 구석이 있네. 나는 콧바람을 흥 하고 내뱉으며 텅 빈 방안을 봤다.
아까 먹다 남은 밥그릇에 침대에 옷가지에.
이거 아까 열심히 청소한 보람이 없네. 밤에 또 이어서 하려면 그래도 해야지.
미적미적 몸을 움직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