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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연결 오나홀로 따먹기-447화 (447/615)

< 447화 > 447. 보지가 3개

한 번 가버린 질내는 나를 쉽게 받아들였다.

꽉 조여 오면서도 포근하게 감싸주는 이 신비로운 감각.

속살이 꾸물꾸물 자지를 먹어치우는 게 어서오라는 듯 환영을 하는 것 같았다.

기세를 몰아 점점 더 좁아지는 안쪽으로 밀어 넣었다.

"하아아앙...! 아하아앗...아하앙!"

자궁에 닿자 박서윤의 반응이 엄청났다.

온몸을 비틀고 팔다리를 움찔거리는, 거의 발광이나 마찬가지인 모습을 보였다.

내 자지가 그만큼 좋았을 수도 있지만 다른 원인도 있었다.

잔상이 남을 정도로 클리토리스를 빠르게 문지르고 있는 아영이 때문이었다.

"야, 살살해라. 그러다 애 죽겠다."

"제가 아는데 이 정도로는 안 죽어요."

"나는 상관 없는데 나중에 똑같이 복수 당해도 모른다?"

"그러면 빨리 제 차례로 넘어와 주세요."

그녀가 불알을 기분 좋게 주물거리며 재촉을 했다.

자기한테 박아달라고 하는 거라 차마 뭐라는 못하겠다.

나는 위아래앞뒤로 다 느껴지는 쾌감을 느끼며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철퍽! 철퍽! 철퍽! 철퍽!

"하아앙! 하앗! 아흑! 아흐아앙!"

조금만 움직여도 박서윤은 엄청난 신음을 내뱉으며 온몸을 들썩였다.

고개를 한껏 뒤로 젖히고 눈동자를 위로 올린 게 버티는 것도 힘들어 보였다.

그 모습이 더욱 나를 자극했다.

이렇게 꼴리는 게 눈앞에 있는데 어떻게 박는 걸 멈춰.

더욱 힘을 주어 자궁을 밀어올렸다.

"하흐으으읏...! 하아아...아앙...!"

순간 그녀가 주먹을 꽉 쥐며 허리를 높이 들어올렸다.

다리도 쭉 뻗은 뒤 부르르 떨어댔고, 발가락을 끊임없이 꼼지락거리며 얼마나 기분 좋은지 직접적으로 표현을 했다.

그 자세를 한참 유지하며 숨을 빠르게 들이쉬고 내쉬고를 반복했다.

하지만 피스톤질은 멈추지 않았기에 그 세기는 더욱 커져갈 뿐이었다.

결국 조수를 내뿜고 말았다.

퓨숫...! 퓨수우우....

움직임을 살짝 줄였다.

야한 냄새를 뿜어내고 있는 물줄기를 보며 헛웃음을 내뱉었다.

'뭐 이리 야한 게 다 있어?'

보는 것만으로도 쌀 것만 같은 이 광경. 단순히 아래가 연결되어 있는 걸로는 부족했다.

온몸으로 비비고 느끼고 싶다.

생각을 마치자마자 박서윤의 허리를 꽉 잡아 들어올렸다.

반동으로 몸을 일으킨 그녀가 나에게 안겼다.

"하흣...! 무, 무슨..."

"힘들어 보여서. 그냥 나 껴안고 있어."

"으응..."

그녀가 헤롱헤롱한 얼굴로는 별 말 없이 시키는 대로 했다.

다리로 내 허벅지를 감아 치골이 맞닿도록 붙고, 가슴이 찌부러지도록 강하게 밀착했다.

덕분에 공간이 없어진 아영이가 쓰윽 손을 뺐다.

대신 옆으로 와 가만히 구경을 시작했다.

"으흐으응...! 으읏..."

그 사이에 박서윤의 목소리는 더욱 달콤해졌다.

살이 부대끼는 범위가 늘어나서인지 이제는 스스로 허리를 흔들어 이리저리 비벼대기까지 했다.

격렬해진 몸짓에 자지에서 올라오는 쾌감이 한층 더 강해졌다.

등골을 오싹하게 만드는 전류를 느끼며 자지를 박아 넣었다.

"헤읏...하으...읏...!"

그렇게 한참을 박고 있자 박서윤이 무언가를 원하는 눈빛을 보내왔다.

초점이 맞지는 않았지만 본능적으로 알 수 있었다.

계속해서 낼름거리고 있는 저 혀.

달콤한 목소리를 계속 내뱉고 있는 입을 향해 다가가자 그녀의 입술이 내밀어졌다.

바로 돌진했다.

"쪼옥...쪽...하읏...! 하으읍..."

혀를 섞자마자 보지가 꽉 조였다.

가뜩이나 쥐어짜이고 있는데 여기서 더 압박이 들어오면 진짜 잘릴지도 모르겠는데?

뭐 어때.

그냥 이 순간을 즐기기로 하며 흐름에 몸을 맡겼다.

철퍽! 철퍽! 철퍽! 철퍽!

"하흡...응흑...! 읏...아흡...!"

한참을 박아대자 슬슬 느낌이 왔다.

서윤이와는 위아래로 연결되어 있고, 뒤에는 혜윤이가 가슴을 비비고 있고, 옆에서는 아영이가 자위를 하며 보고 있는 이 상황.

이 정도면 바로 싸지 않은 것만으로도 장한 일이다.

나는 열정적으로 키스를 하고 있는 박서윤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며 허리를 올려쳤다.

"하흣!"

뱃속을 짓누르자 잠깐 입이 떼졌다.

그때를 놓치지 않고 귓가에 속삭였다.

"나 이제 쌀 것 같아."

"나도오...나도 갈 거 가타아...!"

"이번에도 보지에 싸줘?"

"응응. 보지에 전부 싸줘어..."

귀여운 소리를 내는 그녀의 엉덩이를 꽉 움켜쥐었다.

주물주물 가지고 놀자 어느새 정액이 요도 끝까지 올라왔다.

부푼 자지를 느꼈는지 박서윤도 한 방울도 놓치지 않을 기세로 질내를 조여 왔다.

기대에 부응해 자궁 앞에 귀두를 딱 댔다.

머리가 새하얗게 변하는 감각과 함께 모든 걸 내보냈다.

뷰르르릇...!! 뷰르르르... 뷰르르릇...!!

"하흐아아아앙! 하아아앗...! 아하아아..."

방안에 울려퍼지는 커다란 신음.

그와 함께 하복부에서 뜨거운 물이 튀어나왔다.

등을 쓰다듬어주며 진정할 때까지 기다려주었다.

3분 정도 지나자 호흡의 빈도가 그나마 정상적으로 돌아왔다.

"하아...하아...하아..."

"이제 괜찮아?"

"조금은..."

"힘들면 누워있어."

"조금만 더어..."

박서윤이 애교를 부리듯 달라붙어왔다.

떨어지기 싫어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다.

그 동안에 순서나 정해놓자.

"그럼 다음은 누가 할래?"

"저요!"

"저요!"

동시에 손을 번쩍 드는 아영이와 혜윤이.

둘의 손가락은 정체를 알 수 없는 액체로 반들반들 빛나고 있었다.

"설마 했냐?"

"뭐, 뭘요?"

의미심장하게 묻자 그녀들이 시선을 슬쩍 피했다.

위기를 감지한 모양이다.

"둘다 손 내밀어봐. 어허, 닦지 말고."

"이... 이거 그냥 묻은 거예요."

"저는 닦아낸 건데..."

"그렇게에는 양이 너무 많은데?"

"서윤 언니랑 오빠랑 하는 게 너무 야해서 계속 흘러나왔어요."

아영이의 대답에 혜윤이가 서둘러 고개를 끄덕였다.

속이 다 보였지만 귀여우니 그냥 지나가기로 했다.

"믿을게. 사실 자위했으면 서윤이랑 또 하려고 했는데 다행이네."

"아하하... 정말 다행이네요..."

"오빠 자지가 있는데 왜 자위를 해...요...헤헤..."

나는 멋쩍게 웃는 둘을 보며 아바타를 하나 꺼냈다.

"이번엔 같이 박아줄게. 보지 벌려봐."

*

그 뒤를 이어 미친 듯이 박고 싸고 박고 싸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쉼 없이 몸을 섞어댔다.

거의 발정기의 동물이나 마찬가지인 하룻밤.

하지만 그것도 끝이 다가왔다.

체력의 한계에 도달했기 때문.

"후윽...후윽...후으윽..."

"하아...하아...하아..."

나는 거친 숨을 몰아쉬며 침대에 쓰러진 셋을 쳐다봤다.

누구 할 것 없이 모두 땀투성이였고, 몸에는 키스 마크, 이빨 자국 같은 온갖 게 남아있었다.

얼마나 격렬하게 섹스를 했는지 새삼 체감이 됐다.

'그러고 보니 벌써 아침이네.'

풀썩 몸을 뉘였다.

팔을 쭉 뻗자 기다렸다는 듯 셋이 머리를 기댔다.

진이 다 빠졌는지 팔다리를 축 늘어트리고 있었지만 표정 자체는 밝았다.

보람을 느끼며 눈동자를 스윽 아래로 내렸다.

내 몸도 체액투성이에 알 수 없는 자국에.

성치는 않았다.

그래도 제일 중요한 자지는 남아 있으니 괜찮겠지 뭐.

나는 잠깐 눈을 감으며 흘러가듯 물었다.

"우리 이제 좀 잘까?"

"네헤에..."

"저 눈이 막 감겨요..."

"졸려..."

만장일치.

"그럼 인큐버스 모드 사용할 테니 다시 만나는 건 어때?"

"꿈에서도 오빠를 볼 수 있는 건 좋은데... 그러면 또 할 거잖아요."

"싫어?"

"아뇨, 당연히 좋긴 좋은데 쉴 땐 쉰다는 마인드랄까..."

혜윤이의 대답의 나머지 둘의 머리가 동시에 흔들렸다.

하긴, 아무리 몸의 피로가 회복된다 하지만 정신력이라는 게 있으니 말이다.

무슨 말인지 이해는 간다.

"그럼 조용히 자자."

그 말과 함께 눈을 감았다.

1분도 채 지나지 않아 양쪽에서 일정한 숨소리가 들려왔다.

어지간히 피곤했나 보다.

미소를 지으며 나도 잠을 청했다.

"쪼옥...쪽...하읍...응..."

"서윤 언니, 조금만 옆으로 가주시면 안 될까요? "

"츄읍...츕츕... 나도 좁아서 안돼."

"아까부터 계속 귀두만 차지하고 계셨잖아요."

"여기가 제일 빨기 좋아서...헤읍..."

두런두런 아주 평화로운 대화가 귀를 찔렀다.

동시에 하체에서는 따뜻하고 까슬까슬한 게 계속 느껴졌다.

방금 일어난 터라 감각이 다 돌아오지는 않았지만 바로 상황 파악이 됐다.

"뭐 언제는 인큐버스 모드는 싫다고 했으면서 지금은 제일 빨리 일어나서 자지 빨고 있네."

"그거는 잠들기 전이고요...쪼옥..."

"맞아요...하흡...으응..."

"입이나 떼고 말해라."

나는 사이좋게 구역을 나눠 자지를 핥고 있는 삼인방을 쳐다봤다.

다행히 자지가 커서 다행이지, 아니었으면 싸움이 일어났을만한 상황이다.

"근데 넌 왜 인사가 없냐?"

"쪼옥...쪽...흐응?"

가장 위를 차치하고 있는 백은발녀의 머리를 툭툭 쳤다.

귀두에 꽂혀 있던 갈색 눈동자가 드디어 나를 향해 돌아왔다.

"아녀형? 조흔 아힘이야..."

"입 떼고 말하라니까? 그리고 아침 아니야. 지난 지가 언젠데."

"머 어때애..."

이거 심각한 자지 중독이네.

나는 앞쪽을 완전히 삼킨 채 고개를 살살 흔드는 박서윤을 보며 웃었다.

하지만 곧 얼굴을 굳혔다.

상당히 오래 전부터 빨고 있었는지 불알에서 신호가 왔기 때문.

뭐라 할 새도 없이 그녀가 불알 마사지를 곁들였고, 결국 입안에 시원하게 싸버렸다.

"와... 언니, 그걸 혼자 먹으면 어떡해요...!"

"맞아, 아까 전에 같이 하기로 했으면서!"

두 명의 반발에도 박서윤은 끄덕 없었다.

오히려 뺏기기 싫다는 듯 나오는 족족 꿀꺽하고 목구멍으로 넘겼다.

이거 아주 욕심쟁이네.

급하게 자지를 뺏었다.

"흐읏...! 아힉 나오고 있는데헤..."

"아영이랑 혜윤이. 저기 벽에 손 대고 엉덩이 내밀고 있어.

호다닥 달려가는 둘.

시키는 대로 자세를 잡더니 벌써부터 침을 질질 흘리고 있는 보지를 활짝 열었다.

잠깐 기다리라는 손짓과 함께 옆을 돌아봤다.

은근슬쩍 침대 밖으로 나가려는 박서윤을 붙잡았다.

"내 정액 도둑질 했으니까 넌 좀 쉬고 있어."

"어어... 아니 그런 게 어딨허!"

"여기."

그녀의 턱을 잡아 쩌억 벌리게 했다.

새하얗게 물들은 입안을 보며 볼을 살살 쳐주었다.

"반성하고 있어."

결국 그 날도 하루 종일 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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