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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연결 오나홀로 따먹기-445화 (445/615)

< 445화 > 445. 이게 연예인의 가슴?

"뭐야... 왜 이렇게 좁아."

안으로 들어온 박서윤이 꽉 찬 신발장을 보며 투덜거렸다.

선객들의 물건을 피해 조심히 발을 내딛더니 마루로 점프를 했다.

재빨리 뒤따라갔지만 몇 걸음 지나지 않아 멈추게 됐다.

흥미로운 눈으로 쳐다보고 있는 침대 위의 듀오 때문이었다.

"...."

"...."

"...."

어색하기 짝이 없네. 먼저 분위기를 풀어줘야 하나?

나는 이불로 상체를 가리고 있는 아영이와 혜윤이를 번갈아 쳐다봤다.

누가 봐도 섹스했다는 걸 알 수 있는 얼굴과 흐트러진 머리카락.

문제는 그 아래였다.

'가리긴 가렸는데... 진짜 대충 가렸네.'

딱 유두에 걸칠만큼 올라와 있는 이불이 참 뭐시기했다.

덕분에 가슴의 절반이 훤히 드러나고 있었는데 그 의도가 보인다고 해야 하나.

저는 오빠랑 방금까지 몸을 섞은 관계예요. 라고 과시를 하는 것 같았다.

살짝 올라가 있는 입꼬리를 보면 확실하다.

기싸움이든 뭐든 일단 정식적인 소개부터 해주자.

딱 입을 열려는 찰나, 박서윤이 먼저 나섰다.

"둘 다 이렇게 보는 건 처음이네요. 반가워요."

"에이, 저보다 언니시면서 존댓말 하실 필요 없어요. 편하게 말 놔요."

"그럴까? 그럼... 아영이랑 혜윤이. 안녕?"

"어서 와요 언니."

간단하게 인사를 주고 받은 뒤 셋 모두 알 수 없는 미소를 지었다.

잠시의 대치 끝에 박서윤이 앞으로 나섰다. 정확히는 책상이 있는 의자로 향했다.

털썩.

자기 것마냥 주저 앉더니 침대를 향해 빙그르르 몸을 돌렸다.

이 상황이 좀처럼 익숙하지 않은지 볼을 긁으며 말을 꺼냈다.

"뭐...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 같아서 미안한데, 옆방인데도 소리가 계속 새어나와서 말해주려고 왔어."

"미안해요. 언니도 알겠지만 도저히 참을 수 있는 게 아니라서 어쩔 수가 없었어요."

"나도 알...지. 그래도 조금만 낮춰줬으면 해서."

"이제부터라도 주의할게요."

"고마워."

선선히 대답하는 신아영의 말에 갑자기 조용해진 박서윤.

그도 그럴게 용건은 이걸로 끝이니 더 이상 뭐라 할 게 없었다.

'생각보다 싱겁게 끝났네.'

무선 연결 오나홀의 존재를 들키고 나서의 첫 만남은 특별할 줄 알았는데 생각외로 많이 평범하다.

일상에서 자주 마주쳐서 그런가?

원년 멤버인 아영이와 혜윤이는 딜도의 존재만 몰랐을 뿐, 상황을 대부분 알고 있었고.

서윤이 또한 내가 여러 여자랑 관계를 가진다는 걸 알고 있었으니 뭐.

이제부턴 내가 나서야겠지.

앞으로 나아가며 입고 있던 티셔츠를 천천히 벗어던졌다.

스륵 하고 바닥에 떨어짐과 동시에 모두의 시선 집중이 이루어졌다.

뒤 이어 바지를 몸에서 떼어놓자 침대에 딱 도착하기 직전이었다.

이제 남은 건 팬티 하나뿐.

그럼 이 상황을 어떻게 풀어나갈까나.

박서윤을 흘끗 곁눈질하며 침대 위로 올라갔다.

신경 쓰지 않는 투로 혜윤이의 어깨에 손을 올렸다.

"그럼 이어서 할까?"

"네에~"

아영이와 혜윤이가 자연스럽게 이불을 걷어내었다.

새하얀 피부를 허벅지까지 드러내고는 유혹하는 눈빛을 쏘아냈다.

정말 꼴리기 그지 없네.

나는 기다란 쇄골을 쓰다듬으며 점점 손을 내렸다.

음미하듯 천천히, 볼록한 가슴을 스쳐지나 군살 하나 없는 복근을 어루만졌다.

이 1자 배꼽도 진짜 예쁘네.

손가락을 넣어봤다.

"하흣...!"

"하앙!"

살짝 후벼파자 달뜬 신음이 튀어나왔다.

귀를 파고드는 달콤함에 침을 꿀꺽 삼키고는 몇 번 더 반복했다.

두근두근...

빠르게 뛰는 맥박이 그대로 전해졌다.

식었던 몸이 다시 흥분을 하기 시작했다는 증거.

뜸 들이지 않고 중요한 부위로 향해갔다.

딱 보지 둔덕에 닿으려는 순간.

삐걱.

의자에서 이상한 소리가 났다.

곁눈질을 하니 박서윤이 살짝 고개를 내밀고 있었다.

눈동자를 열심히 굴리며 우리를 샅샅히 훑어보더니.

"나랑 비슷...? 좀 더 크나?"

작게 혼잣말을 하며 자신의 가슴을 내려다 봤다.

저거 좀 귀엽네. 서비스 좀 해줄까?

나는 그녀에게 자지가 잘 보이도록 몸을 회전시킨 뒤 팬티를 쑤욱 내렸다.

반쯤 죽어있었지만 다시 부활한 내 물건.

대충 닦았던 터라 정액과 애액이 끈적하게 묻어 있었다.

"제가 청소해드릴게요."

"저도요."

그걸 본 아영이와 혜윤이가 네 발로 기어왔다.

맛있는 것을 눈앞에 둔 것처럼 엉덩이를 실룩실룩 흔들며 말이다.

가만히 있자 둘의 얼굴이 가까워졌다.

완전히 발정난 표정으로는 혀를 길게 내빼고는 귀두부터 핥기 시작했다.

"쪼옥...쪽...헤응...읏..."

"헤엑...헤엑... 츄읍...츕..."

정성스러우면서도 격렬한 움직임.

각자 구역을 나눠 사이좋게 빨아대니 시너지는 2배 그 이상이었다.

특히 뒷힘줄과 파인 부분을 쓸어 올릴 때마다 절로 신음이 흘러나왔다.

이러면 나도 가만히 있을 수 없지.

나는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는 박서윤과 눈을 마주치며, 둘의 보지 안에 손을 넣었다.

뜨거운 애액을 계속 생산해내고 있는 안쪽을 쑤셨다.

찔꺽찔꺽찔꺽찔꺽...

"하흐응...! 하앗...아앙..."

"후윽...후으윽...헤읍..."

혀놀림이 더욱 빨라졌다.

덕분에 체액은 금방 사라졌지만 둘은 멈출 생각이 없어 보였다.

오히려 다리를 활짝 벌려 빨리 박아달라는 제스처를 취했다.

"와...와아... 혜윤이가 저런 모습을..."

마치 하나인 것처럼 엉켜있는 우리에 박서윤이 작게 감탄을 내질렀다.

눈을 한없이 크게 뜨고, 입을 오른손으로 막은 채로 말이다.

그러더니 갑자기 부르르 떨었다.

시동이 걸린 모양이다.

좀 더 야한 걸 보여주도록 하지.

나는 자지를 껄떡이며 몸을 뒤로 뺐다.

아쉬운 표정으로 따라오려는 그녀들을 막고, 대신 보지에서 손가락을 뽑았다.

"하흣!"

"아핫!"

애액 90%, 정액 10%로 이루어진 끈적한 즙이 빈틈없이 코팅되어 있었다.

눈앞으로 가져오자 금방이라도 뚝뚝 떨어질 것 같았다.

스윽...

하나씩 내밀자 뜻을 알아들은 아영이와 혜윤이가 얌전히 입술을 내밀었다.

그리고는 애교를 부리듯 쪽쪽 빨아먹기 시작했다.

마치 자지를 핥는 것처럼 아주 열정적으로.

뿌리까지 입에 넣으며 말이다.

꿀꺽.

박서윤의 목에서 침 삼키는 소리가 크게 울렸다.

하지만 압도적인 광경에 본인도 눈치채지 못한 듯했다.

'얼굴도 훨씬 붉어졌고 숨 쉬는 것도 빨라졌어.'

아주 조금이면 완성이다.

나는 뜨거운 입안을 헤엄치고 있는 손가락을 빼내었다.

강아지처럼 헤엑 헤엑 콧김을 뿜고 있는 둘에게 자지를 내밀었다.

시선이 끝에 고정되었다.

"이번엔 혜윤이가 위에 올라와봐."

"네헤엣..."

"그렇게 말고 반대로."

"으응... 오빠 얼굴 보고 하고 싶은데..."

"이따가 그렇게 하자."

혜윤이가 나랑 똑같은 곳을 쳐다보며 허리를 들었다.

구멍에 딱 맞닿게 되자 자지를 잡아 이리저리 비볐다.

찌걱찌걱찌걱...

야한 물소리가 방안을 가득 채웠다.

박서윤은 그걸 정면에서  눈 하나 깜빡이지 않고 집중하고 있었다.

저러다 침 떨어지겠네.

"야."

"어... 어? 나?"

"거기 계속 있을 거야?"

"응? 그게 무슨..."

침대로 올라오라는 것과 집으로 돌아가라는 2가지 뜻이 담겨 있는 말.

저울을 재고 있는지 그녀가 잠시 멍을 때렸다.

계산이 끝났는지 당당하게 가슴을 폈다.

"집은 좀 이따 갈 거야. 왜?"

"그냥. 심심하지 않을까 싶어서."

"전혀? 그보다 소리 죽인다고 했으니 얼마나 조용할지 직접 감시할 거라서 말이야. 나 신경 쓰지 말고 하던 거 해."

그거 참 납득이 가는 이유네.

나는 피식 웃으며 살살 꼬드겨봤다.

"근데 그렇게 멀리서 봐도 되겠어?"

"나 눈 좋아서 괜찮아."

"불편한 의자보단 직접 와서 확인하는 건 어때? 여기라면 더 자세히 감시할 수 있을 텐데. "

침대의 남은 공간을 탁탁 쳤다. 동시에 박서윤의 얼굴이 새빨개졌다.

무슨 뜻인지 알아들었는지 괜히 손부채를 휙휙 저으며 고개를 저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흘끗 하고 우리 셋을 차례대로 훑어보더니 의자에서 엉덩이를 뗐다.

"뭐... 그게 훨씬 더 도움이 되긴 하겠네."

변명을 하듯 중얼거리며 침대 위에 무릎 한쪽을 올려놨다.

그리고는 완전히 올라왔다.

꾸물거리며 앉아있자 아영이가 박서윤의 어깨를 톡톡 쳤다.

"맞다, 언니. 여기 침대에서는 규칙이 하나 있어요."

"응? 뭔데?"

"다 벗기요. 싹 다."

"정말...?"

"정말요. 그쵸 오빠?"

"당연하지."

미심쩍은 눈빛을 보내는 박서윤.

하지만 살색뿐인 우리의 모습과 진지한 분위기에 눌렸는지 상의에 손을 댔다.

스륵...

꽁꽁 감춰져 있던 피부가 드러났고, 이어 브래지어 안에 껴 있는 가슴이 등장했다.

아영이나 혜윤이에 뒤지지 않는 쫙 빠진 몸매.

연예인의 첫 노출이라 그런지 모두 넋을 놓고 바라봤다.

그 시선이 마음에 들었는지 더욱 자신 있게 벗기 시작했다.

툭.

얼마 지나지 않아 팬티가 바닥 위로 떨어졌다.

이것으로 박서윤의 몸을 가리고 있는 건 단 하나도 없었다.

"자, 이러면 됐지?"

"언니, 엄청 예쁘다... 가슴도 크고."

"에이, 아영이가 더 큰 것 같은데 뭐."

"근데 뭔가 연예인 버프라고 해야 하나. 저보다 더 빛나는 것 같아요."

"그렇게 칭찬 안해도 돼."

부끄러울만도 하지만 오히려 머리카락을 찰랑이며 웃는 그녀.

하지만 둘은 생각보다 더욱 강력한 적이었다.

덥석.

"와아... 엄청 탱탱하다... 부드럽기도 하고..."

"그러게요... 부럽다..."

가슴을 한 짝씩 움켜쥐더니 주무르기 시작했다.

섹스 직전이었던 혜윤이마저 호기심을 보일 정도니 아영이는 말할 필요도 없다.

"자, 잠깐...하읏...!"

"나 언니가 신음 내는 거 처음 봐."

"노래할 때랑은 조금 다르네요? 야하다."

"아니... 그렇게 세게 만지면...하앙!"

엄청 예쁜 여자애들이 알몸으로 뒤엉켜 있는 이 광경.

순간 머릿속의 퓨즈가 끊겼다.

자지를 덜렁거리며 박서윤에게 다가갔다.

그러자 가슴을 만지고 있던 듀오가 슬쩍 자리를 비켜주었다.

암묵적으로 합의를 본 모양이다. 연예인은 섹스할 때 어떤 얼굴을 할까. 어떤 신음을 내지를까.

성욕보다 궁금증이 앞선 것 같다.

턱.

거의 눕다시피한 박서윤의 다리 사이에 들어가 둔덕에 자지를 올려놨다.

이상한 감각에 그녀가 황급히 일어나려 했지만 그럴 일은 없었다.

"언니, 온 김에 한 번 해요. 엄청 기분 좋을 텐데."

"맞아요. 아까 보니까 젖꼭지도 다 서 있던데 흥분했잖아요?"

아영이가 왼쪽 팔을, 혜윤이가 오른쪽 팔을 잡고서는 위로 쭉 올렸기 때문.

그러면서도 귓가에 섹스를 꼬드기는 말들을 했다.

"하아...하아..."

덕분에 무방비 상태가 됐지만 딱히 저항은 없었다.

오히려 숨을 빠르게 몰아쉬며 가슴을 위아래로 움직이기를 반복했다.

그러더니 고개를 살짝 숙이고는.

다리를 더 벌려주었다.

"마음대로... 해."

허락과 함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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