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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연결 오나홀로 따먹기-440화 (440/615)

< 440화 > 440. 보지 검사

파앙! 파앙! 파앙! 파앙!

"흣! 하윽...아핫...아앙!"

하복부에 울리는 엄청난 충격.

그나마 소파가 푹신해서 망정이지, 보통 의자였다면 다리가 부러졌을 게 분명한 세기였다.

이렇게 하면 오랫동안 못 즐길 텐데 괜찮으려나?

벌써부터 표정 관리가 안 되는 것 같은데.

"아흡...흐으읏...!"

저렇게 침이나 질질 흘리고 말이야.

나는 가슴팍에 떨어진 뜨거운 액체를 잠깐 바라보다 시선을 더 내렸다.

출렁이는 가슴과 살짝 튀어나온 듯한 복부도 꼴렸지만, 역시 하이라이트는 여기였다.

흠뻑 젖은 털과 자지를 끝까지 물고 늘어지고 있는 보짓살.

내가 얼마나 맛있으면 저렇게나 쪽쪽 빨아대고 있는 걸까?

너무 야한 모습에 나도 모르게 허리를 올려쳐버렸다.

"끄흐읍...!"

예상치 못한 공격에 그녀가 부르르 떨며 눈동자를 위로 올렸다.

보지도 가버렸을 때랑 비슷할 정도로 조여 대는 탓에 기둥이 잘려나가는 것만 같았다.

조금의 움직임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압박이었지만 멈추지 않았다.

"하흐으윽...! 아하앗!"

앞으로 잔뜩 튀어나와 있는 유두를 손가락 사이에 끼웠다.

단단해진 것을 꾸욱 쥐어짜며 귀두로 자궁을 짓누르는 2차 공격을 시도했다.

몇 번 반복하자 김세정이 헐떡이며 손발을 오그라트렸다.

"자...잠까안...아흑!"

-왜, 또 갈 것 같아?

"그게 아니라하아...! 나...나아..."

-얼마나 지났다고 그러냐? 나는 절반도 안 온 것 같은데.

"알았으니까 조금만..."

허리를 쭉 피며 말을 잇지 못했다.

반응을 보면 절정 직전인 듯한데 벌써?

진정하라는 뜻으로 등을 쓸어내려줬지만, 그것마저 쾌감으로 다가오는지 오히려 반응이 심해졌다.

온몸이 성감대라 해도 될 판이다.

일단 움직이는 걸 멈췄다.

30초 정도의 짧은 쉬는 시간을 주자 떨림이 어느 정도 줄어들었다.

여전히 미세한 경련은 있었지만 그녀는 가쁜 호흡과 함께 허리를 들어올렸다.

"후윽...후으윽..."

기쁨과 두려움이 섞인 표정.

꿀꺽 침을 삼키더니 그대로 엉덩이를 내리쳤다.

"하아아앗...! 아하앙! 아앗...!"

좋은 신음과 함께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보짓살이 착 달라붙어 왔다.

구불구불한 내부와 질주름이 자지 전체를 마구 긁어대 머리가 아찔했다.

하반신이 녹아버릴 것 같은 쾌감이었지만 아까보다는 버틸만 했다.

세기 자체는 아까보다 훨씬 가벼웠기 때문.

가버리지 않기 위해 조절을 하는 것 같은데 그런 꼼수는 통하지 않는다.

열심히 방아찧기를 하고 있는 김세정의 골반을 꽉 잡았다.

치골이 닿도록 아래로 내렸다.

"꺄흡...! 흐으으으응 이, 이 미친놈아아...! 왜...왜에..."

이리저리 꿈틀대던 그녀가 달달 떨어댔다.

무언가를 저항하듯 힘을 주어 버티려했지만 결국 패배해버렸다.

그 결과는 생각보다 심각했다.

퓨숫! 퓨수웃...! 퓨수우...

뜨거운 액체가 하복부에 한가득 뿌려졌다.

그 양은 상당했기에 점점 흘러내려 소파까지 적시기 시작했다.

'힘이 풀려버린 건가.'

엄청난 빠르기로 이완과 수축을 반복하는 보지를 느끼며 김세정을 쳐다봤다.

부끄럼을 숨기기 위해선지 고개를 푹 숙이고 있었다.

자지를 껄떡이자 그녀가 이상한 소리를 내며 얼굴을 조금 들었다.

잔뜩 망가져 있었다.

"내가...내가 멈추랬잖아...!"

-이렇게 허접 보지인 줄 누가 알았겠냐? 그러니까 쌀 것 같다고 정확하게 말이나 하지.

"미친놈아...! 척 하면 딱 알아들어야지..."

-일단 이렇게 된 거 전부 싸버리자.

"어...? 어..!? 자, 잠깐!"

구불대는 속살을 억지로 파헤치며 피스톤질을 했다.

그렇게 1분 후 김세정은 연속 절정을 했고 나도 시원하게 정액을 발사했다.

뷰르르릇...!! 뷰르르르... 뷰르르릇...!!

신나게 섹스를 즐기고 나자 남은 건 심각한 참상이었다.

나는 바닥으로 뚝뚝 떨어지는 물방울 소리를 들으며 그녀의 엉덩이를 때렸다.

"하흣!"

-일어나. 청소하게.

"몰라아..."

-뭘 몰라. 10초 안에 안 일어나면 나 그냥 간다?

협박 아닌 협박에 김세정이 미적미적 몸을 공중에 띄었다.

계속 숨겨져 있던 자지가 점점 모습을 보였고, 빠지지 않을 것 같았던 귀두마저 세상에 드러났다.

뽀옥!

연결이 끊어졌다는 야한 음과 함께 그녀가 허리를 앞뒤로 떨어댔다.

안쪽을 꽉 채우던 내 물건이 사라져 허전한 모양이다.

피식 웃으며 보지 둔덕을 탁탁 두드렸다.

-혹시나 해서 말하는 건데 흘리면 안 되는 거 알지? 보지 잘 조이고 있어.

"이럴 때도 그딴 말을... 하아, 됐다 됐어."

-구멍 관리 제대로 안 해서 하는 말이지. 봐봐, 네가 뭔 짓을 했는지.

"제발 입 열지말고 가만히 있어."

-다른 사람들이 딱 여기 들어왔는데, 어? 이게 무슨 냄새지? 하고 코를 막을 텐데. 과연 뭐라고 생각할까?

"닥쳐...!"

어느새 힘이 돌아온 그녀가 으르렁거렸다.

역시 회복 하나는 빠르다니깐.

옆에 있던 휴지를 가져왔다.

미라가 될 정도로 휘감은 뒤에 탁 끊었다.

먼저 급해보이는 소파부터 청소를 하려 하자 김세정이 손을 내밀었다.

"줘. 내가 닦을게."

-됐고 넌 화장실에 가서 씻고 와라. 스태프들 전부 발기시킬 거 아니면.

"...뭐라는 거야."

숨겨진 배려를 눈치챘는지 그녀가 틱틱대며 구석에 있는 화장실로 향했다.

물소리를 확인한 뒤 청소를 시작했다.

스윽스윽...

진짜 많이도 쌌네.

이거 다 사용하면 닦을 수 있으려나?

나는 금방금방 젖는 휴지를 빠르게 치우며 새것을 뽑았다.

처음엔 그저 그랬는데 점점 쌓이다 보니 야한 냄새가 폴폴 올라왔다.

나쁘진 않네.

그렇게 5분 정도가 지나자 조금은 멀쩡해진 김세정이 빠져나왔다.

"하아... 나 메이크업 다시 해야할 것 같은데 어쩌지..."

-적당히 변명하고 다시 받아.

"뭐라고 하는데?"

-그건 네가 생각해야지. 예를 들면 자위하다 너무 기분 좋아서 눈물을 흘려버렸다거나. 그런 거?

"미친놈."

대기실을 알몸으로 돌아다니는 네가 할 말은 아닌 것 같은데.

슬쩍 위아래를 훑어보자 그녀가 널부러져 있던 팬티를 집었다.

-잠깐.

"왜 또?"

-혹시 몰래 씻어낸 건 아니지?

"...아직 있어."

-확인해보자. 반 정도 꺼냈을지 누가 알아.

"야야...! 사람 좀 믿어라!"

-딱 한 번이면 서로의 신뢰가 굳건해지는데 괜찮지 않아?

두 손을 내밀어 가슴을 만지는 포즈를 취하자 그녀가 한숨을 크게 쉬었다.

천천히 내게 다가오더니 엉거주춤 섰다.

"해보든가."

-가만히 있어.

얘가 꼴림을 좀 아네.

무릎을 살짝 굽히고는 허리를 앞으로 내민 자세라니.

감탄을 하며 손을 뻗었다.

주물주물...

매끈하면서도 탱탱한 허벅지를 쓰다듬으며 점점 안으로 들어갔다.

어느 순간 말랑말랑한 게 만져졌다.

정체는 뻔했다. 보지.

바로 안쪽으로 넣어 확인을 할 수도 있지만 그건 재미가 없다.

일부러 살을 잡아 아래로 잡아당겼다.

"흐읏... 뭐, 뭐하는 거야...!"

-테스트지 테스트.

"그게 뭔 테스트야!"

-이따가 열심히 춤출 텐데 이렇게 해도 정액이 나오나 안 나오나 하는 안정성 테스트.

사실 귀에 걸면 귀고리, 코에 걸면 코걸이 수준의 변명이다.

그냥 내가 꼴려서 하는 거지.

나는 몇 번이나 반복한 뒤 다시 자세를 잡았다.

그럼 슬슬 반응이 무뎌질 때가 됐으니 진짜로 해볼까.

-그럼 이제 넣을 테니까 보지 꽉 조이고 있어.

구멍에 정확히 중지와 약지를 끼웠다.

삽입을 했다.

"흐으으으...아흐읏...

어찌나 힘을 세게 주고 있는지 들어가기가 힘들었다.

심지어 안쪽으로 갈수록 더더욱 좁아지는 구조라 벽에 끼인 듯한 기분이었다.

결국 시간을 들여 뿌리까지 다 넣었다.

약간의 끈적한 즙이 남아있을 뿐, 어디에도 정액으로 보이는 액체는 없었다.

휘적휘적 저으며 확인을 해봤지만 마찬가지였다.

-없는데?

"이...있잖아... 뭐가 없어."

-아! 자궁 앞에 보관하고 있어서 여기선 안 만져지는 건가?

그거 참 가능성이 높은 얘기인데.

기특하긴 한데 이러면 곤란해진다.

나는 다른 방법을 강구하기 위해 잠시 고민에 잠겼다.

자지를 넣으면 직빵이겠지만 그러다간 한 번 더 해버릴 것 같으니 패스.

그러다 문뜩 좋은 게 머리를 스쳐 지나갔다.

-정액 뱉어내봐. 아주 조금만.

"...뭐?"

-힘 주면 나오잖아? 그걸로 확인해볼게.

"미...미쳤어!?"

대답 대신 손가락을 빼내었다.

보지 바로 아래에 손바닥을 대고 재촉을 했다.

-어서.

"흐으읏...! 진짜..."

김세정이 눈을 질끈 감고는 몸에 힘을 주었다.

한 10초 정도 부르르 떨자 무언가가 튀어나왔다.

뚝...뚝...

탱글탱글하고 하얀 덩어리.

내 정액이 확실했지만 멈추라는 말은 하지 않았다.

손바닥에 정액을 싸고 있는 김세정의 모습은 어디 가서 절대 못 보는 거니까.

그리고 이 상황 자체가 미친 듯이 꼴려서.

결국 생각보다 많은 양을 받아내고 나서야 그만두게 되었다.

-이 정도면 합격.

"으으으... 봤으면 이제 꺼져."

-끝까지 기다려줄 수도 있는데.

"됐어, 오늘은 꼴도 보기 싫어."

-마음대로 해라. 나중에 발정나서 혼자 자위해도 안 올 거니까.

솔직하게 말하면 일정이 다 끝나고 제대로 즐기고 싶었다.

내 정액을 다 보관한 채로 녹화를 마치면 상을 준다는 명목으로 말이다.

'그래도 뭐, 꽤나 재밌는 플레이를 했으니 이걸로 만족해야지.'

나름 애태우는 맛도 있고.

저걸 보지에 넣은 채로 과연 버틸 수 있을까 지켜보는 재미도 있고.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말을 건넸다.

-메이크업하는 거 까먹지마. 네 가버린 얼굴을 전 국민이 알게 하지 말고.

"알아서 할 거다."

-그래그래. 그럼 나중에 봐.

사라지는 척 투명 모드로 바꾸었다.

그러자 김세정이 내가 있던 곳을 잠시 응시했다.

"하아... 나중에 만나면 뒤졌어 진짜..."

한숨을 푹 쉬며 팬티를 집어 들었다.

내가 없더라도 착실히 말을 잘 듣는 그녀였다.

*

일주일 뒤. 그날 녹화본이 공개된 날의 김세정의 인기는 아주 폭발적이었다.

인터넷, 뉴튜브 어디 하나 빠지지 않고 전부 칭찬일색.

평소보다 더 색기가 넘친다. 뭔가 눈빛이 야하다, 레전드 영상이다.

그런 비슷한 의견이 대다수였다.

드르륵...드르륵...

"다는 아니더라도 내 지분이 어느 정도는 차지할 텐데."

혹시 뭐 콩고물이라도 떨어지는 게 없으려나?

나는 댓글을 하나씩 읽다가 흘끗 시간을 봤다.

시험 시간이 코앞까지 다가와 있었다.

나도 모르게 너무 열중했나 보네.

슬슬 가방을 챙겨 일어서려 하자 누군가 등을 쿡쿡 찔렀다.

아영이였다.

"오빠는 시험 직전인데도 딴 짓을 하고 있네요?"

"핸드폰 하고 논 나랑 열심히 공부한 아영이. 누가 더 점수 높은지 내기해볼까?"

"와아... 치사하다 진짜."

"뭐가 치사해?"

"특성으로 머리 엄청 좋아졌으면서 그런 말 하면 반칙이죠."

"머리 좋아진 건 나뿐만이 아니잖아? 게다가 체력도 늘어나서 공부하는 시간도 늘었으면서."

"그건... 맞죠."

그녀가 어깨를 으쓱하더니 가까이 다가왔다.

가슴이 닿도록 팔짱을 깊게 끼고는 앞으로 이끌었다.

"만약... 공동 1등이면 뭐 보상이라도 있어요?"

"내가 A+ 줄게."

"그건 교수님이 주는 거고요."

"그럼... 오늘 아영이가 원하는 거 해줄게."

은근하게 말하자 그녀의 눈빛이 변했다.

입술을 싸악 핥더니 고개를 끄덕였다.

"오늘 중간 고사 끝나는 날이니 각오해요."

"이길 수 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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