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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연결 오나홀로 따먹기-407화 (407/615)

< 407화 > 407. 보지 뚫기

"흐하아앗...! 하흐으윽...으흣...!"

앞을 가로막고 있던 얇은 막이 뚫리자마자 김세정이 나를 끌어안았다.

어찌나 강하게 힘을 줬는지 손톱이 등을 긁어댔고, 탄탄한 허벅지가 다리를 휘감아왔다.

덕분에 경련이 그대로 전해져왔다.

자지를 잘라버릴듯 꽉꽉 물어주는 내부와 바깥 둘 다에서 말이다.

"존나...크네...하흣...!"

"아직 절반도 안 들어갔는데 벌써 엄살 부리면 어째?"

"뭔 절반이야...!"

"진짜인데."

"흐핫!"

자지를 껄떡이자 고개를 뒤로 젖히는 그녀.

크게 벌어진 입에서 혀가 튀어나왔다.

이런 모습을 보여주면 더 하고 싶어지는데.

팔에 힘을 주고 허리를 더 밀어 넣었다.

"으흐으읏... 처...천천히 좀 해애...!"

"0.5cm 넣었잖아. 이 정도면 천천히지."

"몰라아..."

빨리 자궁 끝까지 쑤셔넣고 싶은 내 마음은 몰라주네.

나는 1초에도 몇 번씩 움찔대는 그녀를 껴안으며 가만히 있었다.

안쪽은 젖다 못해 홍수가 났고, 특성으로 인해 속궁합이 좋아졌다고는 해도 처음이니 어쩔 수 없다.

대신 헐떡이는 얼굴을 구경하기 시작했다.

"하흑...하악...읏...!"

적응이 됐는지 자지를 조여대는 빈도가 줄어들었다.

그럼 좀 더.

"하아아앙...! 아흐읏! 아흑...!"

"내 자지가 그렇게 좋아? 조금만 움직여도 좋아 죽으려 하네."

"미친노옴..."

"말대답할 정신은 있나 보네."

괜찮은 것 같으니 더 넣어야지.

그렇게 요동치는 질내를 확장하며 천천히 들어가자 곧 끝에 뭔가가 툭 닿았다.

"흐읏!"

순간 김세정이 허리를 살짝 들어올렸다.

하복부가 딱 맞닿게 유지를 하더니 이내 온몸에 힘을 풀었다.

"하아...하아... 존나 크네 진짜..."

"다 넣은 소감은 어때?"

"뱃속이 터질 것 같은데에... 이걸로 안쪽을 쑤신다고?"

"못하겠으면 말해. 바로 빼줄게."

한 번 더 자궁을 찌르며 선택지를 주었다.

그녀가 썩은 미소를 지었다.

"내 처음을 가져갔으면서... 바로 뺀다고? 이거 완전 미친놈 아니야..."

"미친 게 아니라 너를 존중하는 거지."

울상을 짓고 있는 그녀의 이마에 손을 올렸다.

땀을 스윽 닦아주었다.

"아프진 않냐?"

"그걸 이제 물어보냐...?"

"넣을 때마다 신음 내길래 기분 좋은지 알았지."

탁!

대답 대신 등짝을 내리친 김세정.

생각보다 귀여운 반응에 웃음이 나왔다.

"괜찮은 것 같네. 그럼 슬슬 움직일게."

"아프면 죽여버릴 거야."

"아까 서윤이가 냈던 목소리 기억하지? 그거랑 똑같이 해줄게."

자지를 빼자 떨어지기 싫다며 속살이 빨판처럼 착 달라붙어왔다.

특히나 다른 사람들보다 더 구불구불한 내부 구조 덕분에 그 정도는 심했다.

'얘도 조이긴 엄청 조이네. 처음이니까 당연한 건가?'

억지로 겨우 입구까지 빼낼 수 있었다.

귀두가 걸리자 자세를 제대로 잡았다.

긴장한 얼굴을 보며 다시 천천히 쑤셔 넣었다.

"하흐으으으...! 하아아앙..."

언제 그랬냐는 듯 바로 달콤한 신음이 흘러나왔다.

꽉 차는 느낌이 좋은지 깊숙히 들어갈수록 목소리가 높아졌다.

"여기가 좋지?"

"흐윽! 하읏...! 몰라아..."

"모르긴 뭘 몰라. 문지를 때마다 미친듯이 조여대고 있는데."

"빨리 흔들기나 해...!"

그녀가 이를 악물며 부정을 했다.

어차피 몇 분 뒤면 엄청난 소리를 내게 될 텐데 저래봤자 헛수고다.

'인정하고 싶지 않은 거겠지.'

처음인데도 느끼고 있는 자신과 내 자지가 생각보다 훨씬 좋다는 걸.

그 생각조차 안 나게 해줘야겠다.

자지의 각도를 위로 휘게 했다.

이어 하복부를 지그시 누른 뒤 질벽 위쪽을 서서히 긁기 시작했다.

"아흐윽! 아하아아...!"

찾았다.

오돌톨하게 튀어나와 있는 부분.

집중 공격을 하자 흐느끼는 소리가 점점 동물 울음 같이 변해갔다.

목석처럼 가만히 있던 허리도 끝없이 들썩였다.

"하흐으으...하아아앙...! 왜 거기만... 하흐윽!"

"야설 애독자인 너라면 여기가 어딘지 알겠지?"

"알긴 뭘 알아...!"

"G스팟. 다들 여기 비비면 아주 좋아 죽으려 하더라."

"G...스팟!? 하흣!"

빼면서 귀두로 긁어주는 게 제일 좋은지 그때가 반응이 가장 격했다.

'생각 이상인데?'

그럼 계속 할 수밖에 없지.

나는 주변부를 끈질기게 문지르며 여러 자극을 주었다.

일부러 꾸욱 누르기도 하고 톡톡 쳐 배 위로 모양이 보이게도 했다.

그러자 입을 크게 벌리고서는 뜨거운 숨결을 내뱉기 시작했다.

"후욱...! 후욱...! 하으으으...하아악...!"

"그냥 기분 좋게 신음 내봐. 참지말고."

"누구 좋으라고오..."

"너 좋으라고."

계속 똑같은 곳을 자극하며 빳빳하게 서 있는 유두에 손을 댔다.

엄지와 검지로 잡은 뒤, 오른쪽으로 비틀었다.

"하윽! 하아아앙...!"

"그래, 그렇게 소리 내면 좋잖아. 얼마나 꼴려."

"으흐으윽...! 으하악...!"

뇌까지 찌릿찌릿한 쾌감 때문에 들리지 않는 모양이다.

예전부터 느꼈던 거지만 얘도 참 민감한 몸을 가지고 있다.

감도도 좋은데 야한 것까지 좋아하는 연예인이라니.

최고잖아.

찔꺽...찔꺽...찔꺽...

나는 다시 힘이 들어가는 두 다리를 느끼며 서서히 속도를 올렸다.

자지를 아플 정도로 압박하더니 결국 눈동자를 위로 까뒤집었다.

알기 쉬운 가버리기 직전의 반응.

G스팟을 세게 비빔과 동시에 젖꼭지를 꾸욱 눌렀다.

"흐하아아앙! 하아아악...! 아하앗...!"

퓨숫! 퓨수우웃! 퓨수우우...

무슨 절정 버튼이 된 것마냥 성대하게 조수가 뿜어져나왔다.

그동안 참았던 것을 모두 내보내는 것처럼 엄청난 세기였다.

그 모습을 보던 박서윤이 다가왔다.

"와아... 세정이가 이러는 거 처음 봐..."

"아까 너도 이랬어."

"거짓말 하지마. 내가 언제."

"솔직하게 말하면 이것보다 심했지."

피식 웃어준 뒤 다시 김세정에게 눈을 돌렸다.

"하흐으으응....하아아아...아하아앙...!"

흐느끼는 목소리를 내며 몸을 벌벌 떨고 있었다.

가버렸음에도 그 세기는 더 심해졌다.

겨우 이걸로 이러면 안 되는데.

"아까 몰래 자위하던 거랑은 비교도 안되지?"

"으흐으읏...으응....!"

"솔직하게 박아달라고 했으면 서로 좋잖아."

"으흐으응...흐윽!"

신음인지 대답인지 모르겠다.

그래도 하나는 확실했다.

지금 우위에 있을 때를 놓치면 안 된다는 것.

정신을 못차리고 있는 김세정을 보며 허리를 움직였다.

찌걱...

애매하게 들어가 있던 자지를 끝까지 넣었다.

"아흐윽!"

"이제부터 내가 쌀 때까지 안 멈출 거야. 무서우면 중간에 내 이름 불러. 알았지?"

물론 못 알아들었겠지.

알아들었다 해도 말하기도 힘들 테고.

나는 여전히 경련을 하고 있는 질내를 파헤치며, 피스톤질을 시작했다.

철퍽! 철퍽! 철퍽! 철퍽!

"아흣! 아핫! 아앙! 아흐읏!"

넣고 뺄 때마다 숨넘어갈 기세로 신음을 지르는 김세정.

머리가 새하얘졌는지 그저 내 몸을 끌어안은 채 버티는 것밖에 하지 못했다.

그럴수록 보지는 더욱 쫀득해졌다.

자지 전체를 마구 긁어대고 쪼옥쪼옥 달라붙는 게 마치 더 쑤셔달라고 애교를 부리는 듯했다.

'벌써 중독된 것 같네.'

처음인데도 이렇게나 나를 잘 받아들이다니.

역시 이 초변태녀한테는 자지가 약이었다.

그렇게 신나게 박고 있자 김세정이 내 등을 두드렸다.

"하읍! 하악! 아핫...! 자...잠까안...!"

"왜?"

"나 또오...! 또..."

"또 갈 것 같다고?"

꾸욱꾸욱...

보지가 조이는 걸로 대신 대답을 했다.

입윗은 숨을 쉬기도 벅찬 듯 그저 심하게 헐떡일뿐이었다.

근데 이걸 어쩌나.

"내가 싸기 전까지는 안 멈춘다 했지?"

"자...자모해써어...! 잘못해쓰니까아...!"

"뭘 잘못했는데?"

"아까 계속 뭐라 한 거어...!"

그걸로는 부족하지.

나는 끈적하게 잘 녹은 질내를 계속 문지르며 점점 가속을 했다.

파앙! 파앙! 파앙! 파앙!

"헤읍! 하악! 으하앗! 아흣!"

움직일 때마다 튀어 나오는 달콤한 신음, 위아래로 크게 흔들리는 커다란 가슴, 자궁을 찌를 때마다 꽉꽉 물어대는 보지.

어딜 봐도 남자를 미치게 만드는 몸이다.

특히나 자지를 타고 올라오는 엄청난 쾌감 덕분에 머리가 아찔했다.

이런 명기를 가지고 어떻게 참았던 걸까?

그래서 저런 변태가 된 것일 수도.

덕분에 사정감이 훅하고 올라왔다.

이렇게 야한 모습과 얼굴을 보고 있는데 참는다는 건 고문에 가깝다.

파앙! 파앙! 파앙! 파앙!

"하아앙! 하앗! 아흡! 아핫!"

"쌀게. 보지 꽉 조여."

"싸...싸아..? 자...잠깐!"

"왜?"

"너 콘돔 안..하앙! 했잖아!"

용케 눈치 챘네.

근데 요도 끝까지 도착한 정액을 막기에는 이미 늦었다.

꾸욱...

자궁 입구에 귀두를 대고, 올라온 것을 전부 발사했다.

뷰르르릇...!! 뷰르르르... 뷰르르릇...!!

"하흐으으읏...! 하아아앙...하아아아...!"

사정과 동시에 가버린 김세정.

콘돔 얘기는 까먹었는지 그저 온몸을 벌벌 떨며 엄청난 쾌감을 즐기기 바빴다.

퓨숫...! 퓨슈우우....퓨숫...

물론 조수도 튀어나와 내 하복부와 침대를 적셔댔다.

안쪽에 채워주는만큼 싸버리는 구조인가?

거 참 꼴리는 몸이네.

그녀의 흐트러진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등골이 오싹한 기분을 느꼈다.

'그럼 첫 경험에 질내 사정까지 해버린 건가?'

육체적, 정신적 만족감이 머리를 지배했다.

이렇게 기분 좋은 게 또 있을 줄이야.

천천히 허리를 흔들며 정액이 골고루 발리도록 했다.

그 움직임마저 쾌감으로 치환됐는지 목소리가 더욱 달콤해졌다.

움찔움찔...

경련이 멈춘 건 한참 뒤였다.

"헤엑...헤엑...헤읏...!"

쌌던 자세를 유지하고 있자 정신을 차린 김세정이 게슴츠레 눈을 떴다.

그러더니 풀려버린 입꼬리와 꼬여버린 혀로 말을 했다.

"야아... 빨리 빼해... 나 그러다 임신 하니까아..."

"그럴 일은 없을 거야."

"뭐...뭐가 업써어...! 비켜어..."

꼼지락거리며 빠져나오려는 몸짓과는 달리 보지는 계속 조여댔다.

솔직한 건 아래니까 비키지 않아도 되겠지?

"세정아, 내가 까먹고 얘기 안 한 거 있는데 임신은 걱정하지 않아도 돼."

"으응...? 그게 무슨..."

"우진이 무정자증이라 안에다 마구 싸도 괜찮아."

"...?"

이해가 안 가는지 눈살을 찌푸린 주황 머리.

몇 번 더 신음을 내뱉더니 나를 똑바로 쳐다봤다.

"진짜야?"

"슬프게도."

"정마알...?"

"진짜."

정자는 멀쩡히 살아있는데 거짓말 하는 게 가슴 아프네.

그래도 얼굴에 철판을 깔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서 서윤이랑 할 때도 생으로 했어."

"씨 없는 수박이라 이럴 땐 좋긴 해."

"씨 없는 수박?"

"내가 뭐 틀린 말 했나?"

그녀가 슬그머니 다가오더니 내 등에 가슴을 딱 붙였다.

이리저리 비비더니 귓가에 속삭였다.

"그래서, 나랑 세정이랑 누가 더 좋았어?"

아주 작은 물음이었지만 김세정한테도 들린 모양이다.

꽉 조이며 필사적으로 어필을 하는 보지에 웃음이 나왔다.

뽀옥!

자지를 뺐다.

정액과 애액이 가득 묻은 막대기를 가리켰다.

"열심히 청소하는 사람한테 가산점 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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