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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연결 오나홀로 따먹기-402화 (402/615)

< 402화 > 402. 자지 빠는 아이돌과 몰래 자위하는 친구

창문 사이로 들어오는 달빛 덕분에 훤히 보이는 박서윤의 얼굴.

이때만을 기다렸다는 듯 콧김을 열심히 뿜어내고 있었다.

"좀 더 시간이 지난 다음에 하려고 했는데 먼저 덮쳐올 줄은 몰랐네?"

"너가 자는 것처럼 해놓고는 무슨..."

"진짜 자면 못할까봐 급했구나?"

정곡을 찔렀는지 박서윤이 대답을 하지 않았다.

대신 우뚝 솟은 자지에 얼굴을 붙이며 천천히 볼을 비벼대기 시작했다.

술을 마셔서인가.

아주 솔직하고 적극적인 모습이다.

"많이 취했냐?"

"조금 어지럽긴 한데... 이 정도면 괜찮아. 버틸만 해."

"그래?"

그녀의 이마에 손을 올렸다.

열이 나는 것처럼 평소보다 훨씬 더 뜨거운 체온.

그대로 머리를 쓸어올려주며 얼굴이 잘 보이게 했다.

"흐흫..."

손길이 기분 좋은지 박서윤이 해실해실 웃으며 고개를 살살 흔들었다.

술 냄새가 나긴 하지만 이렇게 눈이 풀린 것도 예쁘긴 엄청 예쁘다.

게다가 자지 옆에서 저러고 있으니 꼴림이 몇 배로 증폭됐다.

당장이라도 따먹고 싶네.

그 생각이 전해졌는지 그녀가 혀를 내밀었다.

귀두에 딱 닿으려는 순간.

부스럭.

침대에서 아주 작은 움직임이 포착됐다.

'역시 안 자고 있었구만.'

밖으로 빼꼼 내밀어진 김세정의 경악한 얼굴.

얼마나 놀랐는지 눈동자의 떨림이 다 보일 지경이었다.

그럼 아까 약속한 대로 방해는 하지 않을 것이고.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박서윤의 의사부터 물어볼까?

"자지 빨고 싶어?"

"그걸 꼭 말해야 돼?"

"말해줘."

"...빨고 싶어."

"주어까지 붙여서."

"너 진짜 변태 새끼구나?"

"새삼스럽게 왜 그래. 알고 있었으면서."

입꼬리를 올리자 그녀가 살짝 불만인 표정을 지었다.

이내 손에 힘을 꽉 주며 혀를 뻗었다.

"네 자지 빨고 싶어. 빨게 해줘."

"좋아."

말을 끝내기 무섭게 앞부분이 삼켜졌다.

동시에 김세정의 눈이 톡 튀어나올 듯이 커졌다.

지금 자기가 보고 있는 게 현실인지 믿기지 않겠지.

하지만 이제 시작인 걸.

나는 사탕을 맛보듯 우물거리고 있는 박서윤의 머리에 손을 올렸다.

"쪼옥...쪽...하응...읍..."

"잘 빠네. 아까부터 계속 이러고 싶었지?"

"응흐응...으읍...하흣...읏..."

"방해하지 말라고?"

작게 고개를 끄덕이는 그녀.

침을 꿀꺽 삼키더니 자지를 더욱 깊숙하게 집어넣었다.

한계까지 자지를 먹어치운 박서윤이 흘러내린 머리카락을 옆으로 넘겼다.

나를 살짝 흘겨보더니 안쪽의 공기를 전부 빼냈다.

"츄읍...츕..."

빨판처럼 입안의 점막이 전부 달라붙는 이 느낌.

입보지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는 완벽한 진공 상태였다.

움찔대는 자지가 마음에 들었는지 박서윤이 눈웃음을 지었다.

그리고는 왕복 운동이 시작했다.

"으흡...! 읏...그흡...하읍!"

휘몰아치는 혀의 움직임과 밑동을 뽑아버릴 듯 잔뜩 오므려진 입술.

거기에 츄읍츄읍 울려퍼지는 야한 침소리에 머리가 아찔했다.

옆에 친구가 있음에도 이렇게나 열정적으로 자지를 빨아준다니.

그럼 몰래 훔쳐보고 있는 도둑 고양이는 어떤 표정이려나.

김세정과 눈을 마주쳤다.

브이.

승리자의 미소와 함께 손가락 2개를 내밀었다.

동시에 와르륵 구겨지는 그녀의 얼굴.

그런 우리를 아는지 모르는지 박서윤은 그저 열심히 고개를 위아래로 흔들었다.

머리카락이 휘날릴 정도로 빠른 스피드에 신음이 절로 튀어나왔다.

"쭈웁...쭙...츄으읍...츕..춥..."

"천천히 빨아라. 그렇게 소리내다가 자는 친구 깨면 어떡하게?"

"응흐으으응....흐으읏..."

"친구보다 자지가 더 좋다고?"

"으흐응...! 으으응..."

"얼마나 좋으면 입에 문 채로 대답을 하냐."

피식 웃으며 박서윤의 가슴에 손을 댔다.

옷 위로도 느껴지는 엄청난 부드러움에 녹아드는 것만 같았다.

손가락이 파묻히도록 주물거리며 계속 김세정과 시선을 교환했다.

아까보다 더 놀란 얼굴이었다.

'이렇게 쉽게 가슴을 허락해줄 줄은 몰랐던 모양이지?'

만질수록 더 격렬하게 빨고 있다는 것도 알려나 모르겠네.

더 재밌는 걸 보여줘야지.

펠라를 멈추게 했다.

"흣...! 흐으으으... 왜애애..."

"파이즈리 펠라라고 들어봤어?"

"으응...? 가슴에 끼우고 하는 거?"

"그거 해줘."

"알았어..."

박서윤이 침대 쪽을 슬쩍 보더니 조용히 브래지어를 벗었다.

반팔을 가슴 위에 올려놓고는 깊고 깊은 골짜기를 쩌억 벌렸다.

'오...'

감탄이 절로 나온다.

너무 야한 광경에 허리를 내밀어 재촉을 했다.

찔꺽...

바로 자지 전체에 감싸진 따뜻한 살덩어리.

입만큼이나 따뜻하지만 감촉은 달랐다.

"어때? 좋아?"

"엄청 좋아."

"그럼 시작할게?"

"이번엔 최대한 빨리 해줘."

"으응..."

준비가 완료되자 박서윤이 양쪽 가슴을 꾸욱 눌렀다.

천천히 안쪽으로 비비더니 혀를 길게 내뺐다.

뚝...뚝...

침을 몇 방울 떨어트리고는 튀어나온 귀두를 물었다.

"쪼옥...쪽...헤읍...응..."

방금보다 훨씬 더 좋다.

술자리 때부터 계속 달아오른 상태인 것도 한 몫했지만, 저 침대 위에 있는 김세정 덕분에 말도 안되는 흥분감이 올라왔다.

"...."

몇 년 동안 같은 숙소에 살았어도 이런 박서윤의 모습은 처음 보겠지.

좀 더 과시하기 위해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으흐으응...으응..."

고양이 같이 갸르릉 대며 눈매를 곱게 휘는 박서윤.

자지에 들어오는 압박이 한층 더 심해졌다.

찔꺽찔꺽찔꺽...

그렇게 열정적인 파이즈리를 받기를 한참이 지났다.

입에서 추가로 흘러나온 침 덕분에 방안 전체에 소리가 울려 퍼졌다.

하지만 모두 술에 취해서인지 눈치채지 못한 듯하다.

그건 김세정도 마찬가지였다.

"서윤이가 저런..."

우리의 행위에 온 신경을 곤두세우고는 눈 하나 깜박이지 않았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얼굴을 붉히더니 스륵스륵 뭔가를 움직였다.

'드디어 하는 건가?'

저 변태녀가 이걸 보고 참을 수 있을 리가 없지.

대충 예상은 가지만 안쪽의 상황을 확실히 보고 싶었다.

아바타를 하나 꺼내 침대 주변에 뒀다.

김세정이 꼼지락거리는 것에 열중하기 시작했을 때, 살포시 다가가 덮고 있는 이불을 살살 잡아당겼다.

'역시 하고 있었네.'

드러난 그녀의 내부 사정.

팬티 안에 손이 들어가 있었다.

찌걱...찌걱...

그것도 물소리가 들릴 정도로 아주 격렬했다.

가끔씩 나랑 눈을 마주치고 있으면서 이렇게 대담한 짓을 하다니.

이거 꽤나 볼만하네.

제 딴에는 몰래 한다고 생각하겠지.

다음에는 무슨 짓을 하려나.

나는 열심히 흔들리고 있는 박서윤의 양쪽 유두를 꽈악 잡았다.

"흐읏...! 응흐으응..."

"나 이제 쌀 것 같아. 더 빨리 해줘."

"응으응..."

쌀 것 같다는 말에 연예인 2명이 모두 속도를 올렸다.

한 명은 나를 기분 좋게 해주기 위해, 다른 한 명은 자기 위로를 위해.

찔꺽찔꺽찔꺽...

불알에서 출발한 정액이 금방 요도를 타고 올라왔다.

길게 숨을 내뱉으며 허리를 내밀었다.

박서윤의 눈을 바라보며 나지막이 속삭였다.

"쌀게."

뷰르르릇...!! 뷰르르르....뷰르르릇...!!

"흐으으응....! 으흐으읏...으흐윽....!"

화산이 폭발한 것마냥 정액이 거세게 튀어나왔다.

게다가 한 방울도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가슴과 입술을 꾸욱 조이는 탓에 쾌감의 정도가 더 심했다.

떨리는 하반신을 주체 못하고 있자 박서윤이 귀두를 쓰윽 핥아올렸다.

움찔!

가뜩이나 민감한데 저런 공격을 하면 위험한데.

하지만 약점을 찾았다는 듯 그녀가 계속 혀를 빙글빙글 돌렸다.

일단 멈추게 했다.

"정액 삼키지 말고 입안에 모아놔."

"응흐응..."

일단 남은 것들을 마저 쌀 동안 김세정을 바라봤다.

"흐으...읏..."

쟤도 가버렸나 보네.

완전히 녹은 얼굴과 벌어진 입을 보면 확실하다.

게다가 여전히 팬티에 손을 넣은 채 손가락을 꼼지락대는 걸 보면 부족한 것 같고.

"으읏..."

평소라면 눈이 마주치자마자 화들짝 일어나겠지만.

지금은 취할 때로 취한 상태라 이 방에 있는 사람 모두 제정신이 아니었다.

더욱더 박서윤과의 관계를 과시하고 싶어졌다.

"이제 입떼봐."

"흐으응...으응..."

볼을 잔뜩 부풀리며 자지에서 떨어진 그녀.

말하지도 않았는데 살짝 입을 벌려 안쪽에 가득 찬 하얀 액체를 보여주었다.

"헤에에..."

아주 탱글탱글하고 찐득했다.

"전부 먹을 수 있지?"

끄덕끄덕.

박서윤이 내 눈높이에 맞게 고개를 들었다.

붉은 혀 위에 있는 걸 휘릭휘릭 돌리더니.

"꿀꺽..."

크게 목울대를 울리며 뱃속으로 집어넣었다.

그걸로도 모자란지 혀로 입술을 쓰윽 핥기도 했다.

어디서 저런 야한 걸 배워온 건지 참.

가르쳐준 것도 아닌데.

"확인하게 혀 내밀어봐."

"헤에..."

"더."

구석구석 살펴봤지만 정말로 깨끗했다.

착하기도 하지.

"그럼 이제 한 발 뽑았으니 슬슬 잘까?"

"...응?"

"지금 옆에 친구도 있는데 위험하잖아. 너 신음 소리 엄청 커서 못 숨겨."

놀리듯이 말하자 크게 흠칫대는 두 명.

특히나 침대 위에 있는 사람은 아쉬우면서도 긴장한 표정을 했다.

"아...아까는 끝까지 한다면서...!"

"하고 싶어? 네가 하고 싶다면 못할 것도 없긴 한데."

"너어... 또 내 입으로 이상한 말 시키려고 그런 거지?"

잘 아네.

그저 조용히 미소를 짓자 박서윤이 틱틱대며 손을 아래로 내렸다.

스르륵...

습기가 찬 바지를 벗고, 젖어있는 팬티를 옆으로 재꼈다.

야한 멜론 냄새를 풍기고 있는 백보지.

그 상태로 점점 다가왔다.

"뭐라고 말하면 해줄 거야?"

"네 친구가 들으면 벌떡 일어날만큼 야하게."

"...변태 새끼. 너도 하고 싶으면서."

"더 하고 싶은 건 너잖아."

자지를 껄떡이며 대답을 촉구했다.

동시에 개미가 기어가는 게 전부 들릴 정도로 방안이 조용해졌다.

모두가 숨을 죽이고 귀를 쫑긋 세운 지금.

박서윤이 나에게 팔을 뻗으며 속삭였다.

"세정이가 깨어나도 상관 없으니까... 빨리 보지에 넣어줘."

"무엇을?"

"네 자지를... 내 보지에."

거친 숨결을 내뱉으며, 박서윤이 허리를 내리기 시작했다.

그와 함께 침대 위에 있던 김세정이 손가락을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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